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처방(보약)

[스크랩] 육미 지황탕

태영 com 2013. 7. 20. 21:47

현대의학은 당뇨병을 불치병처럼 말하지만

전통적으로 소갈병은 침뜸과 탕약으로 고쳤습니다.

더구나 초기라면 쉽죠.

 

자꾸 허기가 지는 것은 상소, 중소, 하소 중에서 중소 증상입니다.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은 어느 정도인지 보지 못해 말할 수 없지만

금방 꺼져 버리는 거품은 문제 없습니다.

중요한 건 오줌이 탁하냐 맑냐

색이 뻘거냐 맑냐

물 마시는 족족 오줌으로 나오냐 등등이죠.

 

육미지황탕 한 재 드시라고 권해보십시오.

체질과 상관 없이 먹을 수 있고

부작용도 없는 기본 보약이면서

당뇨에 딱 쓰는 약입니다.

 

한 재 드시면 당장 허기 지는 증상이 사라질 겁니다.

 

약재상에서 맞추면 5만원 안팎으로 됩니다.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숙지황(熟地黃) 4돈, 산약(山藥) 3돈, 산수유(山茱萸) 2돈, 백복령(白茯苓), 목단피(牧丹皮), 택사(澤瀉) 각 1.5돈
또는 숙지황 4돈, 산약, 산수유 각 2돈, 백복령, 목단피, 택사 각 1.5돈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이 처방은 원래 소아용 처방이다.

그러나 현재는 성인이나 소아가 보음할 필요가 있는 증상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높거나 혹은 스스로 열감을 느끼는 경우, 맥박이 빠르고 강한 경우,

입이 마르고 물을 많이 찾으며 특히 냉수를 좋아하는 경우, 서늘한 곳을 좋아하며 더위를 못 참는 경우,

 

지방질 음식 또는 달고 신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이 좋으며 심하게는 빨리 배고파져 자꾸 먹으려는 경우,

소아의 발육부전, 지능발달의 지연, 소아의 선병질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쓰며

만성간질환 영양불량 선천성 허약증 등에 많이 쓰고 당뇨병과 소변불리 증상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육미지황탕은 위암발생률도

낮추며 식도암 조기 병변인 식도상피세포의 심한 증식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고 폐, 임파종양을 억제한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또 성기능이 낮아진 흰 쥐에게 이 약을 7~14일 먹인 결과.

성기능이 뚜렷이 좋아졌다는 실험보고도 있으며 당뇨병 에도 임상적으로 뚜렷한 개선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냉간]

손발이 차고 온몸이 얼어들어 오는 간질은 냉간이니, 매우 치료하기 어렵다.

냉간은 주로 15세 넘어서 오는 간질증세이다.

앞과 같은 냉간자가 A형[太陰人,태음인]과 AB형[太陽人,태양인]은 약쑥(艾葉) 3돈, 익모초(益母草) 2돈,

육계(肉桂), 경포부자(京炮附子) 각 1돈씩 가미한 것이 1첩 분량으로,

 

이를 이틀에 3첩씩 달여서 복용하여 몸이 더워지면 중완혈(中脘穴)에 뜸을 뜨되 완치시까지 계속 뜬다.

[생리하복통]

생리하복통[生理下腹痛]에는

상기 약재를 1첩으로 하여 하루 2첩까지 복용하며 1제[20첩] 이상 복용해야 한다.

 

A형의 경우에 애엽[약쑥], 향부자[동변에 담갔다가 말리기를 7번 한것], 원감초 각 5돈,

익모초 3돈, 육계, 오미자 각 1돈을 가미하여 쓴다.

B형인 경우에는 애엽을 1돈, 익모초는 5돈으로 하고,

AB형인 경우에는 A형 약을 준용하며, O형은 쌍화탕에 익모초 2돈, 향부자 3돈을 가미해서 쓴다.

