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카 ] 엽산의 효능| 건강 의약의료  2012.05.04. 08:57 
 

엽산이란?

식물의 잎을 의미하는 라틴어 'folium'으로부터 유래된 표현이며, B9(폴릭에시드)로 불리는 비타민B의 한 종류이다. 또한 엽산이란 프테로일글루탐산 및 그와 비슷한 활성을 가진 유도체들을 총체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엽산 보충제나 식품 중에 강화된 엽산은 비교적 안정한 폴릭에시드 형태로 들어 있으며, 수용성 비타민으로 혈액조성에 필요한 인자이다. 엽산의 급원식품은 녹황색채소나 오렌지, 간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엽산은 1941년 H.K. 미첼이 시금치 잎에서 처음으로 추출해 내었으며, 1945년 R.B. 앙기르가 결정화와 화학적인 합성에 성공을 하였다. 엽산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몸에서 가장 결핍이 되기 쉬운 비타민의 일종이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에 꼭 필요한 성분이며, 태아 신경관과 뇌의 정상발달에도 필수적이고,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에도 필요한 성분이다. 그리고 심장근육의 손상을 막아주고, 정자의 건강을 유지하고,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고, 치매를 낮추고, 두뇌를 활성화 해주고, 태아의 플라스틱 독성물질에 따른 피해를 감소하고, 청력상실을 예방하고, 대장암을 예방하고, 불면증과 우울증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cf. 호모시스테인이란 인체가 메티오닌이란 필수 아미노산을 대사(분해)할 때 생성되는 중간 부산물이다. 메티오닌은 단백직, 육류, 계란, 우유, 치즈, 흰밀가루, 통조림식품 및 고도 가공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정상적으로 인체는 호모시스테인을 시스테인이나 다시 메티오닌으로 전환하는데 엽산을 필요로 하게 된다.)

 

비타민 B군의 결핍증상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 티아민: 신경계, 심장혈관계, 위장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 피로감, 식욕상실, 메스꺼움, 짜증, 우울,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각기병(건성 및 습성 각기),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세(안구의 불수의적 움직임, 근육조정의 불량, 기억상실, 혼란, 주의집중력 부족) 발생

- 리보플라빈: 조직손상, 성장정지, 눈의 문제, 코와 눈 주변의 피부염증, 구각염, 설염, 두통, 각막의 충혈, 빛에 대한 과민증 발생

- 니아신: 초기에는 허약함, 피로, 식욕상실,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하다가 피부염, 설사, 정신질환 등이 발생

- 판토텐산: 무관심, 피로, 두통, 수면장애, 오심, 복통, 감염균에 대한 내성 저하 현상 등이 발생

- 비오틴: 붉은 피부발진, 탈모, 식욕상실, 우울증, 설염 발생

- B6: 피부염, 구각염, 설염, 근육경련, 신경과민, 비정상적 뇌파, 신결석, 빈혈 발생

- 엽산: 빈혈과 위장관 퇴행, 크고 미성숙한 적혈구 형성, 피로, 설사, 쓰린 혀, 짜증, 망각, 호흡단축 등 발생

- B12: 수초형성 방해, 근육과 신경의 마비, 악성빈혈(무기력, 숨가쁨, 우울, 혼돈, 불안정, 창백, 식욕상실, 체중감소) 발생

 

▷ 효능 및 효과

- 뇌와 신경기능 유지에 필수적

- 단백질 대사 및 적혈구 형성에 필요

- 호모시스테인 농도 감소

 

▷ 보충이 필요한 경우

- 음주, 빈혈, 동맥경화, 탈모, 설사, 우울, 산후 우울, 정신질환, 면역기능 저하, 선천성 기형예방, 피로, 스트레스 

▷ 부족하게 만드는 요인

- 음주, 경구 피임약, 에스트로겐, 스트레스, 커피, 설파계 약물, 흡연

 

▷ 독성             

- 하루 1,000㎕이상 복용할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엽산을 과량 섭취하면 비타민 b12의 결핍 상태를 모르게 하여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과 신경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다. 

▷ 상호 작용     

- 엽산은 체내에서 콜린, 비타민B6, 비타민B12와 협력해서 기능한다. 경구피임약은 엽산의 필요량을 증가시키고 알코올은 엽산의 흡수를 막는다. 

▷ 권장량         

-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를 낳을 수 있으므로 엽산 보충제는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한 성인들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400㎕이다.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800㎕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다. 

