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 강장의 불로장수약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뽕나무와 산뽕나무가 있다. 각지에 심으며 산뽕나무는 전국 산속에서 자란다. 뽕나무 열매를 '오디'라 하여 달고 맛이 있다. 한자로 상(桑: 뽕나무상)이라고 하며 학명은(Morus alba L.)이다. 높이는 20미터에 직경은 70센티미터에 달한다.

뽕나무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그 일화는 다음와 같다.

옛날 한 효자가 아버지의 병을 고치고자 시냇가에 나가 천년 묵은 거북을 잡아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효자가 뽕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는 동안 거북이 말하기를 "솥에 넣어 나를 백년을 고아보게 내가 죽나. 헛수고 하고 있네."
그러자 옆의 큰 뽕나무가 뽐내며 대답하기를 "나를 베어 장작으로 만들어 불을 때어도 네가 죽지 않을 것이냐." 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효자는 그 뽕나무를 베어다 거북을 고아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이 일화에 기인하여 신상구(愼桑龜)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말조심을 하라는 뜻으로, 말만 하지 않았더라면 둘다 변을 당하지 않았을 것을 말을 잘못하여 해를 입게 된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심경,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음혈을 보해주고 진액을 불려주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한 대변을 무르게 하고 머리칼을 검어지게 한다. 하루 9~30그램을 달이거나 말려서 먹는다. 뽕잎의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혈열을 내리며 출혈을 멈추고 눈병을 낫게한다. 고혈압등에도 사용한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뽕나무가지도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에 작용한다. 비증, 팔이 쑤리는데, 사지경련, 각기, 부종, 고혈압, 사지마비,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에 쓴다. 하루 10~15그램을 달여먹는다.

뽕나무뿌리껍질은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경에 작용한다.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혈담, 부종, 소변불리, 고혈압,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환으로 지어 먹는다. 외용시는 탕액으로 씻는다."

뽕나무 잎을 누에가 먹고 실을 만들어 사람에게 유익을 준다. 봄철에 뽕나무 연한 잎을 살짝 데쳐서 쌈싸먹기도 하고 덜익은 열매를 따서 약으로 사용하며, 완전히 익은 열매를 발효시키거나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뽕나무에 나는 상황버섯은 구하기 힘들정도로 고가에 팔리기도 한다. 또한 뽕나무에 달리는 상상기생인 뽕나무 겨우살이는 귀한 약초로 대접 받는다. 뽕나무에 자라는 이끼나 좀벌레까지 뽕나무에 붙어서 기생하는 모든 것을 약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진실로 뽕나무는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신이 내린 보약나무이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뽕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상시회(桑柴灰, 뽕나무 재)
검은 사마귀, 무사마귀를 치료하는데 그 효과가 명아주재보다 좋다[본초].
○ 붉은팥과 같이 삶아서 먹으면 수종(水腫)이 잘 낫는다[본초].
○ 뽕나무만 태운 재가 약으로는 더 좋다[본초].

▶ 상지(桑枝, 뽕나무가지)
봄에 잎이 내돋지 않은 때에 베어서 볶아 [炒] 물에 달여서 먹으면 모든 풍증, 수기, 각기, 폐기, 기침, 상기(上気) 등을 낫게 한다. 먹은 것을 잘 삭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팔이 아픈 것,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는 데는 즉 뽕나무가지로 만든 차가 제일이다[본초].


▶ 상엽(桑葉, 뽕잎)
심은 뽕잎은 성질이 따뜻하고[煖] 독이 없다. 각기와 수종을 낫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풍(風)으로 오는 통증을 멈춘다.
○ 잎이 갈라진것은 가새뽕이라 하여 제일 좋다. 여름과 가을에 재차 난 잎이 좋은데 서리내린 이후에 따서 쓴다[본초].

▶ 상근백피(桑根白皮, 뽕나무뿌리껍질)
폐기(肺気)로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한 것, 수기(水気)로 부종이 생긴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갈증을 멈춘다. 또 폐 속의 수기를 없애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기침하면서 피를 뱉는 것을 낫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뱃속의 벌레를 죽이고 또한 쇠붙이에 다친 것을 아물게 한다.
○ 아무 때나 채취하는데 땅 위에 드러나 있는 것은 사람을 상한다. 처음 캐서 구리칼로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속에 있는 흰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동쪽으로 뻗어간 뿌리가 더욱 좋다[본초].
○ 수태음경에 들어가서 폐기를 사한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려면 생것을 쓰고 기침에는 꿀물에 축여 찌거나 볶아 쓴다[입문].


▶ 상상기생(桑上寄生, 뽕나무겨우살이)
성질이 평(平)하며 맛은 쓰고[苦] 달며[甘] 독이 없다.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腰痛),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 등을 낫게 한다.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시키고 몸푼 뒤에 있는 병과 붕루를 낫게 한다.
○ 늙은 뽕나무가지에서 자란다. 잎은 귤잎 비슷하면서 두텁고 부드러우며 줄기는 홰나무가지(槐枝) 같으면서 살찌고 연하다. 음력 3-4월에 누르고 흰빛의 꽃이 피고 6-7월에 열매가 익는데 색이 누렇고 팥알만하다. 다른 나무에서도 붙어 자라는데 뽕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약에 쓴다. 음력 3월초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 이것은 진짜를 얻기 어렵다. 그 줄기를 끊어볼 때 진한 노란색이고 열매 안의 즙이 끈적끈적한 것이 진짜라고 한다[본초].


▶ 상심(桑�, 오디)
성질은 차고[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5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게 된다.
○ 검은 오디(黒�)는 뽕나무의 정기[桑之精]가 다 들어 있다[본초].


