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심장기능을 높이는방법

태영 com 2018. 8. 27. 07:52

폐활량이란 사람이 숨을 양껏 들이마신 후에 내보내는 공기의 양을 말한다. 건강한 어른의 평균 폐활량은 남자의 경우 3,500∼4,000ml이고, 여자는 2,500∼3,500ml이다. 폐활량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줄어드는데, 일반적으로 10년마다 9∼22%씩 줄어든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폐활량이 지나치게 빨리 줄어들면 죽는 날이 다가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상적으로 체력 단련에 참가하는 사람의 폐활량은 5,000ml에 이르고, 폐활량이 줄어드는 속도는 매우 느리고 60살이 되어도 정상을 유지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체력 단련의 매력이며, 동시에 운동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증거가 되는 셈이다.

 

젊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던 운동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숨이 차서 못하겠다는 사람이 많다.

 

이는 폐활량이 적어지고 가스교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조직과 세포에 필요한 산소를 잘 공급하지 못하게 된 데 원인이 있다. 따라서 세포나 조직 등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몸의 저항성이 떨어져 병균이 몸에 들어와도 그것을 이겨내는 힘이 약해지게 된다.

 

이처럼 심장은 나이를 먹으면서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관상혈관에 기름이 침착되면서 심장에 영양 공급을 제대로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되며, 노화가 앞당겨지게 된다.

 

북한사람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미리 막고 폐와 심장의 기능을 부단히 높여 주기 위해서 폐와 심장 부위를 자주 안마한다.

 

우리 몸의 가슴과 등에는 폐와 심장과 관계있는 혈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혈들을 자극하는 안마를 해주면 폐의 환기량과 심장의 혈액순환량이 많아지면서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아진다.

 

등을 안마할 때에는 한 번에 5분 정도씩 두드리기를 한다. 하루에 2∼3번 하면 더 좋다. 가슴은 가슴뼈와 갈비뼈가 만나는 곳을 찾아서 하루에도 여러 번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눌러준다. 그리고 가슴을 가볍게 두드린다.

 

특히 심장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왼쪽 가슴의 심장 부위를 시계바늘이 도는 방향으로 자기의 손바닥을 놓고 자주 문질러 주는 것이다.

 

이 방법들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정신적으로 긴장되었거나 운동 부족으로 약해진 폐와 심장의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켜 준다.

 

또한 북한 사람들은 사과와 토마토를 먹어서 폐를 튼튼하게 한다. 일주일에 사과를 5개씩 먹는다거나 매일 토마토를 먹는 사람들 속에는 호흡기 계통의 질병 발생률이 매우 적다고 한다.

 

특히 비만인 사람들이 사과와 토마토를 자주 먹으면 숨 가쁜 증상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우수 품질의 사과로, 일명 ‘단백질 사과’라는 것이 있다. 단백질 사과라 하면, 마치 사과에 단백질 성분이 많아서 그렇게 불리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그 희한한 이름은 동물성 단백질을 비료로 사용하는 데서 붙은 별명일 뿐이다.

 

이 사과를 재배하는 과정은 다소 엽기적이다. 먼저 겨울에 누런 강아지를 사과나무 뿌리 부근에 묻어 놓는다. 그러다가 봄이 되면 개구리 한 삼태기를 잡아다 그곳에 또 묻는다.

 

이렇게 하면 그 양분을 먹고 자란 사과나무에서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 품질의 사과가 열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단백질 사과인 것이다.

 

이 단백질 사과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비롯해 최고위층 간부들만이 맛볼 수 있었는데, 그 맛과 향이 가히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