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 (2011.10.01)
삽주는 산이나 들에 키 30~100센티미터 자라는 다년초이고, 삽주의 뿌리는 굵고 엽병이 3~5개로 갈라지며, 엽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 자장자리에 짧은 가시, 붉은 꽃, 하얀꽃은 원대끝에 2가화. 삽주뿌리 줄기를 건조한 것을 창출이라 하고, 껍질 벗긴 것을 백출이라고 하나 책마다 창출과 백출의 구분이 다르다. 동속식물로는 흰삽주(A. macrocephala; A ovata)가 있고, 한국, 중국, 일본등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1. 과명 : Compsoitae (국화과) 2. 영명 : Japanese atractylodes 3. 한명 : 蒼朮 (창출), 白朮 (백출) 4. 산지 : 한국, 중국, 일본 5. 용도 : 어린잎(식용), 뿌리(약용)
삽주에 관한 관련 서적
1. 한국 야생식용식물자원-성분과 생리활성- (한용봉 저, 고려대출판부, 2002) 2. 약이 되는 한국의 산야초 (김태정 저, 국일미디어, 1994) 3. 약이 되는 먹을거리 (권혁세 저, 나무생각, 2000) 4. 병을 치료하는 민간약술 (권혁세 저, 나무생각, 2000) 5.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신동원 외 2인저, 들녘, 1999)
삽주의 효능 및 효과
1. 삽주의 효능
지한(지방분이 많이 든 땀), 건위, 해열, 중풍, 고혈압, 의류나 책 곰팡이 제거용 훈증제
2. 삽주의 식용
삽주의 어린순은 나물, 튀김등에 이용, 맛이 달고 자극성이 있는 삽주 뿌리는 건강주 또는 구황식품, 건강식품으로 개발 가능
3. 삽주의 약용 삽주는 이뇨제, 발한제, 방향성 건위제(신경성 위장장해)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삽주 뿌리를 지사, 당뇨, 폐결핵, 유방염, 위염, 장염, 복막염, 기침, 류마티스, 감기, 고혈압, 간질, 악성종양에도 쓰며, 부기나 발한과다, 설사나 구토에도 효과 (한국 야생식물자원 – 성분과 생리활성-(한용봉 저, 고려대 출판부,2002))
삽주의 복용방법
1. 이뇨, 해열 - 창출 8~30그램을 물 0.4리터로 그 반량으로 졸여 3회에 나누어 마신다.
2. 감기 - 창출 12그램, 생강 5조각, 감초 약간에 물 0.4리터를 붓고 그 반량으로 달여 3회 나누어 마신다. 3. 중풍으로 입을 다문채 기절했을 때 - 백출 15그램, 물 0.7리터를 그 반량으로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4. 만성위장병, 소화불량, 복통, 설사 - 창출 1일 사용량을 3~5그램으로 하여 물0.3~0.4리터를 반량으로 줄인다음 회에 나누어 마신다. 분말의 경우 1회 0.5~1그램을 더운물로 마신다.
궁합 1. 같이 곁드리면 좋은 약초 : 복령, 생강, 감초, 매실 (술담글때), 민들레 (술담글 때) 2. 금기할 약초 : 복숭아, 마늘, 생선회, 고등어, 자두
문헌에서 말하는 삽주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삽주 백출은 산에서 자라며, 뿌리를 약으로 쓴다. 뿌리의 겉모양이 거칠며 둥근마디로 되어 있다. 백출은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하고 습을 없앤다. 소화시키고 땀을 거두며, 명치끝이 크게 그득한 증상,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가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들게하며, 위가 허랭하여 생긴 이질을 낫게 한다. 창출은 달리 산정이라 하며, 길이가 손가락만하다. 창출은 웅장하여 올라가는 힘이 세고, 습을 잘 없애며, 비를 안정시킨다. 몸의 상반부, 중반부, 하반부에 있는 습을 치료하며, 속을 시원하게 하고 땀을 나게 하며, 고여있는 담음을 헤치며, 풍, 한, 습으로 생긴 저림증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가 멎지 않는 증상을 낫게 하며, 수종과 창만을 없앤다.
성지에서 말하는 삽주 쟁두초, 창구묘라 소개했다. 우리나라와 만주의 도처와 산지에 두루 나고 있으며, 눈엽(새싹과 부드러운 잎)을 먹었다고 한다. 또 소와 말등의 먹이를 위한 풀로도 쓰였다고 하며, 면양(소과의 가축)이 좋아하여 잘 먹었다고 한다. 품종이 여러가지이나 한데 묶어 같은 이름으로 불렀다.
삽주를 이용한 먹거리
삽주차, 삽주주, 삽주나물 등
*삽주주 담그는 방법* 11월에 채취한 삽주뿌리를 썰어서 말린다. 말린 삽주 뿌리 175g을 소주 1.8리터에 넣고 밀봉한다. 6~8개월 숙성 후 냉암소에 보관하며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꿀 150~200g을 넣고 다시 15일 정도 숙성시켜 복용해도 좋다. 하지만 땀이 나지 않는 사람은 금물이다.
