우리나라 4,50대 남자 사망원인 1위는 바로 간질환이다. 간질환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간의 경우, 우리나라 40~50대 중년남성의 절반에서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방간은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지방간염, 간경변증으로 악화돼 생명을 위협한다. 여기에 소리없이 찾아오는 건강 적색경보인 지방간은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지방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방간 이란?
지방간이란 간염과 달리 간세포 자체의 염증이나 파괴가 아니고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축적된 지방자체는 간세포에는 큰 독성이 없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조금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간이 심해져서 간세포속의 지방덩어리가 커지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즉 세포 속의 축적된 지방으로 인하여 간세포 사이에 있는 미세혈관과 임파선을 압박하여 간 내의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그 결과 간세포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적절히 받을 수 없어 간기능이 저하됩니다.
지방간의 원인
알코올, 당뇨, 비만, 장기간의 경정맥 영양공급 등이 지방간의 원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만성 음주는 서구에서 가장 흔한 지방간의 원인으로 지방 침착의 정도는 알코올 섭취 기간 및 섭취량과 비례한다. 성인 당뇨 환자, 특히 비만하고 당뇨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종종 지방간이 동반되기도 하며 비만은 간의 지방 침착과 흔히 연관되며 체중을 줄이면 지방 침착도 감소된다.
술과 지방간
하루에 소주 2병을 15년 이상 마셨다면 지방간일 위험성이 높다. 독일 본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 중 60%가량이 주 16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독주 소비량이 세계 4위인만큼 지방간과 간 경변의 위험이 그만큼 높다 할 수 있으며 같은 B형간염을갖고 있더라고 술을 마실 경우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 경변에 걸릴 위험이 10배 이상 높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술은 간 손상을 부르기 때문에 적당한 알코올 섭취와 간을 보호하는 음주습관이 중요하다고충고한다.
간의 알코올 분해 속도 실험결과, 간 손상을 일으키는 알코올량은 40g(소주 3잔, 맥주 4잔, 위스키 3잔) 정도로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음을 피하고 40g이하의 알코올만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술을 마실 때도 반드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마시면 적어도 이틀은 금주해야 술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가재생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가
대한간학회의 간 기능 검사 통계에 따르면 성인남녀 100명 중 지방간 판정을 받은 자는 모두 62명으로 예상보다높은 수치를 보였다. 높은 수치보다 더 놀라운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이 15명에 불과한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47명으로 두 배 이상 높았다. 또 비알콜성 지방간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을 가진 사람이 70%에 달했으며 특히 40대 남성들의 경우 96%가 지방간과 함께 대사성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의학자들은 지방간이 단순한 간 질환이 아니라 대사질환의 한 경고증상으로 보고 있으며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인 대사증후군이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비만한 중년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지방간이 발생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30대와 지방간
간질환은 우리나라 40대 성인 남자의 사망원인 2위로 잘못된 음주습관과 과식으로 생긴 지방간을 치료하지않고 내버려둘 경우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이어진다. 40대를 위협하는 간경변증을 막기 위해서 지방간이 나타나는 30대부터 예방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지방간을 단순히 증상으로 보지 말고 질환으로 인식, 지방간이 시작되는 30대부터 조기검진을 통해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지방간의 증세와 진단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상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사람부터 피로감과 전신권태감, 또는 우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등 다양합니다. 간기능검사에서는 정상이거나 가벼운 이상소견을 보이며 간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납니다.
지방간의 증상과 증후는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정도와 속도 그리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질환에 따라 좌우된다. 만성적인 지방간을 가진 비만한 환자, 혹은 당뇨 환자는 보통 증상이 없으며 진찰시 부어있는 간 부위에 약한통증만 동반한다.
지방간은 간 기능 검사에서 대개 정상이거나 알칼리인산화효소, 아미노산전이효소(GOT, GPT)가 약한 상승하는것이 관찰된다. 또 술을 과음한 후에 생긴 급성 지방간도 오른쪽 갈비뼈 밑 부위의 통증과 더불어 혈액 검사에서 담즙 정체의소견을 보일 수 있다. 만성 음주력, 당뇨, 비만 등의 소인을 가진 환자에서 경미한 간 기능 이상이 관찰되고 진찰시 전반적으로 부어있는간이 촉진되면 지방간 진단을 의미한다.
GOT/GPT가 높아지면 간의 염증, 즉 지방간염과 흔히 연관되며 GOT치가 GPT치보다 두 배 이상 상승되면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이 내려진다. 초음파나 CT, MRI와 같은 영상이 진단에 도움이 되며 간 조직 검사를 통해 간 세포내 지방의 증가와 원인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예방과 치료
기본은 금주와 영양상태의 개선입니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알콜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총 알콜의 양과 음주기간, 영양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고지방식 저단백식을 했을 때 지방간 생성이 악화됩니다.
적절한 영양섭취, 금주, 체중조절,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등으로 좋아질 수 있으며, 특히 알콜성 지방간은 금주와 식이요법으로 4∼8주 후부터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합니다.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수칙 5계명
지방간은 생활습관을 되돌아보라는 우리 몸의 적색경보다.따라서 지방간은 약물치료보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완치가 가능해 생활습관이 일종의 지방간의 발생과 진행을 막는 1차 예방법이 된다.
△ 알코올을 멀리할 것(한번에 40g을 넘지 말라)
△ 하루 식사량의 3분의 2정도만 섭취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야채를 먹을 것
△ 주 4회 이상 운동할 것
△ 적어도 30분 이상 운동할 것
△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간식과 야식을 피할 것
☞ 식이요법
①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② 갈비, 삼겹살, 치킨, 장어, 탕 종류, 튀김, 부침개, 잣, 땅콩 등 기름진 음식은 반드시 줄여서 드십시오.
③ 케잌, 크림빵, 도우넛, 파이, 과자, 사탕, 초코렛,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단 음식은 피하십시오.
④ 신선한 채소, 해초류, 잡곡 등은 충분히, 과일은 적당량 만 드십시오.
⑤ 생선, 두부, 살코기, 껍질 벗긴 닭고기 등 고단백 음식을 하십시오.
⑥ 술은 영양적 가치가 없으며 열량만 있으며,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발병율이 높으므로 음주는 피하십시오.
[약선요리] 양파차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붙어 간장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지방간 치료에 좋은 것은 결명자·양파차이다.결명자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간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청간작용과 신장기능 강화작용이 뛰어나다.간열로 인해 생기는 시력감퇴 백내장 녹내장 등 눈병의 예방은 물론 변비를 없애주고 혈액과 간 등 조직세포의 지방분해를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증상 개선에도 좋다. 특히 간에 열독이 맺혀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차처럼 끓여 마시면 지방간 수치가 금방 낮춰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파는 구충·살균·방부 작용에다 강력한 발한 이뇨 해독 작용을 가진 약용식품이다.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높이고 세포에 활력을 주며 혈액을 정화하는 효능도 발휘한다.뇌의 대사활동을 돕는 산소를 늘려주기도 한다.또 노화로 인해 약해진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 속의 지방이 응고돼 혈관벽에 들러붙지 않도록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결명자처럼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법 1) 재료는 결명자와 양파를 재료로 준비한다. 2) 결명자 20g에 양파 1개, 물 6백cc 비율로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는다.
3) 절반분량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30∼40분간 끓인다. 4)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에 차처럼 마신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구분
종류
단백질이 많이함유된 식품
콩, 두부, 달걀, 우유, 닭고기, 생선, 조개, 쇠고기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식품
비타민 A
당근, 장어, 파슬리
비타민 B1
땅콩, 깨
비타민 B2
쇠간, 고등어, 말린 표고버섯
비타민 C
토마토, 브로콜리
비타민 D
참치회, 말린 표고버섯
비타민 E
명란젓, 고구마, 생선류
미네랄이 많이함유된 식품
채소류, 동물의 간
지방간에 나쁜 음식
구분
종류
곡류
볶음밥, 버터, 프렌치토스트, 케이크
어묵류
어묵류를 이용한 찌개, 튀김류, 전류, 볶음 등을 이용한 음식
채소류
마요네즈를 이용한 샐러드, 기름을 이용한 튀김, 볶은 음식
유제품
치즈, 아이스크림
과자류
캐러멜, 쿠키, 스낵 과자류
견과류
잣, 호두, 땅콩
자료: 퐁퐁 연구소
지방간 치료엔 빨리 걷기. 야산 오르기 30분 정도 운동 적당
건강검진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방간’ 진단을 받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간의 구성 성분 가운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을 때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50%를 넘는 경우도 있다. 지방간의 흔한 원인으로는 과음,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에게서도 지방간을 종종 볼 수 있다. 지방간 환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개는 피로감, 우상복부의 불쾌감, 무기력증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돼 세포를 팽창시키고, 혈액과 임파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간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지방간이라도 술을 너무 마셔 생겼다면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세계 1, 2위를 다투는 음주국가인 한국은 술로 인한 지방간이 많다. 간이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술의 양은 하루에 최대로 약 160g이며 하루에 80g 이상의 술을 마시면 지방간을 포함한 각종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맥주로 따지면 약 2000㏄에 해당한다. 이런 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 금주와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 그리고 가벼운 운동이 권장된다.
그러나 운동도 일종의 스트레스이므로 지쳐 있는 간에 격한 운동을 할 경우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오히려 간의 해독기능과 대사기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은 빨리 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야산 오르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최대운동능력의 40% 강도로 시작한다. 운동시간은 20∼40분 정도가 적당하며, 증상에 따라 주당 3∼4일씩 3∼6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비만과 동반된 지방간이라면 체지방, 특히 내장의 지방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1시간 이상 하는 게 좋다.
지방간의 식사는 열량이 높은 지방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 또한 간이 재생되고, 간에서 지방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술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건강은 인간이 이땅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귀중한 재산입니다. 건강하면 오래살 수 있습니다.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 생물학자들의 견해입니다. 그러나 현 세상은 수많은 질병으로 인해 현대의 의술이 질병을 따라잡지 못하는 참혹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민간요법은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발달 한 미국이나 선진국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민간요법은 경험의학으로 누구나 손쉽게 돈 을 얼마 드리지 않고도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재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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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맑게하는 생활요법 "피가 깨끗하면 건강이 보여요" 21세기 들어 혈액이 건강의 키워드로 새삼 부각되고 있다. 어혈과 혈액건강학 서적의 범람과 생식·채식 바람이 그 증거. 혈액이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맑고 건강한 피를 가질 수 있을까? 피를 맑게 하는 생활요법.
part 1 피가 탁해지고 있다 생명의 원천, 피가 탁해지고 있다. 맑고 건강하게 온몸을 누벼야 할 피가 마치 사고로 꽉 막힌 도로로 변하고 있다. 왜 피가 탁해지는 것일까?
