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비염이나 축농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비염은 크게 분류하면 2가지가 있다.

 

(1) 환절기에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

폐와 대장의 기능이 문제가 있을 때

코는 즉, 폐는 외부(外部)의 육기(六氣 풍, 한, 서, 습, 조, 화)를 조절해주고, 대장은 즉, 항문은 내부의 육기를 조절해주는 기능을 한다. 24절기를 조절해주는 기관이 바로 코와 항문이다. 항문과 코는 어떤 연관이 있는냐하면 폐- 대장이 표리(表裏)관계를 이루고 있어서 낮에는 폐가 육기를 조절하고(코로 숨을 쉰다), 밤에는 대장이 육기를 조절하여(항문으로 숨을 쉰다) 서로 표리를 이루어 24절기를 조절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가 24절기를 조절하고 있는 것은 폐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폐의 기능을 보면 알수 있다. 이와같이 코와 항문에서 24절기를 조절해주지 못 했을 때 콧물, 코막힘, 재치기등의증상을 수반한 알레르기비염이 생기는 것이다.

사람이 봄이 되면 일반적으로 겨울 옷을 봄옷으로 갈아입니다. 그럼 옷만 갈아입느냐하면 인체 내부의 모든 생리 기능도 봄으로 바꿔지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변화를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하면 얼굴 색을 보고 알 수 있다. 본인의 본래 얼굴색 바탕은 봄에는 얼굴이 푸르스럼하고, 여름에는 얼굴이 약간 붉어지고, 가을에는 약간 희어지고, 겨을에는 약간 검어진다.

이러한 사계절 운행에 따른 변화에 생리기능이 적응을 못 할때 비염이 생기는 것이다.

폐와 대장이 한열(寒熱), 온냉(溫冷)을 조절해주는 기관이다.

 

(2) 일년 내내 감기처럼 비염 증상을 달고 사는 경우

이 경우는 원기(元氣) 즉 몸에 기운이 없어써 생기는 것이다.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 참고 *

환절기만 되면, 비염이나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현대의학에서는 비염이나 감기등을 진단을 내릴 때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비염이나 감기같은 증세는, 외적인요인(외감), 내적인요인(내상)이 서로 다른기 때문에 잘 구분하여 약을 써야 하는데, 잘 못 알고 약을 쓰면 몸을 더 상할 수 있으므로 생리와 병리상태, 그리고 체질에 잘 알아서 약을 쓰면 비염은 치료 될 수 있다.

 

* 참고 *

병이 발병하는 원인은 내상병(內傷病)아니면 외감병(外感病)이다.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내상병

내상병은 콧물, 코막힘, 재치기, 발열등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손바닥에 열이나고, 손 등이 열이 나지 않는다.

내상병으로 오는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치기는 하지만 목소리는 변하지 않는다.

(2) 외감병

외감병은 콧물, 코막힘, 재치기, 발열등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손등에 열이 나고, 손바닥은 열이 나지 않는다.

외감병으로 오는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치기를 하는 데, 이경우는 목소리가 변하고 음성이 잠긴다.

 

 

출처 : 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신명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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