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살빼지 못하는 이유, 비밀은 ‘장’에 있다 (연구)
똑같이 운동하고 똑같이 적게 먹는데, 나만 살이 안빠진다면? 당신의 장 속 세균이 체중이 빠지지 못하게 애써 막고 있는 것(저항)일 지도 모른다.
체중감량에 성공할 지 실패할 지 여부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적 능력에서 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똑같은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받더라도 살을 못 뺀 사람들은 장 속 박테리아 유전자 환경이 달라 체중감량 저항을 받는다는 얘기다.

미국 시스템생물학 연구소(Institute for Systems Biology)가 소비자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습관에 관한 코칭을 받은 10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장내 미생물군총(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적 상태에 따라 살이 빠지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밝혀내 미생물 국제학술지 《엠시스템즈(mSystem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 참가자 절반가량은 프로그램 내내 지속적인 체중감량을 보였고 대사건강 지표도 개선됐다. 나머지 절반은 생활습관 변화에 적응되지 않은 채 체중감량이 없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체중감량이 잘 된 그룹과 안된 그룹으로 나누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했다.

먼저 체중감량이 잘 된 그룹의 사람들은 장내 특정 유익 박테리아 성장률이 더 높고, 영양소를 박테리아 세포 성장으로 전환하는 유전자가 풍부했다.


반대로 체중 감량이 잘 되지 않은 사람들은 박테리아 성장률이 낮았고, 비흡수성 섬유질과 전분을 흡수성 당으로 분해하는 능력이 더 높은 상태였다. 이는 곧 체중감량에 내성이 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체중감량 저항성 미생물군집으로 인해 염증이 더 심한 장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혈류 사이에 중요한 여과장치 역할을 한다. 지방으로 쌓일 수 있는 당을 ‘필터링’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장내 박테리아가 자체 성장이 느려지면 체중 감량이 더 어려워진다. 식이섬유를 에너지가 풍부한 당으로 분해하여 미생물군에 의해 유기산으로 발효돼야 하는데, 이전에 당이 혈류로 유입되어 버리면서 여과 기능을 잃고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또한 체중감량이 잘 된 사람들의 장에는 먹은 음식으로부터 전분과 섬유질의 분해산물을 자신의 성장에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특정 박테리아가 풍부했다고 밝혔다. 이 박테리아는 탄수화물과 식물식이섬유 분해효소가 강한 세균으로 알려져 있는 프레보텔라를 비롯한 의간균류계열(Bacteroidetes genera)이다.

이들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에서 분리된 당을 짧은사슬지방산(단쇄지방산)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해준다. 단쇄지방산은 체내의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신호를 보내고 두뇌의 신경세포, 즉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 이 단쇄지방산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체중감량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연구 저자인 션 깁슨 박사는 “어떤 미생물과 대사 과정이 체중감량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이해함으로써 체중 감량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조금 더 반응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모, 형제, 자매의 암 발생.. 내게 주는 위험 신호는?

가족 중에 암 환자가 나오면 집안이 침울해진다.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쉽지만 늦게 발견하면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힘들다.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를 살피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불어넣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나 자신의 건강도 되돌아봐야 한다. 부모, 형제, 자매 등 직계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유전성으로 인해 본인도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암 가족력에 대해 알아보자.

◆ 위암 위험도 약 2배 증가.. 같은 음식 먹는 것도 원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인 위암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 관련 질병, 식생활, 흡연, 음주, 그리고 가족력 등이다. 직계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본인의 위험도가 약 2배로 증가한다. 짠 음식을 좋아하는 등 가족의 식성이 비슷하고 찌개를 공유해 헬리코박터균을 옮기는 것도 위험요인이다. 위암은 위내시경만 정기적으로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 대장암 5~15%는 유전적 소인.. 젊은 대장암 환자의 경우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 넓게 보면 15%까지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력에 의한 대장암은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다.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므로 대장암이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유전자의 기능이 대장에만 한정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장기도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만 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 유방암 5~10%가 유전적 요인.. 어머니, 자매 모두 환자라면 위험도 12배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5~10%가 유전성과 관련이 있다.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사람은 둘 다 암이 없는 경우에 비해 위험도가 2~3배 올라간다. 특히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 환자라면 그 위험성이 8~12배로 늘어난다. 가족력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 유전자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 가족 중에 폐암 환자 있으면 발병 위험 2~3배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한다. 특히 최근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 폐암이 늘고 있다. 간접흡연, 대기오염, 요리연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 폐암 환자 가운데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요리 후 창문을 여는 등 집안 환기가 중요하다.

◆ 전립선암 가족력 집안, 위험도 8배.. 젊은 전립선암 환자 많아

전립선암 환자 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9% 정도이다.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확률이 3배 정도 높아진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쪽이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다른 쪽도 위험도가 4배 이상이다.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그렇지 않은 집안에 비해 발병 가능성이 8배 정도 높다. 55세 미만, 즉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발생하는 전립선암 중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45% 정도나 된다. 부계의 가족력뿐 아니라 모계의 가족력도 중요하다.

◆ 췌장암 원인의 약 10%.. 3대에 걸쳐 발생한 경우도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나이와 상관없이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의사와 상의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3대에 걸쳐 췌장암이 발생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 유전적 소인이 췌장암 원인의 약 10%를 차지한다.