▷ 관련 음식     

- 시금치, 브로콜리, 양상추, 콩, 완두콩, 레몬, 바나나, 메론, 딸기, 토마토, 베리, 곡물(시리얼), 과일 등

 

엽산은 심장 손상도 막아준다

엽산, 자연으로부터 생산된 음식으로부터 추출된 수용성 비타민B 성분을 말한다. 이 엽산이 심장 근육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학 연구소에서는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은 엽산 농축약을 주입한 실험군이었고, 다른 대조군은 위약을 주입해 1주일을 키웠다. 그리고 1주일 뒤 심장에 붙어 있는 관상 동맥을 30분간 막아 놓았다.

심장은 관상 동맥을 통해 혈액공급이 되고 이 혈액을 통해 심장 근육에 산소를 공급 받는다. 따라서, 관상 동맥에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으면 목숨을 잃거나 심장이 크게 손상된다.

 

30분 뒤, 심장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고 90분간 심장을 회복시켰다. 이를 재관류(Reperfusion)라고 하는데, 문제는 장기에 피가 멈춰다가 재관류 되는 동안 장기는 손상을 입는다는 점이다. 연구진들은 엽산을 투여한 쥐들의 심장 재관류 손상이 훨씬 적다는 사실을 발견됐다. 연구진들은 이 현상이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평소 엽산을 되도록 많이 먹을수록 중상을 입거나, 치명적인 심장병을 앓을 경우 살아남을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도 가능하다는 것.


엽산은 사람 몸 안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성장하게 하는 필수 영양소로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 유지
- 남성의 정자 건강 유지
- 태아의 플라스틱 독성물질 피해 감소
- 뇌졸중 위험 감소
- 치매 위험 감소 및 노인의 두뇌 기능 향상
- 청력 상실 등 신체 기능 퇴행 예방
- 대장암 같은 특정 암의 예방

미국에선 아예 빵과 곡물 식품을 만들때 엽산 성분을 강화하라고 법으로 정해 놓을 정도. 미국 보건부는 성인이 하루 400 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엽산은 잎이 달린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시금치, 상추, 콩, 곡물(시리얼), 토마토, 딸기, 베리와 같은 과일이 대표적인 엽산 음식이다. 엽산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다.


엽산이 많이 든 음식들은 시금치 같은 녹색잎을 가진 야채가 가장 대표적인 엽산 공급원. 그 외에 익히지 않은 녹색 채소류, 오렌지 주스, 토마토, 과일, 통곡물, 그리고 동물의 간도 역시 엽산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다면 엽산을 먹어라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엽산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 결과, 엽산은 남성들의 정자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엽산 먹어야 미숙아 방지한다
엽산(folic acid)이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바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엽산은 미숙아 출산을 예방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 태아의 플라스틱 독성물질 피해 막는다
콩에 들어있는 엽산을 많이 섭취할 경우 플라스틱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엽산은 이미 오래전부터 임산부에게 강력 추천돼 온 영양소로, 뇌와 척추의 기형을 막는 작용을 한다. 임산부는 하루에 400 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먹는 것이 좋다.
엽산, 뇌졸중의 위험 줄인다
연구 조사 결과, 엽산을 가장 많이 먹는 남자들은 뇌졸중 발생률이 3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이 부족하면 치매 위험 3배
엽산, 비타민 B-9라고도 불리는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 청력이 퇴화를 막아준다
노인들의 청력 약화를 막기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평소 식습관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바로 엽산을 먹는 것이다

 

임산부가 꼭 먹어야만 하는 엽산은 기형아를 방지하여주고 태아의 두뇌발달과 태아의 건강을 좋게해준다.
Folic acid 라는 것으로 엽산은 비타민 B9 이라 불리기도 하는 영향소다. 식물의 뿌리나 아니면 음식이 아니라는 것

엽산은 라틴어인 folium에서 유래되었으며 시금치나 배추 상추등 녹색잎으로 부터 추출되었기 때문에 엽산이라고도 하지만

이밖에 간등이라고도 말하고 또한 그 화학 구조가 결정되어 인공적으로도 합성이 가능한 영향소라고도 할수있다.


기능 아미노산과 핵산의 합성에 필수적인 영향소라고 하고 헤모글로빈의 생성과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합성하여 포화도나 해리도를 높이고 낮추는데 관여를 한다. 엽산은 일반 성인은 하루에 일반적으로 1.4mg 정도를 섭취할것을 권장하고 있고 임신부는 1.9mg 수유부는 2.0mg 을 권장하고있다.


남성은 엽산을 섭취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섭취하여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임신후 초기 유산이 이전에는 여성과 관련이 있었다는 결과가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게 여성의 책임으로만 전도 되었었는데 남자의 정자도 태아를 만드는데 꼭 관여를 하고 남성의 건강상태와 영향 상태도 태아의 기아나 유산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남성도 수정되기 전에 꼭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

정자는 약 3개월전에 만들어지므로 3개월전에 섭취를 하여야 제일좋은 효과를 얻을수있다.


