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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지의 효능

태영 com 2013. 7. 29. 13:10

영지버섯의 효능

 

 영지버섯의 군생모습


 영지(靈芝)버섯은 민주름목 불로초버섯과의 불로초속에 속하는 1년생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불로초(不老草)라 불리어왔으며, 중국에서는 신지(神芝), 상지(祥芝), 여의지(如意芝), 금지(金芝) 등으로불리며, 일본에서는 만년버섯(萬年芝),  복초(福草),  길상(吉祥)버섯, 불사초(不死草) 등으로 이름에서 부터 상서로움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지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다는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의미하는 신선계의 식물인 불노초(不老草)로 표현 되기도 하는데, 사실은 1년생 버섯으로 그 중 편목영지만 다년생 버섯에 해당 될 뿐이다. 그러나 본초강목에는 영지를 산삼과 함께 상품약(上品藥)으로 분류하여 "영지를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하여  마침내 신선이 된다" 고 표현되어 있으니 Top 10 십장생 중 단연 1위가 아닐까?   최근 신문보도에 의하면 중국에서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72cm,64cm, 무게가 15kg에 달하는  200년 된 대형 자연산 영지버섯이 발견 되었다고 하여 토픽이 된것을 보면, 아직 까지도 영지는 그 모습과 함께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영지버섯 초기발생 자실체(갓)은 흰색에 가까운 노랑빛을 띈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영지는 색깔별로 6종류로 분류되어, 청지, 적지, 황지, 백지, 흑지, 자지 (紫芝) 가 있으며 색에 따른 약효가 각각 다른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현재에는 이 6가지에 형태에 따라 사슴뿔 모양의 녹각영지, 침엽수에만 발생하는 쓰가영지(Ganoderma tsugae)와  다년생으로 자루없이 반원꼴,부채꼴 등의 갓만 붙어 성장하는 편목(偏木)영지를 추가하여 9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편목영지는 매년 성장하기 때문에 큰것은 솥뚜껑만하다고 하나, 장마철이나 겨울에 눈 녹은물을 계속 흡수하게 되어 쉽게 썩고, 건조된 동안 벌레의 침입이 많아 실제로 솥뚜껑 만큼 크게 자라기는 어렵다. 위 9가지 영지중 우리가 산에서 많이 만나고, 재배도 많이 하는것은 붉은색의 적지(赤芝)이다.  침엽수 밑둥치에 발생하는 쓰가영지는 일본영지라 부르는 자흑색영지 보다 약성이 더 낮다고 하며, 약성이 보잘것 없어 약용으로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다.   편목영지도 적지보다 약성이 낮다고 하여 개영지로 부르는 약초꾼도 많이 있다.  영지는 참나무류에 나면서 색이 붉고 갓이 크고 단단하며 자루가 달린것을 상품으로 치고 있다.
영지는 균사이면서도 기생하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버섯자루가 짧은 것, 긴 것, 갓이 2~3중으로 겹친 것 등 색깔과 모양이 여러가지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발생후 성장중의 자실체는 노란빛을 띄기 시작한다.

 

불로초버섯과에는 불로초속 4종과 잔나비걸상속 1종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으로 도감에 분류되어 있으며,불로초속(Ganoderma)에는 잔나비불로초(Ganoderma applanatum), 자흑색불로초(Ganoderma neo-japonicum), 불로초<영지>(Ganoderma lucidum), 쓰가불로초(Ganoderma tsugae)의 4종과, 잔나비걸상(Elfvingia)속에는 잔나비걸상(Elfvingia applanata)의 1종만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산에서 잔나비불로초와 잔나비걸상을 눈으로 보아서 구별하기란 쉽지않다. 

영지의 발생수목으로는 복숭아,살구나무,벚나무,감나무,밤나무,너도밤나무류,뽕나무,자두나무 등의 활엽수의 고사 그루터기와 소나무등의 일부 침엽수에 발생하고, 옛문헌에는 매화나무 고목에 발생하는 영지를 매기생(梅寄生)이라고 하여 최상품의 영약으로 여겼다고 하나 현대에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거의가 졸참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떡갈나무 등의 도토리 참나무류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말은 영지버섯을 만나려면 침엽수림에는 거의 없고, 주로 참나무가 많은 숲의 고사 그루터기에서 영지를 만날 수 있음을 뜻한다.  찾아도 보이지 않던 영지가 가을철 밤줍기나 도토리 줍기때 많이 볼 수 있는 이유도 된다.