▶ 상화(桑花, 뽕나무이끼)
성질은 따뜻하며[暖] 독이 없다. 코피가 몹시 나는 것[鼻洪], 피 토하기[吐血], 장풍, 붕루, 대하를 낫게 한다. 이것은 뽕나무껍질 위에 있는 흰 이끼다. 칼로 긁어 볶아 말려서 쓴다[본초].


※ 상화(桑花, 뽕나무이끼)
성질은 따뜻하며[暖] 독이 없다. 코피가 몹시 나는 것[鼻洪], 피 토하기[吐血], 장풍, 붕루, 대하를 낫게 한다. 이것은 뽕나무껍질 위에 있는 흰 이끼다. 칼로 긁어 볶아 말려서 쓴다[본초].


▶ 상시회림즙(桑柴灰淋汁, 뽕나무잿물)
성질은 차며[寒] 맛은 맵고[辛] 조금 독이 있다. 이 물에 붉은팥(적소두)을 삶아서 죽을 쑤어 먹으면 수종, 창만이 잘 내린다[본초].

▶ 상두충(桑�虫, 뽕나무좀벌레)
갑자기 생긴 가슴앓이를 낫게 하며 쇠붙이에 다친 데서 새살이 잘 살아나지 않는 것을 낫게 한다. 늙은 뽕나무 속에 있다[본초].

▶ 자목(산뽕나무)
성질은 따뜻하며[温]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풍허(風虚)로 귀먹은 것과 학질을 낫게 한다. 삶은 물은 노랗게 물이 든다[본초].


▶ 뽕나무 자목(산뽕나무)
성질은 따뜻하며[温]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풍허(風虚)로 귀먹은 것과 학질을 낫게 한다. 삶은 물은 노랗게 물이 든다[본초].

▶ 상이(桑耳, 뽕나무버섯)
성질이 평(平)하고(따뜻하다[温]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약간 있다. 이질로 피를 쏟는 것과 부인의 명치 밑이 아픈 것, 붕루, 적백대하를 치료한다[본초].
○ 일명 상황(桑黄)이라고도 한다[본초]."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뽕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기원은 뽕나무과(Moraceae)식물인 뽕나무(Morus alba L.)의 전주이다.
형태는 낙엽 교목으로 흰색의 유즙이 있다. 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이며 자웅이주로 황록색이며, 수꽃은 유리화서를 이루고, 암꽃은 수상화서를 이룬다. 열매는 취합과로 육질이며 익으면 흑색이나 진한 자색 또는 흰색이 된다.



분포는 중국의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재배된다.
채취 및 제법은 봄, 가을에 뿌리를 캐고 어린가지를 채취하며, 전피를 벗기고, 근피를 벗겨 햇볕에 말리고, 어린가지는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서리가 내린 후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리고, 과실은 익었을 때 거두어 햇볕 에 말린다.
성분은 뿌리껍질- betulinic acid. 가지- morin등. 열매- cyanidin등. 잎- rutin.
기미는 뿌리껍질-달고, 차다. 가지- 쓰고 평하다. 열매- 달고, 시며, 서늘하다. 잎- 달고, 쓰며, 차다.
효능은 뿌리껍질-사폐평천, 이수소종. 가지- 거풍청열, 통락. 열매- 자보간신, 양혈거풍. 잎- 소풍청열, 청간명목.
주치는 뿌리껍질-폐열해수, 부종, 이수, 고혈압. 가지- 풍습성 관절염. 열매- 이롱, 목혼, 신경쇠약. 잎- 풍열감모, 두통, 목적, 인후종통.
용량은 뿌리껍질과 가지는 25~50g. 열매와 잎은 3~15그램이다."

뽕나무에 대해서 <한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뽕나무 (Morus alba) 뽕나무과(―科 Mor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

키는 10m에 이른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다소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잎 아래쪽은 3~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2~3㎝ 정도이다. 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거나 다른 그루에 핀다. 수꽃은 긴 수상(穂状)꽃차례로 모여 피고 4개의 수술과 4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암술머리가 2개로 나누어진 암술로 되어 있으나 암술대는 거의 없다. 열매는 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뽕나무잎은 잠엽(蚕葉)이라 하여 누에를 기르는 데 쓴다. 한국에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현종 때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오디라는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뽕나무를 한자로는 상(桑)이라고 하며 어린가지를 상지(桑枝), 잎을 상엽(桑葉), 열매를 상감자(桑堪子),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하여 모두 약재로 쓰고 있다. 한방에서 상지는 신경통 치료에, 상엽은 해열제로, 상감자는 강장제, 발모촉진제 및 빈혈 예방에 사용하고, 상백피는 이뇨제와 고혈압 치료제로 쓴다. 뽕나무는 원래 키가 큰 교목이지만 재배하는 나무는 자주 잘라주기 때문에 관목처럼 자란다. 뽕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어떤 흙에서나 잘 자라며 옮겨심기가 쉬우나, 가지가 잘 꺾어지고 너무 길게 자라는 단점이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는 적당치 않다.

마음에 흡족해 어쩔 줄 모른다는 뜻으로 "뽕내 맡은 누에 같다"라든가, 2가지 일을 동시에 이룸을 뜻하는 "뽕도 따고 임도 보고"라는 속담이 있으며 시대의 변천이 심한 것을 일컬어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하기도 한다. 비슷한 나무인 산뽕나무는 암술대가 길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며 잎가장자리의 톱니 끝이 뾰족한 점이 뽕나무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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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 차전자 · 구기자 · 복분자 · 토사자]


…생식기능 주관 신장 보강에 탁월한 효능
... 끓여서 수시로 마시면 큰 효과

한의학에서는 생식기능을 신장이 주관한다고 본다.
따라서 신장을 보하는 것이 곧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비결.
이 때문인지 한약재 중에는 의외로 신장을 강화하는 약재가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이름이 ‘자’(子)로 끝나는 약재에는 심상치 않은 효능이 숨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오미자 · 차전자 · 구기자 · 복분자 · 토사자 · 호마자(검은깨) · 구자(부추와 부추씨) 등이 있다.
이런 약재는 보통 남성의 정기를 강화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구자를 제외한 앞의 다섯 가지 약재는 예로부터 ‘오자’(五子)라 하여 특별하게 여겼다.

