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비타민D가 부족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HDL) 혈중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엘리아나 나하스 교수 연구팀이 폐경 여성 463명(45~75세)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비타민D 부족(혈중 20~29ng/ml)이거나 비타민D 결핍(20ng/ml 이하)인 여성은 57.8%가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났다고 나하스 교수는 밝혔다.

 

이에 비해 혈중 비타민D가 수치가 30ng/dl 이상으로 정상인 여성은 39.8%가 대사증후군이었다.

 

대사증후군 기준으로는 ▲허리둘레 88cm 이상 ▲고혈압(130/85) ▲공복 혈당 10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 50mg/dL 이하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로 했다.

 

이는 폐경 후 대사증후군이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나하스 교수는 설명했다.

 

그의 연구팀은 앞서 폐경 후 비타민D 부족이 유방암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은 폐경 여성(45~75세) 19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결과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하거나 결핍 상태인 여성이 66.1%, 정상 수준인 여성이 33.9%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 비타민D 혈중수치가 낮은 여성일수록 유방암의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단계이거나 암세포가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부족은 노화의 위험요인이기도 하다는 것이 나하스 교수의 설명이다.

 

태양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나이를 먹으면 근육량의 손실로 인한 신체구성의 변화로 비타민D가 줄어들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쫴도 전처럼 비타민D가 충분히 합성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녹차(green tea)의 항암 효능이 지금까지 알려진 수준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로체스터대학(Univ. of Rochester)의 과학자들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발간하는 학술지 “독소학 연구(Chemical Research in Toxicology)”, 7월 21일자(16권, 7호, 865-872)에 게재됐다.

흡연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담배에 발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녹차에 함유된 항암 성분이 이 같은 발암 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암을 억제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의 요지이다.

문제의 발암 물질은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aryl hydrocarbon receptor ; AH receptor)라 불린다. AH 수용체는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발병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같은 AH 수용체는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갈산염(epigallocatechingallate ; EGCG)과 에피갈로카테킨(epigallocatechin ; EGCG) 등 두 가지 물질에 의해 그 활성이 억제된다. EGCG와 EGC는 브로콜리나 양배추, 포도, 적포도주 등에서 항암 작용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화합물과 근친 관계에 있는 물질들이라고 한다.

녹차는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류마티스양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cholesterol) 수치를 낮추는 효능까지 있다. 그러나 어떤 기작을 통해 이 같은 효과가 발휘되는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녹차에 함유된 항산화제(antioxidant)가 유해 분자 물질을 제거해 항암 효과를 유도한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는 했지만 이 같은 항산화 효과가 AH 수용체에 미치는 기작을 정확히 규명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녹차 함유 항암 물질의 작용 기작을 규명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녹차에 함유된 화합물들이 매우 다양한 대사 경로(metabolic pathway)를 거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복잡한 약리활성 기작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도 EGCG와 EGC가 AH 수용체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기작을 규명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후속 연구를 통해 그 기작을 규명할 예정이며 이미 이를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실험들을 수행 중이라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녹차를 매일 음용할 경우 흡연으로 인한 폐 손상의 진행속도를 둔화시키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물론 담배를 끊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겠지만, 녹차를 빈번히 마시면 카테킨 성분의 일종인 갈산염 에피갈로카테킨(EGCG; epigallocatechin gallate)의 작용 덕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

홍콩대학 의대의 주디스 C. W. 맥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호흡기 의학’誌(Respiratory Medicine) 11월호에 게재를 앞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중국 녹차가 담배연기에 노출된 실험용 쥐들에게서 폐 손상을 완화시키는 데 나타낸 효과’.