재배영지 일반화전 영지 2근에 1백만원이 나가던 때도 있었는데, 1980년대초 농촌진흥청에서 인공재배법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된 이후 대량재배가 이루어져, 지금은 언제든지 재배산 영지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재배영지는 참나무원목 재배, 또는 참나무나 복숭아나무 톱밥을 이용한 속성재배가 가능하며, 크기와 모양이 자연산에 비해 크고 균일하고 자연산에 비해 자루가 아주 짧으며 두께가 두껍다. 자연산은 모양이 제각각으로 불규칙하며 색상도 일정치 않고 자루밑에 균사체가 묻어있다.  사슴뿔 모양의 녹각영지는 최근 장식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녹각영지는 자실체가 사슴뿔 모습으로 굳어져 갓이 없는 형태가 된다

 

서양에서 민간약으로 알로에가 3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 동양에서 영지버섯은 2000년전 부터 사용되어온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약초일 것이다. 영지의 효능을 조사하다 보니 그 성분과 약효가 광범위하여 옮겨 적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고, 현재에도 계속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단일 약재및 식품으로서 영지만큼 많은 성분과 효능이 있는것은 보기드문 일이 될 것이다. 영지는 꽤 쓴맛이 있는데, 이것은 자실체(갓)의 앞뒤 표면부에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계통의 가노데르산(ganoder acid)이란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며, 이 고미(苦味)성분의  약효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 뿐아니라영지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게르마늄등의 성분에 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계속나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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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칸 성분은 다당류이니 탄수화물 성분인데,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다. 그 중 하나인 베타D글루칸은  거의 모든 버섯에서 발견되는 다당류로 킬러세포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불꽃 염(炎)자가 붙은 여러가지 염증질병에 효력이 밝혀져, 종양을 없애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외에도
약리작용의 지표가 되는 베타글루칸은 우리나라에서는 혈관건강에 좋은것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일본에서는 항암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본의 병원에선 버섯에서 얻은 베타 글루칸이 주성분인 항암제를 30년 전부터 사용해 왔는데, 크레스틴(운지버섯 추출물), 렌티난(표고버섯 추출물), 소니필란(치마버섯 추출물)이 일본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항암제들로,  암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의료보험도 적용된다고 한다.

 

  감나무에서 자생한 백색의 백지(白芝)

 

베타 글루칸이 주성분인 <버섯 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않지만,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자연살해(NK)세포, T세포 등 면역기능과 관련된 임파구를 증가 시키고, 직접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아 먹는 대식세포의 탐식능력을 증가시켜주는 면역증강제 이다. 이 성분은 땀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이 되지 않아 몸에 장시간 머물며 항암작용을 하며, 기존의 항암제처럼 정상세포까지 무차별 공격하지 않는 천연식품의 성분이어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일본시험분석센터 자료에 따르면 베타 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꽃송이버섯(100g당 43.6g)> 잎새버섯(15~20g)>영지버섯(8~15g)>느타리버섯(7~12g)>송이버섯(18.1g)>아가리쿠스(11.6g) 등으로 조사됐다.  이 성분이 암에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  오노 교수는 "장 점막에 베타 글루칸 수용체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베타 글루칸이 이 수용체를 자극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는 것이 베타 글루칸 항암력의 본체"라고 최근 밝혔으며  특히 간암에 뚜렷한 효능을 갖고 있고, 대장암이나 직장암,백혈병 또는 다른 암들과 싸우는 인터루킨 -2의 생성을 자극하고,  암 외에 심장병,뇌졸중,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의 예방,치료에도 유용함을 밝히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먹는 항암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간혹 자실체가 말굽버섯 형상으로 두껍게 형성된 영지버섯도 눈에 띈다

 

영지는 글루칸성분 이외에 희귀한 무기질인 게르마늄(Ge)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생명의 빛이라는 전자를 강력히 방사하여 인체내에 항암작용을 하는 인터페론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와 식암(食癌) 세포를 증강시키며 게르마늄은 인체의 노페물을 수소와 결합하여 배설시키고, 스스로 강력한 산소공급으로 인체내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모든 성인병의 원인은 산성체질로 산소의 결핍으로부터 비롯되고, 암세포 역시 산소 결 핍으로 인한 기형세포의 증식이라고 의학계에서 밝힌바 있는데, 영지의 게르마늄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고, 산성체질을 만드는 수소화 이온(H+)과 결합하여 20~30시간내에 땀, 소변으 로 배출됨으로서 정상적인 알카리성 체질로 회복시켜 주는 특성으로 신체기능을 원천적으로 정상화 시킨다고 최근의 연구결과는 밝히고 있다.