『동의보감』에 ‘오미자는 남자의 정기를 돋우고, 그것으로 만든 조청은 정기를 수렴해 몽정·유정·활정을 다스린다’고 씌어 있다.
오미자가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것.
이 때문에 사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소변 볼 때 정액이 섞여 나와 소변 색이 뿌연 사람에게는 오미자가 안성맞춤이다.

복분자는 산딸기의 일종인 고무딸기를 가리킨다.
복분자 술을 담가 마시면 주체하기 힘들 만큼 오줌발이 강해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데서 ‘복분’(넘칠 覆, 요강 盆)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복분자 술이 스태미나식의 대표격인 장어와 곁들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본초강목』에는 구기자에 얽힌 일화가 나온다.
백살 넘은 노인이 구기자를 먹으니 갑자기 걸음이 빨라지고, 머리가 검게 되었을 뿐 아니라 새 이가 돋고, 성적 능력이 충만해졌다는 대목이 바로 그것.
또 설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구기자는 간기능이 허약하거나 지방간, 간염 등과 같은 질환이 있어, 늘 피곤하고 성욕이 일어나지 않을 때나 노화로 정기가 쇠한 경우 효능을 발휘한다.

한편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인 새삼의 씨를 ‘토사자’라고 한다.
『동의보감』에 “토사자는 정력을 증강시키고 기운을 북돋운다.
요통과 무릎이 시린 증상에 잘 듣고,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이를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고 씌어 있다.
토사자는 음양곽, 하수오와 더불어 정력을 증진하는 대표적인 생약으로 꼽힌다.

중국 서한시대 마무 장군이 마차 앞에서 발견했다고 하여 ‘차전초’(車前草)라 부르는 ‘차전자’는 실상 돼지 귀 모양을 한 ‘질경이’인데, 이름처럼 차가 지나다니는 길가에서도 잘 자랄 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차전자는 바로 이 차전초의 씨. 이는 성욕을 증진하는 데 주로 처방하는 약재다.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안압을 떨어뜨리고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데 효능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잘 듣는다.

한방에서는 이 오자를 대개 환으로 만들어 처방한다.
즉 오자와 몇 가지 한약재를 갈아 풀(찹쌀가루를 술에 넣고 쑨다)로 반죽해서 만드는 익수고진단(益壽固眞團)과 오자를 가루내어 꿀로 반죽하는 천금연수단(千金延壽團)이 그것이다.
가정에서는 오자로 오골계 뱃속을 채워 푹 고아 먹거나 오자를 각각 4∼8g씩 끓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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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서에 기록된 뽕잎의 효능

우리 나라의 전통의학서인 동의보감에는 뽕잎과 다른 양잠 산물을 이용하는 치료법에 대해서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베인 상처, 물에 데인데, 식은땀, 풍 등에 좋다고 기록해 놓았다.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뽕나무는 뿌리, 잎, 껍질, 열매 어느 하나도 약으로 쓰이지 않는 것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각기병, 당뇨병, 뱀과 벌레에 물린 데 등등 뽕잎과 오디 등 양잠과 관련된 18가지 산물에 대해서 무려 177 여 군데에서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뽕잎이 약재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200여 년 전 후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후한시대 장중경이 편찬한 신농본초경은 그 전에 발간된 의서를 총 집대성한 최초의 의서인데, 이 책에 뽕뿌리 껍질인 상근백피와 함께 ‘뽕잎이 약재로 좋다’고 소개되고 있다.

뽕잎은 옛날부터 누에의 먹이로 쓰여 왔으며, 한편으로는 민간요법으로도 썼다. 또 신선복식방에는 ‘음력 4월, 뽕잎이 무성할 때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10월 서리가 내린 후 가지에 붙어있는 잎은 ‘신선약’이라고 이름을 붙일 정도이다.

그것을 채취해 그늘에 말려서 봄에 딴 것과 함께 가루를 내어서 환을 짓거나 가루로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뽕잎은 물에 끓여 차로도 마셨다. ‘서리맞은 뽕잎을 끓인 물을 수족에 바르면 사지가 마비되는 병을 없애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조금 볶아서 우려먹으면 설사 등을 치료하고 피를 멎게 한다’고도 적혀있다.
일본에서의 뽕잎차에 대한 역사는 멀리 가마꾸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의 건강의서에 보면 ‘뽕잎차는 선약 중 제일 귀중한 선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일본 각지에서는 뽕잎으로 만든 차를 건강차로 애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뽕잎의 풍부한 영양성분

현대인에게 ‘누에의 먹이’ 정도로 알려져 있는 뽕잎이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지난 95년부터. 당시 누에가루의 혈당 강하 효과가 발표되고, 이어 98년 누에를 이용한 동충하초 대량생산법이 세계 최초로 성공을 거두면서 묻혀 있던 ‘뽕잎’의 효능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뽕잎은 아주 영양가가 높은 이파리 채소이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비단을 토해낼 수 있는 것은 뽕잎이 높은 단백질 함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 중에는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다.

 

뽕잎 속에는 아미노산이 24가지나 들어있다. 우리 몸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단백질은 바로 아미노산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다.