◆ 신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위험도 4~5배

신장암(신세포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그 위험도는 4~5배 증가한다. 신장암의 유전성은 4~5%에 불과하지만 부모, 형제, 자매 중 환자가 나오면 정기 검진은 필수다. 유전성 신장암은 비유전성에 비해 더 일찍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 어머니,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 정기 검진 꼭 해야

난소암의 5~10%가 유전적 성격을 갖고 있다.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변화가 있을 경우 난소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아머니나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가족력을 의식해 정기 검진을 꼭 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 원인, 증상, 진단 및 수술

고관절 골절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환자 대부분이
건강이 나쁜 노령층이기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으로 골다공증 같은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주로 노령층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스페인 같은 국가에서는 고관절 골절 환자가 매년 6만 명씩 발생하여 천 명 중 한 명꼴로 고생한다고 한다.
고관절 골절 환자는 대개 만 80세 이상인 관계로 치료와
회복이 쉽지 않다. 고관절 관절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번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자.
◆ 고관절 골절 정의
고관절 골절은 대퇴골 상단 끝이 부러진 부상을 말한다. 골절 위치에 따라 대퇴골두, 대퇴 경부, 전자 등이
영향을 받는다.
대퇴 경부 골절은 대퇴골과 골반 사이의 관절낭 안쪽에서 발생한다. 전자 및 다른 부위 부상은 피막 외 부상으로 분류하면 관절이 아닌 뼈 주변이 손상된다.
전문 포털 사이트인 ‘메디그래픽’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은 손상된 부위의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 I 단계: 불완전 골절 또는 외전
• II 단계: 완전 골절이지만 탈구는 발생하지 않음
• III 유형: 일부 탈골 및 완전 골절로 50% 미만 분리
• IV 유형: 완전 골절 및 탈구. 결합 골조직이 만져지지 않음
골다공증은 고관절 골절을 위험 요소로 노년 여성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 고관절 골절 발생 원인
마요 클리닉은 성별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교통사고나 심각한 낙상으로 누구나 고관절 골절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고관절 골절 환자는 80대 이상이 대부분이며 주로 여성 환자가 많다. 골다공증이 잘 걸리는 80대 이상은 작은 충격과 압박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뼈는 세포로만 완벽히 붙지 않는다. 개인의 성장과 생리적 요구에 따라 손상됐던 뼈가 유합되는 과정을 골 재생성이라고 한다. 골조직 손상률이 생성률을 앞서는 30대 이후부터는 뼈가 약해지고 다공성으로 변화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노령층은 젊은 사람보다 고관절이 부러질 확률이 훨씬 높다. 넘어지면서 대퇴부가
파열되고 그 영향으로 골절 부상까지 입게 된다.
◆ 위험 요소
고관절 골절 발생에 나이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아래와 같은 위험 요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 성별: 고관절 골절 환자의 80%가 남성보다 골밀도가 빠르게 낮아지는 여성이다. 폐경기를 맞이한 여성은 에스트로겐 같은 성호르몬 분비가 낮아지며 골밀도가 떨어진다
•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확률을 높인다
• 영양 섭취 문제: 칼슘과 특정 비타민 결핍은 성장발달기의 골밀도를 떨어뜨린다
• 음주 및 흡연: 음주, 흡연과 기타 약물 복용은 골 생성률을 저하하고 마모율을 높인다
노령층이 아니라고 해도 난폭 운전, 약물, 운동 부족으로 인해 고관절 골절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젊은 층은 이러한 부상을 당할 확률이 낮다.
◆ 고관절 골절 증상
MSD 매뉴얼은 낙상 후 사타구니 부위의 심각한 통증이
고관절 골절의 공통 증상이라고 말한다. III 유형이나 IV 유형처럼 뼛조각이 분리됐다면 다친 다리를 꼼짝할 수
없어서 걷거나 서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I 유형처럼 골절이 심하지 않다면 통증을 느껴도 며칠 만에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장단기적으로 부상이 악화할
수도 있으니 너무 빨리 걸으려고 하지 말자.
◆ 고관절 골절과 관련된 합병증
입원 직후 사망하는 고관절 골절 환자가 2%~7% 정도다.
이 중 한 달 내로 사망하는 노령층 환자 6%~12%, 1년 내로 사망하는 노령층 환자가 33%에 달한다.
부상 직후 사망할 확률은 5%~10%이며 생존자 중 10%
이상이 회복 불가한 장애를 겪는 것을 보면 고관절
골절은 그야말로 절망적인 부상이다.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아래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 폐와 다리 부위 혈전 발생: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사망할 수도 있다
• 압박 궤양 발생 위험: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전신 감염이 발생하고 노령층은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 심각한 근질량 손실: 오래 누워 있으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회복률이 낮아진다
• 감염: 요도 감염, 폐렴, 패혈증 등이 발생한다
◆ 고관절 골절 진단
심각한 낙상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다. 특히 환자가 노령층이라면 신속히 응급 X레이를 찍어서 골절
정도를 살핀다.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 고관절 골절 수술
노령층 고관절 골절이 반드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수술적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수술은 까다롭고 회복이
1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
골절 유형별로 수술 방법이 달라지는데 다음에서 자세한
수술 방법을 알아보자.
고관절 골절로 장기간 입원하면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1. 나사 내고정술
나사 내고정술은 고관절 골절 치료를 위해 특제 금속 나사를 사용한다. 뼈를 이은 금속판이 뼛조각을 나사로 고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2. 고관절 전치환술
대퇴골두, 대퇴 경부 및 골반구를 인공 보형물로 전격 교체한다.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이며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3. 고관절 부분 치환술
전체가 아닌 손상된 대퇴골만 교체하며 기저 질환이
있거나 단독 생활이 불가능한 환자들이 대상이다.
◆ 사망률이 높은 부상
사랑하는 이에게 고관절 골절이 발생했다면 마음이 힘들 것이다. 물론 온전히 회복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찍 사망할 확률이 높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기 전 노령층의 건강 상태도
중요한 문제다. 이미 건강이 나쁜 상태였다면 치료비가 많이 들고 사망률도 높을 수 있다.참고하세요.