피가 맑아야 건강하다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제반의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는 것도 , 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갖다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일도 혈액의 역할이다. 또 조직과 세포에서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하는 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반대로 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 곳곳에 탈이 생긴다. 마치 강물이 오염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다. 강물이 오염되면 그 강물에 사는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함께 오염된다. 강가의 흙과 나무도 다 병들어 버린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 제 역할을 다 충실히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 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혈전이 유발된다. 또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피가 건강한 피일까? 흔히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피를 '탁한 피'라 한다. 각 세포에 전해주고 남은 영양분, 제대로 배설되지 못한 노폐물 등이 피 속에 그대로 있어 탁한 상태가 되고, 이것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반대로 건강한 피는 '좋은 피', 또는 '맑은 피'가 된다.
맑은 피를 더럽히는 주범, 지방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당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혈당)가 너무 짙어진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마치 손으로 설탕을 만졌을 때처럼 끈적끈적하다.
탁한 피, 방치하면 큰일난다 피가 탁해진 상태에서 혈관마저 낡게 되면 큰 병이 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가뜩이나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그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다.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흔히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여기서 잠깐! 피가 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2. 항상 피곤하다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4. 빈혈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지럽다 5. 생리통, 생리불순, 기미가 생긴다 6. 몸의 특정한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다
part 2 피가 탁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생활요법 피는 어느 한순간 탁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최대한 피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먹을 때는…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음식이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식을 피한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된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인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고지혈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혈액 속의 지방(기름)이 너무 많다는 의미다. 기름기는 맑아야 할 혈액을 질척이게 한다.
지방이 많아 질척이는 혈액을 방지하는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삼겹살, 차돌박이 등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기 부위의 섭취는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식이섬유는 장의 지방 흡수를 방해해 바로 배설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의 양이 적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는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몸 속으로 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음식과 술은 최소한으로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하게 된다. 과잉 섭취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알코올도 마찬가지.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 음식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당분은 유일한 뇌 에너지.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 혈액이 잘 돌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자 평소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혈전이 생기는 것이 방지되어 피를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하는 요령은 명치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38~40℃가 적당하다.
반신욕을 하기 힘들다면 족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족탕도 반식욕과 마찬가지로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무릎 아래쪽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깊은 잠을 자도록 한다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백혈구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 물질이나 곰팡이 종류 균, 세균들을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잠을 푹 잘 자는 것은 피를 맑게 하는 천연의 치료제이다. 잠을 잘 때는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대는 밤 1시에서 3시 사이. 이 시간대에는 반드시 잠을 자는 것이 잠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비결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흔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혈액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혈중의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혈소판을 침착시켜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게 하거나 혈전 형성을 촉진하게 된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던 이의 혈액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때문에 하루종일 탁하다.
때문에 맑은 혈액을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탈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가벼운 운동을 늘 하자 운동이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혈액 정화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면서 자연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지방과 당류를 비롯한 혈액 내의 잉여물과 노폐물의 연소가 촉진되면서 노폐물이 없어지므로 더러워진 피가 깨끗해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가 깨끗해지고 그 결과 각종 병도 생기지 않게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수영,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를 생활화한다 걷기의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고, 심폐기능을 높인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있다. 운동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신 생활 속에서 자주 걸어준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보다 계단으로 다니고, 택시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좋다. 이런 생활 걷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그 시간이나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몸에 나쁘다. 특히 혈액에는 치명적이다. 담배 연기가 내 뿜는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만든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힘이 산소의 250배나 되기 때문이다. 결국 산소가 결합해야 하는 헤모글로빈에 일산화탄소가 자리를 차지하고,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된다. 각 세포들은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를 공급받고, 그 결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로 가득 찬 혈액이 맑을 리 만무.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는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한다. 변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의 배출 또한 원활하지 않아 깨끗한 혈액의 적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을 고생시키는 변비는 대장의 기능이 쇠퇴해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 이는 섬유질이나 장에 좋은 균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개선 가능하다.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는 해조류, 대두, 녹황색 채소, 요구르트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part 3 탁해진 피를 맑게! 더 맑게! 피가 탁한 상태라면 하루라도 빨리 피를 맑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때 음식과 기공요법은 탁한 피를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탁한 피를 맑게 하는 음식과 기공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식품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음식이지만 혈액을 맑게 하는 데도 특효가 있다. 혈관 속에 정체되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줄이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음식만한 것이 없다.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1.간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이 있는데,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된다. 또한 혈액 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이만큼 드세요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 것 3∼4개만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2.레몬·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레몬, 귤, 오렌지, 그레이프 프루츠 등 감귤류는 모두 비타민C, 이노시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그레이프 프루츠 반 개 혹은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3.땅콩·아몬드·호두 등의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황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안 좋다. 땅콩의 경우 20∼30개 정도, 아몬드라면 5∼8개 정도가 적당하다.
4.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건 금물.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
5.녹차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테킨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녹차의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된다.
이만큼 드세요 카테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녹차를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때 진하게 마시는 것은 금물.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있다.
6.당근·토마토·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 당근·토마토·호박·시금치·피망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C, β-카로틴, 비타민E.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또 피망, 토마토 등에 포함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때문에 혈전이 원인인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는 하루 300g 정도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하나의 채소만 편식하기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모두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7.대두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 대두에 함유된 성분이 혈액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된다. 레시틴·사포닌 등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포닌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 속에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이만큼 드세요 된장이나 두부, 두유, 콩가루 등 대두를 함유한 음식은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자주 된장이나 두부 등으로 반찬을 하고,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두유를 마시도록 한다.
8.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는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 이들 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만큼 드세요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 없으므로 부담 갖지 말고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9.딸기류 딸기, 블루베리, 로즈베리 등의 딸기류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과 비타민C 등의 항산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딸기류 중 특히 혈액에 좋은 것은 블루베리와 블랙거렌트. 이들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인토시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과일 속 당분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딸기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면 적당하다.
10. 마늘 마늘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해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스콜지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액을 맑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갑자기 마늘을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는 건 금물. 대신 하루 1∼2쪽이라도 장기간 먹도록 한다.
11곶감·풋콩·황마 등 섬유질 식품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호밀가루·곶감·풋콩·황마·우엉·오트밀·말린 살구·깨·무말랭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섬유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g. 이를 하루 세끼 식사로 나누어 섭취하도록 한다.
12.양파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야채.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혈당치를 낮춰준다.
이만큼 드세요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중간 크기 양파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때 유화 프로필 성분은 가열을 하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13. 어패류 오징어, 낙지, 굴, 게, 모시조개, 참치 등의 어패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심근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타우린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1∼2주일에 한 번 정도 반찬을 해먹도록 한다.
14.올리브유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과 다르게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 비타민E,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혈액과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이만큼 드세요 몸에 좋다고 해도 기름은 기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리용 기름을 올리브유로 대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15.은행잎 추출액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와 징코라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징코라이드는 은행잎 특유의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테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하루 1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한다.
16.청국장 청국장의 나토키나제 성분은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 나토키나제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 용해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이만큼 드세요 매일 50∼10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단 병원에서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는 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17.현미·보리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현미에는 백미의 3∼4배에 달하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E를 비롯한 셀레늄, 페놀, 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보리에 있는 비타민B2는 산화를 억제하는 효소작용을 돕고, B1은 당질의 대사에 관여,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흰쌀밥 대신 현미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지어먹도록 한다.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아예 현미밥을 해먹는 것도 좋다.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 혈종기(血從氣)란 말이 있다. 혈액은 기를 쫓아간다는 말이다. 기가 맑으면 혈액 또한 맑아진다. 반대로 기가 탁하면 혈액 또한 탁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시간이 날 때마다 탁기를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기공요법을 하는 것은 혈액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공요법을 소개한다. 참고로 각 동작에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할 수 있는 만큼 오래, 또 자주 하면 할수록 좋다.
호흡법 혈액을 맑게 하는 호흡법은 호장흡단(呼長吸短)이라 해 '길게 내쉬고 짧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들이마시는 것보다 내쉬는 것을 길게 하는 것은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몇 초를 들이마시고, 몇 초를 내뱉는 공식은 없다. 다만 의식적으로 내쉬는 것을 더 길게, 천천히 하면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을 행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같은 방법으로 호흡하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리도리 1 탁한 기운을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데 기본이 되는 동작이다. 손을 비벼주다 보면 뻑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뻑뻑할 때는 탁기가 나갈 때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 때는 맑은 기운이 들어올 때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허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손바닥을 편안히 맞붙게 한다. 3. 원을 그리듯이 비벼준다.
도리도리 2 몸에 안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을 문질러주면 좋다. 혈액순환이 안 돼 결린다던가 소화가 안 될 때 해당 부위에 도리도리를 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동작을 할 때는 아픈 부위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을 십자로 교차해 겹치게 한다. 3. 아픈 부위를 원을 그리듯 문질러준다. 이때 안쪽으로 원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털기 몸의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동작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되는 동작이다. 먼지를 털어내듯 위에서 아래로 털어주면 된다. 이때 마음속으로 몸의 나쁜 기운을 다 털어버린다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털어준다. 3. 손 털기가 끝난 후에는 팔, 다리 등 몸 구석구석을 털어 내린다.
접지 땅은 기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피뢰침을 꽂아 땅으로 번개를 흡수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몸 안의 탁하고 나쁜 기운을 땅 속으로 보낸다는 생각에 집중한 상태에서 동작한다.
1. 정좌를 하고 앉는다. 2. 손등 위에 다른 손을 포개어 십자 모양이 되게 한다. 3. 겹쳐진 손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4. 자세가 불편한 이는 식탁이나 책상 등에 손을 얹어도 된다.
의념 기는 의식을 따라 흐른다. 의념은 의식적으로 기를 순환시키는 동작이다. 맑은 기운을 받아 이를 쭉 내려 탁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생각하고 동작하도록 한다.
1. 서서 할 때는 발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약간만 무릎을 굽히도록 한다. 2. 손은 아주 큰 나무를 껴안은 듯 벌려준다. 3.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발바닥 한가운데(용천)로 쭉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4. 앉아서 해도 좋다. 이때는 정좌 자세를 취한다. 5. 손목이 무릎에 걸치도록 하고, 힘을 뺀다. 6.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회음부(항문과 성기의중간)로 쭉 내려보낸다.