집으로 말하자면 단백질은 집의 벽이고 아미노산은 이 벽을 이루고 있는 벽돌이라고 할 수 있다.
뽕잎 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을 분석해보면 술을 분해시켜주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풍부하고, 뇌 속의 피를 잘 돌게 하고 콜레스테롤 제거 및 노인성 치매를 예방해주는 ‘세린’과 ‘타이론신’ 성분이 각각 1.2%. 0.8% 들어있다.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 여 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무와 비교해 보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칼슘은 60배, 피의 원료가 되는 철분은 160배,
우리 몸 속에서 중요한 여러 가지 성분을 만드는 인은 10배나 더 들어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와 비교해 보면 비타민 A,C는 떨어지지만 칼슘은 6.1배, 철분은 2.2배, 칼륨은 1.4배, 섬유성분은 4.7배나 높다.

특히 칼슘이 풍부해 대표적 칼슘 식품인 우유의 6배이고, 철분은 시금치의 3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 완화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다.

 

각종 성인병의 치료 및 예방효과가 높은 뽕잎

뽕잎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면서, 전통의서에 명기된 각종 약효 성분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누에가 먹고 비단실을 뽑아내는 뽕잎은 독성이 없고 매우 순해서 체질과 관계없이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 뽕잎은 특별한 약재가 아니라 채소라고 생각하는 것이 적합하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뽕잎을 쌈으로 팔고 있고, 어린 뽕잎을 따서 나물로 해먹기도 한다.
천연자연식품인 뽕잎은 특히 각종 성인병 및 에이즈 치료의 뛰어난 효과가 최근 널리 알려지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뇨병

뽕에는 당뇨병을 예방해주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 나라에는 적어도 2백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어린 아이 중에서도 당뇨로 시달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누에 가루가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이고, 누에가 먹고 사는 뽕잎 역시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여러 가지 밝혀졌다.

뽕잎에는 당뇨 치료 효과가 있는 모란 A라는 성분과 알파 글루코시데이즈 제해제라고 알려진 노지리마이신과 칼리스테진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임상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20~30대 당뇨병 환자 3명에게 뽕잎을 먹인 결과, 10일 전후로 요당이 최고 10.56g에서 2.97g, 9.5g에서 2.2g, 7.7g에서 2.4g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 ‘뽕잎을 먹은지 10일 전후해서 오줌에서 나오는 당이 현저히 줄었으며, 뽕잎을 먹은지 2~3일만에 입이 마르는 느낌이 없어졌다고 한다.

 

고혈압 및 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은 고기와 계란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공포스러운 성분이자, 우리 몸에서 기름기를 운반해주는 없어서는 안 되는 유익한 성분이다.

콜레스테롤 중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과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다량 섭취하면 대표적인 성인병인 동맥경화와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발병 원인이 된다.

우리 나라 정상 성인의 혈청 중의 콜레스테롤 평균치는 60년대 초 150~160mg이었는데, 점차 증가해서 최근에는 200mg에 이르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뽕잎 속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성분이 있다.
뽕잎과 콜레스테롤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토끼 실험을 한 적이 있다.

토끼에게 콜레스테롤을 먹이면 10주 사이에 250배나 수치가 높아진다. 또 하나의 토끼에는 뽕잎을 섞어서 콜레스테롤을 섞어 먹였더니 증가된 수치가 120배에 불과했다.

실험이 끝난 후에 간을 해부해보았더니, 뽕잎을 먹이지 않은 토끼의 간에서는 기름 방울이 간 전체에 많이 흩어져있었는데, 뽕잎을 먹인 토끼는 정맥 주변에만 기름이 흩어져있었다.
뽕잎은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동시에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중풍

전통의서에 보면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뽕가지가 쓰였다. 뽕나무로 젓가락이나 지팡이를 만들어쓰면 중풍이 예방된다는 기록이 있다.

‘구민묘약’이란는 옛 의서를 보면 누에똥과 뽕잎이 중풍약으로 쓰였다고 적혀있다.

뽕잎에는 여러가지 좋은 성분이 많은데, 그 중 특히 많은 루틴 성분은 혈관, 특히 뇌혈관을 강하게 해주고, 가바 성분은 혈압을 떨어뜨려주는 효과가 있다.
중풍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뽕잎차를 두고두고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다.

중금속 배출

뽕잎의 높은 섬유 성분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고, 또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환경공해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오염된 공기나 식품 등으로 인한 중금속이 인체에 쌓이는 것에 대한 공포감을 갖고 있다.

중금속은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뇌 속이나 신경조직으로 들어가면 몸이 이유 없이 아프던지, 판단력을 떨어뜨리며,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뽕잎은 우리 몸에 해로운 카드뮴이나 구리, 아연 등과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희대 동서의학 대학원 김선여 박사는 최근 논문에서 뽕잎의 중금속 해독 기능에 대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김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카드뮴에 중독된 쥐에게 뽕잎을 투여한 결과, 간조직에 축적된 카드뮴을 61%까지 감소시켰다고 한다.

또 납에 중독돼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감소된 쥐도 뽕잎을 먹은 뒤에 헤모글로빈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뽕잎을 먹은 쥐의 경우 분뇨를 통한 중금속 배출량도 일반 쥐보다 38%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및 각종 암

충북 충주대 식품공학과 유인덕 교수팀은 최근 뽕잎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뽕잎에 함유된 몇 가지 성분이 에이즈 및 각종 암의 치료 및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뽕잎에 함유된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은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비만과 혈압 및 혈당상승 억제, 또한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N-메틸 데옥시노지리마인신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 억제 작용을, 쿼세틴은 항암효과가 높다는 것.
이 연구팀은 뽕잎의 건강성분을 이용해 뽕잎 음료와 과립을 자체 개발했다.