엽산은 어린 태아의 뇌와 신경관의 형성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태아의 중추신경계의 생성은 거의 3개월 이내에 모두 만들어 진다.태아의 신경관 결손은 대부분 임신후 한달정도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전 엽산의 결핍은 초기유산율과 많은 관계가 있다.

 

엽산은 태아의 성장발육 특히나 태아의 초기신경 형성과 척수의 형성에 필수적인 영향소라고 할수있다. 엽산은 이런 태아의 엽산결핍으로 발생하는 무뇌아와 척추가 둘로 나눠지는 이분척추증 이라던가 심각한 신경관결손 기형아의 출산예방에 도움을 준다.

콩과 꼬막에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남여 공통으로 엽산, 아연, 셀레늄을 섭취해주면 좋다. 여성은 여기에 칼슘제와 미네랄, 오메가3 까지 비타민은 모든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며 임신시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해주는것이 좋고 남성은 비타민 C 와 코엔자임Q10 과 비타민C 세렌 등이 각별히 중요한데 셀레늄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올려주며 비타민 C 는 정자의 편모 발달에 좋아 정자의 운동성을 향상 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산부가 엽산(비타민 B의 일종)을 충분히 섭취하면 태아 척수의 기형을 막을 수 있다고 권위있는 영국의 의학잡지 브리티시 메디칼 저널이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엽산 섭취 강화를 법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 B 복합체의 일부로 비타민 B-12, C 와 함께 조효소로 단백질을 분해해 이용케 하는 약할을 합니다. 또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해 결핍되면 거대 적아구성 빈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엽산은 정상적인 뇌기능 수행에 필요해 주로 척수와 세포외액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엽산은 우리 식사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임신 중에는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는데 태아가 빠른 성장을 위해 모체에 저장되어 있던 엽산을 모조리 이용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말기 임산부의 1/2~1/3이 엽산이 부족하다고 보고한 바가 있습니다. 임산부의 엽산 부족은 태아에게 직결돼 언청이, 두뇌손상 기형아의 출산이나 출생 후에도 발육 부진, 학습능력 부족현상을 부추기게 됩니다.
 

영국의 의사와 행정 당국은 몇년동안 임산부나 가임여성은 그들의 태아를 "이분척추"와 다른 신경관 기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엽산의 보충 섭취를 권해왔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대부분 사람들은 신경관 기형을 방지하는데 엽산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형아는 유전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소량의 영양 결핍으로도 발생하는 것으로 임산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충분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필요한 하루 권장량은 400mg, 임산부는 800m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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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카] 농약보다 무서운 ‘세탁세제 독성’| 건강 의약의료 2012.05.04. 11:17 
 

◀ 31세 직장 여성의 임모씨의 30여 년간 방치된 아토피성 피부염 환부. 세탁세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를 잘 헹구지 못하면 섬유에 남아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매일 사용하는 세탁세제의 불편한 진실