제주특산 '메밀' 뿌리 추출물, 췌장암 세포 ㆍ

제주대 연구팀, 라파토시드 A 성분이 췌장암세포 생장 억제 입증 제주 특산 메밀에서 추출한 ‘췌장암 억제물질’이 특허 등록됐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대학교 김재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 메밀 뿌리에서 추출한 라파토시드 A(Lapathoside A) 성분이 췌장암 세포의 생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데 이어 최근 관련 특허가 정식으로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대 공동연구팀이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추진한 ‘메밀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개발 및 6차 산업화 적용 모델 개발’ 과제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거둔 후속 성과다.

공동연구팀 연구 결과, 제주 메밀 뿌리에서 추출한 라파토시드 A는 췌장암 세포의 증식과 분화, 새로운 혈관의 형성 등에 관여하는 ‘Akt’와 ‘Fak’라 불리는 두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냈다.이는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부 면역항암제의 항암 효과 기전과 동일한 기전이다.특히 ‘Fak’는 암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 등에 관여한다고 알려졌다. 

‘Fak’ 저해제가 실제로 암 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도출되고 췌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에 대한 임상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전문학술 ‘Anticancer Research’ 41호 2권에 게재됐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2모작을 통해 메밀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메밀을 수확한 이후 버려지는 뿌리를 통해 대량의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메밀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구를 주도한 김재훈 제주대 교수는 “제주 메밀에 항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래 먹거리 자원으로서의 제주 메밀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메밀 뿌리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돼 있어 바로 식품으로 개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단순 뿌리 추출물은 췌장암에 대해 항암효과를 볼 수 없고 라파토시드 A만을 따로 추출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어 앞으로 항암 효능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 등 여러 가지 암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보하고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dlwogur93@mdtoday.co.kr) 

각종 암 예방에 도움 되는 식품 5가지

암은 생체 조직 안에서 세포가 무제한으로 증식하여 악성 종양을 일으키는 병을 말한다. 이런 암은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하는 복합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의료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습관만 유지해도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코스모폴리탄닷컴'이 소개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커큐민이라고 불리는 활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 커큐민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낸다. 몇몇 전문가들은 "우리가 아는 한 커큐민은 여러 가지 암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한다.

2.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고 불리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다. 이 성분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특히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지방과 함께 먹었을 때 보다 잘 인체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리브오일 등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3. 마늘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늘은 몇 가지 종류의 암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장계통의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마늘의 항암효과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항균 속성 혹은 암 유발 물질의 형성을 차단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대장암을 비롯한 몇몇 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화학성분을 갖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 화학성분은 유방암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변경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 사탕무

동물을 상대로 진행된 여러 건의 실험 결과, 사탕무의 진홍색 잎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탕무 추출물을 췌장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족두리풀 효능 및 부작용.

식물 이름 : 다년생 식물인 족두리풀

사용부위 : 뿌리

약초이름 : 세신

맛과 성질 :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자생지 및 생태>>

족두리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반그늘 또는 양지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성인의 손 한 뼘 정도 크기로 자라고, 너비 5~10cm의 잎이 뿌리줄기 끝에 1~2장 나온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에 잔털이 많으며 이파리는 자줏빛을 띤다. 꽃은 자주색이며 끝이 3갈래로 갈라진 항아리 모양이다. 꽃은 잎 아래쪽의 땅 가까이에서 피기 때문에 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날아다니는 곤충이 아니라 땅에서 사는 곤충에 의해 수정된다. 관상용으로도 키울 수 있는데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9월경에 종자를 받아 바로 뿌리면 된다.

<<채취 및 건조>>

족두리풀의 뿌리는 파뿌리처럼 가늘고 매운맛이 강해서 먹어보면 혀가 얼얼하게 느낄 정도이다. 그래서 세신(細辛)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세센은 5~7월 사이에 뿌리째 캐서 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거나 물로 씻으면 안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향기가 약해지고 뿌리가 검게 변하여 품질이 떨어진다.

<<약초 이야기>>

조선 성종 때의 일이다. 성종은 젊어서 극심한 치통에 시달렸다. 치통을 치료하려고 1년이나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성종 11년(1480년) 마침 조선을 찾은 명나라 사신에게 치료 약을 구할 생각을 한 왕은 승정원에 지시한다. "치통을 앓은지 1년이 넘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으나 효험이 없다. 명나라 사신에게 말하면 저들이 마음을 다하여 약을 구할 것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도승지 김 계장이 대답한다. "아니 되옵니다. 전하의 치통을 다른 나라 사람이 알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왕의 고민을 알게 된 명나라 사신은 곡래소거산 처방을 올렸고 약을 복용한 뒤에 왕의 통증은 경감되었다. 이 처방에서 세신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신을 복용하면 국소마취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치통이 있을 때 자주 활용된다.

<<세신의 효능>>

1. 잇몸 염증과 치통을 치료한다.

세신은 치통을 없애는 효능이 좋고 잇몸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잇몸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

보철 때문에 잇몸 염증이 생기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세신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잇몸 염증과 치통이 있을 때 세신 분말 2g을 입에 넣고 10분 정도 머금고 있으면 치통이 사라진다. 또한 세신을 물에 달여서 여러 번 입안을 헹구어도 효과가 있다.

백지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2. 입 냄새를 치료한다.

세신은 은단과 박하사탕의 원료로 사용될 정도로 입 냄새를 제거하는 효능이 좋다. 진하게 달인 세신 5g을 뜨거울 때 입에 머금고 있다가 식은 다음 뱉으면 입 냄새를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옛날 의서에 입 냄새는 위의 염증과 관련이 있고 마음이 편하지 않거나 육류를 많이 섭취했을 때 생긴다고 하였다.