뽕잎 이용한 건강식품 다양하게 선보여

뽕잎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뽕잎을 첨가한 건강식품이 연구기관을 통해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아직까지는 유통망 확보의 문제 등으로 본격적인 시판이 안되고 있지만, 뽕잎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뽕잎 분말을 첨가하여 가공한 스넥, 쿠키, 우동, 아이스크림, 차 등의 제품을 만들어 시판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뽕잎 건강식품은 뽕잎국수(혜전대학 식품산업연구소와 신선 (주) 개발), 뽕잎차(늘푸른식품, 농진농원 등), 뽕잎음료(일양약품(주), 영천양잠농협 등), 뽕잎과자(혜전대학 식품산업연구소, 잠사곤충부 등), 뽕잎 아이스크림(잠사곤충부와 홍영산업(주) 등) 등이 있다.

여러 식품 중 특히 뽕잎 아이스크림은 비만 당뇨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만 당뇨 환자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순위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데, 뽕잎 아이스크림은 단맛을 즐기면서 뽕잎의 효능으로 인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외 우유·요구르트·치즈·버터 등 뽕잎 엑기스나 분말을 첨가한 유가공품, 뽕잎 분말을 첨가한 어육연제품과 육가공품, 뽕잎을 이용한 김치류· 장류, 오디를 이용한 소스·빙과류·음료·발효주 등을 한창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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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 음식, 집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세요!

뽕잎을 첨가해 만든 각종 식품은 집에서 직접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뽕잎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뽕잎 실험을 통해 개발한 뽕잎 음식은 맛도 좋고, 만들기 간편하며,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도 좋아서 호응을 얻고 있다.

 

**** 뽕잎 나물 무침 ****

어린 순만 잘라내서 소금 넣고 살짝 데쳐 낸 다음 양념된장,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이렇게 넣고 무쳤더니 와우~~  정말 맛있는거 있죠..

된장은 반드시 쌈장용으로 만들어뒀던 양념된장으로 넣어보세요..

***** 뽕잎 미숫가루 *****

여름건강식으로 좋아요. 뽕순을 따서 씻어  데쳐서  말렸다가 다른 곡물과 함께  방앗간에서 빻아옵니다..  현미, 율무 , 수수  콩 등....


**** 뽕잎 차 ****

녹차나 보리차를 마시듯, 기분 좋게 가볍게 마실 수 있어요 뽕잎차는 고혈압과 당뇨병, 콜레스테롤 저하, 암과 노화 등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고 . 떫거나 쓴 맛이 전혀 없고 담백해서 음료수 대신 먹어도 손색이 없죠^^
 

만드는 법

뽕잎을 따서 물로 헹궈 그늘이나 햇볕에 말린다. 이로운 성분이 5월 중 하순경에 띠는 어린잎에 많다.

뽕잎을 잘 말려 색깔이 있는 병에 담아둔다. 가능하면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햇빛이 드는 곳에 두면 성분이 분해될 가능성이 있다.

조금씩 덜어내어 녹차를 마시듯, 끓인 물에 뽕잎을 우려 마신다. 3분 정도 우리면 유용성분의 80%가 녹아 나온다.

풋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약한 불에 살짝 볶으면 풋내가 사라진다. 너무 많이 볶으면 유용성분이 파괴된다. 뽕잎을 뜨거운 물에 우리면 처음 3분 동안 루틴과 가바가 87% 내외 우러나온다.

마시는 법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마시면 된다. 한숟갈의 뽕잎(1~2g)을 끓는 물 300cc에 넣어 우린다.
보리차처럼 음료수 대용으로 시원하게 마셔도 좋다. 1리터의 물에 3~4숟갈의 마른 뽕잎을 넣어 5분 정도 끓인다.

끓인 물을 음료수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면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 뽕잎 칼국수 ****

뽕잎을 넣어 만든 칼국수는 마치 쑥으로 만든 칼국수처럼 빛깔이 아름답고 맛도 담백합니다.

되레 쑥 색깔보다 뽕을 넣은 칼국수나 가루색이 더 곱고 진합니다..

 

만드는 법
끓는 소금물에 뽕잎을 넣고 2분간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꼭 짠다.
뽕잎과 밀가루, 소금을 분쇄기에 한꺼번에 넣고 간다. 계란과 식용유를 넣어 섞은 후 물을 부어서 되게 반죽해 밀대로 얇게 밀어서 썬다.
멸치 국물이 끓으면 칼국수를 넣는다. 칼국수가 완전히 떠오르면 파와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춘다.
먹기 전에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는다.


**** 뽕잎 밀쌈 튀김 *****
여러 가지 야채와 쇠고기 등을 넣어 만드는 이 튀김은 처음 뽕잎을 먹는 사람이 쉽게 입맛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음식이다.

만드는 법
뽕잎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물기를 제거한다.
당근과 우엉은 채를 썰어서 소금간을 한 후 팬에 볶는다.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채를 썰은 후 고기 양념을 해서 볶는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서 채를 썬다.
데친 뽕잎에 마른 밀가루를 뿌리고 당근, 우엉, 쇠고기, 표고버섯을 놓고 돌돌 만다.
?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입혀 식용유에 튀겨낸다.
튀김에 초장이나 겨자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 뽕잎 장아찌 ****

조금  자란 잎으로도 가능합니다.

일년내 두고 두고 먹는 아주 요긴한  밑반찬이 됩니다.

 

만드는 법

뽕잎은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간장, 식초, 유기농황설탕을 끓여서 식혀 붓습니다..

일주일후 다시 국물만 따라내어 끓인 다음 식혀서 또 붓습니다.

이렇게 반복 3번을 하고 서늘한 곳에 밀봉하여 숙성을 시킵니다..

 

 **** 뽕잎 쌈 *****

양력 5월 중하순 경 새순이 15cm 정도 자랐을 때, 어린 잎을 따서 신선한 잎 그대로 생쌈을 먹는다.