아래 자료도 참고하세요. ------------------------ 뽕잎차의 성분, 효등 등
* 뽕잎은? - 철분·칼슘·섬유질 등이 풍부 - 당뇨병·고혈압·뇌졸중·동맥경화·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 -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 피를 맑게 하며 - 노화도 억제
또한 누에는 당뇨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누에의 주식인 뽕잎에는 혈압을 낮추면서 신경전달 기능을 하는 `가바(gava)' 라는 성분으로 모세혈관을 강화해 출혈성 질환이 있는 병에 좋다
기록 - 중국 서기 1500년대에 나온 과 허준선생의 에 기록되어 있는 뽕잎의 효과를 살펴보면,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소갈증(현대의 당뇨병),풍..등등의 증세에 탁월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일본의 영서스님은 에서 '뽕잎차는 선약 중 귀중한 선약'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에게 탁월한 효능"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당뇨를 다스려 준다 : 모세혈관강하 물질인 루틴(Rutin) & 혈당강하 신 물질인 'DNJ'성분이 풍부, 혈당을 떨어뜨린다(식후 고혈당 억제) , 혈압강하 물질인 'GABA' 성분 풍부.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을 떨어뜨린다.
- 동맥경화를 없애준다. -혈전을 없애준다. -중풍(뇌졸중)을 예방해준다.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 비만을 억제한다. :식이섬유가 녹차의 4.7배가량이나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
- 혈액을 정화시켜 주고 잘 흐르게 한다.
이 뽕잎은 녹차와는 달리 카페인이 거의 없고 성인이 하루에 3kg까지 먹어도, 전혀 부작용이 없다는 시험결과가 나와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에가루가 당뇨병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누에가루의 이런효과도, 누에가 먹는 뽕잎에서 주로 오는것으로 보고 있다.
뽕잎은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여 성인병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관리에 있어 탁월한 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경국대전'에 보면 뽕잎은 상엽이라 하여 발열,감창,두통,기침,안질,수종,각기,구갈'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뽕잎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 뽕잎차 - 당뇨병 치료제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누에가 먹고 자라는 잎이다.
김소장은 “뽕잎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엽록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며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차"라고 설명한다.
5월중순에서 6월초에 따 그늘에서 바삭바삭하게 말린 잎을 그대로 뜨거운 물에 넣고 달여 마시거나 잘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뜨거운 물에 풀어 먹어도 된다.1회 분량은 3∼5g이 적당하다. 경동시장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1.재료 보존법 4월에서 9월사이의 뽕잎을 채취하여 잘 말려서 종이봉지 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매달아 두고 쓴다.
2.만드는 법 뽕잎을 잘게 썰어 10-15그램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인다.
3.마시는 법 이 차를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시는데 설탕은 첨가하지 않고 벌꿀을 1스푼씩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은 없다.
4.효능 신경통,고혈압에 가장 효과가 있으며 보혈강장의 효과도 있다.
- 당뇨와 혈압에는 뽕잎 차 - 뽕잎차 하면 들어본 사람들은 많이 있게 지만 직접 먹어본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뽕잎이 당뇨에 좋다는 것은 매스컴을 통하여서도 잘 알리어진 것으로 당뇨환자가 계속하여 뽕잎 차를 만들어 마시며 당뇨에 좋은 고구마 줄기로 나물을 만들어 같이 복용한다면 생각하지 못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뽕나무는 어디를 가던지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열매는 식용이나 술을 담아먹으며 열매를 오랫동안 먹으면 머리가 검어진다고 본초 학에 기록이 나와있으며 뿌리껍질은 상백피라 하여 감기나 폐에 좋으며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가 당뇨에 좋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며 가격이 비싼 누에를 구입하여 먹으면서 돈 한푼들이지 안고 구할 수 있는 뽕잎 차는 안 먹는지 이해가 가지 안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안은 것이 문제지만 앞으로는 뽕잎 차를 만들어 마시면 당뇨는 물론이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이 조정이 될 것이다.
차 만드는 방법 뽕잎은 연한 잎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살짝 볶아 말린 다음에 차로 사용하기도 하고 시루에 살짝 쪄서 사용하는 것으로 물 2리터에 뽕잎 40그램을 주머니에 넣어 다린 다음에 주머니는 건져내고 차로 사용하기도 하고 뜨거운 물에 울어서 차로 마시게 되는 것이다.
차의 효능 뽕잎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옛날부터 당뇨에 좋다하여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지금까지 당뇨에 당을 내려주는데 쓰며 모든 풍과 열을 내려 주고 두통이나 갈증이 생기는데 좋으며 기침을 하는 사람이 마시면 기침이 치료가 되고 뽕잎 차는 피를 맑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피가 탁한 사람이 계속하여 마시게되면 피로인하여 발생하는 병을 미리 막을 수가 있는 것 입니다.
우리 겨레의 나무요 우리 심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특히 옛사람들에게는 구황식량으로, 또 불로장생약으로 가장 흔하면서도 귀한 약재로 쓰여왔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소나무의 쓰임새
소나무만큼 쓸모가 많은 나무는 달리 없다. 먼저 소나무는 땔감의 왕이다. 우리 조상들은 수천 년 동안 소나무의 은혜 아래 살아왔다. 가을에 떨어져 붉은 비단처럼 땅을 덮는 마른 소나무잎을 소나무갈비라고 하는데, 소나무갈비는 불 힘이 좋을 뿐 아니라 불 힘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밥을 지으면 소나무 향기가 스며들어 밥맛이 아주 좋아서 밥을 짓는 데 최고의 땔감이었다. 고려자기의 맑은 빛깔도 소나무 장작으로 구워 만들었고, 묵화를 그릴 때 쓰는 먹도 소나무 장작을 때서 나오는 그을음을 뭉쳐 만들었다. 한약을 달일 때에도 소나무 숯을 많이 썼는데 그 이유는 소나무 숯이 독이 없고, 몸에 이로우며 불 힘이 은근히 지속되어 약을 달이기가 좋기도 하려니와 약효도 잘 우러나기 때문이었다. 집을 지을 때 소나무 목재를 쓴 데에도 까닭이 있다. 소나무 목재로 지은 집에는 늘 청향이 그윽하고, 수백 년이 지나도 기둥이나 서까래가 휘는 법이 없으며, 풍상에 닳아도 부드러운 무늬와 대팻자국이 살아 있어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기 때문이다. 일본 사람들도 우리나라 소나무를 높이 쳐서 우리나라 소나무잎을 따서 담배에 꽂아 피우고 말려서 가루를 내어 약을 만들어 상품으로 만들어 팔기까지 하였다. 송홧가루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소나무순으로 술을 빚고, 소나무 속껍질로 떡을 해 먹고, 소나무잎으로 송편을 쪄서 먹었다. 청솔방울로는 장판을 바르고, 마른 솔방울로 불씨를 묻고, 송진을 약재로 썼다. 송진이 오래 묵어서 호박이 되고 밀화가 되면 귀중한 보석이 되었다. 섶을 베어 울타리를 치고, 관솔을 캐어 연료로 썼고, 뿌리를 캐서 가구를 만들고, 줄기를 베어 널을 짜고, 무덤가에는 둘러 심었으며, 아이를 낳으면 청솔가지를 새끼줄에 꿰어 달았으니 소나무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소나무는 우리 겨레 곁에서 떠난 적이 없고 따라서 진실로 우리 문화는 소나무의 문화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나무라 할 수 있다.
소나무의 약성과 신비한 약효
■가장 흔하면서도 귀한 약재 소나무는 전체가 만병의 영약이다. 소나무잎, 소나무 속껍질, 솔방울, 소나무씨, 송진은 말할 것도 없고 소나무뿌리, 소나무꽃, 소나무마디, 뿌리에 생기는 복령, 소나무 아래 나는 송이, 소나무가지에 실처럼 늘어져 기생하는 송라, 심지어는 소나무를 태워 만든 숯까지 모두 중요한 약재로 쓰인다. 소나무를 잘 활용하면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소나무는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재이다. 중국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염제 신농씨가 지은 좧신농본초경(神農本草徑)좩에는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120가지 상약(上藥) 중에서 소나무를 제일 첫머리에 놓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소나무의 약성에 대한 기록을 종합하여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소나무잎은 성미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시다. 풍습을 없애고 몸 안의 벌레를 죽이며 가려움을 멎게 하고 머리털을 나게 한다. 내장을 고르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한다. 소나무 속껍질은 성미가 따스하고 맛은 달다. 피를 멈추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살이 썩지 않게 한다. 오래된 설사, 이질에 잘 듣는다. 소나무마디는 소나무가지나 줄기에 송진이 침착된 것으로 어린 가지를 잘라 쪼개서 물에 담갔다가 쓰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한다. 풍습을 없애고 경련을 멈추며 경락을 고르게 한다. 뼈마디가 아플 때, 각기병, 타박상, 관절염 등에 달이거나 술을 담가 복용토록 한다. 솔방울은 성미가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변비와 풍으로 인한 마비를 낫게 한다. 골절풍과 어지럼증을 고치며 죽은 살을 없앤다. 복령은 구멍버섯과에 딸린 복령균의 균핵을 말린 것이다. 소나무를 벤 곳에 있는데 죽은 소나무 둘레를 쇠꼬챙이로 찔러서 찾아낸다. 겉껍질을 벗겨 내고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속의 빛깔이 흰 것을 백복령, 붉은 것을 적복령이라 하고 소나무뿌리를 싸고 있는 것을 복신이라 한다. 맛은 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평하다.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비장이 허하여 붓는 데, 복수, 구토, 설사, 건망증, 소화기 질병에 쓴다. 송홧가루는 봄에 수꽃 이삭을 따서 꽃가루를 털어 체로 쳐서 쓴다. 풍과 염증을 없애고 피를 멈추게 한다. 허약체질, 감기, 두통, 종기 등에 쓴다. 가루를 그냥 먹거나 술에 담가 먹으며 상처에는 그대로 바른다. ■재래종 소나무뿌리는 산후풍, 신경통, 관절염에 특효 황토에서 자라 10년쯤 된 어린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부인의 산후풍과 신경통, 관절염 등을 고칠 수 있는 명약이다. 민간의학자로 이름을 떨친 인산 김일훈 선생은 그가 지은 책인 좧신약좩과 좧신약본초좩에서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에는 신비한 약효가 있다고 했다. 좧신약좩에 보면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뿌리는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다스리며 거악생신(去惡生新)하고 청혈윤신(淸血潤身)하니 이러한 약리 작용은 이 나라 땅의 감로정에서 기인한다. 소나무뿌리는 중풍, 산후풍, 결핵, 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의 치료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묘약이다. 소나무는 감로정의 힘과 황토지령(黃土之靈)의 힘, 태양광선에서 통하는 우주정(宇宙精)의 힘을 흡수하여 장수하는 영목으로 나무 중의 왕이다.”라고 적고 있다. 좧신약본초좩에도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소나무잎에 맺히는 밤이슬의 감로정으로 인해 영약이 된다. 아침에 해가 뜰 때에 감로정이 함유된 이슬을 동쪽 뿌리가 흡수하므로 만병의 약이 된다.”고 적고 있다. 소나무뿌리는 황토에서 10∼15년쯤 자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이 좋다. 오래 묵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은 송진이 많고 독이 있다. 깊은 산 속 길 옆에서 자라 뿌리가 땅 밖으로 드러나서 사람이 많이 밟고 다닌 것도 약으로 쓰면 좋다.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그냥 달여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소나무뿌리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약 달일 때 넣어서 쓰기도 한다.