맥 박사의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을 4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정상적인 공기, 담배연기 4%가 포함되어 있는 공기, 정상적인 공기와 녹차 2%, 담배연기 4%와 녹차 2%가 섞인 공기를 56일 동안 매일 1시간씩 공급하는 방식의 실험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담배연기가 4% 포함된 공기만 공급받았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폐 내부의 공간이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인 배상세포(杯狀細胞)들의 숫자도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담배연기 노출로 인한 산화(酸化) 스트레스 수치의 증가로 인해 폐 손상이 진행되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

게다가 담배연기에만 노출되었던 그룹은 혈중 ‘8-이소프로스탄’(8-isoprostane) 수치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소프로스탄은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했음을 정확히 나타내는 지표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녹차와 함께 담배연기가 섞인 공기를 공급받았던 그룹에서는 이 같은 영향들이 관찰되지 않았다.

맥 박사는 “녹차가 폐를 담배연기 노출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아직 알아내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실험에 사용된 녹차가 갈산염 에피갈로카테킨 함유량이 80%에 달해 가장 많은 종류에 속하는 것이었음은 음미해 볼만한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갈산염 에피갈로카테킨은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4가지 카테킨 성분들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맥 박사는 또 “이번에 확인된 효과가 임상시험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며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으로 결론을 대신했다.

 

내 몸의 청소부 신장 튼튼 건강법

 

오줌을 만들어 인체의 체액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 조절하는 장기인 신장. 인체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신장이 건강하지 않다면 몸의 기능이 제대로 돌아갈리 만무하다. 신장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생활요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튼튼한 신장을 만들어 보자.

 

< 신장, 정체를 밝혀라! >

 

강낭콩 모양을 하고 있어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 개수는 두 개이며, 허리 위에서 등의 양쪽, 즉 제 12흉추골에서 제 3요추골에 걸쳐 위치하고 있다.

크기는 주먹 정도로 성인 신장의 무게는 약 130~170g 정도이다.

 

신장은 우리 몸의 신진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한다. 또한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을 생성하며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주대학병원 신장내과 신규태 교수는

"이러한 기능은 신장의 기본 구조인 사구체와

세뇨관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혈액이 신장으로 들어가면 수분과 노폐물이 모세혈관의 덩어리인 사구체에서 걸러져 세뇨관으로 들어가고 세뇨관은 이들을 다시 적절한 형태로 조절하면서 배설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세뇨관에서 나온 물질 즉, 소변은

요관을 통하여 방광으로 가고 거기서 몸 밖으로 배출 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 신장 질환을 조심해야 >

 

신장질환은 발병과 악화가 증상이 없이 진행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전혀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신장질환을 발견해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하여 신장질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이 튼튼하지 못해 걸리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사구체 질환이다. 사구체 질환은 신장 사구체에 면역학적인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당뇨병, 고혈압, 루프스, 세균 혹은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원인 질환이 없이 신장에 국한되어 발병하기도 한다. 사구체 질환의 증상 및 검사의 이상은 혈뇨 혹은 단백뇨 같은 소변 검사의 이상이 일반적이다. 평소 아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의 이상이 건강 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사구체 질환으로 진단 받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신규태 교수는 "혈뇨나 단백뇨는 사구체 질환이 아니더라도 일시적 혹은 만성적으로 있을 수 있으므로 혈뇨나 단백뇨가 보일 때는 신장내과의 전문적인 진료를 필요로 한다."고 당부한다.

 

사구체 질환의 증상으로는 부종이 있다. 아침에는 얼굴이, 활동을 하는 오후에는 주로 다리가 부으며 심한 경우 전신적으로 붓기도 한다. 또한 소변 색깔이 적색 혹은 암갈색으로 나오기도 하고 거품뇨가 나오기도 한다.