이 시기의 어린 잎이 영양성분이 가장 풍부하다. 뽕잎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살짝 데쳐서 잎을 차곡차곡 쌓아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나중에 꺼내서 해동시켜서 먹으면 신선한 상태 그대로 유지가 된다.

그러나 7월까지도 새순이 돋아나기에 미숫가루나 뽕잎차를 만들기에는 7월의 새순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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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은 영양가가 높은 채소이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비단을 토해낼 수 있는 것은 뽕잎이 높은 단백질 함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뽕잎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뽕잎에 함유된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은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비만과 혈압 및 혈당상승 억제, 또한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N-메틸 데옥시노지리마인신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 억제 작용을, 쿼세틴은 항암효과가 높다는 것.

류강선 잠사 곤충부 연구실장은 뽕잎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한다.
뽕잎 음식은 맛도 좋고, 만들기 간편하며,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도 좋아서 호응을 얻고 있다.

 

***** 오디주 담기  *****

오디는 살그머니 씻어 바구니에 살살 담아 받쳐두고 물기가 빠지면 흑설탕 3kg을 넣고 켜켜이 담은 다음 과실주용 소주를 붓습니다. (3일정도 지난후에 술을 붓는다고 하지만, 전 바로 부었어요..)

소주는 재료의 3배가 적당량이고 저는 3.8 kg 짜리 2병을 부었습니다.

 

준비된 소주  2병...

설탕을 넣지 않고 소주만 부어서 걸러내는 경우가 있으며 처음부터 설탕에 절였다가 소주를 붓는 경우 두가지가 있습니다.

병밑에 설탕 - 오디 - 설탕 - 오디..  이렇게 담은 다음 한나절 두고 바로 소주를 부었어요..

이렇게  담아 놓은 오디주는 약 2~3개월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술만 따로 병에 담아 보관해 숙성시키며, 건더기에는 꿀을 부어 두었다가 소주잔으로 하나씩 복용하시면  좋아요.

 

(오디주 복용법 :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잔씩)

오디주는 예로부터 상심주라 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줍니다.

소변불통, 심장병, 신경통, 숙취, 폐결핵, 해열, 빈혈, 더위 먹었을 때, 백발이 검어지며 늙지 않는 자양강장주로 알려져 있어요. 

 

출처 :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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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을 고치고 얼굴을 예쁘게 하는 목련나무

 

 

목련 꽃봉오리를 신이(辛夷)라고 하여 약으로 쓴다.

신이라는 이름은 약간 매운 맛이 난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콧병에는 신이가 최고의 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씨, 뿌리, 나무껍질, 잎 등을 모두 약으로 쓴다.

 

신이는 꽃봉오리가 맺힌것을 따서 불로 말려서 쓴다.

꽃이 완전히 핀 것은 효과가 적고 시들어 떨어진 것도 효과가 적다.


맛은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없다.

폐와 위에 주로 들어간다.

풍사를 통하게하고 막힌것을 뚫어주는 효능이있다.

두통, 축농증, 코가 막히는것, 치통을 낫게한다.

오장의 한열(寒熱)과 풍사(風邪)를 없애고 머리를 맑게하며 얼굴에 난 기미, 주근깨를 치료한다.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풀어주며 구규(九竅)를 뚫어주며 가 막힌것을 통하게하며 콧물이 나오게한다.

얼굴이 부으면서 생긴 치통, 차나 배를 탄것처럼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수염과 머리카락을 나게 하며 촌충을 죽여 없앤다.

 


크림으로 만들어 얼굴에 바르면 기미나 주근깨, 여드름이 없어지고 얼굴이 매끄럽게 되어 빛이 난다.

또한 눈을 밝게하고 추위로 몸이 오싹오싹하는 증상을 낫게하며 종기로 인해 열이나고 가려운 증상을 없앤다.

폐의 열을 내리고 상기증을 낫게하며 기의 순환을 잘 되게하고 종기를 낫게 한다.

 

새 기와 위에서 가루내어 콧속에 넣으면 축농증을 낫게하고 한기로 인한 얼굴의 통증과 마비를 치료한다.

말려 가루내어 따뜻한 술과 함께 먹으면 위가 아픈 것과 한랭으로 인하여 소화가 되지 않고

자주 체하는 것을 치료한다.

 

목에 생선가시가 걸렸을 때 목련꽃 봉오리를 물로 달여서 마시면 곧 내려간다.

 


 

목련껍질은 맛이쓰고 성질은차다.

술로 인한 여러질병을 치료하고 음부습진, 부종, 종기, 여러 피부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시력과 청력을 좋게하며 나쁜 냄새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요통, 두통, 인후염, 비염, 축농증 등에도 매우 효과가 좋다.


술로 인한 모든병, 곧 황달(酒疸),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거나 소변이 누렇게 나올 때에는 황기 80그램, 목련나무껍질 40그램을 곱게 가루내어 한 숟갈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얼굴에 생긴 피부병에는 목련껍질 600그램을 잘게 썰어서 3년 묵은간장에 100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서 곱게 가루낸다.

이것을 하루 3번 한번에 한숟갈씩 먹는다.


목련꽃봉오리는 여러가지 균을 죽이고 혈압을 낮추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자궁을 흥분시키며 자궁수축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신이(산목련, 목련꽃봉오리) 50그램을 짓찧어 알코올에 3일동안 담가두었다가 거른다.

이것을 약한 불로 졸여 걸쭉해진 다음 바셀린 100그램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연고가 되게 한다.

이 연고를 약솜심지에 묻혀서 코안에 2-3시간 넣어두었다가 빼낸다.

하루1번 또는 하루걸러 한번씩 10일동안 한다.

90퍼센트 이상이 낫거나 효과를 본다.