소나무로 갖가지 질병 다스리기
■기관지천식 감꼭지 열 개와 소나무잎 한 줌에 물을 적당하게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한 번에 다 마시되 하루에 세 번씩 빈 속에 마신다. ■설 사 봄철에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렸다가 절구에 짓찧어 가루를 내서 한 번에 3∼4g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또는 백복령을 말려서 가루 낸 것과 송홧가루를 2대 1의 비율로 섞어서 꿀이나 설탕물에 반죽하여 한 번에 10g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송홧가루를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백복령만으로 해도 효과가 있다. 그 외에 찹쌀가루와 송홧가루를 같은 양씩 꿀에 섞어서 콩알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7알씩 하루 세 번 밥 먹은 후에 먹어도 좋은 효험이 있다. ■폐결핵 소나무잎을 따서 3개월 동안 술에 담가 두었다가 그 우러난 물을 한 번에 두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또는 6월에 소나무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송진을 깨끗하게 받아서 한 번에 3g 정도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간 염 사철쑥 2, 소나무잎 1, 대추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넉넉히 붓고 푹 달여서 자주 먹는다. ■구토·설사 소나무잎이나 청솔방울, 또는 소나무뿌리를 짓찧어서 물을 약간 넣고 성긴 천으로 짜거나 진하게 달여서 빈 속에 먹는다. 서너 살의 어린아이는 한 번에 작은 잔으로 한 잔씩, 어른은 작은 공기로 한 공기씩 먹는다. ■만성위염 소나무잎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 것 12kg과 씨를 뺀 대추 300g, 찹쌀밥을 말려서 가루 낸 것 300g을 한데 잘 섞고 여기에 꿀이나 엿을 넣어서 한 개의 무게가 10g 정도 되는 과자를 빚는다. 이것을 한 번에 서너 개씩 하루에 두세 번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이 질 소나무잎 2kg, 씨를 뺀 대추 300g, 쌀가루 300g을 잘 섞어서 시루에 쪄서 햇볕에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물엿에 반죽하여 한 개의 무게가 10g쯤 되게 과자를 만들어 한 번에 서너 개씩 밥 먹은 후에 먹는다. 설사가 심할 때에는 소나무잎의 양을 늘린다. ■기생충 소나무잎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낸 다음 꿀에 반죽하여 팥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아침 해뜨기 전에 7∼8알씩 먹는다. ■유정(遺精) 백복령과 적복령을 각각 같은 양씩 가루 내어 물에 여러 번 담가 잡물과 거품을 없앤 후에 건져 말린다. 여기에 생강즙을 넣어 밤알 크기로 알약을 빚어서 한 번에 한두 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두 통 5∼6월에 채취한 소나무순 500g쯤을 단지에 넣고 물 한 사발과 설탕 다섯 숟가락을 넣고 끓여서 식힌 다음 단지에 부어 넣는다. 이 단지를 잘 밀봉하여 땅에 열흘 동안 묻어 두었다가 위에 고인 물을 마시는데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요 통 술 ℓ에 소나무잎 150∼200g을 넣고 밀봉하여 두었다가 2주일 후에 찌꺼기를 버리고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소나무잎을 깨끗이 짓찧어 즙을 내서 그 즙 1ℓ에 소주 3ℓ를 넣고 마개를 막아 일주일간 두었다가 한 번에 한 잔 정도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이 방법 말고 소나무잎에 쌀을 섞어서 술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관절염 소나무잎을 따서 천에 싼 다음 뜨겁게 하여 아픈 뼈마디에 하루에 두 번 정도 갈아붙인다. 몇 번 계속하면 아픈 느낌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부기도 가라앉는다. ■더위를 먹었을 때 신선한 소나무잎과 복숭아나무 잎을 같은 양으로 섞은 다음, 물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내어 한 번에 50∼70ml씩 하루 세 번 빈 속에 마신다. ■종기와 부스럼 마르지 않은 송진과 느릅나무뿌리껍질을 같은 양으로 넣고 끈끈하게 풀이 나오도록 짓찧어 부스럼에 붙이면 나쁜 것은 빨아 내고 새살이 빨리 돋는다. ■어 혈 소나무 속껍질을 말려서 가루 낸 다음 황단을 가루 내어 적당히 섞고 여기에 송진과 참기름을 넣고 개어서 상처에 붙인다. 하루 한 번씩 갈아붙이면 효과가 있다. ■음낭부종 솔방울 한 되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그 물로 음낭을 하루에 두 번씩 씻는다. ■화 상 소나무 껍질을 벗겨 겉껍질을 긁어 내어 버리고 햇볕이나 불로 덖어 말려서 가루를 낸다. 이것을 참기름에 개어서 화상 부위에 바르면 매우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붙이도록 한다. ■동 상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서 얇게 만들어 동상을 입은 곳에 붙인다. 그러면 열도 없어지고 쉽게 낫는다. ■치 통 충치로 이가 아플 때에는 깨끗한 송진을 끓여서 엷은 천에 받아낸다. 이것을 한쪽 끝이 뾰족하도록 연필 모양으로 뭉쳐 벌레 먹은 구멍에 끼워 두면 잘 낫는다.
소나무를 이용한 건강 식품
■소나무씨죽 가을철에 송이가 약간 벌어진 솔방울을 따서 털어 씨앗을 받아 죽을 끓여 먹는다. 쌀이나 조 같은 곡식과 섞어서 죽을 쑤어도 좋다. 소나무씨로 끓인 죽은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충분히 식량 대용이 될 수 있다. 이 송자인죽(松子仁粥)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대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다. 쌀 80g, 소나무씨 40g을 섞어서 죽을 쑤면 된다. ■송피고와 소나무꽃 다식 옛날 춘궁기에 먹을 것이 없을 때에는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서 밥 대신 먹었다. 피 나는 것을 멎게 하고 염증과 종기를 삭이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소나무 속껍질에 물을 붓고 달이면 처음에는 물빛깔이 까맣게 되다가 차츰 호박색으로 바뀌면서 소나무향이 진하게 나는데 이것을 송피고(松皮膏)라고 한다. 송피고를 찻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하루 서너 번 먹으면 폐결핵, 기침, 각혈, 여성들의 빈혈, 생리통, 생리가 없을 때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소나무꽃은 봄철 소나무꽃이 한창 바람에 날릴 때에 따서 모아 다식을 만들어 먹는다. 소나무꽃은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며 설사와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으나 너무 많이 먹으면 상초(上焦)에 열이 생겨서 상기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너무 많이 먹거나 오래 먹지 않도록 한다. ■소나무잎술·소나무잎차·소나무잎식초 소나무잎은 술을 담거나 차를 달이거나 식초를 만들거나 발효액을 만드는 등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 소나무의 새순이나 어린잎을 따서 잘게 썰어 항아리에 담는다. 곡식으로 빚은 증류주를 소나무잎 분량의 세 배쯤 부은 뒤에 항아리를 잘 밀봉하여 땅 속에 파묻는다. 1년쯤 뒤에 꺼내면 향기가 뛰어나고 독한 술이 된다. 이것을 한두 잔씩 하루 세 번 밥 먹을 때 반주로 마신다. 고혈압과 중풍, 신경통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소나무잎을 잘게 썰어서 같은 양의 흑설탕과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한 달쯤 두면 소나무잎이 발효되어 맛있는 음료가 된다. 여기에 물을 서너 배 타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시면 기침, 변비, 고혈압, 위장병, 양기부족 같은 것들이 없어지고 면역력이 높아져서 잔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흑설탕을 진하게 끓여서 식힌 다음에 넣어서 발효시켜도 된다. 흑설탕의 양을 적게 하여 발효시키면 소나무잎식초가 된다. 소나무잎식초는 냉증, 생리통, 생리불순, 당뇨병, 단전호흡을 잘못 해서 생긴 상기증 등에 좋은 효험이 있다. 소나무잎은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털을 잘 자라게 하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며 중풍과 고혈압을 낫게 한다. 배고픔을 잊게 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며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소나무잎을 그대로 생즙을 내어 먹거나 가루 내어 먹거나 알약을 지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소나무잎에 들어 있는 송진에 독이 있기 때문이다. 소나무잎을 하루에 20∼30개씩 꼭꼭 씹어서 먹는 정도는 괜찮지만 많은 양을 먹으면 뇌의 모세혈관이 막혀서 치매, 건망증 등이 온다.
소나무 한눈에 보기
과명----- 소나무과 생약명--- 송엽(松葉), 송지(松指),송화(松花),송절(松節) 속명----- 소나무, 육송, 조선소나무, 솔 분포지--- 산과 들 개화기--- 5월 꽃색----- 연한 노란색 결실기--- 꽃이 피고 나서 이듬해 9월에 익는다. 열매----- 솔방울 속에 작은 날개가 달린 타원꼴의 씨앗이 들어 있다. 높이----- 30~40m 까지 자라는 늘푸른 큰키나무 채취시기- 새순과 잎은 5~6월, 뿌리는 가을, 열매는 9월에 채취한다. 가공법--- 씨앗은 햇볕에서 말리고 잎과 뿌리는 잘게 썰어서 말리거나 흑설탕을 넣어 발효시키거나 식혜로 만든다. 약효----- 고혈압, 당뇨병, 흰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 감기, 두통, 중풍, 동맥경화, 관절염, 산후풍, 신경통 등
송지(松脂, 송진)
동의보감에 말하기를,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쓰고[苦] 달며[甘](평(平)하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5장을 편안하게 하고 열을 없애며 풍비(風痺), 죽은 살[死肌], 여러 가지 악창, 머리가 헌데, 머리털 빠지는 증, 옴과 가려운 증을 낫게 한다. 귀머거리와 삭은 이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여러 가지 부스럼에 바르면 새살이 살아 나오고 통증이 멎으며 벌레도 죽는다.
피부질환에 효과적인데, 비강내 점막도 일종의 피부인 셈이다.