 

상태가 악화되면 신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신부전이라고 한다. 신부전 상태에서 신장은 노폐물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고 소변의 양을 조절 못하며 또한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 등을 잘 생성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체중 감소가 오며 부종이 심해지고 야간에 빈번히 소변을 보게 되며 빈혈, 피로감 등이 겪게 된다. 또한 혈압이 악화되고 피부가 검어지며 뼈가 약해지는 등의 골질환까지 생긴다. 신부전이 심해지면 투석이나 이식 같은 치료를 하여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 튼튼 신장 위해 매일 실천하세요! >

 

소변 검사에 이상이 없고 기능이 정상인 신장을 건강한 신장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결석, 종양, 물혹 등이 없어야 한다. 이렇듯 깨끗하고 건강한 신장을 만들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생활요법을 신규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1.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조절에 유의합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같은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성인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비만 자체가 사구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흡연은 단백뇨 및 신부전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등 신장에 해로운 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3. 싱겁게 먹습니다. 과도한 염분의 섭취는 고혈압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한 신장의 손상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4. 적당량의 운동을 합니다. 운동은 비만을 방지하여 주고 혈당을 조절하여 주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 등으로 신장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5. 꼭 필요한 약제만 복용합니다. 이때 약제는 양약,

한약, 약초 등을 다 포함합니다. 비록 신장에 직접적인 독성이 없는 약제라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 특히 장기적인 복용, 섭취 시에는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감염성 질환에 유의합니다. 호흡기, 소화기, 곤충 등으로 전염되는 여러 감염질환이 직․간접적으로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청결 유지 및 불결한 음식에 주의를 하고 야외에 나갈 때 곤충 기피제를 뿌리고 독감 예방 접종을 합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의 증가에 기인하여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태 교수는 "고혈압 및 당뇨 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이들 약제의 사용을 기피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사용으로 신부전을 발생시키거나 도리어 악화시키는 안타까운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분들은 이들 질환의 철저한 조절이 신부전의

발생과 진행을 현저히 줄여 줄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라고 당부한다.

 

- 아주대학병원 신장내과 신규태 교수 -

 

"폐 기능 저하 늦추고 회복하는데 신선한 토마토 등 과일 좋아"

 

담배 피우다 끊은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노화에 따른 폐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데 토마토나 사과를 비롯한 신선한 과일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흡연으로 손상된 폐 기능의 회복까지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들에게 더욱 좋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바네사 가르시아-라르슨 교수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영국, 독일, 노르웨이 성인 680명을 대상으로 2002년과 2012년 각각 식습관과 폐 기능 검사를 했다.

 

폐 기능 검사엔 초당 공기를 의식적으로 뱉어낼 수 있는 노력날숨폐활량(FEV1)과 6초 동안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능력을 재는 노력최대들숨량(FVC)이 포함됐다.

 

10년 동안 이들의 폐기능 저하량은 평균 날숨 445㎖, 들숨 389㎖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30세 무렵부터 호흡기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그 저하속도는 개개인의 건강상태나 환경 등에 따라 다르다.

 

연구팀 분석 결과 토마토를 하루 2개 이상 또는 사과나 바나나, 허브티 등을 3개 이상 섭취하는 그룹의 호흡기 기능 저하 속도가 1개 미만 섭취 그룹에 비해 느렸다.

 

나이, 신장, 성, 체질량지수,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활동, 총열량섭취량을 비롯해 호흡기 기능 저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다른 요인들을 제거, 조정한 결과다.

 

사과, 바나나, 토마토, 허브차 등이 날숨과 들숨 능력 저하를 늦추는 효과가 연평균 3.5㎖~4.7㎖로 계산됐다.

 

연구팀은 이런 효과가 두루 나타나지만, 특히 금연자에게 좋은 점에 주목했다. 금연을 하면 당장 좋아지는 것이 많지만 오래 손상된 폐 기능이 완전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과일 등에 풍부한 항산화물질 등 여러 영양소가 손상된 폐 기능의 회복에도 일정하게 도움을 줘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환자에게도 약물 복용과 병행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풍부하게 섭취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팀은 페기능 저하 지연 효과는 신선 과일에만 해당하며 토마토소스를 비롯한 과일 가공제품은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ERJ) 12월호에 실렸다.