따라서 입 냄새가 심한 사람은 마음을 편하게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3. 신경통을 치료한다.

세신은 신경통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단 열이 많은 약초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에게 사용해야 한다.

신경통이 있을 때는 강활, 방풍, 오가피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

강활 8g, 방풍 8g, 오가피 12g, 세신 4g이 하루 분량이며 물 1.5리터에 이 약초를 넣고 중불로 1~2시간 달여서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된다.

여기에 소량의 대추와 생강을 넣어서 달이면 더욱 좋다.

4.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을 치료한다.

세신은 비염으로 코막힘과 콧물이 있을 때 자주 사용하는 약초이다.

백지, 박하, 신이와 함께 사용하면 좋고 연고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적당량의 올리브유와 밀랍을 녹인 것에 약초 분말(백지 8g, 박하 8g, 신이 8g, 세신 4g)을 섞어 연고를 만들고 면봉을 이용하여 콧속에 바르면 코막힘이 해소된다.

<<세신의 활용법>>

1. 세신의 1회 복용량은 1.5~5g이다. 달여서 복용해도 되고, 가루 내어 분말이나 환을 만들어 복용해도 된다.

2. 세신은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달여서 복용할 때는 1회에 1.5g에서 시적 하여 5g까지 조금씩 양을 늘리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세신을 달여서 복용할 경우 과량을 섭취하면 기운이 빠질 수 있다. 따라서 몸이 약한 사람이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4. 세신은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신경통과 근육통, 관절통에 외용제로 활용할 수 있다.

세 신괴 강활, 박하를 진하게 달이고 여기에 알코올을 섞어서 통증 부위에 바르면 신기하게 통증이 멎는다.

 

노인 변비

 

요약

직장과 연결된 항문 역시 배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문관의 길이는 약 3-4 cm이며, 주변에 내항문괄약근, 외항문괄약근, 항문거근 등 배변과 관련한 근육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개요

대장은 약 1.5m 의 기다란 관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장에서 대장으로 연결되며 위치에 따라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결장(구불 결장), 직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장과 연결된 항문 역시 배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문관의 길이는 약 3-4 cm이며, 주변에 내항문괄약근, 외항문괄약근, 항문거근 등 배변과 관련한 근육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변비는 대장 연동 운동의 저하 혹은 항문 주위의 근육의 협조가 잘 되지 않아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변비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가운데 하나로 유병률은 연구자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20%에 달합니다. 국내의 역학 연구에서 기능성 변비의 유병률이 16.5%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특히 여성과 노인 분들에게 많습니다. 사실 변비는 증상이며 변비 자체가 질환은 아닙니다. 많은 노인 분들이 자신이 변비가 있다고 믿거나 변비를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한 번 이상 대변을 봐야 하지만, 2~3일에 한 번 보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본다면 변비가 아닙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길 노인 분들은 조금만 변을 잘 못 보아도 자신이 변비가 있다고 믿으며 지나치게 걱정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변비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많은 의사들은 다음 스스로에게 다음 질문들을 해보라고 권합니다.

 

- 배변 횟수가 1주에 2회 이하로 적나요?

-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 하시나요?

- 배변 시 변이 너무 단단 한가요?

- 배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있으신가요?

 

이들 질문에 1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변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원인

변비의 원인으로는 대장부위에 국소적인 문제가 있을 때, 혹은 전신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변비를 유발할 만한 특별한 원인이 없는 데도 배변이 원활하지 못한 특발성 변비가 있습니다. 변비를 발생하는 대장부위에 국소적인 질환과 전신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부위에 국소적인 질환

 

대장 종양, 치질, 치열, 항문협착, 대장협착, 탈장, 직장탈, 직장자궁 탈장, 허혈성 대장염, 게실염, 염증성 장질환, 결핵성 대장염, 장축염전증, 이소성 자궁내막증, 매독

 

2) 전신적 질환

 

대사질환(당뇨병, 요독증, 저칼륨증, 고칼슘증), 내분비 질환(뇌하수체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글루카곤 생산 종양), 신경계 질환(말단성 신경병증, 자율신경병증, 당뇨병, 중추신경병증, 뇌종양,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근위축증), 교원성 혈관질환(전신성 경피증, 복합성 결합조직 질환, 피부근염), 감염병(샤가스병(Chagas’ disease)), 임신 및 월경 주기의 황체기, 운동 부족, 장거리 여행

 

그러나 많은 경우의 변비는 위와 같은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일차성 변비입니다. 이런 경우 대장운동이 드려서 대변을 목적지까지 잘 통과시키지 못하는 서행성 변비이거나 대장은 잘 통과하시만 직장에서 항문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주지 못하는 직장배출장애 등이 있습니다. 직장항문 기능검사 등을 통해 그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 국가건강정보포털

 

노인 분들은 젊은 사람보다 통상 5배 정도 변비에 시달립니다. 식사량이 젊은 사람보다 적고 물의 섭취가 부족하고 운동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노인 분들은 젊은 사람보다 질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복용하고 약물들이 변비를 유발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들에는 항우울제, 알루미늄이나 칼슘이 포함된 제산제, 항히스타민제, 항파킨슨약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사고에 의해서 혹은 만성 질환으로 활동하기가 어려워서 침대에 오래 누워 있는 노인 분들은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노인 분들은 치아가 젊은 사람보다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이 적어지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도 노인 분들에서 변비가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실금이 있거나 배뇨 장애가 있어서 소변을 보는 것 자체가 두려워 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소변보는 것 이 두려워서 물을 되도록 마시지 않으려고 합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수분은 변의 양을 늘려주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부드럽게 만들어서 장을 잘 지나가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변비가 있어 습관적으로 하제를 사용하거나 관장을 하시는 분들도 정상적인 장운동을 힘들게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오히려 정상적인 배변이 힘들 수 있습니다.