위장을 튼튼하게 만든는 삽주
▶ 무병장수의 선약 달려 있는데 묵는 뿌리를 창출이라 하고 햇뿌리를 백출이라고 부른다.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다. 삽주 싹은 가장 값진 산채 중 하나다. 허균의 <임노인 양생설>을 보면 강릉 지방에 사는 한 노인이 나이가 102살 인데도 살결이 어린아이 같으며 얼굴에서는 잘 익은 대춧빛이 나고 귀와 눈도 어두워지지 않았으며 기력이 청년과 같아서 그 연유를 물었더니 젊어서부터 늘 복용한 삽주 뿌리 때문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삽주 뿌리를 가루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사라져 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유향이 펴낸 <열선전>에도 ‘연자’라는 사람이 삽주 뿌리를 먹고 300살 넘게 살면서 비바람을 마음대로 일으킬 수 있었다고 적혀 있고, <포박자>에서도 신선이 되는 선약으로 삽주 뿌리가 으뜸이라고 밝히고 있다.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영약이 될 수 있다. 삽주 뿌리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밥맛을 좋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설사를 멎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의 다양한 약리 작용을 한다. 작용이 백출보다 세고 백출은 오히려 땀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한 몸안의 물기를 없애는 작용은 창출이 더 세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는 백출이 더 낫다고 한다. 곧 비만인 사람이 살을 빼려고 하는 데에는 창출이 더 낫고 위와 장의 기능이 허약한 데에는 백출이 더 낫다고 볼 수 있겠다. 옛날에는 창출과 백출을 가리지 않고 썼으나 요즘은 백출을 더 많이 쓰며 값도 갑절이 넘게 비싸다. 줄어들면 끓인 물을 부으면서 달이도록 한다. 약한 불로 4일 동안 달인 다음 고운 체로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그 즙을 다시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인 것을 그릇에 담아 끓는 물에 넣고 이중탕을 해서 고약처럼 될 때까지 농축시킨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아침저녁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만들기가 꽤 번거롭지만 온갖 위장병에 효험이 매우 크다.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며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변비와 설사가 모두 없어진다. 오래 먹으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져서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꿀, 석창포 등과 같이 섞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약이 된다. 삽주 뿌리와 향부자를 2:1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4~7그램씩 하루 세 번 한 번에 4~7g씩 하루 세 번 먹어도 좋다. 소화 불량, 급.만성 위염, 위궤양에 효과가 크다. 삽주뿌리 600g과 복령 150g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짜버리고 다시 졸여서 꿀을 넣어 엿처럼 만든 후 한 번에 15~20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위와 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가 잘 되며 기력이 좋아지는 효능이 있다. 자주 체하고 소화가 잘 안 되며 헛배가 불러오는 만성 위염에 효과가 크다. 이렇게 만든 약엿을 창출고라고 하는데, 여기에 율무, 소태나무, 연꽃 씨, 마, 산사 등을 가루내어 섞으면 소화기관이 약한 허약 체질에 으뜸가는 명약이 된다. 떨어졌다. 곧이어 펑 소리가 나면서 바위는 한 마리 아름다운 학으로 변하여 세 번 길게 울고는 하늘 높이 날아갔다. 정신을 차려 삽주를 들고 살펴보니 하얀 단면에 붉은 점이 일곱개박혀 있었다. 그때부터 중국 모산의 삽주는 유명해졌다. 불로장생의 선약으로 여기게 되었다고 한다. 회복시키곤 했다. "뿐만 아니라 피부 습진에도 바르고 ", "목욕물" 에 넣어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데에도 사용 하였다. 쓴 맛을 내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며 독은 없다. 여기서 매운 맛이란 고추처럼 매운 것이 아니라 화한 맛, 톡쏘는 맛을" "뜻한다고 보며, 대개 정선하여 살짝 볶은 것을 약재로 사용 한다. 관절이나 체내의 풍습(風濕)을 치료한다. 응용되는 한편, 관절에" 물이 차는 삼출 성 류머 티 스양 관절염 과 수족저 림 ",관" 절통증 ", 부종" "," 야맹증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사용하면 혈압을 상승시키나 대량을 사용하면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복용을 금해야한다. 풀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산뜻한 봄나물의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구분이 없었으나 후대에 와서 구분이 생겼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참삽주가 만주삽주의 변종인 창출의 일종이므로 국내에는 백출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하였다. 백출과 창출은 조습건비의 효능을 가짐은 동일하나 "백출은 보비, 지한의 효능 창출은 조습, 발한의 효능"이 강하다. 크고 둥글며 잔털이 적은 뿌리를 백출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3회에 나누어 마신다.<다산방>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단방비방> <경험양방> 쓰이는데 이 도소산은 모든 사기를 없애는 데 좋다.
<노트 1>
≪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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