 

choibg@yna.co.kr

<위가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25가지와 좋은음식>

1. 목에 무엇이 걸린 듯하여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다. 2. 입맛이 없고 느글거리며 식후에 불쾌한 포만감을 느낀다. 3. 배불리 식사를 할 수가 없다. 4. 메스꺼움과 구토감이 있다. 5. 윗배에서 어깨쪽으로 퍼져 나가는 뜨겁거나 따스한 느낌의 가슴앓이가 있다. 6. 명치끝이 답답하고 아프다. 7. 쉽게 가스가 차고 트림을 자주한다. 8. 배가 쑤시거나 경련이 있거나 뜨겁거나 에는듯이 아프다. 9. 여러 부위의 어느 곳이든지 복통이 있으며 복통이 주기적이거나 지속적이다. 10. 배아픈 통증이 고정되어 있거나 어느 한 쪽으로 이동하는 것 같다. 11. 소화제나 제산제를 먹어도 복통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아프다. 12. 메스꺼움이나 구역질이 없이도 음식물을 자주 토해낸다. 13. 토한 것에 커피가루처럼 보이는 작은 입자를 함유한 갈색 또는 검은 색의 물질이 있다. 14. 대변의 색이 검정색이거나 붉은 피가 섞여 있다. 15. 지속적으로 설사가 계속되거나 전과 달리 대변이 갑자기 묽게 나온다. 16. 급하게 적은 양의 대변을 자주 본다. 17. 대변색이 짙은 황색 또는 회색이며 미끌미끌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고 거품이 많이 있는듯하다. 18. 한밤중에 설사로 인하여 잠이 깬다. 19. 대변을 보거나 방귀를 배출하면 속이 시원해진다. 20. 대변을 보려고 굉장히 노력하지만 변을 시원히 볼 수 없다. 21. 빈 속에 속이 쓰리고 아프며 새벽에 통증 때문에 잠이 깬다. 22.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며 가슴앓이가 장기간 반복된다. 23. 물같은 설사를 하며 하복부에 경련성 통증, 그리고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된다. 하지만 열은 없다. 24. 흥분하거나 익숙하지않은 환경에 접하면 항문부위가 찬듯한 느낌을 가지며 변을 제대로 볼 수 없다. 25. 식후에 가슴이 답답하고 손발에 불쾌한 열감이 한동안 지속된다. ★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음식 1) 양배추 풍부한 비타민 U가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위 벽이 다쳤을 때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2) 감자 소화가 잘 되는 알칼리 식품으로 비타민 C, 비타민 B군 및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손상되 위를 회복시켜준다. 3) 애호박 비타민 C의 주 성분인 아스코르빈산은 헤리코박터 감염 위험을 낮추고 풍부한 비타민 A가 위의 점액 분비에 관여하고 위 표면을 윤기있게 한다, 4)깻잎 피톨(phytol) 성분이 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암과 노화 예방에 도움된다. -출처 메디업-

◑ 신장건강 - 신장의 양면성 더위와 추위 ◑

 

하지를 관장하고 우리 몸의 호르몬 생산 공장

그곳이 바로 콩 모양처럼 생긴 콩팥(신장)

 

신장은 어느 곳에서나 우리 몸의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 놓았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손바닥과 발바닥의 가장 움푹 패인 곳 몸뚱이에는

허리 뒤편에 숨겨 놓고 팔뚝과 종아리에는 뼈 속에

숨겨 놓고 머리에는 뒤편 유양돌기 속에 꼭꼭

숨바꼭질 하듯이 감춰 두었다.

오른쪽 신장은 더위를 관장하는데 고장이 나면

한없이 덥습니다. 왼쪽 신장은 추위를 관장하는데

고장이 나면 한 없이 춥습니다. 그래서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게 되면 인체가

균형을 잡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위를 이기지 못하지만 일부는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마냥 열이 납니다.

잠자리에서 생기는 것이 질병입니다.