 

 자실체 끝의 흰부분은 계속성장 하고 있는 중이다.

 

<동의보감>에 기재된 영지의 효능은 독이없고 마음을 밝게하며 위장을 양생시키고 오래 살게하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픔을 모르게 한다-라고 나와 있어 특정질병에 쓰기 보다는 전신적 보신과 양생에 비중을 둔 표현이 기재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눈이 맑아지고 장을보호하며, 기억력증진,심기보강, 비장보호,신기를 도우며 악성종양과 풍, 자궁암.장암 등에서 생기는 출혈을 방지하며 의지력을 강하게 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게 되어 마침내 신선이 된다- 라고 기재되어 있어 사기를 몰아내고 오장을 보하여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전신양생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숙한 자생영지의 자실체 형상으로 대표적인 영지의 모습이다.

 

영지의 이용법은 끓이거나, 냉수에 담가 우리는 냉침법(冷浸法)이 있고 분말로 하거나 환으로 만들기도 하고 즙액을 졸여서 조청으로 하고, 술로 담구기도 하며 설탕시럽으로 효소를 만들기도 한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엷게 끓여서 보리차 마시듯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학자에 따라서 영지는 15~30분으로 짧게 끓여야 좋다는 주장과 물이 반으로 될 때 까지 끓이는게 좋다는 주장이 있지만, 온침법과 냉침법등을 고루 사용하면 변화도 있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다.  영지의 효과는 전신적으로 광범위 하지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혈전(중풍)에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방분해에 효과가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영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저혈압의 사람은 산약(山藥:산마)나 계피를 함께 쓰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맛이 쓰다보니 감초를 과량사용하는 경우는 2달 까지는 별 이상이 없으나 3~4개월 후 부터는 감초의 부작용으로 소변을 못보거나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긴다고 하니 감초의 과량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감초의 부작용은 20년 전에 프랑스 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연세가 많은 한의사들은 아직도 이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의 서적에는 감초의 부작용으로 장기복용시에는 신중을 기하라고 명시가 된것이 많다. 단맛을 보강 할 때는 감초는 한 두편으로 적게 넣고 대추를 쓰는것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알러지 비염에 영지를 3~4개월 동안 하루 5~6잔씩 장기복용하여 완치 했으며, 항노화제로도 강력 추천한다는 것이 유명 한의학 임상교수의 발표이며, 제일 싼 약으로 가장 좋은 보약의 작용을 하는 것은 영지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영지의 독특한 약효 중에는 강장보호(腔腸保護) 작용과 조절기능의 효과를 들 수 있다.

강장보호(腔腸保護)의 작용은 빈속 강(腔)+창자 장(腸)의 뜻으로 소화기에 국한하지 않고 몸의 빈부분 즉 제일 약한 부분으로 약성이 타고 들어가 보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병이란 몸의 제일 약한 장기에서 비롯되나 영지는 약한 부분을 보하는 작용을 하여 신체전반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다.  조절기능은 주로 혈압을 안정 시킨다고 알려졌는데, 높은 고혈압은 끌어내리고 낮은 저혈압은 끌어 올려 혈압을 정상으로 안정 시키는 조절작용이 있음이 밝혀져 있다. 이런 조절작용은 산삼의 효능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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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민간요법으로 영지 3~4g을 1회 기준으로 달여 하루 2~3회 복용하면 강장보호(腔腸保護)- 영지는 몸안의 제일 허약한 장기에 먼저 작용하여 빈곳을 채우는 작용으로 오장을 보호하는 작용과, 당뇨/신경쇠약/모든 염증에 먹고 바름/무좀에 바르거나 담금/ 불면증/진해 /출혈에 보다 효과적이며, 이때 산약(산마가루)을 6~8g씩 같이 쓰면  효력이 더하며 냉기운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 이다.    또한 영지 3~4g을 냉수에 담구어 우린후 위와 같이 복용하면  고혈압/기관지염/동맥경화/ 어혈 등 순환기 질병에 보다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왔다.  간장병/소화기/호흡기 질병및 면역계 이상의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외에  <본초강목>과 <신농본초경> 에는 남자의 정력을 높이는 약재로서 영지를 중요하게 언급한 기록이 있다.