도꼬마리씨, 신이(산목련 꽃봉오리) 각 6~12그램, 백지 3~6그램, 황금 9~12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으면서 하루 3~4번 코에 한번에 2~3방울씩 넣어준다.

또는 위의 약들을 진하게 졸여서 꿀을 섞어서 한번에 30~50밀리리터씩 하루 3~4번 먹는다.

매우 잘 낫는다.

껍질을 쓸 때는 속껍질만을 그늘에서 말려 곱게 가루내어 먹는다.

하루 3번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3번 먹는다.

틀림없이 좋은 효과를 본다.


꽃이 활짝 피기전의 꽃망울과 잔뿌리를 각각 20그램씩 물로 달여서 마시면 축농증과 비염에 매우 신통한 효험이 있다.

꽃봉오리와 뿌리를 진하게 달인 물을 콧속에 넣을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다.

아니면 붓처럼 생긴 꽃봉오리를 콧속에 끼워두는 방법도 있다.

오래 복용하면 편도선염이나 갑상선염, 인후염, 기관지염 등에도 좋은 효험이 있으며 머리가 맑아지고 목소리가 아름다워지며 살결이 백옥처럼 고와진다.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려면 꽃망울을 채취하여 45도 이상되는 증류주에 담가 우려내어 얼굴에 바르거나 곱게 가루내어 바셀린이나 식물성 기름에 개어 얼굴에 하루 한두 번씩 바르고 마사지를 한다.

20~30일동안 얼굴에 바르면 기미 주근깨 같은 것들이 없어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윤이 난다.

산목련은 살결을 곱게 하는데 으뜸가는 약초이다.

 

변을 통하게하고 기침을 그치게 한다.

실열로 인한 변비에는 목련 열매 또는 목련뿌리 껍질이나 줄기껍질 약 40그램을 물로 끓여서 백당(白糖)을 넣어 아침저녁 식전에 각각 1회씩 복용한다.

노인의 마른기침에는 목련열매 15~20그램을 물로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된다.


 

산목련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일일이 잎을 한개씩떼내어 펴서 그늘에 말린 후 공기가 통하지 않는 용기에 보관해 두었다가 끓는물 에 잎을 3개정도 꺼내어 차로 우려마시면 그향과 맛이 그윽하고 다른 어떠한 차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맛과 향이 탁월하다.

 

 

출처 :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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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의 효능

 

 영지버섯의 군생모습


 영지(靈芝)버섯은 민주름목 불로초버섯과의 불로초속에 속하는 1년생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불로초(不老草)라 불리어왔으며, 중국에서는 신지(神芝), 상지(祥芝), 여의지(如意芝), 금지(金芝) 등으로불리며, 일본에서는 만년버섯(萬年芝),  복초(福草),  길상(吉祥)버섯, 불사초(不死草) 등으로 이름에서 부터 상서로움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지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다는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의미하는 신선계의 식물인 불노초(不老草)로 표현 되기도 하는데, 사실은 1년생 버섯으로 그 중 편목영지만 다년생 버섯에 해당 될 뿐이다. 그러나 본초강목에는 영지를 산삼과 함께 상품약(上品藥)으로 분류하여 "영지를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하여  마침내 신선이 된다" 고 표현되어 있으니 Top 10 십장생 중 단연 1위가 아닐까?   최근 신문보도에 의하면 중국에서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72cm,64cm, 무게가 15kg에 달하는  200년 된 대형 자연산 영지버섯이 발견 되었다고 하여 토픽이 된것을 보면, 아직 까지도 영지는 그 모습과 함께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영지버섯 초기발생 자실체(갓)은 흰색에 가까운 노랑빛을 띈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영지는 색깔별로 6종류로 분류되어, 청지, 적지, 황지, 백지, 흑지, 자지 (紫芝) 가 있으며 색에 따른 약효가 각각 다른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현재에는 이 6가지에 형태에 따라 사슴뿔 모양의 녹각영지, 침엽수에만 발생하는 쓰가영지(Ganoderma tsugae)와  다년생으로 자루없이 반원꼴,부채꼴 등의 갓만 붙어 성장하는 편목(偏木)영지를 추가하여 9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편목영지는 매년 성장하기 때문에 큰것은 솥뚜껑만하다고 하나, 장마철이나 겨울에 눈 녹은물을 계속 흡수하게 되어 쉽게 썩고, 건조된 동안 벌레의 침입이 많아 실제로 솥뚜껑 만큼 크게 자라기는 어렵다. 위 9가지 영지중 우리가 산에서 많이 만나고, 재배도 많이 하는것은 붉은색의 적지(赤芝)이다.  침엽수 밑둥치에 발생하는 쓰가영지는 일본영지라 부르는 자흑색영지 보다 약성이 더 낮다고 하며, 약성이 보잘것 없어 약용으로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다.   편목영지도 적지보다 약성이 낮다고 하여 개영지로 부르는 약초꾼도 많이 있다.  영지는 참나무류에 나면서 색이 붉고 갓이 크고 단단하며 자루가 달린것을 상품으로 치고 있다.
영지는 균사이면서도 기생하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버섯자루가 짧은 것, 긴 것, 갓이 2~3중으로 겹친 것 등 색깔과 모양이 여러가지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발생후 성장중의 자실체는 노란빛을 띄기 시작한다.

 

불로초버섯과에는 불로초속 4종과 잔나비걸상속 1종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으로 도감에 분류되어 있으며,불로초속(Ganoderma)에는 잔나비불로초(Ganoderma applanatum), 자흑색불로초(Ganoderma neo-japonicum), 불로초<영지>(Ganoderma lucidum), 쓰가불로초(Ganoderma tsugae)의 4종과, 잔나비걸상(Elfvingia)속에는 잔나비걸상(Elfvingia applanata)의 1종만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산에서 잔나비불로초와 잔나비걸상을 눈으로 보아서 구별하기란 쉽지않다. 