반드시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습관이 중요하지요.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은 될 수 있는 한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여 오른쪽 신장에서 자동적으로 열을 내리게

하여야 합니다. 열이 적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은

왼손을 많이 사용하여 왼쪽 신장에서 자동적으로

열을 올리게 하여야 합니다.

인체는 자동센서가 달려있어 언제나 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항상성이 있는데

한 쪽의 불균형으로 넘치거나 부족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열이 많은 사람이 새벽에 소변을 참아가면서

왼쪽으로 누워서 잠을 자게 되면 오른쪽 신장은

한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결국 그 체질을 고치지

못하게 되지요.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새벽에 소변을 참아가면서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게 되면 어찌될까요?

왼쪽 신장은 한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결국 평생을 고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신장은 오줌을 참으면서 서서히 망가지지만

방광은 오줌을 참으면 급속하게 무너집니다.

그리고 뇌는 자동적으로 방광과 운명을 같이

하구요.

치매가 걸리는 이유도 아주 간단합니다.

그 시작은 신장(콩팥)에서 시작을 하니까요.

잠은 반듯하게 누어서 자면서 신장의 균형을 잡고

새벽에 반드시 일어나 소변을 보고 반드시 물을

한 컵 마시고 다시 주무시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건강법 중의 하나입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그렇게 말을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기 싫어서, 잠자기 바로 직전에도

물을 마시지 않고 잠자리에 들어간다고요.

차라리 그렇게 게으르면 아프면서 살아라고 하지요. 나중에 늙어서 자식들에게 못할 짓 하면서 애지중지

키운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는 말아야지요.

잠자기 전에도 반드시 소변보시고 바로

물 한 컵 드시고 편안하게 주무시는 것입니다.

잠자기 전에 마신 물은 소장의 영양분을 가장 좋게 흡수시켜 ATP를 만들어 내니까요.

자신의 신장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아실

테고 거기에 맞게 사계절 내내 건강하게 사셔야지요.

행복 많이 가지고 싶으시죠.

건강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재벌회장님도

돈으로 건강 못 사거든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행복이 무너져 내립니다. 먼저 건강할 때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잘 따라서 하세요.

 

- 건강의터전 -

관절이 살아나는 비방

 

관절이 마모될 정도로 관절의 퇴행성이 심하면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하는것이 요즘의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옛 선인들은 이럴때 닭발을 고아서 복용했다. 닭발에는 글루코사민과 같은 영양소가 들어있어 관절의 연골을 재생시켜주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운동능력도 회복시켜 주었던 것이다.

 

이를 미국 하버드의대에서는 <관절염 치료용 하버드 의대 닭 연골>이라고 명명하고 특허를 내서 1개월분을 3,500달러에 판매한다고 한다.

닭뼈 양 끝을 씹어먹거나

닭발을 먹으면 똑같은

효과가 있는데 말이다.

닭발을 구워먹는것보다 푹 고아서 먹는것이 영양을 잘 분해시켜 흡수가 잘된다.

 

닭발을 깨끗하게 씻어서 압력솥에 넣고 12시간 정도

뼈를 푹 고은후, 뼈와 껍질 등의 부유물을 제거하고 상온에 놓아 두면 젤리 같은 노란색의 연골만 얻을수 있는데 이것을 복용하면 된다.

 

소화흡수력이 좋지않은 사람은 닭발을 고을때 소주를 넣으면 냄새도 적고 더 맛있으면서 흡수가 잘되는 연골을 얻을수 있다. 닭발을 물에 끓여서 어느정도 익힌후 손으로 뼈와 껍질을 제거하여 발가락 사이에 있는 연골 덩어리를 빼고 건조한 뒤에 분말로 만들어 복용해도 좋다. 찌개거리 등을 끓일때 넣거나 복용하는 한약에 첨가해도 된다.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많이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될수도 있다. 그러므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닭발과 관절염치료

 

처음에 비위가 약한 분들은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3번 정도 마십니다.