 

증상

변비의 증상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배변 시 과도한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 변을 보아도 변이 과도하게 단단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 복부팽만감, 하복부의 불쾌감, 복통 등이 변비의 주증상입니다. 변비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치질, 치열 등이 발생하면 항문의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변비가 만성화가 되면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이 생기고, 이는 또한 변비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변비는 또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데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진단

변비의 진단을 위해서 환자의 정확한 병력을 물어보고 기록하며 세심한 진찰을 합니다. 변비 진단에 식이 일지를 쓰면 현재 상태와 치료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음식을 언제 어느 정도 먹었고 물은 어느 정도 마셨는지 기록을 하면 섬유소와 수분 섭취 및 식이 섭취가 충분하였는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 배변을 하였는지, 배변 시 힘든 점이 있었는지 기록을 하면서 기상 시와 식후에 발생하는 생리적 배변 반응에 반응이 없는 경우 변비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에서 변실금이 동반되어 있다면 심한 변비에 의한 분변매복(stool impaction)을 의심해야 합니다. 분변매복이란 변비를 오래 방치하여 대변이 대장 및 직장에 쌓여 돌처럼 단단히 굳어 있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대개는 관장을 해도 변 배출이 어렵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수지 관장(의사가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이용해 분변을 꺼내는 것)을 이용해 변을 파내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 됩니다. 병력의 청취를 통해 기질적 변비의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체중 감소, 혈변, 빈혈, 복부 종괴, 최근에 대변 굵기가 가늘어진 증상이 있었던 경우나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갑자기 발생한 변비 증상 등에서는 대장암과 같은 기질적 원인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변비는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 복부팽만감, 하복부의 불쾌감, 복통 등 다양한 증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2006년에 새롭게 개정된 로마기준Ⅲ 라는 진단 기준이 현재 임상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힘주기, 딱딱한 변, 불완전 배출감, 직장항문 폐색감, 원활한 배변을 위한 부가적인 처치, 주 3회 미만의 배변횟수 등 6가지 대표적인 증상 중 2가지 이상의 증상들이 지난 6개월 전에 시작되었고 지난 3개월 동안에 있는 경우를 변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혈액검사, 혈청생화학검사, 소변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을 시행하여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종양, 염증, 당뇨, 갑상선질환 등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나 대장바륨조영술을 통해 암이나 용종, 게실, 염증성 질환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이와 같은 검사에서 기질적인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직장항문기능검사를 하게 됩니다.

 

합병증

정상적으로 대변을 보면 치핵이나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항문통, 골반주위 근육경련 등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비가 심하면 대장벽이 얇아져 주머니 형태처럼 보이는 대장게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삶의 질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후

변비의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생활양식의 변화 :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걷기, 조깅, 줄넘기, 수영등 유산소 운동은 장운동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장운동을 위해서 복부 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2) 식이 섬유는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장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차 성 변비가 배제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식이요법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적절한 양의 섬유질과 수분 섭취가 요구됩니다. 섬유소 자체가 변비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보다는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유익한 장내 세균을 증식시키고 대변의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대변을 무르게 하여 변비의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3) 도움이 되는 약물 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피형성하제 : 식물성 섬유소가 주를 이룹니다. 대변부피가 증가하게 되어 대변 량이 증가하고 대변이 부드러워 변비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장기 복용이 가능하므로 만성 변비의 치료에 좋습니다.

(2) 대변연화제 :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소장과 대장에서 수분 흡수를 증가시켜 장내 액체에 의해 대변종괴를 이동시킵니다.

(3) 삼투압성 하제 : 장 내에서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에 수분을 축적시켜 변을 보게 합니다.

(4) 자극성 하제 : 대장 내에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를 억제하고 장내에 축적하여 장운동을 촉진하여 일부 변비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위장관운동촉진제 : 위장관운동촉진제도 변비에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프루칼로프라이드(prucalopride) 라는 5-HT4 수용체 효능제가 있는데 만성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바이오피드백치료는 골반저기능부전에 의한 변비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바이오피드백치료는 여러 이유로 항문이 열리지 않는 변비 환자들의 항문 이완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항문 내 근육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감지용 센서를 넣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근육수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운동을 통해 올바른 이완법을 익히는 치료입니다. 적응증은 직장항문 내압검사상 골반저기능부전에 의한 변비, 변실금 환자 등에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다른 여타 치료에 비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골반저기능부전에 의한 변비 환자에서 바이오피드백의 치료 효과는 70%정도 됩니다.

 

5) 천수 신경 자극은 일부 변비 환자의 치료에 도움 을 줄 수 있습니다. 직장감각능 저하를 동반한 변비 환자와 서행성 변비 환자에서 치료효과가 비교적 양호하였습니다. 향후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도입되면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변비 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겠습니다.

 

6) 수술 :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대장 전체가 마비된 환자, 바이오피드백 치료로 효과가 없는 직장항문 중첩증, 선천성 거대 결장증, 항문 과항진증에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난치성 서행성 변비 환자의 일부에서 대장 절제 수술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대상 환자 선별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증상이 심한 난치성 변비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주 하는 질문

오랫동안 변비가 있으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큰가요?