수렴제 - 소나무기름(송진), 박하유
소나무기름(松脂)이나 멘톨을 함유한 제제들이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킨다. 소나무기름은 송진을 말하는 것으로 민간요법으로 옴이나 피부병 치료제 등으로 사용하였고, <향악집성방>에 의하면 소나무기름을 사용하여 치아충전제로 활용한 것이 기록되어 있다. 멘톨은 박하에서 추출된 것으로 박하는 한의학에서도 맑고 가벼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두부(頭部)질환에 다용되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페르세포네(Persephone)는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인 저승의 신 플루토(Pluto)와 님프 민테(Minthe)의 밀회 장면을 목격한다. 페르세포네는 그들을 벌하기 위해 민테를 "향기로운" 식물로 바꾸어 버렸다. 이때부터 다양한 민트 식물들이 지중해 지역에 널리 퍼졌다고 한다. 사실 지중해 지역에는 여러 민트 종들이 산재해 있다. 게다가 이 지역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이 식물들을 약초로 써왔다. 발굴된 고대 이집트의 무덤이나 문헌에서 알 수 있듯이 멘타(Mentha)속 식물들은 기원전 1000년경에 이미 재배됐고 의학적으로 쓰였다. 오늘날에는 대략 25종의 멘타속 식물과 수많은 품종이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페퍼민트(Mentha piperita)와 스피아민트(Mentha spicata)가 유명하다. 시중에서 구할려면 아로마요법 제품으로 나와있는 페퍼민트(박하유)를 활용하면 된다. 멘톨은 박하원유에서 분리해낸 것이고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이기 때문이다. 이 멘톨은 피부질환 도포제(塗布劑), 진통제, 흥분제, 건위제, 구충제 등에 약용하거나 치약, 잼, 사탕, 화장품, 담배 등에 청량제나 향료로 쓴다. 식욕이 없는 경우 박하잎을 소량다려서 차처럼 먹게 되면 식욕이 증진되기도 한다. 그러나 과량복용시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송진의 효능
소나무 진액인 송진은 소나무에서 나온 기름(脂, 膏, 肪, 膠)인데, 향긋한 향이 난다는 뜻으로 한문으로 송지(松脂)라 하고 송고(松膏)·송방(松肪)·송교(松膠)·송향(松香) 등으로 불린다. 또한 맑은(靑) 기운이 뚝뚝 떨어지듯(瀝)이 생긴 것이라는 뜻으로 역청(瀝靑)이라고도 한다.
송진은 구멍을 뚫거나 불에 태워 인위적으로 채취한 송진보다 오래된 소나무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나온 것이 양질의 약재가 된다. 더 좋은 것은 뿌리에 상처가 생기고 햇빛과 달빛을 보지 않고 생긴 송진인데, 이를 음지(陰脂)라 하며 그것이 뭉쳐 오래되면 복령이 되기 때문이다.
불치병을 퇴치하는 효능 송진은 정제와 조제를 제대로만 하면 장수의 약효뿐 아니라 불치병으로 알려진 나병(癩炳)도 고칠 수 있다. 또한 옹저악창(癰疽惡瘡, 악성종기와 고치기 힘든 악성 부스럼), 두양백독(頭瘍白禿, 머리가 허옇게 벗어지는 것), 개소풍기(疥瘙風氣, 옴으로 인한 가려움)를 다스리고 오장(五臟)을 편히 하며 열을 제거한다. 모든 부스럼, 농혈(膿血, 피고름), 누란(瘻爛, 피부에 잔구멍이 생겨 고름이 흐르는 누창이 헤진 것)에 붙이면 좋고, 어금니에서 피가 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고 살충(殺蟲)작용이 있다고 했다.
중국의 갈홍이 지은 《포박자》에는 온몸에 종기가 번져 살 수 없어 산 속에 버려졌다가 송진을 먹고 신선이 된 조구(趙瞿)의 전설이 실려 있다. 뿐만 아니라 송진을 격식대로 정제하여 10량 이상을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고, 일 년 이상 되면 밤눈이 밝아진다고 《본초강목》 등 많은 의서(醫書)에서 밝히고 있다.
외상 치료약으로써의 송진 어린아이의 부스럼에도 송진을 사용했다. 말랑말랑한 뾰두라지에 취옥고(翠玉膏)를 만들어 사용했다. 옴(疥癬, 옴벌레가 기생해 일으키는 전염성 피부병)과 습창(濕瘡, 살찐 사람의 다리에 잘 나는 부스럼)에도 송진을 사용했다. 흉기에 의해 상처가 났을 때나 돼지 같은 짐승에게 물렸을 때에도 송진을 정제해서 약으로 쓴다. 풍치나 충치로 인한 통증에도 송진을 사용했다. 잘린 소나무에서 생긴 송진을 흐르는 물에 거품을 내어 마시면 즉시 통증이 잦아든다고 《본초강목》은 밝히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용도로 쓰였다.
송절(松節)의 효능 송절은 소나무 마디이며 뼈에 해당된다. 따라서 바탕이 단단하고 굳센 기운이 있어 오래돼도 썩지 않기 때문에 풍습(風濕, 습한 땅의 기운으로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병)으로 인한 근골(筋骨)의 모든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삭신이 쑤시고 아파서 뼈마디가 빠질 것 같은 통증이 있을 때 송절로 술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따라서 《본초강목》에는 「송절을 볶아서 그슬리면 근골(筋骨)간의 병을 치료하고, 술로 만들어 마시면 다리가 약한 것과 골절에 풍기(風氣)가 있는 것을 다스린다. 끓여서 양치하거나 불에 태워 재를 만들어 문지르면 효과를 본다.」고 했다. 이제마(李濟馬, 1838~1900)의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도 특히 태양인(太陽人)의 다리가 허약한 것을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겨울의 솔잎 ]
옛부터 솔잎을 '신선의 식사 '라 했다.
솔잎은 정신을 맑게하고 섭생에 아주 유익하며 장수에 뛰어난 힘을 발휘한다고 하였다.
건강의 1년 농사
- 겨울에 따는 솔잎이 가장 좋다. 겨울에 솔잎을 따서 보존해 두면 '건강생활 1년 농사' 준비가
끝나는 것이다. 추위가 싫어 방안에 웅크리고만 있는 사람은 건강을 누릴 자격이 없는 것이다. 겨울을 인내하는 자세로
공기 맑은 산을 찾아 직접 솔잎을 따 보기를 권한다.
한의서에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솔잎을 따라 했으나 실제는 영하 10 도쯤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강추위가 계속
되는 시기의 솔잎이 가장 좋다. 이 추운 기간의 식물 생리는 효소 작용에 의한 물질 변한이 진행되지 않으며 호흡 작용도
거의 정지되어 솔잎의 수다한 미지 성분들이 가라앉듯 안정된다. 따라서 추위 속의 솔잎은 유순한 성질을 갖고 있어 인체
에 번폐로운 부담을 끼치지 않는다.
광합성이 활기찬 계절에는 각종 성분 조성에 변화가 심하고 떫은 기운을 강하게 나타내는 등 짙은 물질들 때문에 이외의
다른 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겨울의 솔잎은 떫은 기운이 감소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오장을 편하게 하는 안정성
이 있다. 그래서 오래 상복해도 안심이 되는 것이다.
오염 안된 솔잎
- 겨울 소나무 숲을 찾아서 한 보따리 정도 따면 1년치는 충분하다. 특히 그늘진 구석의 싱싱한 속잎을 따야
하며 공기 오염이 덜한 산속을 찾아야 함은 물론이다.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따낸 솔잎은 소나무 특유의 냄새가
시원치 않으며 성질이 나약하므로 아무쪼록 공기 맑은 산에서 솔잎을 따야한다. 그리고 나무에 해가 없도록 각 그루마다
조금씩만 따내는 배려도 꼭 필요하다.
따온 솔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말린다. 실내에 널어 말리면 방안의 나쁜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이 솔잎 내음은 사람의 기를 살려 준다고 한다.
[ 식용 방법 ]
필자 가족들이 솔잎을 먹는 방법은 뭉근히 달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음료수 대용으로 마신다.
솔잎을 잘게 썰어 60 도 정도의 약한불에 오래도록 달여 솔잎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오면 솔잎을 체에 받아내고 수시로
차처럼 마시기도 한다. 결국 솔잎차인 셈이다.
또 잘게 썬 솔잎을 술에 담가 숙성된 다음 마시노라면 그윽한 솔향기가 기막히게 좋으며 양주 몇 병 하고도 바꾸지
않는다.
이렇게 솔솔 솔차로 상복하노라면 우선 변의 냄새가 고약하지 않고 누런 색깔을 띠며 부드럽게 배설되고 더욱이
과로하여 몸이 찌뿌드드할 때 이내 원기가 살아나는 것을 느끼곤한다. 솔잎은 비타민 C의 공급원이며 어린이의 영양
실조에도 큰도움을 받는다.
산속의 적송이나 전나무, 바닷가의 해송도 마찬가지의 효능을 나타낸다.
어떤 사람들은 솔잎을 날것으로 씹든지 가루로 빻아 찻숟갈로 하나씩 먹곳 하며 즙을 내어 마시기도 하는데, 솔잎에만
치우쳐 과용하지 않기를 부탁한다.
산중에서 수도하는 스님들 중엔 솔잎을 식량 대용으로 삼기도 한다. 솔잎을 말려 곱게 빻아서 쌀가루, 콩가루와 섞어
꿀로 버무려서 새알심만하게 구슬 모양으로 빚는다. 이것을 하루에 몇 알씩만 씹어 먹어도 시장기를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솔잎을 말려서 오래 저장해도 변질이 거의 없는 특징이 있다. 강추위 때 채취한 것을 1년내내 보존해 그윽한 솔향기를
항시 풍긴다.
[ 효능 해설 ]
솔잎을 잘게 썰어 소주에 담가 숙성시키면 이를 송엽주라 한다.
송엽주를 날마다 조금씩 마시면 팔다리 뼈마디가 아플 때 효험이 있다.
송엽주는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고혈압, 심장병, 신경통에 좋다. 주로 어린 잎을
사람의 신장은 길이 10cm, 너비 5cm, 두께 3cm 정도의 강낭콩의 모양으로 횡격막 아래에 등쪽으로 좌우에 1개씩 자리잡고 있으며, 무게는 양쪽 신장을 합해서 약 200g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왼쪽 신장이 오른쪽보다 약간 작다고 알려져 있다.
신장의 구조
신장의 단면을 보면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깥쪽은 피질이고, 그 안쪽은 수질, 그리고 수질안쪽이 신우이다. 신장의 피질은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암적갈색으로 보이며 이곳에는 사구체와 보먼주머니로 구성된 말피기소체가 있고 둥글고 잔 알갱이 모양으로 보인다. 담홍색을 띠고 있는 수질은 세뇨관과 이들이 합쳐 놓은 집합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합관의 끝이 신우에 열려 있다. 그리고 신우는 수뇨관으로 이어져 있다.