2~3일 후에 관절염으로 손가락을 구부리지도

못하던 사람이 자연스럽게

손을 구부릴수 있고, 척추협착증으로 기어다니던 사람이 맘대로 허리를 펼수

있게 된 것을 봤습니다.

닭발은 물론 폐계닭보다 토종닭으로 하는게 좋고

가격도 얼마 안하지만 먹는게

좀 힘든다는데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갱년기를

맞아 고생하는 아지매들이

특히 잘 드시더군요.

나름대로 자연요법 약초

한방 건강식품에 관심이 있어

이리저리 자료 모으고 파마넥스도 몇년 했었는데

역시 어떤 질병이든 그에

딱 맞는 단방의 처방이 있는 법이고 이런 단방의 효과는 의사를 굶어죽게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관절쪽에 염증이 생기고

바람이 드는 것은 음사 풍이

와서 그런데 아마 양의 기운이 강한 닭발이 다른 것보다 더 적합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관절염에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 특히 경제적으로 다른 선택을 하기 힘든 분들에게 닭발을 권해드립니다.

 

1. 준비물

o. 잘 손질된 닭발 ; 약 3kg.

- 발톱을 잘라 제거한것. 재래시장 생닭집에서 구입.

토종 닭이면 일반 닭보다 효능면에서 더 좋다고 함.

* 보통 1kg에 5,000원정도함. 대량 구입시 경동 시장가면

더 싸게 구입할 수도 있슴.

(나의 경우에는 보관이나 신선도등을 고려하여 1kg씩 소량으로 자주 만들어

먹고 있음,)

 

o. 소주 ; 3병(1.8리터 짜리)

 

o. 대파 ; 3kg(대파는 밑둥 흰부분만 사용)

 

o. 마늘 ; 한움큼 (한주먹)

 

o. 생강 ; 3쪽(톨)

* 그외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는 부추뿌리 3kg,

양파 1통, 후추가루 약간,

물 2L등을 더 넣는

경우도 있슴.

 

* 닭발이외의 소주등

부재료는 효능과도 관련이 있겠지만 닭발의 잡냄새

제거에 필요로 함.

 

* 우슬초(쇠무릎지기) 500g를

더 넣어 만드는 방법도 있슴.

 

- 우슬초는 관절염에

좋을 뿐만 아니라 노인의

심뇨를 다스리고 내장을 보호하며 정력을 높이며

음기를 이롭게 하는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이용되고 있는 한약재로써

함께 넣으면 효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함.(안동에서 재배되는 우슬초가 품질이 좋다는군요.)

* 이외에도 탕약원이나 건강원에서 만들어 파는 제품에는 두충, 오가피, 녹각, 홍화씨, 검정콩 등 몇가지 더 좋은 재료와 한약제를 넣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기본

재료 이외에 각종 추가 재료들을 더 넣지 않고 만들고 있으며 나의 경우도 기본 재료

이외에는 더 넣지 않았슴.

 

2. 만드는 방법(고으는 방법)

 

o. 만드는 방법에는

- 닭뼈를 고아 국물처럼

마시는 방법

- 고은 국물을 식혀 묵(청포)같이 만들어 먹는 방법

- 환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

- 다른 재료를 더 첨가하고 편육같이 만들어 먹는 방법

- 전문 탕제원에 의뢰하여 즙을 내어 팩으로 만들어 두고 먹는 방법 등 각자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국물식으로 먹는 방법과 묵식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임.

* 여기서는 국물과

묵(청포)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소개함.

(저의 경우에는 국물 맛이 다소 느끼한 것 같아 묵식으로 만들어 먹고 있슴.)

1) 우선 준비한 닭발을 깨끗한 물로 씻어 물에 30분 ~1시간 정도 담가 두어 핏물을 뺀다.

