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비비추는 전국 산야 그늘 계곡이나 습지 부근에
가면 쉽게 볼수가 있지요.
백합과인 이 비추는 7~8월 쯤에 주로 피어 10월에 꼬투리 모양으로 열매를 달리고 새순이 날 때 잎 모양이 예쁘고 자생력이 강해서 일찍이 관상용으로 심어지는 덕분에 이제 도시에서도 익숙한 꽃입니다.
흰 비녀 같은 꽃을 피우는 옥잠화와 잎이 매우 비슷해서 혼동하기도 하지만 옥잠화보다 잎 색깔이 짙고 길이도 더 길쑥합니다.
가장 많은 종류가 찹비비추이고요.
그 밖에 좀비비추 주걱비비추 일월비비추 등이 있는데요.
종류가 귀하기도 하지만 일월비비추가 으뜸입니다.
긴 꽃대에 자줏빛 꽃이 그 모습이 마치 우아한 여인이 자색 한복 곱게 입고 산 숲에 서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지요.
비비추에 들어가는 사포닌의 성질은 물이나 기름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관벽에 엉켜붙은 지방덩어리 나쁜 콜레스테롤 기름때를 깨끗이 씻어내는 작용이 아주 우수해 혈관을 깨 곳이 만들고 혈액을 맑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좋게 개선하 고 면역력을 쑥쑥 올려주는 작용이 뛰어나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우수하다.
일월비비추는 사포닌성분이 산 삼보다 수십배나 들어 있어 면역력과 원기회복을 좋게 만드는 최고 좋은 약초다.
한방에서는 지옥잠이라 하는데 말린꽃을 달여 먹으면 몸을 보호하고 대하증을 치료한다.
꽃차를 만들어 우려먹어도 좋다.뿌리는 위통과 치통에 좋으며 뱀에게 물렸을 때도 찧어 바르면 해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잎을 비벼서 독기를 뺀다고 하여 비비추리 부른다고 합니다 참취 미역취와 함께 인기 있는 산나물로 할머니들은 지부나물 이라하여 뜯어 나물로도 많이 썼지만 근대처럼 여리고 부드러운순을 살짝 비벼서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국을 끓여 먹으면 더별미이다.
비비추는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며 사포닌
성분으로 인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주고 파로회복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이뇨작 용 및 소염작용과 뇌신경 보호 작용이 있다.
그리고 비비추 잎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물속 에서 비비면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거품을 제거한 후 이용한다.
또는 거품을 제거한 비비추를 하룻 정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야생에서 비비추 채취시 조심해야 할 부분은
새싹이 올라올 때 독초인 은방울꽃을 채취할 수도 있기에 충분히 숙지를 한 후 채취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