"샴푸나 비누 등에 들어간 계면활성제가 몸에 쌓여 아토피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임신을 준비 중인데 지금까지 내 몸에 쌓인 계면활성제가 앞으로 생길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계면활성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결혼 1년차 주부 김아무개 씨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비누 등에 포함된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흡수돼 질병을 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 씨는 인터넷 카페 등을 찾아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농약중독연구소 홍세용 교수팀은 미국독성학회가 발행하는 '임상독성학' 2012년 1월호를 통해 "독성이 약하다고 알려진 농약에 중독된 환자들 중 음독한 양이 많은 경우에는 중독 증세가 심하고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농약 성분 때문이 아니라 첨가물인 계면활성제의 독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교수팀은 "계면활성제는 농약 외에도 일상생활이나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계면활성제가 세제 등을 통해 피부에 닿을 경우에도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고농도로 쓰기보다는 물에 충분히 희석해 써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연구는 계면활성제를 마셨을 경우를 전제한 것으로 세척제나 샴푸의 경우 사용 특성상 계면활성제 성분이 물로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인체 위해성이 매우 낮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임산부나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정부의 발표가 미덥지 않다는 반응이다. 두 아이를 둔 한 엄마는 "정부가 승인한 물티슈도 안전지침이 모호해 일부 아이들이 피부질환을 호소한다. 그런데 세탁한 옷 속에 계면활성제가 남아 피부로 침투한다니! 당장에 모든 샴푸, 세제를 버리고 천연계면활성제 제품으로 바꿨다. 그런데 앞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엄마들이 자주 찾는 육아 카페에서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제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주방 세제, 세안 세제 등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베이킹 소다이다. 타거나 눌러 붙은 냄비는 베이킹 소다 가루를 뿌리고 물에 담가놓은 후 닦아내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고, 세안을 할 때는 세숫대야에 베이킹 소다 한 스푼을 희석시켜 사용하면 비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엄마들 사이에서는 세제를 아예 쓰지 않고 설거지나 빨래를 할 수 있는 대안도 제기되고 있다. 털실 중 아크릴사로 뜨개질을 해서 만들 수 있는 아크릴수세미를 사용하면 세제 없이도 설거지를 할 수 있다. 아크릴사에는 기름을 흡수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 세제 없이도 기름때를 개운하게 제거할 수 있다. 설거지 외에도 욕실타일 틈새의 찌든 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도 이러한 엄마들의 요구에 발맞춰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빨래를 세탁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GNF코리아는 세탁볼 속에 있는 특수 세라믹이 음이온을 발생시켜 빨래를 세탁하는 세라믹볼 ‘살루스’(빨래방망이)를 개발했다. 특수 세라믹이 물과 만나 음이온을 발생시키는데 이 음이온이 물을 세척력이 있는 물로 만든다는 설명이다. 음이온이 섬유 속 때 분자를 감싸 섬유와 때를 분리시켜 오염을 제거하는 원리다. 세탁 후 헹굼 횟수도 줄어 물 사용량도 적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매일 세탁세제와 비누, 샴푸, 화장품 등 계면활성제 속에 노출돼 살고 있다. 먼 훗날 세제 찌꺼기 등의 우리 몸에 축적된 계면활성제가 어떻게 우리 몸에 작용할지 모르는 일"이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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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카] 사라져버린 먹거리 속 영양소| 건강 의약의료 2012.04.27. 08:51


50년 전에 비해 자연순환 구조의 붕괴로 식품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는 영양가는 1/3로 감소되었습니다.
즉, 이전에 비해 최소 3배 이상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는 사실상 현대인의 식단에서 가지기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을 이루는 기본 요소'에 채소가 필수라는 기본 상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채소에서 기대할 수 있는 영양가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왜 어째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걸까요?
약간의 시간이 지난 자료 입니다만, 2000년에 발표된 1950년과 2000년의 주요 야채가 가진 영양 비교 자료를 보겠습니다.

 

 

인체는 채소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채소가 그 요구에 응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재배 방법의 발달 등으로 인해 계절에 관계 없이 언제든지 쉽게 얻을 수 있게 된 현대의 채소. 사실은 50년 사이에 채소의 영양가는 상상 이상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나는 채소를 많이 먹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다'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가능한한 많은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현대의 채소로는 그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건강식이라 불리는 한국식 식단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교적 칼로리가 낮고 영양 밸런스도 뛰어나지만 채소의 영양가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한국식 식단이라고 해서 영양 만점이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라져 버린 영양소들,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지다. 1990년대 일본의 과학 기술청에서 과일과 야채가 들어있는 영양소들을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우선 1952년에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미세 영양소들을 분석해 놓은 자료와 1993년에 분석한 것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일본 과학기술청의 식품 성분 분석 조사 (단위 mg/100g)>

 


우리가 흔히 먹는 채소 중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시금치의 예를 들어 그 결과를 보면 1952년에 시금치 한 단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철분을 1993년에는 동일한 양의 영양소를 얻기 위해 시금치 20단을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는 주요 영양소의 비율, 미국 농림부>

 


이렇게 영양소가 떨어진 이유를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대기 오염 등에 의한 농약의 사용, 토양의 산성화, 대량 재배, 다작 등이라고 합니다. 또 최근에 나온 책을 보면 1950년대 복숭아 2개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노화 방지의 핵심성분)은 현재 52개 이상을 먹어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양 불균형은 만성피로와 잠재적 질병의 원인

우리의 몸이 제대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등 무기질과 식물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되어야 신체의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 질환을 비롯한 주요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며,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흔한 질병인 만성 피로와 비만 등도 영양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영양 전문가들은 야채와 과일의 양은 하루에 6접시 이상 먹도록 권장합니다.

그리고 미국 의사협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잡지에서 2002년에 실린 논문을 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먹는 것 만으로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으므로 영양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추천도서, 당신의 세포가 병들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어느 의사도 말해주지 않은 만성 피로의 모든 것)

풀리지 않는 피로. 쉬어도 쉬어도 돌아오지 않는 내 몸의 컨디션. 이런 고민을 겪고 있다면, 아래 책을 추천 드립니다.