[혈성암]

혈성암을 치료할 때에는 약염소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약염소는 오핵단 원료의 하나로서 흑염소에 음양곽 9백근과 기타 약재를 먹인 것을 말한다.

약염소를 키우기 어려울 때는 부득이 일반 염소를 대신 쓰되 육미지황탕과 귀비탕 각 2제(劑)에
녹용 3냥(120g), 금은화(金銀花) 반 근(300g)을 가미하여 달여서 엿기름을 넣고 수시로 먹도록 한다.  

귀비탕(歸脾湯)

당귀[當歸], 용안육[龍眼肉], 산조인(초)[酸棗仁(炒)], 원지[遠志], 인삼[人蔘],

황기[黃芪], 백출[白朮], 백복신[白茯神] 각 1전. 당목향[唐木香] 5푼, 원감초[元甘草] 3푼.

[아들 딸 낳는 데]

임신 중 여아(女兒)는 음(陰)이니 짝골이라

살이 먼저 되고 뼈가 나중에 돼서 음양골(陰陽骨)로 되고, 살이 먼저 되므로 낙태(落胎)가 잘 안 된다.

남아(男兒)는 양(陽)이니 통골이라

뼈가 먼저 되고 살이 뒤에 되니, 많은 피가 얼른 살이 되지 못하므로 자궁이 허약하면 낙태되기 쉽다.

뼈와 살이 이루어지기 전에 아들, 딸이 되게 하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부인이 임신한 지 70 ~ 80일이 적기니

제때에 아들 되는 약, 곧 가감육미지황탕(加減六味地黃湯)을 복용하거나,

딸이 되는 약, 곧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을 복용해야 한다.

그 화제는 다음과 같다.

1. 아들이 되게 하는 가감육미지황탕(加減六味地黃湯)

숙지황(熟地黃) 5돈, 산약(山藥) 3돈, 산수유(山茱萸) 2돈, 백복령)白茯苓), 택사(澤瀉) 각 1돈반에 紅花 3푼을 가미하고,
붉은 수탉의 간과 콩팥을 각각 세토막으로 잘라 말린 것을 각각 한 토막씩 넣은 것이 한 첩이다.  

세첩을 3일간, 밤 12시의 샘물[자정수,子正水]을 길어다가 바로 달여서 아침 5시에 복용하라.  
도시에서는 샘물을 이용하기 어려우므로 이 경우에는 저녁에 샘물을 길어다 놓고 밤 12시에 달여서 복용하라.

 

수돗물은 안 좋다.  
붉은 수탉의 간과 콩팥은 석회질이 많아 뼈가 먼저 되는데 선약(仙藥)이다.

2. 딸이 되게 하는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

앞의 가감육미지황탕에서 숙지황(熟地黃)부터 홍화(紅花)까지를 똑같은 분량으로 하고
거기에 목단피(牧丹皮) 1돈반, 당귀(當歸) 5돈, 천궁(川芎) 5돈, 오미자(五味子) 1돈을 더 넣어 가미한 것이 1첩이다.  

3첩을 3일간, 낮 12시의 샘물[오정수,午正水]에 달여서 복용한다.

그리고 이 약에는 앞의 약에 넣은 붉은 수탉의 간과 콩팥은 가미하지 않는다.

[머리 검게 하는 약]

생지황(生地黃) 중에서 물속에 가라앉는 것은 제일 좋은 천황(天黃)이고, 물의 중간쯤에 뜨는 것은 지황(地黃)이고, 물의 표면에

뜨는 것은 인황(人黃)이다. 이 중에서 제일 좋은 천황을, 껍질을 벗겨 말리고 돼지고기 5근을 얇게 썰어서 시루 바닥에 깐다.  

그 위에 천황 10근을 펴고 시루뚜껑을 덮어서 솥 위에 얹고 김이 새지 않게 밀가루를 반죽하여 솥과 시루 사이의 굽을

두껍게 바른다. 그런 다음 24시간 동안 김을 올리면 이 천황이 돼지기름으로 제조된 숙지황(熟地黃)이 된다.  