아닙니다. 아직 그렇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단순한 변비가 오래 지속된다고 대장암의 위험이 올라간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최근에 시행된 연구에서도 변비와 대장암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변비가 있다고 대장암에 걸릴까봐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이 생겨서 배변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와 함께 설사나 무른 변을 볼 때도 있을 때, 빈혈이 있거나 변에서 피가 비칠 때,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있을 때는 대장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변비가 있는 환자들을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많은 환자분들은 변비가 있어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등 생활양식을 변화 시키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변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주 이상 대변을 보지 못했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불편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변비에 의한 합병증이 있어도 의사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변비에 의한 합병증으로는 변이 점점 딱딱해져 배출이 어렵게 되어 치핵 이나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이 발생하거나 게실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삶의 질이 떨어져 우울증도 발생 할 수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 하셔야 합니다.

 

변비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이 요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변비 치료에 식이 섬유가 분명한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많지 않지만 많은 임상의들이 식이 섬유가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장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식이 섬유의 변비 치료에 대한 효과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쉽게 시행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고 경제적으로 저렴하므로 초기 치료로 권장할 수 있겠습니다. 식이 섬유는 대장에서 상재균에 의해 발효되며 상재균의 성장을 유발하여 변의 양을 크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함으로써 변비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하루 15~25g 정도의 섬유질과 1.5~2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식이 섬유가 많다고 알려진 음식으로는 각종 채소와 과일, 해조류, 곡류,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키위, 단호박, 귀리(오트밀), 땅콩, 호두, 아몬드 등이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입니다.

 

변비가 심해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데 먹는 동안에는 배변을 잘 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먹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오래먹어도 되 나요?

변비약에는 크게 부피형성하제, 대변연화제, 삼투압성 하제, 자극성하제, 위장관운동촉진제 등이 있습니다. 부피형성하제란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자연식품 제제로 차전자, 합성 다당류 또는 셀룰로오스 계통의 물질이 있으며 섬유소와 같은 작용을 하여 대변 량을 증가시키고 대장 운동을 증가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부작용도 적으나 복통, 방귀,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도 및 장 폐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삼투압성 하제에는 비흡수성다당류하제와 마그네슘 제제가 있습니다. 비흡수성다당류하제란 락툴로즈, 폴리에틸렌글리콜, 소르비톨이 대표적이며 장내 변을 연화시키고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비교적 안전하나 설사, 전해질 이상, 방귀 등을 초래할 수 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제제는 경중등도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제로 변비 환자에서 장기간 효과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약제 입니다. 하지만 과량 복용 시 고마그네슘 혈증을 일으킬 수 있어 신기능 부전 환자와 소아에서는 주의하여 투여해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삼투성 하제로 PEG(polyethylene glycol)가 있습니다. 이러한 삼투성 하제는 연구에 의하면 6개월 동안 투여하여도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PEG 도 변비 환자에서 안전하게 장기간 투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제입니다. 자극성 하제는 비사코딜, 알로에 등이 해당되며 장점막을 직접 자극하여 장운동을 증가시킵니다. 이들 계통의 약물은 약국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대장 흑색증, 내인성 신경손상, 약물 의존성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하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몸 상태에 따라 사용에 주의를 요하는 약물들이 있으며 장기간 사용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약물도 있으므로 약물 처방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변비와 치질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치질의 올바른 의학용어는 용어는 치핵입니다. 질병명으로서 치핵이란 배변 시 항문에 지속적으로 과도한 힘이 반복되어 가해지면, 항문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점막 밑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며 항문 밖으로 밀려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배변 시 오랫동안 힘을 주는 일이 반복되면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대변이 단단해지고 잔변감이 있기 때문에, 배변을 위해 항문에 오랫동안 힘을 주게 되어 치핵이 흔히 발생합니다. 물론 변비 이외에도 대변의 양상과 무관하게 힘주는 습관이 있던지 임신이나 복수, 배 속 종괴 등에 의하여 배 안의 압력이 높아져도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핵이 생기면 그로 인한 통증이나 출혈 때문에 배변을 잘 하지 못하게 되어 또다시 변비가 악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변비와 치핵은 발생원인 및 예방, 치료 방법에서 수술 적 측면을 제외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대변 시 힘을 주면 변이 아주 조금 나오고 안에는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 변비의 증상인가요? 변비에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배변 시 과도한 힘이 들어가거나 변이 과도하게 단단한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 복부팽만감, 복통 등이 변비의 주증상입니다. 하복부의 불쾌감과 항문출혈이 반복되면 이차적으로 치질, 치열 등이 발생하여 배변 시 항문의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변비는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이 생기고, 이는 또한 변비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발성 변비가 있지만 병원에 가는 것이 꺼려져서 참고 살려고 합니다. 변비를 나두어도 큰 문제가 없을까요?

대부분 변비 자체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변비가 있다고 해서 대장암이 더 잘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변비가 있으면 대변이 단단해지고 잔변감이 있기 때문에, 배변을 위해 항문에 오랫동안 힘을 주게 되어 치핵이 흔히 발생합니다. 치핵이 생기면 그로 인한 통증이나 출혈 때문에 배변을 잘 하지 못하게 되어 또다시 변비가 악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 자체가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변비가 만성화되면 삶의 의욕이 감소되고 식사 자체를 두려워하여 식사량이 감소되어 영양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벼운 변비는 생활양식을 바꾸고 식습관을 바꾸어 이겨내면 되겠습니다. 오래된 변비와 심한 변비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악순환에서 벗어나야겠습니다.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1) 식이요법 : 과일, 야채, 잡곡 등의 섬유소는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며 대변의 양을 많게 하고 대장 통과 시간을 줄여 변비를 개선시키고,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물을 하루에 1.5L 이상 충분히 마셔야 변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이 방지됩니다.