  

  왕성한 성장기의 깨끗한 영지버섯

 

영지는 술로 담그기도 하는데 영지를 깨끗이 물로 씻은 후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영지의 자실체가 유공조직으로 의외로 수분흡수량이 많아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주침하면, 알콜농도가 묽어져 변질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영지를 병크기에 맞추어 적당히 썰거나 본 모습대로 용기에 넣고 35도의 증류주를 부어 밀봉보관한 후 2달 뒤 부터 소주잔 1잔씩 식전에 2~3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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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조청을 만들어 환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끓여도 약성이 10%이내 밖에 침출 되지않는 유효성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어 약성이 좋고, 자실체의 섬유질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한 잇점도 있으나, 약재가 많이 들어가고 제조법에 어려움이 많은 단점이 있다.  영지를 여러번 끓여 얻은 영지즙을 한데 섞고 약불에 눌거나 타지않게 오랫동안 졸여 실같이 늘어지며 떨어지는 상태의 조청으로 만들어 식힌후 끓이지 않은 영지버섯 분말을 넣고, 산약가루와 꿀을 적당량 넣어 환으로 만들면 영지조청환으로 된다.

이것을 영지무게비로 환산하여 영지로써 5g을 하루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대개 영지 대 부재료 비율이 6~7 : 4~3 으로 되게 제조되는 경우가 많다.   조청을 쓰지 않고 영지분말에 산약가루와 꿀 그리고 찹쌀풀을 넣어 보통의 환으로 만들어도 좋다. 여기에 아래의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녹차가루나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많게 제조된 초콜릿을 첨가하여 환으로 만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확보된 재료의 양과 사용목적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주변의 붉은가루는 영지의 포자로 일생을 다한 영지-편목영지 같으나 자루가 있다.

 

최근의 영지에 관한 연구결과로 2008. 4월 영지버섯과 녹차 추출물이 악성육종이라는 종양의 진행을 늦추는데 상승효과를 낼 수 있어, 영지와  녹차속 활성성분이 육종 종양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고 사망에 이르는 시간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연구팀은
 암예방 및 치료에 녹차와 영지버섯을 합친 복합제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으니, 집에서도 운지녹차의 경우처럼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2007년 12월에는 이스라엘 연구팀이  영지버섯 곰팡이에 들어 있는 물질이 전립선암 세포를 직접 공격해서 암의 진행을 둔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영지버섯 곰팡이에서 추출한 물질 가운데 11가지는 전립선암을 촉진시키는 호르몬 안드로겐 수용체의 활동을 40% 억제했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 입증된 사실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성분이 영지버섯의 주된 효능인 항암효과를 증가시키고, 치매유발과 관계되는 AChE 효소활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카카오 폴리페놀 성분이 영지버섯의 항암작용과 면역력 증가에 주원인이 되는 항암다당 생성을 최고 6.2배까지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신영 교수는 “그간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 다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된 것은 알려진 바 있지만, 카카오 폴리페놀이 영지버섯의 항암효과를 매우 강화하거나 치매 유발 물질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새로운 효과의 생성을 실험을 통해 밝혀 낸 것이 소득”이라고 밝혔는데, 영지버섯과 초콜렛을 동시에 이용하면 영지의 쓴맛도 줄이게 되어 영지의 이용에 획기적인 방법으로 영지차나 환을 만들때 응용하면 더욱 면역력증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영지를 암의 예방이나 치료, 치매예방에 쓰고자 하면 알아두어야 할 최신 연구결과 이다

 

뒷면은 연노랑색의 관공부- 무수한 구멍이 있으나 작아서 육안관찰이 어렵다.

 

위와 같이 현재 영지버섯에 관한연구는 전 세계적 주제로 채택되어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면역력 증강작용으로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에이즈 치료에도 유효하다는 것이 밝혀져 경쟁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재배산도 많이 나오지만 자생영지도 적게나마 구해 쓸 수 있는데, 자생영지는 30도 이상의 고온다습 기후조건에서 발생성장 한다고 하나 실제 자생지를 둘러보면 오히려 바람이 시원하게 통하고 햇볕도 직사광선이 아닌 산란광의 조건에서 볼 수 있다. 대개 산의 정상부근 7~9부 능선근처의 좁은 반경에 군생하는 경향이 많다. 채취 할 때는 자루를 뽑지 말고 전정가위 등으로 밑둥치를 잘라야 계속 수확 할 수 있다.

여지껏 살펴 본대로 영지 하나만 잘 이용해도 부작용 걱정없이 야초차의 본래 맛을 음미 하면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보양 할 수 있으니, 이것이 산야초 즐기기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모양을 예측할 수 없는 자생영지의 특이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