 

 

저자 이동환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였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련의와 가정의학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가정의학교육자협회, 대한기능의학연구회 정회원이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홍보이사, 연세가정의원 만성피로클리닉 원장, 라마르의원 해피에이징클리닉 원장, 만성피로연구회모임 회장 등을 맡고 있다. KBS TV ‘아주 특별한 아침’, SBS 라디오 ‘마음은 언제나 청춘’, SBS TV ‘건강스페셜’, BBS 라디오 ‘살며 생각하며’ 등 여러 매체에 출연하여 만성피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였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련의와 가정의학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가정의학교육자협회, 대한기능의학연구회 정회원이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홍보이사, 연세가정의원 만성피로클리닉 원장, 라마르의원 해피에이징클리닉 원장, 만성피로연구회모임 회장 등을 맡고 있다. KBS TV ‘아주 특별한 아침’, SBS 라디오 ‘마음은 언제나 청춘’, SBS TV ‘건강스페셜’, BBS 라디오 ‘살며 생각하며’ 등 여러 매체에 출연하여 만성피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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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카] 디젤차량 배기가스가 중이염을 일으킨다| 건강 의약의료  2012.04.25. 22:48

 

자동차 배기 가스가 호흡기에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귀에도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기 가스 속에 들어 있는 디젤 연소 입자가 중이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입증했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3살 이하 영유아의 80%는 한 번 이상 중이염에 걸립니다.

[인터뷰:이민아, 김라현(18개월) 어머니]

"콧물 감기 걸릴 때마다 중이염을 항상 동반해서 지금까지 중이염 10번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중이염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입니다.

대기 오염도 중이염에 영향을 줍니다.

코와 귀는 이관이라는 통로로 연결돼 있어,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 고막 뒤쪽으로 올라가 염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기 가스 등에 들어 있는 디젤 연소 입자를 '중이'에서 추출한 세포에 주입했습니다.

그랬더니, 염증 발현을 나타내는 물질이 크게 늘었습니다.

디젤 연소 입자에 노출된 시간과 농도를 늘리자, 염증 발현 물질이 최대 6배까지 증가했습니다.

디젤 연소 입자가 중이 부분의 점액을 늘려 귀에 물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을 만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박무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디젤 배기 가스에 세포 독성이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밝혀냈습니다. 또 중이염을 만성화 시키는 '뮤신' 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디젤 배기 가스가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아이들은 중이염에 걸려도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방치하면 학습장애와 난청이 올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평소 공기 정화에 신경을 써야 하고 일단 중이염에 걸렸다면 공기가 나쁜 터널이나 지하 주차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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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카]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건강 의약의료  2012.04.23. 16:58

 

원인과 증상

전립선암의 발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위험 인자는 연령이다. 전립선암은 40세 이하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병하며, 50세 이후 나이에 비례해서 급증한다. 서구식 식습관도 발병과 관련이 있다. 육류에 들어 있는 동물성 지방은 성호르몬의 분비와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초기 전립선암은 요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잘 생기므로 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암 덩어리가 점점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서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암이 더 진행돼 말기에 가까워지면 의자에 앉을 때 뼈가 울리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 요도나 방광으로 암세포가 침범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 전립선암 수술은 환자의 병기(病期)와 몸 상태에 따라 최적의 수술법이 달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

 

HIFU. /삼성서울병원·한양대병원·분당차병원 제공 전립선암 치료 원칙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면 "순한 암이니 천천히 수술 받아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립선암도 가급적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적기는 조직검사를 받고 난 6주 후다. 조직검사 후 전립선 주변에 생긴 혈종이 없어지거나 주변 장기와의 협착이 풀리기 위해서는 6주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악성도가 낮은 초기암이라면 '6주 원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1~2개월만에 조직이 급격하게 악화되지 않으므로 2주에 한번씩 조직의 경과를 관찰하면서 그 이후 수술을 받아도 된다.

 

"전립선암은 수술 않고 내버려둬도 제 수명만큼 살 수 있다"는 사람도 있다. 사실이다. 실제로 10년 전만 해도 전립선암 발병 연령이 65세 이상이면 적극적으로 수술하지 않았다. 암이 악화돼 사망하는 시점이 노화나 다른 질병으로 사망하는 시점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요즘은 수술의 기준 연령이 75세로 크게 높아졌다. 전립선암 전문의들은 "요즘은 80세, 85세 이상이라도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이 없어서 10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적극적으로 수술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 로봇수술. /삼성서울병원·한양대병원·분당차병원 제공 어떤 수술법이 좋나?

