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농부가
밭고랑에 지천인 쇠비름을 뽑아서
흙담장 위에 던졌더니
쇠비름이 하는 말
“주인 아주머니 갔는지 봐 주시요, 제 허리가 아파서 얼른 일어나야 겠어요”
라고 말했다는군요.
쇠비름.
잎은 푸르고, 꽃은 노랗고, 줄기는 빨갛고, 씨앗은 까맣고, 뿌리는 하얗다 하여 오행초라고 부른다.
한뿌리에 다섯가지 색을 갖춘 해독제
오행초(五行草)·마치채(馬齒菜)·산산채(酸酸菜)·장명채(長命菜)·돼지풀·
도둑풀·말비름이라고도 한다.
밭 근처에서 자라는 잡초이다. 높이가 30cm에 달한다.
전체에 털은 없으나 육질이고 뿌리는 흰색이며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서
많은 가지가 비스듬히 옆으로 퍼진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는데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같이
보인다.
모양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이고 6월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조각은 2개, 꽃잎은 5개, 수술은 7∼12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8월에 익으며
가운데가 옆으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오는데,
서양에서는 그 연한 부분을 샐러드로 이용한다. 한국에서는 나물로 이용하며,
풀 전체를 민간약으로 사용한다. 전세계의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분포한다.
쇠비름은 신기하게도 다섯가지 색을 갖추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빨갛고,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는 검다.
이렇게 오행를 상징하는 색을 다 갖추었다 하여 '오행초' 라고 부른다.
약으로 쓸때는 '마치현' 이라고 하는데 쇠비름 가운데 잎이 작은 것은 말의 이빨처럼
생겼다고 하여 '마치(馬齒)' 라는 말을 붙인 것이며, 또 비름나물과 비슷해서 '현(비름)' 이라는
말을 붙여 이름을 지은 것이다.
일본에서는 '활현'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식물의 성질이 매끄러워서 '활'을 붙인 것이며
'현' 은 '비름나물' 이라는 뜻이다.
또 많이 먹으면 오래 살수 있다는 뜻으로 '장명채'라는 이름으로도 부르며 '안락채' 라고도 한다.
항균작용을 한다.
<본초비요>에 '쇠비름은 여러 종기를 다스린다' 고 했다.
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쇠비름을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온다.
그래서 부종, 소변불리, 신장염, 방광염, 임질, 요도염, 대하증에도 널리 쓸수있다.
갈증을 해소한다.
노인이 갈증을 느낄때 야채를 먹듯이 먹으면 좋다.
혈액을 맑게 해준다.
특히 출산후 빠른 자궁 수축을 돕는다.
그래서 어혈이 뭉쳤을때 쓰이며, 특히 산후에 너무 오랫동안 출혈이 있을때는 쇠비름을
끓여 차처럼 마시면 좋다.
부정기적 자궁 출혈에도 좋으며, 질의 근육을 강화한다.
기생충을 없애 주는 작용을 한다.
<본초강목> 에서는 기생충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고 되어 있으며
이런 기록은 <식료본초> 에서도 찾아볼수 잇다.
눈의 피로나 눈의 질환을 다스린다.
쇠비름의 씨, 즉 '마치현자'를 가루로 내어 물에타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을 치료 할수 잇다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주로 청맹, 백내장, 등 눈의 질환에 쓰인다.
이 밖에도 방광염에도 사용되며 세균성 설사에도 사용되며
특히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살결이 고와진다 하며
대하증과 치질등에도 사용되는등 참으로 광범위 하게 이용되며
사마귀나 버짐등을 치료하고 벌레 물린데에도 쇠비름 생것을 찧어 붙이면
퉁퉁 부어 오른것을 쉽게 가라 앉힌다 하니 참으로 흔하고도 소중한 약재요 민초라 하겠다.
위의 자료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제 지인들의 임상실험 결과 쇠비름은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험이 있더라구요.
쇠비름을 갈아 팩을 하면 피부가 고와진다는 말은 들어보셨죠?
그보다는 쇠비름 효소로 맛사지를 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하네요.
발효가 주는 마술같은 혜택일테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쇠비름 효소가 약용으로도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피부건선에 시달려 몇 년 동안 피부과를 찾던 분이 쇠비름 효소를 꾸준히 사용한 결과 많은 효험을 봤다하니
앞으로 약용으로서 연구가치가 충분한 식물인 듯 싶습니다.
너무도 사소하지만 너무도 강인한,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우리의 들풀입니다.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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