신장에서의 오줌생성과정
신장의 사구체에서 보먼주머니로 분자량이 작은 물, 무기염류, 아미노산, 포도당, 요소와 같은 물질이 여과되어 원뇨를 만든 다음, 세뇨관에서의 재흡수와 분비의 과정을 거치면서 혈액 중의 노폐물과 여분의 무기염류가 오줌의 성분으로 농축되어 집합관에 모이게 된다. 오줌은 집합관과 신우, 수뇨관을 거쳐 방광에 모아 두었다가 요도를 통해 배설된다.
신장의 기능
신장은 노폐물과 불필요하게 많은 수분, 그리고 무기염류를 오줌으로 만들어 내보내므로 혈액 내의 이온의 농도와 pH, 그리고 혈압을 조절한다. 또한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서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여러 가지 호르몬의 합성에도 관여한다.
신장질환의 식이요법
초기에는 배뇨에 의한 질소의 배설이 적으므로 단백질을 제한하고 부종을 일으키는 염분을 제한하여 혈압을 조절하여야 한다. 신장염의 식이요법에는 신장염식(腎腸炎食) 1도 ·2도 ·3도의 3종이 사용된다. 신장염식 1도는 소금을 조리에 일체 쓰지 않고 식품 중에 들어 있는 것만을 섭취하는 무염식으로 하며 단백질도 하루에 25∼30 g으로 제한하는 저단백식이고, 칼로리는 2,000kcal 내외로 한다.
신장염식 2도는 소금을 하루에 3g 정도 사용하며, 단백질을 40∼50g으로 증가한다. 신장염식 3도는 소금을 6g 정도로 하고, 단백질도 50∼60g을 섭취하게 한다. 3도의 식사는 몇년 계속하여도 관계 없으며, 2도의 식사도 장기간 주어도 이상이 없다. 단백질의 질에만 유의하면 되나 1도의 식사는 장기간 사용할 수 없고 보통 1∼2주 사용한다. 음료의 양은 갈증이 안 나는 정도로 주고, 많이 먹는 것은 삼갈 필요가 있다.
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신장병에 좋은 민간요법
(1) 쇠뜨기 제철에는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하나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하루 6돈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2) 자리공(商陸)의 뿌리 자리공의 뿌리를 한방에서는 상육이라한다. 이 상육은 강력한 이뇨제(利尿劑)이기 때문에 신장병에는 매우 효력이 있다. 상육 1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면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그러나 임신부종에는 이것을 복용하면 유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새싹을 데쳐서 나물로 먹어도 효과가 있다.
1. 범의 귀 : 날잎을 5-10g씩 매일 달여 마시면 심장을 튼튼히 한다.
2. 매화 나무 버섯 : 매화 나무에 열리는 버석은 암(癌)에도 좋다고 하는데, 특히 심장에 좋다. 매일 15g씩 달여 마신다. * 이 버섯을 재배하면 큰 돈이 될 것이다. 수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3. 오줌을 순조롭게 하는 방법 :
ㅇ 하복부와 엉덩이를 뜨겁게 찜질하면서, 꿀로 맛을 낸 순무(蕣蕪)의 진한 탕액(湯液)을 마신다.
ㅇ 뚱딴지의 생즙을 짜서 소주와 반반 섞어 조금씩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온다.
ㅇ 오이씨를 진하게 달인 물을 차 대신 자주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온다.
(3) 옥수수와 벚열매 유럽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이뇨제로 옥수수의 수염과 벚열매의 자루를 각각 한줌씩 1홉의 물에 달여서 반이 되면 차대신에 복용한다. 먹기도 좋은 뿐 아니라 소변이 잘 통한다. 따라서 벚열매를 먹을 때 자루는 따로 말려서 보관해 두면 귀중하게 쓰인다.
(4) 뽕나무 뽕나무를 껍질체로 강판에 갈아서 한줌을 감초를 약간 섞어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게 하여 차대신에 마시면 매우 효험이 있다.
(5) 옥수수, 지렁쿠나무, 파초 옥수수의 수염, 지렁쿠나무(接骨木), 파초의 뿌리 각 5돈을 2홉의 물로 달여서 1홉이 되면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위의 3가지는 모두가 이뇨제로 널리 알려진 것들이다.
(6) 개자목욕 앉아서 들어갈 수 있는 함지박에 더운 물을 붓고 개자를 한줌 풀어서 잘 섞는다. 옷은 아랫도리만 벗고 개자물에 들어 앉아서 허리에 담요를 덮고 허리를 덥게 해 준다. 매일 한번씩 개자물에 허리밑을 덥히면 차츰 낫게 된다.
1. 오줌을 순조롭게 하는데
: 뽕나무의 가지 또는 잎을 달여서 차대신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온다. 장복할수록 좋다.
ㅇ 무우말랭이의 흑소분(黑燒粉)을 찻숟갈 반씩 하루 세 번 먹으면 오줌이 잘 나온다
ㅇ 살아 있는 지렁이 10마리를 넣어 밀가루로 반죽해서 배꼽 밑 3cm 되는 곳에 두껍게 발라주면 오줌이 곧 나온다.
2. 이뇨(利尿)의 묘약 : 잘 익은 호박씨를 바싹 말려 가루로 해서, 4홉의 소주에 1홉의 호박씨 가루를 넣어 따뜻한 곳에 놔서, 그 성분이 술에 완전히 울어난 다음, 소주 잔 하나씩을 하루 세 번 공복에 마신다.
(7) 소의 콩팥 소의 콩팥 1개를 1되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몇번에 나누어 마신다 (이것은 하루양이다)
(8) 우엉과 살모사구이 우웡을 질솥에 물기없이 봉하고는 바싹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고 살모사도 따라 질솥에 넣고 우웡과 마찬가리로 구워서 가루를 만든다. 우웡구이 가루 8에 살모사가루 2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 2번 한번에 0.6돈 정도를 계속해서 복용한다.
(9) 우렁이와 메밀가루 우렁이(논에서 나는 고등)의 껍질을 벗기고 메밀가루를 뿌려 두면 우렁이가 녹는다. 이것을 헝겊에 발라서 배꼽밑의 아랫배에 붙여준다. 마르면 그 때마다 바꾸어 준다. 생각보다 놀라운 효과가 있다.
(10) 우렁이와 살모사구이 살모사를 구워서 가루로 만든 것 1돈에 우렁이를 껍질을 벗기고 8개를 잘 섞어서 배꼽밑의 아랫배에 붙인다.
(11) 우렁이와 밀가루 우렁이의 껍질을 벗기고 절구에 넣고 으깨어 밀가루와 섞어서 물을 약간 붓고 반죽을 한다음 헝겊에 퍼서 배꼽밑의 아랫배에 붙여 두면 신장병으로 인한 붓기부터 빠지면서 차츰 낫는다.
1. 노인의 소변 불릉 : 노간자 나무의 열매를 진하게 달여서(또는 날 열매를 그대로 짜서)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 20년 동안이나 방광 고장으로 오줌을 제대로 못본 사람이 이것으로 근치된 실례가 있다(美)
2. 갓난 애기의 소변 불릉 : 수박씨나 호박씨 또는 아마인(亞麻仁)을 차처럼 달여 마시게 하면 곧 소변이 나온다(美)
(12) 연전초(連錢草) 적설초(積雪草) 혹은 지전초(地錢草)라고도 하며 어린아이의 경기에 묘약으로 알려진 풀이다. 연전초를 그늘에서 말려 3-4홉의 물에 한줌 넣고는 반이 되게 달인다. 이것을 하루에도 몇차례씩 먹도록 하면 병원에서도 단념하고 죽기를 기다리던 환자가 외국유학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거뜬히 회복된 예가 있는 요약이다.
(13) 수박씨 수박의 씨를 깨끗이 씻은 다음 건조시켜 저장해 두었다가 큰숟갈 가득히 한숟갈을 질솥에 넣고 물 3홉을 부어 2홉이 되게 달인다. 이 물을 그대로 마시거나 설탕을 타서 맛을 내어 하루에 몇차례씩 계속해서 복용하면 붓기도 빠지고 날로 병세가 가벼워진다.
(14) 옥수수의 수염 옥수수의 수염을 한줌씩 달여서 마시면 산후의 회복이 좋지 않아 신장병을 앓는데 잘 듣는다. 수염뿐 아니라 옥수 열매 전체(수염, 껍질, 알맹이, 속)를 잘게 썰어서 커피잔에 한잔 정도를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에 마시면 특히 위축신(萎縮腎)에 놀라운 효험을 본다.
(15) 구기자(枸己子) 잎을 섞은 결명차 결명초의 잎과 열매에 구기자의 잎을 섞어 차를 끓이는 요령으로 끓여서 복용하면 먼저 붓기가 빠지면서 병세가 좋아 진다.
1. 오줌이 너무 자주 나온데 : ㅇ 현삼(玄蔘)을 진하게 달여 자주 마시면 잘 듣는다(美), ㅇ 마(山藥)를 짓찧어 물처럼 해서 먹는다. ㅇ 치자(梔子) 5g을 달여서 하루분으로 마신다. ㅇ 황기(黃朞) 5-10g을 하루분으로 달여 마신다. ㅇ 발바닥의 용천(湧泉 : 발가락을 구부리면 음푹 들어 가는곳)을 호도끝으로 꼭꼭 5분씩 자극하면 잘 듣는다.
2. 마디풀 : 마디풀에는 어떤 성분이 있는지 모르나, 그것을 차처럼 달여 자주 마시면 방광 고장에 의한 요폐(尿閉)에 잘 듣는다.
(16) 으름덩굴(木通) 으름덩굴의 줄기를 잘게 썰어서 그늘에 말린다. 큰숟갈에 가득히 하나를 2홉의 물로 달인다. 끓기 시작하여 20분쯤 지나면 불에서 내려서 식혀서 마시되 이것은 2일량이다.
(17) 석산(石蒜)의 뿌리 신장병으로 붓기가 잘 빠지지 않을 때는 석산의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양쪽 발바닥의 가운데 땅에 닿지 않는 부분에 붙이고는 붕대를 감아서 잠자리에 들면 붓기가 빠진다.
(18) 벼의 모 6월경 벼의 모가 12-15cm 정도 자랐을 때 그늘에 말린다. 이것을 한줌 5홉의 물로 달여서 차를 끓일 때와 같은 농도가 되면 조금씩 복용한다. 신장병에 효험이 놀라울 뿐 아니라, 심장병에도 효험이 있다.
(19) 이삭여뀌 이삭여뀌(金線草)의 줄기를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한줌(12돈)을 2-3홉의 물로 달여서 차를 끓이는 경우와 같은 농도가 되면 하루에 여러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계속해서 복용하면 붓기도 빠지고 병의 증세도 뜻밖에 빨리 회복된다. 달인 물을 이튿날까지 두었다가 마셔서는 안된다.