 

전립선암 수술법은 개복수술, 복강경을 사용하는 수술, 다빈치 로봇을 사용하는 수술 등 세가지다.

비용 걱정만 없다면 로봇수술이 환자에게 가장 좋다. 수술 과정에서의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성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수술 후에도 성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용은 개복수술의 5~7배 수준이다. 기대 여명의 연장으로 노년기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성 신경을 보존하는 로봇수술이 인기다.

 

그러나 환자가 성 기능 보존에 크게 관심이 없고,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려도 괜찮다면 굳이 로봇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 또한 비만이어서 지방층이 두껍거나 골반이 좁은 사람은 로봇 팔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다른 사람보다 좁으므로 로봇수술보다 개복수술이 좋을 수 있다. 또 이전에 전립선 부위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수술 부위의 협착이 있거나 출혈이 생기는 등 수술 과정에서 예기치 않는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복수술이 더 나을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등으로 전신마취 수술이 곤란한 사람은 방사선을 쪼아 암세포를 죽이는 등의 비절제술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20~30%가 이런 경우다. 비절제술은 수술에 비해 치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 효과도 덜 하지만 최근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HIFU)'이나 '방사성 동위원소 삽입술(브래키세라피)'과 같은 최신 기술들이 도입돼 치료 효과가 좋아지고 있다. HIFU는 고강도 초음파로 전립선에 고열을 가해 암세포를 없애며,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에 골고루 방사성 동위원소를 심어 약 1년에 걸쳐 서서히 암 세포를 죽인다. HIFU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개복수술과 비슷한 치료 효과가 있으며,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에 집중되는 방사선 양이 기존 방사선 치료의 2배 이상이어서 효과가 뛰어나다. 둘 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지만 로봇수술보다는 저렴하다.

 

도움말=구자현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이춘용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정병창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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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카] 활성(유해)산소란?| 건강 의약의료  2012.04.15. 21:46

 

활성(유해)산소란?

인체내 산소 부족으로 인하여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몸속의 세포들이 인위적으로 혈액이나 세포속의 물을 강제 이원화시켜 만든 불완전한 원자구조형태의 산소!!

 

활성산소, 이것이 궁금하다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 성분을 파괴해 우리 몸을 지키는 것이 활성산소의 본래 역할이다. 하지만 활성산소의 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오히려 인체를 공격하는 물질이 되고 만다. 각종 성인병과 암, 노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는 쉽게 말해 체내에 쌓인 배기가스 같은 존재다. 몸 안으로 들어간 각종 영양소들은 산소와 결합할 때만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바로 활성산소다. 예를 들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 과식을 하면 누구나 숨이 가쁜 증세를 느끼는데, 이것 역시 활성산소 때문이다.

 

일단 몸속으로 섭취된 음식들은 각각의 영양소로 분리되어 각 기관에서 쓰이는데, 영양소 중 탄수화물과 지방은 연소되어 에너지원으로 바뀐다. 그리고 그 연소과정에는 반드시 산소가 필요하게 돼 있다. 과식을 하면 우리 몸은 너무 많이 들어온 에너지원을 태워 재빨리 몸속의 균형을 맞추려 하고, 이 과정에서 산소의 양을 평소보다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자연히 호흡을 많이 해서 더 많은 산소를 받아들이려다 보니 숨이 가빠지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숨을 가쁘게 해도 호흡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산소량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는다. 이때 우리 몸은 밖에서 들어오는 산소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감지하면 몸속의 세포들이 직접 산소를 발생시킨다. 혈액이나 세포 속의 물을 강제 이원화시켜 인위적인 산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몸이 직접 만들어내는 산소는 정상적인 형태의 원자구조를 갖지 못한다. 산소는 0₂, 즉 원자가 2개인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물을 이원화시켜 얻는 산소는 산소원자가 1개인 불완전한 원자구조를 갖고 있다. 이처럼 불완전한 원자구조를 가진 산소가 바로 활성산소다.

 

불완전한 구조의 활성산소들은 한 개만으로는 있을 수 없으므로 몸속의 다른 것들과 결합해 짝을 이루려는 게 특징이다. 이들이 세포 속의 핵산과 결합하면 핵산이 산화돼 변질되거나 죽어버린다.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할수록 세포의 변질과 파괴율이 높아지고, 결국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활성(유해)산소의 피해

미토콘드리아 파괴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연소 작용이 일어나는 곳은 세포안의 미토콘드리아. 활성산소는 이 미토콘드리아 자체를 파괴하는 등 분자 중에 가장 파괴력이 크다.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라는 발전소가 활성산소에 의해 파괴되면 우리가 활동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각기 제 역할을 해야 할 세포에 에너지가 부족해 세포가 파괴되어 버린다.