 

(2) 생활요법 : 세끼를 거르지 않는 규칙적인 식사, 특히 아침 식사를 꼭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인체는 식사 후 위가 팽창되면 대장 운동이 증가되어 변의가 유발됩니다. 아침 식사 후 30분 안에 배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변의를 느낄 때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합니다. 좌변기 사용 시 발밑에 받침대를 놓아 배변 시 좀 더 웅크리는 자세가 되어 도움이 됩니다.

 

(3) 운동요법 : 유산소 전신운동인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꾸준히 합니다. 복근 강화를 위해 손을 배꼽 아래에 대고 내밀었다 들이 밀었다를 반복하는 운동, 복식 호흡, 복부 마사지, 장운동을 도와주는 체조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변비가 너무 심하고 오래되어 수술을 하고 싶습니다. 수술을 하면 완치가 될 수 있을까요?

수술은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증상이 심한 난치성 변비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술은 장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대장 부위를 절제하는 침습적인 치료이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부분 혹은 전대장절제술은 변비치료로서 19세기 초반부터 대장절제술 후 회장직장문합로 시행되어졌습니다.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는 39-100%로 다양합니다. 모든 변비 환자가 수술로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대장 전체가 마비된 환자, 바이오피드백 치료로 효과가 없는 직장항문 중첩증, 선천성 거대 결장증, 항문 과항진증에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난치성 서행성 변비 환자의 일부에서 대장 절제 수술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난치성 서행성 변비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오고 있다. 후향 연구에서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는 양호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임상의들은 난치성 서행성 변비 환자의 일부에서 대장 절제 수술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데 대하여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이 있을까요?

식생활 실천사항

 

1)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고 식 후 30분 내에 화장실에 매일 가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배변의 느낌이 없어도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면 정상적인 대장 근육의 활동이 증가해 이러한 과정이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화장실에 10분 이상 앉아 있으면 항문 혈관이 팽창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2) 섬유소가 많은 채소류와 잡곡밥을 먹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식이 섬유는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장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차 성 변비가 배제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식이요법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적절한 양의 섬유질과 수분 섭취가 요구됩니다. 섬유소 자체가 변비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보다는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유익한 장내 세균을 증식시키고 대변의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대변을 무르게 하여 변비의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3)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고 술은 항문 질환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4) 꾸준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신진대사 및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걷기, 조깅, 줄넘기, 수영등 유산소 운동은 장운동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장운동을 위해서 복부 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5) 변을 볼 때는 너무 힘을 주지 말고 편하게 봅니다.

6) 항문 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약 40도정도의 물에 10분정도 좌욕을 하는 습관은 치핵에도 도움이 됩니다.움을 주기 보다는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유익한 장내 세균을 증식시키고 대변의 용적을 증가시킴으로써 대변을 무르게 하여 변비의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3)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고 술은 항문 질환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4) 꾸준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신진대사 및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걷기, 조깅, 줄넘기, 수영등 유산소 운동은 장운동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장운동을 위해서 복부 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5) 변을 볼 때는 너무 힘을 주지 말고 편하게 봅니다.

6) 항문 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약 40도정도의 물에 10분정도 좌욕을 하는 습관은 치핵에도 도움이 됩니다.

 

 

카카오닙스 부작용, 카테킨 알고 먹어요

 

쌉싸름한 맛의 카카오닙스 좋은만큼 부작용도 있다?! 카테킨에 대해 알아보자

 

이름만 들으면 왠지 달콤한 초콜릿이 떠오르는 카카오닙스. 달콤한 맛을 기대하고 한 입 먹어보면 씁쓸한 맛에 깜짝 놀라실 텐데요. 오늘은 카카오닙스 카테킨 부작용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카카오닙스란?

 

카카오닙스는 카카오나무의 열매인 카카오빈을 건조 등의 공정을 거친 후 껍질을 제거한 알맹이입니다. 쉽게 말하면 초콜릿의 원료이지만, 가공되기 전의 100% 카카오를 뜻합니다. 당은 없기 때문에 단맛은 나지 않습니다.

 

카카오닙스 부작용!

 

신의 열매라 불리는 카카오닙스는 그 이름만큼 효능 또한 다양하지만 부작용 또한 알고 먹어야 합니다. 카카오닙스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부작용을 알기 전 먼저 카카오닙스에 함유된 카테킨, 카페인을 알아야 합니다.

 

카카오닙스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탄닌은 과량 섭취 시 변비, 위장장애 등을 유발합니다.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카페인 음료나 커피, 홍차 등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밤이 아닌 낮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에 홍차나 커피를 마셨을 때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두통, 불안증이 나타나셨다면, 적당량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카카오닙스의 일일 섭취량은 약 3g-5g입니다. 카카오닙스는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주의점은 카카오닙스 카테킨, 카페인, 탄닌 등의 성분은 철분, 엽산을 비롯한 각종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견과류 등 특정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확인 후 섭취해야 합니다.

 

제대로 알고 먹으면 부작용 보다

 

효능이 더 많은 카카오닙스!

 

카카오닙스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카카오닙스 카테킨 함량은 녹차 카테킨보다 수십 배 높다고 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한 보조제로 녹차 카테킨을 섭취하는 건 많이 들어보셨을 테지만, 카카오닙스에 함유된 카테킨 양은 녹차의 60배까지 높다고 합니다.