머리가 흰 사람에게 먼저 이 숙지황을 넣어 지은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 2제(劑)를 다 먹게 한 다음,

이와 함께 위의 시루에 찐 돼지고기도 같이 먹는다.  

혹 2제로 부족하면 몇 제 더 먹게 한다.

생지황은 파혈제(破血劑)요, 돼지고기는 동풍제(動風劑)이다.  

파혈제와 동풍제가 합성되면 명문화(命門火)를 회복시키고 명문이 회복되면 신장(腎臟)과 방광(膀胱)의 수기(水氣)가 회생하여
백발(白髮)은 흑발(黑髮)이 되고, 낙발(落髮)은 생발(生髮)이 되며, 오래면 보양도 된다.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

숙지황[熟地黃(돼지 기름에 졸인 것을 씀)] 5돈, 산약(山藥) 3돈, 산수유(山茱萸) 2돈, 백복령(白茯苓), 목단피(牧丹皮),

택사(澤瀉) 각 1돈반에 당귀(當歸). 천궁(川芎), 적하수오(赤何首烏)․, 백하수오(白何首烏) 각 5돈을 가미한다.

위의 화제 중 목단피(牧丹皮)는 끓는 물에 5시간을 담갔다가 건져서 말려 쓰고,
적하수오(赤何首烏) 백하수오(白何首烏)는 술을 뿜어서 시루에 쪄서 말리되 이렇게 9번을 실시한 것을 써야 한다.

[보양(補陽) 및 노쇠 예방(老衰豫防)]

황구(黃狗) 1마리를 털과 똥을 제거하고, 기름도 빼고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5제(五劑 ; 100첩)에 우슬(牛膝) 2근과 목과(木瓜) 1근을 황구와 함께 달여,

엿기름[麥芽紛]을 두고 삭혀서 찌꺼기를 버리고 조청을 만든 다음

이를 무시(無時)로 복용하면 보양 및 노쇠를 예방하는 좋은 보약이 된다.

[신, 방광 및 요도의 결석(結石)]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1첩에 상녹용(上鹿茸) 5돈, 석위초(石葦草) 1냥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남녀의 빈혈 또는 여자의 경도불순]

육미지황탕 1첩에 홍화 4푼을 가미하여 쓴다.

[성장 발육기의 근위축증, 발육부진]

육미지황탕 1첩당 홍화씨 찻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함께 1일 2회 복용하라.

3년 정도 복용하면 차도가 있다. 육미지황탕은 하체의 약이다.

[땀 나는 데 쓰는 약]

A형의 경우 육미지황탕에 황기 5전, 계지 3전을 가미하여 쓴다.
B형의 경우에는 십전대보탕에 황기 5전, 계지 3전을 가미하여 쓴다.

[코피가 자주 나는 데]

A형, B형, AB형의 경우에는 육미지황탕 1첩에 익모초, 상백피 각 5전, 애엽 3전, 천마 2.5전 가미하고,

O형인 경우에는 애엽 대신 변향부자를 가미한다.

[여성 최고의 보약]

검은 염소 한 마리에 사물탕 3제, 육미지황탕 3제, 궁귀탕 3제, 금은화 3근, 건칠피 3근, 밭마늘 깐 것 한접, 공사인(초) 1근,
생강, 대추 각 1되를 넣고, 흠씬 달여서 엿기름을 두고 삭여서 엿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먹는다.

이 산후보약은 여성의 최고 보약이니 산후조리 이외에 원기가 부족하거나 빈혈이 있는 여성은 신효하다.
애기를 가지기 전에 복용하면 애기가 건강하고, 애기를 낳고 난 후에 복용하면 만병을 예방한다.

[좌반신불수]

A형의 경우 육미지황탕에 녹용, 애엽, 익모초를 각 5전씩 가미한다.
녹용은 보혈하고, 애엽은 온중하며 익모초는 파혈, 생혈, 활혈한다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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