 

핵산 파괴

활성산소는 유전자를 만드는 핵산까지 파괴해 비정상적인 돌연변이가 생기게 된다.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세포의 활성을 변화시켜 세포를 만들어낸다.

 

체내지방과 단백질 손상

활성산소는 세포안의 여러 물질을 공격한다. 미토콘드리아의 막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지방과 단백질인데 이것도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파괴되고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유해물질이 생겨난다. 특히 지방은 산소에 약해 산화되기 쉽다. 산화된 체내의 지방이 혈관에 끼어 동맥화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단백질을 파괴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나이가 들면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이 조금씩 늘어나 80세가 되면 세포내의 단백질 중 50% 이상이 손상돼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세포를 조성하는 효소인 동시에 각 세포조직의 구성요소인 단백질이 파괴된다는 것은 곧 세포가 파괴된다는 의미다. 결국 노화를 촉진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혈액순환 장애

독성산소는 탄수화물까지 파괴한다. 혈액 안의 포도당을 파괴하여 단백질과 결합시키는데, 이 물질이 혈관 벽을 굳게 만들고 그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활성산소의 공격은 가볍게는 불면증이나 만성위장병, 두통, 만성피로, 무력감, 답답함 등에서 끝나지만 심하면 동맥경화나 고혈압, 당뇨, 뇌졸중, 암, 류머티스, 노인성 치매 등의 큰 병을 만든다. 최근에는 골다공증, 파킨슨병도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당뇨 합병증

활성산소가 혈당과 혈관 내막을 조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결합을 촉진, 이 결합체가 혈관의 신축작용을 방해해 형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러면 세포들이 죽게 되면서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실명하거나 신부전, 고혈압 등 합병증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암의 발병에는 만성적인 자극과 변이원(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원인)이 필요하다. 그런데 활성산소는 만성적인 자극과 변이원 두 가지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핵의 DNA를 손상시킴으로써 인체의 기형, 암의 발생, 즉음을 부르는 무서운 존재가 바로 활성산소다.

 

간질환

식품 첨가물이나 화학 물질, 알코올, 약물 등이 몸속에 들어왔을 때 그것을 이물질로 판단해 해독하는 효소로는 사이토크롬 P450이 있다. 이 해독 과정에서도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토크롬 P450에 의한 해독은 간장에서 이루어진다. 이런 점에서 보면 간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인지 알 수 있다.

반대로 그만큼 많은 활성산소, 과산화지질이 모이기 쉬운 장소도 간이다. 다시 말해서 간은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이고, 활성산소에 의해서 장기 안의 세포도 상하기 쉬운 환경이다.

 

위장질환

위염, 위궤양 등에도 활성산소가 관여한다. 위염은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의 두 가지가 있는데, 급성 위염은 과식이나 향신료 등 자극물의 섭취 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위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만성 위염은 위가 장기간 여러 가지 음식물이나 화학물질 등과 접하는 동안, 점점 피로가 쌓여 약해진 곳의 위 점막이 상해서 생기는 염증이다. 만성 위염에서는 염증이 생기고 치유되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 그때마다 생기는 활성산소가 더욱 위벽을 상하게 한다. 따라서 평소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 태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활성산소로 인한 우리 몸 곳곳의 이상신호

몸 안의 식세포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본래 역할은 살균이다. 즉, 식세포가 몸 밖에서 들어온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와 반응해 이들을 파괴하고 살균할 때 활성산소가 이를 돕는 것이다. 만일 활성산소를 만들 수 없는 병에 걸렸다면 우리들의 몸은 바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천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체내에 활성산소의 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오히려 인체를 공격하는 해로운 성분으로 변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활성산소가 암,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등 성인병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명을 단축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직접적 원인이라는 사실이다. 피부에 주름이 지고 검버섯이 피는 노년의 증상이나 눈이 침침해지는 노안의 진행에도 활성산소가 깊게 관련돼 있다는 것이 연구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왜 활성산소가 늘어날까?