(20) 삿갓사초 삿갓사초는 신장병의 특효약이다. 줄기와 잎을 변에 잘 말려서 질솥에 넣고 물기 없이 굽는다. 가루로 만들어 보통 가루약의 분량과 같은 양을 하루에 3-4번 물과 함께 복용한다. 0-15일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가 나타난다. 삿갓을 만든 것을 이용하는 등 오래도록 햇빛에 바랜 것일수록 효과가 크다.
1. 신장염 또는 네프로제 : 무엇보다도 먼저 땀을 내고, 변비가 겹쳤을 때는 즉시 관장을 해야 한다. 신장의 통증을 없애려면 신장 바로 뒤의 허리에 찜질을 계속해서 한다. 그리고 동시에 호박씨나 수박씨 또는 콩깍지 달인 물을 차처럼 마시게 한다. 찜질약을 바꾸어 풀일 때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美). * 이것은 미국의 J. 킹 박사의 특효법이다.
2. 팥(赤小豆)을 주식(主食)처럼 먹는다 : 소금이나 조미료를 넣지 말고 팥만 푹 끓여 잘 익힌 다음 국물과 팔을 주식(主食)처럼 며칠 먹으면 몸의 부기가 빠진다. 팥은 빨간 것 이어야 한다.
(21) 혈뇨(血尿)에 머리털 어떤 원인이든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올 경우에는 머리털을 질솥에 넣고 밀봉하여 물기없이 구워서 하루 3번 1돈씩 복용하면 차츰 혈뇨가 멎게 된다.
(22) 부종에는 무우즙 위궤양을 앓는 중에 신장병이 병발하여 하루종일 소변을 볼 수가 없어 고통을 받을 경우 무우즙에 수건을 적시어 전신을 닦으면(하루 3번) 하룻만에 붓기가 살아진다. 무우즙에는 피부를 자극하여 호흡을 왕성하게 하고 단백독(蛋白毒)을 몸밖으로 내버리는 효과가 있다. 날 것일수록 효력이 있으나 피부가 약한 분은 달여서 맛사지해도 잘 듣는다.
(23) 무우삶은 물 무우를 가로로 잘게 도막을 내어 무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는다. 무우가 익어서 물러지면 국물을 밥공기 하나에 가득 하루에 한번씩 마시면 단백뇨(蛋白尿)가 나올 정도의 가벼운 신장병이면 이것만으로도 쉽게 낫는다.
(24) 달팽이 가루 달팽이의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남비에 볶는다. 황갈색이 되면 절구에 넣고 빠아서 하루 3번 차숟갈에 하나 정도를 마시면 붓기가 쉽게 빠진다.
1. 신장병(腎臟病)에 금붕어 : 금붕어에는 일반 물고기에 없는 유효 성분이 많다. 한번에 1,2마리씩 하루 세번 끓여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반드시 낫는다. 먹기 힘들면 질그릇속에 여러 마리를 넣어 꼭 봉한 다음 불에 구워 숯처럼 되면 가루로 해서 차숟깔을 하루 세 번 먹는다. 아주 귀한 약이다. 황달에도 수종(水腫)에도 좋다(中葯大辭典).
2. 콩깍지 : 어떤 종류의 콩이든 상관 없다. 다만 잘 말린 콩깍지면 된다. 이것을 진하게 달여 (세시간 달여야 함) 무시로 차처럼 마신다. 이 기간동안 음료수는 절대로 안 마신다(美). * 신장염이든 네프로제든 실로 잘 듣는다.
(25)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 2개를 바나나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어 붓고 삶아서 물만을 마시면 곧 오줌이 마려워지게 되며 붓기도 잘 빠진다.
(26) 다래나무 다래의 가지를 잘게 깎아서 한줌을 2홉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게 하여 차대신에 마시면 놀랄 정도로 많은 소변을 보게 되어 병세에 차도가 생기며 쉽게 완쾌한다.
(27) 홍대치의 주둥이 홍대치(생선의 1종)의 긴 주둥이를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이것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붓기가 빠진다.
(28) 목방기(木防己) 목방기 한줌을 2홉의 물로 1홉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에 마시면 이뇨제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줌이 잘 나온다.
(29) 지렁쿠나무(接骨木) 지렁쿠나무와 결명자(決明子)를 각 15돈, 감초 12돈을 3홉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이것은 신장병의 특효약이다. 지렁쿠나무만 한줌을 3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몇차례씩 차대신에 복용하여도 치료가 빠르다. 특히 신우염(腎盂炎)에 효험이 많으며 의사의 치료와 병용해서 마시면 2개월 정도에 근치 될수 있다.
1. 혈뇨(血尿 :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 : 속세(木세)를 끓는 물에 약5분 동안 넣어 우려서 만든 물을 자주 마시면 오줌이 맑아진다.
2. 복숭아 나무잎 : 심한 방광염으로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환자에게, 어떤 의사가 복숭아나무잎을 차처럼 달여 무시로 마시게 하여 피 오줌을 맑게 한 일이 있다(美). * 어느 간호원의 수기.
3. 우엉의 씨 : 사람에 따라서는 우엉의 씨를 진하게 달여 마셔서 신장염을 고치는 수가 있다(美)
4. 복숭아 나무 잎 : 딴 약으로 안 듣던 방광염이 복숭아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 수시로 마셨더니 거뜬히 나온 실례가 있다(美)
신장병에 좋은 약초
상육·택사·부추
● 처 방 : 상육(商陸)·택사(澤瀉) 각 15~30g·생부추 12~24g
● 만드는 법 : 이상 세 가지를 물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즙을 걸러내어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 만드는 법 : 이상의 처방을 하루에 한 번씩 달여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요액기에 홍세포(紅細胞)가 많으면 한련초의 양을 30g으로 올리고, 온 몸에 부종이 있고 요단백이 심하면 차전초와 잔디를 30g까지 늘린다. 고혈압이 있으면 옥수수 수염을 30∼60g으로 늘린다.
● 효능 : 수(水)를 유익케 하여 부종을 해소시킨다.
육일산
● 처 방 : 활석(滑石) 300g·감초(甘草) 50g
● 만드는 법 : 이상 두 가지를 고운 분말로 만든 뒤 하루 묵혀서 복용한다. 이때 등심초(燈芯草)·죽엽(竹葉)·통초(通草) 152g을 물에 넣고 달여 200㎖의 즙을 걸러낸 후 위의 약 가루와 함께 복용한다.
● 효능 : 열을 맑히고 습(濕)을 도운다.
백화사설초
● 처 방 :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백모근(白茅根)·한련초(旱連草)·차전초(車前草) 각 9∼15g
● 만드는 법 : 이상의 처방을 하루 1첩씩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 효능 : 열을 맑히고 수(水)를 유익케 하면서 부종(浮腫)을 내리게 한다.
삼즙음
● 처 방 : 수박즙·연근즙(蓮根汁)·사과즙 각 적당량
● 만드는 법 : 위 세 가지 즙을 함께 끊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 효능 : 열을 맑히고 이뇨작용으로 부종(浮腫)을 해소한다. 소아 급성신장염을 주로 치료한다.
상국녹두차
● 처 방 : 상백피(桑白皮) 30g·백국화(白菊花) 92g·녹두 60g
● 만드는 법 : 이상 3가지를 함께 달이고, 매일 한 번씩 달여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 효능 : 폐를 맑게 하며 이뇨작용으로 부종(浮腫)을 해소시킨다. 소아 급성 신장염을 전문 치료한다.
비술나무껍질
● 처 방 : 비술나무껍질·버드나무껍질·가둑나무껍질 각 15g
● 용 법 : 불에 구워 말려서 가루를 내어 한 번에 10g씩 하루에 3회 더운물에 먹는다.
1. 일곱가지 건강법 - 올바른 식사 : 곡물 50%, 채소/과일 35%, 동물식 15% - 좋은 물 : 기상시 500cc, 아침/점심후 2시간후 각각 500cc - 올바른 배설 - 올바른 호흡법 - 적당한 운동 : 격렬한 운동 피함 - 충분한 휴식. 수면 - 웃음과 행복감
2. 몸 속의 다섯가지 흐름 - 혈액.림프, 위장, 오줌, 호흡, 기의 흐름이 원활해야만 됨.
3. 엔자임(효소)은 생명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 - 신선한 것을 먹으면 “맛있다”고 느끼는데, 그 식품속에 엔자임이 들어있기 때문임. 신선한 과일/채소, 생선 등. - 신선한 식품일수록 엔자임이 많고, 열을 가하거나 산화가 진행될수록 엔자임이 줄어듬. 단, 곡물류 등은 가열후 먹는 것이 좋음.
4.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식품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지 않다. * 먹는음식의 3가지 분류 - 땅에서 만들어 지는것 : 곡물, 채소, 과일, 해조류 등 ? 엔자임 풍부 - 동물에서 만들어 지는것 : 소, 돼지, 닭, 생선, 오징어 등 ? 엠자임 많음 - 공장에서 만들어지는것 : 정제염, 정제설탕, 식품첨가물, 인공감미료 등(화학적으로 만들어 졌음) - 죽은 식품임.
5. 곡물과 부곡물에서 필수 아미노산은 거의 섭취 가능 특히 곡물중 현미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대부분 함유하고 있음. * 부곡물 : 납작보리, 조, 수수, 메밀, 율무 등 잡곡
6. 과일만큼 엔자임으로 가득찬 식품은 없다. 엔자임이 풍부한 과일 : 키위, 딸기, 파인애풀, 바나나, 파파야 등 과일은 소화가 아주 잘되는 식품으로 30분만에 위에서 장에 도착 음식 먹기전 30-40분전이나 간식으로 먹으면 좋음. 식후에 먹으면 음식물과 혼합되어 2-4시간후에 장에 도착.
7. “농축환원” (concentrated) 타입의 쥬스에는 엔자임이 전혀 없음. 수분이 없어질때까지 졸이는 과정에서 엔자임과 비타민은 완전소멸
8. 전체식이 좋은이유 껍질부분에 항산화 물질이 집중되어 있고, 기타 영양소가 풍부함. 햇빛에 말린 건조된 생선은 산화된 식품으로 좋지않으나 멸치처럼 내장. 뼈까지 전부 먹는 식품은 예외임.
10. 트랜스 지방산 식물성기름을 고체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산화로 부패되는 것을 막기위해 수소를 첨가하는데, 이수소와 결합하여 만들어진 지방산이 트랜스 지방산임.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해 고형으로 만든 마가린이나 쇼트닝은 완전한 트랜스 지방산임. 일부 빵, 과자, 샐러드 드레싱에도 트렌스지방산이 사용됨. 트랜스 지방산은 몸에 나쁜 콜레스톨은 늘리고 좋은 콜레스톨은 저하시킴. 뇌의 혈관에 나쁜 영향 미침.