 

카테킨은 체내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카카오닙스 카테킨. 부작용만 알아보니 몸에 해로운 음식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하루 권장량을 지켜 섭취한다면 카카오닙스가 지닌 다양한 효능을 건강하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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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추출물 EGCG 효능 및 부작용

 

 

녹차추출물 EGCG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라고도 하는 녹차의 주요 폴리페놀 성분입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EC, EGC, ECG, EGCG 등이 있고 이중에 EGCG가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노화와 발암물질 생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카테킨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염증, 항암,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보고돼 식약처는 그동안 녹차추추물에 대하여 ‘항산화 작용에 도움’, ‘체지방 감소에 도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이라는 세 가지 기능을 인정해왔습다

 

EGCG를 섭취하면 열 생성과 지방산화율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수치 증가와 관련돼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을 복구하는 천연 성장인자인 인터루킨 생산을 촉진해 DNA 복구를 향상시켜 피부염이나 노화방지에 효과적이고 TNF-알파의 생산과 발달을 억제해 탈모 예방을 돕습니다 (*TNF-알파는 암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남성 호르몬 탈모와 관련)

 

EGCG는 비타민C 보다 100배 이상 효과가 뛰어나고 암, 심장병,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는 손상에서 세포와 유전 물질, DNA를 보호하는데 비타민 E보다 25배 더 효과적이라 합니다.

 

녹차는 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신경 퇴행성 질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녹차 및 주요성분인 EGCG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 됐습니다

 

체중과 지방 연소에 대한 EGCG효과는 특히 내장지방 감소를 강조하여 평가했습니다

 

과체중 남녀를 무작위로 카테킨 625mg(39mg 카페인) 대조음료(39mg 카페인,카테킨 없음)를 12주간 매일 마시게 했고 식단변화 없이 신체활동을 증가시켰습니다

 

EGCG군은 2.2kg 감소 대조군은 0.9kg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아닙니다

 

주목할 만 한건 EGCG 섭취 군이 내장지방 7.7% 감소 대조군이 0.3%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EGCG 섭취 군이 중성지방 혈중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분을 함유한 EGCG이지만 2018년 1월초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상시적 재평가 2017 결과보고서를 통해 녹차추출물인 EGCG가 섭취자의 상태 및 섭취량에 따라 간독성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차추출물은 그동안 항산화작용, 다이어트에 목적을 둔 많은 사람들이 섭취해왔습니다

 

건강기능식품성 성분으로 녹차추출물의 1일 섭취량은 300~1000mg으로 차로 따지면 추출 등 여러 가지 방법에 따라 3~20잔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다수의 카테킨은 타닌산을 합성할 수 있고 타닌산은 일부 영양소의 흡수 저하, 위 점막 자극을 통한 소화기능저하 등 유발할 수 있고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다이어트용으로 과다 섭취한 녹차추출물의 부작용 보고 사례가 다양하다는 결과발표가 있었습니다

 

결국 식약처는 2017년 상시적 재평가를 통해 노르웨이 식품안전청에서 발표한 자료,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부작용 보고서 등을 참고해(녹차추출물, 녹차추출물+테아닌복합물)의 섭취량을 EGCG 함량으로서 300mg 이하로 변경했습니다

 

 

녹차추출물 EGCG 효능 정리

 

-항산화작용

 

-피부노화 방지

 

-항염증 작용

 

-여드름 감소

 

-LDL 콜레스테롤 감소

 

-두뇌 건강 촉진(기억력향상)

 

-체지방 분해

 

-탈모방지

 

-해독 작용

 

-간기능 개선

 

-항균작용

 

부작용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 주의(불면증, 임산부 등)

 

-비타민 B계열 흡수율 줄어들 수 있음

 

-과다 섭취 시 간독성과 신장 손상 위험이 있음(식약처 카테킨 1일 권장량 300mg이하)

 

-소화장애 있을 수 있음

 

위의 내용처럼 아이러니한 효능과 부작용입니다

 

분명히 간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했지만 과다 섭취 했을 경우 간독성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식약처 녹차추출물 1일 섭취 권장량은 300~1000ml였는데 300ml로 바뀐 이유는 단순한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여러 연구와 사실에 근거하여 바뀐 기준이니 분명 경각심을 갖고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등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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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효능

 

은행잎을 우린 차는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해왔으며 은행 잎에서 추출한 성분은 예로부터 건강에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고 합니다.

 

♧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혈소판 응집을 억제시켜주어 혈류를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실제로 은행잎의 추출물은 혈류개선, 혈관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의 주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은행잎의 혈행 개선 효능은 식약처에서도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 대뇌 기능 부전에 도움이 됩니다.

​대뇌 기능부전은 낮은 신체 능력 감소, 집중력 혼란, 두통, 피로, 우울증, 어지러움, 불안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연구에 의해 은행잎이 대뇌 기능부전 증상을 감소 시키는데에 은행잎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말초신경 확장, 혈류개선, 신경전달물질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어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 파킨슨씨병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갖는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은행잎이 기억력 개선 효능은 식약처에서도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 항염증, 항알러지 및 항류마티스에 도움이 됩니다.

​은행잎에 함유되어 있는 바이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강력한 항염증, 항알러지 및 항류마티스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 항암효과에 좋습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초기 암에서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시키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은행잎 추출물의 현관신생 억제 효능 또한 항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폐 건강에 좋습니다.

호흡 기능을 왕성하게 해주고 염증을 없애며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은행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막이 강하며 독성이 잇는 음식으로 폐와 위의 기를 맑게 해주고 숨을 고르게 해주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 피부개선에 좋습니다.

​은행잎 효능은 피부노하를 억제시켜주고 건성피부를 보호해주는 징케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좋게 해준다고 합니다.

 

♧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말초 동맥을 확장시켜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피의 순환이 좋아져서 뇌의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해져 치매를 예방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기억력을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은행잎 부작용

한약 재료로 사용하는 은행잎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출혈 위험이 수차례 보고되었기 때문에 응고 장애가 있어 항응고 치료를 받고 계시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나 치과치료를 받을 예정인 환자는 은행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은행잎을 사용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하고 당뇨병이나 고혈당 증세가 있는 환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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