환경오염이나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 신체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모두 일상생활에 깊이 관련돼 있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현대인은 활성산소의 굴뚝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에는 환경오염과 흡연, 습관적인 알코올 섭취, 과식, 과격한 운동 등 무절제한 생활을 들 수 있다. 특히 흡연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폐암에까지 이르게 하는 심각한 원인이다. 담배를 피우면 타르가 폐에 흡입된다. 폐에는 식세포가 매우 많아 이들이 대량으로 동원되어 이물인 타르를 잡아먹는다. 그러나 잘 용해되지 않으므로 대량의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이 활성산소가 밖으로 나가 폐의 벽을 자극한다. 이 자극이 만성 자극이 되어 우리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심각한 환경오염도 한 원인

방사선 X-ray를 받을 때마다 수명이 단축된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흉부검사를 한 번 받으면 하루 반, 위 투시에는 1년 반 정도의 수명이 단축된다고 한다. 원폭의 경우처럼 방사선이 대량으로, 또한 직접 인체에 조사되면 세포의 핵인 DNA에 강력한 활성산소가 발생, DNA가 파괴되어 인간은 즉사한다. X-ray는 대량으로 조사되진 않지만, 축적되어 결국에는 DNA에 손상을 주게 된다. 자외선 오존층이 파괴될수록 자외선이 증가하고 활성산소 발생량이 많아진다. 기미, 주근깨는 물론 피부암이 증가하는 원인도 모두 활성산소 때문이다. 피부에 자외선이 쬐어져 활성산소가 발생되면 피부는 기미나 주근깨를 형성하게 된다.

 

이때 항산화 효소의 힘이 강한 사람은 스스로 이를 증강시켜 활성산소의 해를 제거한다. 하지만 항산화 효소의 힘이 약한 사람은 그 방어막이 약해 기미나 주근깨로 고민하게 된다. 유전이나 연령이 때라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40세가 지나면 항산화 효소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화학물질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이다. 예컨대 제초제 등의 농약과 합성세제, 항암제 같은 각종 의약품, 자동차 또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이 그것이다. 특히 질소산화물은 기체이므로 폐로 흡수되어 대량으로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만약 며칠 경치가 좋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는데도 오히려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골프장 잔디에 농약이 과다 살포된 게 아닌지 의심해볼 만하다.

 

격한 운동을 해도 활성산소에 노출되기 쉽다

흔히 ‘격한 운동이나 스포츠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는 너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해로운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 등 일반적으로 산소를 이용하는 반응으로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산소의 소비가 증가될수록 발생량 역시 늘어난다. 그러므로 격한 운동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게 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하지만 젊은 시절에는 활성산소가 조금만 발생해도 그것을 제거하는 항산화 방어계의 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중년기 이후에는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있으므로 운동을 심하게 하면 활성산소의 영향을 더 받게 된다. 항산화 방어계의 활동도 점점 약해져서 활성산소의 피해를 받기 쉬운 조건이 된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편이 좋고, 다리와 허리가 약해지지 않도록 매일 지속적으로 하는 건강유지 차원에서의 가벼운 운동이 바람직하다. 가령 손을 크게 흔들면서 빨리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은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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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카] 걷는 속도 느리면 치매 걸릴 확률 높다| 건강 의약의료 2012.03.31

 

걷는 속도와 악력을 측정해 향후 치매와 뇌졸중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NBC 방송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 의료센터 에리카 카마르고 박사팀 발표에 따르면 걷는 속도가 느리면 향후 기억력 등의 지적 능력이 저하돼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악력이 약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상승한다.

 

 

이 같은 결과는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HS)를 토대로 나왔다. 연구진은 평균 62세인 2,400여 명의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걷는 속도와 악력 및 인지 기능을 측정하고 뇌의 MRI 검사도 시행했다. 11년의 추적 조사 기간에 대상자 중 34명이 치매에, 70명은 뇌졸중에 걸렸다.

 

카마르고 박사는 “이번 테스트는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치매와 뇌졸중의 위험률을 예측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중년기에 걷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빠른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률이 1.5배로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악력이 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일과성 뇌허혈(TIA) 발병 위험률이 42% 낮았고 65세 미만인 사람들에서는 이러한 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일과성 뇌허혈은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만 어지럽거나 언어가 어눌해 지기도 하며 강한 두통을 느끼는 등 뇌졸중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은 대부분 자연히 회복된다. 하지만 이후 심각한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상승한다고 한다. 또한 연구진은 느린 보행 속도가 대뇌의 총 체적이 작은 것과 관련되는 것도 발견했다. 걷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기억이나 언어, 의사 결정과 같은 인지 장애 검사에서 성적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악력이 강하면 대뇌의 총 체적이 큰 것과 관련이 있으며 악력이 강한 사람은 복수의 물체 중에서 유사한 물체를 식별하는 인지 장애 검사에서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마르고 박사는 “고령자에서 허약 및 신체 기능의 저하는 치매 위험률 증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것이 중년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분명치 않다”면서 “향후 이런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달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신경학회 제 64차 연차 총회’에서 발표된다.

 

 

 

 

 

출처 : 흰할매
글쓴이 : 흰할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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