11. 백설탕 백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체내의 칼슘이 빠져나감. 백설탕은 정제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이 빠져나가고,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이것이 대량으로 몸속으로 들어오면 이를 중화하기 위해 체내의 미네날 성분이 사용되는데 이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것이 칼슘임. 흑설탕은 약알카리식품으로, 약알카리성분인 우리몸에 괜찮음.
12. 흰식품 정제소금, 정제설탕, 정백곡물은 생명을 잃은 식품임. 발효식품중 원재료가 식물인 발효식품은 몸에 좋음(된장, 간장, 식초, 낫토 등) 요구르트나 치즈는 원재료가 동물식으로 좋지않음.
13. 마가린 우유, 요구르트의 대체식품으로는 마가린 대신 꿀.메이풀시럽, 땅콩버터 우유 대신 두유 요구르트 대신에 김치, 두부요구르트가 좋음
14. 동물식을 섭취할때의 비결 하루 전체 식사량의 15%는 동물식으로 하되 가급적 육류보다는 어패류를 섭취하고. 85%는 곡물, 채소, 과일, 해조류 등 섭취할것. * 체온이 사람보다 높은 동물(소, 돼지, 닭 등)을 먹은 직후 혈액을 현미경으로 보면 6시간 - 12시간 정도 적혈구가 굳어있는 경우가 있음. - 참치, 연어 등 붉은색 생선은 단백질과 철분이 충분하나 쉽게 산화되므로 신선할때 먹을것. - 오징어, 게, 문어, 새우, 조개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은 아미노산으로 콜레스톨을 떨어뜨림. 잘게 썰어서 꼭꼭 씹어 먹을것. * 먹기좋게 잘게 자른 고기는 포장 용기에 담을때 첨가물을 뿌려서 색갈이 아주 깨끗하고 선명함. 참고하기 바람.
15. “배가 고프다”는 것은 건강의 척도 규칙적인 식사를 하더라도 공복을 느끼지 않았는데 시간이 됐다고 식사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님. 건강한 위는 식후 3-4시간 지나면 소화. 위가 공복인데도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위장이 약해져 있고, 엔자임이 부족한 상태.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픈것도 엔자임이 부족한 상태. 공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면 위장의 부담도 줄이고, 소화흡수가 좋아져 영양소까지 흡수됨. * 저녁식사는 잠자기 5시간 정도 전에 끝낼것. 위에 음식이 남아있으면 위산의 역류가 일어나 폐렴, 무호흡증후군 등 초래가능.
16. “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사람은 병에 걸린다. 오랫동안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에 익숙해지면 원래의 미각은 파괴됨. 6개월-12개월 정도 엔자임요법에 기초한 식사법을 지속하면 원래의 미각, 즉 엔자임을 맛있다고 느끼는 미각이 살아남. 싫어하는것, 맛 없다고 느끼는 것은 그사람에게 좋지않은 식품일 가능성이 많음.
17. 엔자임의 소모막는 방법 엔자임 부자 = 건강 엔자임은 면역력 증강, 자가치유력 향상외에도 해독작용 역할을 함. 술, 담배, 카페인, 타닌, 식품첨가물, 병원균, 활성산소, 전자파, 스트레스 등 해독작용과 불규칙이고 나쁜생활로 인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독도 해독.
18. 저체온인 사람이 암에 걸리기 쉽다. 엔자임이 활성화되는 온도는 37-40도, 평균체온이 낮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임. * 저체온 개선방법 : 올바른 식사, 충분한휴식.수면, 적당한 운동할것. 가급적 차가운 식품을 먹지말고, 따듯한 요리나 음료를 섭취하여 몸이 차가와 지지 않도록 한다.
19. 복식호흡 복식호흡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안정됐을때 활발해지는 부교감신경을 우위로하는 효과가 있다. 복식호흡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그지배하여 있는 면역씨스템을 활성화 시켜 항병력과 면역력을 높여 준다.
20. 입으로하는 호흡은 병으로 가는 지름길 호흡은 반드시 코로 호흡할것. 입으로하는 호흡은 면역기능을 파괴하고 많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 코로 호흡시 장점은 제진작용과 미생물 등 유해한 병원균의 50-80%를 제거함. 공기가 비강을 통과하는 동안 적절한 가습과 온도조절이 이루어져 폐등 기관이 건조되는 것과 바이러스등 번식을 예방.
21. 운동은 밤보다 낮에 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은 대량의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엔자임을 소모하게 하므로 몸에 좋지 않음. 적당한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켜 엔자임을 더욱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줌. 적당한 운동이란 스트레칭, 산책, 팔다리 굽혀펴기 등 운동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는 밤시간에 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 저녁이나 밤에 하는 운동은 스트레칭 정도로 끝내고 되도록 아침에 운동을 하도록 하자.
22. “점심시간 후 낮잠”이 몸에 좋은 이유는? 바디 엔자임(체내 효소)은 수면과 휴식을 취할때 많이 만들어짐. 며칠째 수면이 부족할 경우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엔자임의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깨지기 ?문임. 피곤할때나 졸릴때는 5분이든 10분이든 몸을 쉬게하자.
23. 몸속의 세포 하나하나가 기뻐하도록. 행복감과 긍정적인 생각이 엔자임을 활성화시킴. 맛있다고 느끼는 것을 먹고, 맛있다고 느끼는 물을 마시고, 기분좋게 배설하고, 기분좋게 운동하고, 코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피곤하면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을 항상 행복감으로 채우도록 할것.
24. 우리 몸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과로도 동물식 과다 섭취도 몸에 좋지 않지만, 자신의 건강에 너무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음. 무리를 했다고 생각하면 가능한 범위내에서 몸을 돌보고 추스리면 됨.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돌보고, 마음의 행복을 느끼면서 오랫동안 건강한 인생을 보내시길 바람. 이 책의 건강법을 전부 실천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무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우선 자신이 할수 있는것부터 하세요
한방에서 해채, 감곽, 자채, 해대 등으로 부른는 미역은 고려 인종 원년(1123년)에 송나라의 사신 서긍이 편찬한 `고려도경'에서 "미역은 귀천 없이 즐겨 먹고 있다. 그 맛이 짜고 비린내가 나지만 오랫동안 먹으면 그저 먹을 만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조선 문종 원년 1451년에 완성된 고려사 등에는 곽전(미역 따는 곳)을 하사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이처럼 미역은 오랜 옛날부터 우리 나라 식생활에서 널리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역은 갈조류 곤포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해조류 중 하나로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의 동북아 지역에서 주로 이용되는 식품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미역을 1인당 하루에 7.5g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미역은 다양한 무기질, 비타민 및 섬유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점질성 다당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미역 다당류는 20-30% 정도가 알긴산 형태로 존재하고 황산기를 함유한 산성 다당인 퓨코이딘도 미역에 다량 존재하는데 이들은 다양한 생리활성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마전 영국의 한 연구팀에서는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인도인들과 아프리카인들의 대변 통과시간이 약 30시간인데 비하여, 섬유식보다 가공 정제한 식품을 많이 먹는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의 대변 통과시간은 평균 72시간 이상 소요되며 대변의 양 또한 적다는 것이다. 대변은 체내의 노폐물이며 특히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장 내에서 오래 머무르면 그만큼 인체는 발암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셈이 된다.
섬유질은 발암물질 등을 흡착하여 체외로 빠르게 배출하는 효능이 있으며 바로 미역에 이러한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역으로부터 추출된 퓨코이딘은 체내의 면역력을 높여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미역의 생식기관인 미역귀에서 추출한 물질이 암 세포 억제 효과와 이 ATL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가 있다고 하여 여러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역에는 또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손상을 차단, 암세포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무리 암예방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 하더라도 조리방법에 따라 그 효과가 조절된다고 생각된다. 지나치게 맵거나 짜게 간을 하거나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은 오히려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다. 또 과식하지 않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암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수칙이다.
미역은 전복·소라의 주요 먹이이며 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서만 식용으로 이용된다.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 변비.비만 예방, 철분.칼슘 보충에 탁월하여 일찍부터 애용되어 왔다. 고려시대부터 이미 중국에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다.
민간에서는 산후선약이라하여 산모가 출산한 후에 바로 미역국을 먹이는데 이를 ´첫국밥´이라하며 이때 사용하는 미역은 ´해산미역´이라 하여 넓고 긴 것을 고르며 값을 깎지 않고 사오는 풍습이 있다.
동의보감에선 "해채는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 효능은 열이 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고 기(氣)가 뭉친 것을 치료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에는 양식기술의 발달로 가공품으로 많이 이용·수출되고 있으며, 국이나 냉국 혹은 무침·볶음·쌈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용한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칼슘 함량이 720mg으로 많아 분유와 맞먹는다.
칼슘은 골격, 치아 형성, 산후 자궁수축과 지혈작용을 하고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구성성분으로 심장, 혈관 활동, 체온과 땀조절, 신진대사 증진시킨다.강알칼리성 식품으로 생선, 계란 등의 산성식품 중화시에도 가장 효과적이다.미역의 몇가지 효능을 소개하면 첫째,강압작용으로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둘째,항암작용으로 미역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들은 여러 가지 암세포를 30%이하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며, 또 미역은 우리 몸 속에서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항응혈 작용으로 미역에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다. 미역 속에 있는 이 물질은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마지막으로 해독작용으로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미역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는 건냉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줄기 미역의 경우는 특히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정도 양호한 상태가 유지된다.
미역이나 다시마를 습기 찬 곳에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슬게 되는데, 이때는 진한 소금물에 담가서 곰팡이를 깨끗이 씻어낸 뒤에 다시 그늘에 바삭바삭할 때까지 말리면 된다.몸은 암갈색을 띠고 외형적으로는 뿌리·줄기·잎의 구분이 뚜렷한 엽상체식물이다.
미역을 고를때에는 생미역은 줄기가 가늘고 잎이 넓으며 손으로 만져보아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색깔은 선명한 녹색에 반투명한 것이 좋다. 지나치게 숙성해서 질긴 것은 맛도 없고 먹기도 나쁘다. 건조 미역은 건조 미역은 줄기보다도 잎의 비중이 크고, 검은색에 가까운 색깔을 띠고, 심이 가늘고 광택,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물에 담갔을 때 잎이 조각조각 풀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미역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시험에 떨어지거나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일을 흔히 미역국을 먹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터무니없는 속설이다. 아마도 미끈미끈한 미역의 점질물 때문에 미끄러진다고 해서 생겨난 말인 것 같다. 현대 영양학에서 보면 미역국을 평소에 많이 먹은 아이들은 성적이 우수해서 시험에 낙방하는 일이 적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