(일반적으론 닭집에서 팔때 대부분 핏물이 빠진

상태이기도 함.)

 

2) 깨끗이 씻은 닭발만(부재료 제외) 찜통이나 압력솥에 넣고 한번 끓여 기름과 국물을

버린다. (불순물과 잡내 제거를 하기 위한 목적)

 

3) 다음 작업은 찜통방식과 압력솥 이용 방식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찜통으로 끓일 경우

- 국물을 버린 닭발을 다시 찜통에 넣고 준비해 둔 소주,

물, 마늘, 생강, 파, 등의

부재료를 함께 넣고 센불로 끓인다.

 

- 물이 끓고 닭발이 익으면 약한 불로 줄여서 8시간~ 12시간 정도 졸인다.

당초의 양이 반 정도로

줄 때까지 졸인다.

(찜통으로 졸일 경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잠간 방심하면 너무 졸여 들거나 불을 낼

우려가 있음으로 신경을 써야함.)

 

- 졸인 국물을 체에 걸려서 뼈와 껍질 등의 부유물을 버리고 국물을 큰 그릇 등에

담아 상온에 식히면 젤리 비슷하게 끈적 끈적한 연골이 굳어 묵(청포)같이 되는데

이를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 두고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적당량으로 잘라 따뜻하게 대어서 입맛에 따라 후추가루나 소금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묵같은 것을 물을 추가하지 말고 그냥 데우면 국물이 된다.)

(소금간을 하지 않고도

먹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약간의 간을 하면 먹기 좋고 묵같이 만들어 먹을 경우는 미리 부재료를

넣을 때 함께 싱겁지 않을

정도로 소량으로 간을

해서 졸여도 된다.

소금을 너무 넣어 짜게

되면 먹기가 더 나쁘다.)

- 먹는 양은 1회에

1컵 정도로 먹으면 된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처음에는

소주잔 한잔 정도로 줄여

먹어도 된다.

* 묵같이 만들어 먹다가 싫증이 날 경우는 다시 물을 더 넣지 말고 그냥 데우면 국물로 된다.

 

- 한번 우려낸 뼈를 재탕, 삼탕을 해서 먹기도 하는데 다시

이용할 때 마다 그만큼

콜라겐 성분이 적어져

약효가 감소된다.

 

- 재탕을 할 때는 소주대신

물을 소주량 만큼 적절히 넣어 다시 졸이면 된다.

(닭뼈가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라 별로 경제적이지

못한 것 같아 나의 경우

재탕까지만 해 먹는데 재탕을 하면 약간의 누린내가 난다.)

 

?압력솥으로 끓일 경우

- 압력솥에 1차 끓여 국물을

버려 불순물을 제거한 닭발과 준비된 부재료를 넣고

센불로 끓인다.

(끓일때 물을 넣으면 양은

다소 많아지나 약간의

비린내가 나므로 물은

넣지 않는 것이 더 좋다.)

물이 없어도 소주를 넣었기 때문에 양만 줄어들 뿐

안전에 문제는 없고 연골이

진하게 농축되어 더 좋을 수도 있다.)

 

- 재료가 끓고 압력솥의

딸랑이가 울리면 불을 줄여 뭉근한 약한 불로 약 2시간 정도 더 끓인다. (딸랑이가 울린 후 더 끓여도 불을 낮추었기 때문에

역시 밥솥의 압력은 염려할 정도가 아니다.)

 

- 끓인 국물을 역시 찜통과 같은 방식으로 체에 걸려 스테인 그릇등에 담아 식히면

묵(청포)처럼 되는데 이를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 두고

보관 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따뜻하게 데워 국물로 먹어도 되고, 그냥 묵같이

먹어도 된다.

 

- 먹을 때 상층부에 있는 기름을 부엌칼 등으로 얇게 걷어 내고 먹으면 잡냄새가 덜 나서 좋다.

