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인 비타민 B군은 B1, B2, B3 중 어느 하나만 결핍돼도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각기병과 함께 식욕부진, 전신쇠약,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구순염, 구내염, 설염 등의 '입병'이 생긴다.

비타민 B3 결핍은 점막장애, 설사, 색소침착, 우울증, 불면 및 두통 등을 일으킨다.

 

비타민 B1은 나물류 중 가지나물(0.130㎎/100g), 전류 중 육원전(동그랑땡, 0.973㎎/100g), 찜류 중 병어찜(0.082㎎/100g)에서 각각 함량이 높았다.

 

비타민 B2는 시금치나물(0.140㎎/100g), 동태전(0.264㎎/100g), 도미찜(0.256㎎/100g)과 전어찜(0.246㎎/100g)이 각각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평가됐다.

 

비타민 B3는 나물류 중 무나물(0.245㎎/100g)에서 함량이 가장 높았다. 육원전(1.223㎎/100g)과 전어찜(0.982㎎/100g)에도 비타민 B3 성분이 많았다.

 

비타민B2가 결핍될 경우 구각염, 구순염, 설염, 구강염이나 코, 입, 음낭(...), 외음부(......)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하며 피로,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B2 결핍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선 발생하지 않으나 영양실조, 경구피임약 복용자, 당뇨, 알코올 중독, 간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의 상황에선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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