 

- 먹는 양은 국물일 경우 한번에 한컵 내외, 묵일 경우 휴대용 성냥갑 정도의 크기로

잘라 한번에 2개 정도씩 맛김을 싸서 먹으면 먹기좋다.

 

* 한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날 경우가 있고 체중이 늘어 날 수 있슴..

봄날에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제 바로 알고 사용하기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시키는 약물이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서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이 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눈 따가움)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효능·효과가 있다. 이외에 다른 항히스타민제 성분(데스로라타딘, 베포타스틴 등)의 경우, 전문의약품에 해당되어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알약 형태의 정제와 어린이를 위한 시럽제가 있으며, 정제와 시럽제 모두 전신 작용을 하므로 복용 전 의사․치과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고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야 한다.

 

졸음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장거리 운전 시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알코올 및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과 함께 복용 시 졸음의 위험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며, 일부 종합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중복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을 확인하고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한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후 심박동 이상,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량 투여 시 중추신경 억제,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한다.

 

특히 약물에 취약한 임신 중인 부인, 수유부 및 6세 미만 소아의 경우 복용하기 전 반드시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

 

보관 시에는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경과한 경우 복용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수거․처리 한다.

 

안전평가원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할 경우 졸음,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여 개인 상태에 따른 적절한 복약 안내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척추에 좋은 5가지 식품 – 대한척추통증학회

 

척추에 좋은 식품엔 무엇이 있을까. 4월30일 일요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척추통증학회는 5가지 식품을 추천했다.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디스크내장증 등 평소 허리가 아픈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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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척추의 구성 성분인 칼슘과 인, 콜라겐 단백질이 풍부해야한다는 것. 칼로리가 낮아 체중조절에 유리해야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많아야한다. 이날 학회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강릉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송선홍 교수가 선정한 5가지 식품들을 살펴보자.

 

첫째, 두부다. 두부엔 100g당 146mg에 달하는 매우 많은 칼슘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200g 두부 한 모를 먹으면 하루 필요 칼슘 섭취량의 37%를 섭취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거의 없어 열량도 낮고 콩을 원료로 만들어 단백질이 풍부하다.

 

둘째, 표고버섯이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며,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돼 있어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준다. 칼슘을 많이 먹어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소장에서 흡수하지 못해 칼슘이 부족해진다. 특히 햇볕을 자주 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표고버섯이 권장된다.

 

셋째, 부추다. 부추 특유의 유화 아릴 성분이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디스크를 비롯한 대부분의 척추질환이 컨디션이나 신진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사기능을 높히는 부추가 간접적으로 도움될 수 있다는 뜻이다.

 

넷째, 현미다. 칼슘과 인, 각종 비타민와 섬유소가 풍부해 척추 건강에 좋다. 칼로리도 낮아 척추질환자들은 백미 대신 현미를 먹는게 좋다.

 

다섯째, 멸치다. 100g당 700mg의 칼슘이 들어있다. 멸치엔 염증억제와 신경안정 작용을 지닌 아연과 트립토판도 많아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송교수는 이들 다섯가지 식품을 바탕으로 척추에 좋은 식단 5가지도 발표했다. 두부조림, 표고버섯찌개, 부추김치, 멸치볶음, 발아현미밥이다. 여기에 후식으로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와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를 곁들이면 척추에 좋은 최고의 식단이 된다고 강조했다.

 

학회에서 특정 질환에 좋은 음식을 직접 선정해 발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대체로 의사들은 수술과 약물 이외 음식과 영양에 관심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에 무엇이 좋은지 궁금하다. 따라서 단 1%라도 의학적 개연성을 바탕으로 학회 차원에서 척추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선정한 시도는 신선하고 바람직하다. 이들 5가지 식품만 먹으라는게 아니다. 또 음식만 먹고 병원에서 치료를 소홀히 하라는 뜻도 아니다.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돼 기왕이면 이들 다섯가지 식품을 즐겨먹는게 좋다고 받아들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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