영지의 발생수목으로는 복숭아,살구나무,벚나무,감나무,밤나무,너도밤나무류,뽕나무,자두나무 등의 활엽수의 고사 그루터기와 소나무등의 일부 침엽수에 발생하고, 옛문헌에는 매화나무 고목에 발생하는 영지를 매기생(梅寄生)이라고 하여 최상품의 영약으로 여겼다고 하나 현대에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거의가 졸참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떡갈나무 등의 도토리 참나무류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말은 영지버섯을 만나려면 침엽수림에는 거의 없고, 주로 참나무가 많은 숲의 고사 그루터기에서 영지를 만날 수 있음을 뜻한다.  찾아도 보이지 않던 영지가 가을철 밤줍기나 도토리 줍기때 많이 볼 수 있는 이유도 된다.

재배영지 일반화전 영지 2근에 1백만원이 나가던 때도 있었는데, 1980년대초 농촌진흥청에서 인공재배법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된 이후 대량재배가 이루어져, 지금은 언제든지 재배산 영지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재배영지는 참나무원목 재배, 또는 참나무나 복숭아나무 톱밥을 이용한 속성재배가 가능하며, 크기와 모양이 자연산에 비해 크고 균일하고 자연산에 비해 자루가 아주 짧으며 두께가 두껍다. 자연산은 모양이 제각각으로 불규칙하며 색상도 일정치 않고 자루밑에 균사체가 묻어있다.  사슴뿔 모양의 녹각영지는 최근 장식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녹각영지는 자실체가 사슴뿔 모습으로 굳어져 갓이 없는 형태가 된다

 

서양에서 민간약으로 알로에가 3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 동양에서 영지버섯은 2000년전 부터 사용되어온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약초일 것이다. 영지의 효능을 조사하다 보니 그 성분과 약효가 광범위하여 옮겨 적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고, 현재에도 계속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단일 약재및 식품으로서 영지만큼 많은 성분과 효능이 있는것은 보기드문 일이 될 것이다. 영지는 꽤 쓴맛이 있는데, 이것은 자실체(갓)의 앞뒤 표면부에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계통의 가노데르산(ganoder acid)이란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며, 이 고미(苦味)성분의  약효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 뿐아니라영지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게르마늄등의 성분에 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계속나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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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칸 성분은 다당류이니 탄수화물 성분인데,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다. 그 중 하나인 베타D글루칸은  거의 모든 버섯에서 발견되는 다당류로 킬러세포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불꽃 염(炎)자가 붙은 여러가지 염증질병에 효력이 밝혀져, 종양을 없애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외에도
약리작용의 지표가 되는 베타글루칸은 우리나라에서는 혈관건강에 좋은것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일본에서는 항암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본의 병원에선 버섯에서 얻은 베타 글루칸이 주성분인 항암제를 30년 전부터 사용해 왔는데, 크레스틴(운지버섯 추출물), 렌티난(표고버섯 추출물), 소니필란(치마버섯 추출물)이 일본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항암제들로,  암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의료보험도 적용된다고 한다.

 

  감나무에서 자생한 백색의 백지(白芝)

 

베타 글루칸이 주성분인 <버섯 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않지만,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자연살해(NK)세포, T세포 등 면역기능과 관련된 임파구를 증가 시키고, 직접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아 먹는 대식세포의 탐식능력을 증가시켜주는 면역증강제 이다. 이 성분은 땀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이 되지 않아 몸에 장시간 머물며 항암작용을 하며, 기존의 항암제처럼 정상세포까지 무차별 공격하지 않는 천연식품의 성분이어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일본시험분석센터 자료에 따르면 베타 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꽃송이버섯(100g당 43.6g)> 잎새버섯(15~20g)>영지버섯(8~15g)>느타리버섯(7~12g)>송이버섯(18.1g)>아가리쿠스(11.6g) 등으로 조사됐다.  이 성분이 암에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  오노 교수는 "장 점막에 베타 글루칸 수용체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베타 글루칸이 이 수용체를 자극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는 것이 베타 글루칸 항암력의 본체"라고 최근 밝혔으며  특히 간암에 뚜렷한 효능을 갖고 있고, 대장암이나 직장암,백혈병 또는 다른 암들과 싸우는 인터루킨 -2의 생성을 자극하고,  암 외에 심장병,뇌졸중,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의 예방,치료에도 유용함을 밝히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먹는 항암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간혹 자실체가 말굽버섯 형상으로 두껍게 형성된 영지버섯도 눈에 띈다

 

영지는 글루칸성분 이외에 희귀한 무기질인 게르마늄(Ge)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생명의 빛이라는 전자를 강력히 방사하여 인체내에 항암작용을 하는 인터페론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와 식암(食癌) 세포를 증강시키며 게르마늄은 인체의 노페물을 수소와 결합하여 배설시키고, 스스로 강력한 산소공급으로 인체내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모든 성인병의 원인은 산성체질로 산소의 결핍으로부터 비롯되고, 암세포 역시 산소 결 핍으로 인한 기형세포의 증식이라고 의학계에서 밝힌바 있는데, 영지의 게르마늄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고, 산성체질을 만드는 수소화 이온(H+)과 결합하여 20~30시간내에 땀, 소변으 로 배출됨으로서 정상적인 알카리성 체질로 회복시켜 주는 특성으로 신체기능을 원천적으로 정상화 시킨다고 최근의 연구결과는 밝히고 있다.

 

 자실체 끝의 흰부분은 계속성장 하고 있는 중이다.

 

<동의보감>에 기재된 영지의 효능은 독이없고 마음을 밝게하며 위장을 양생시키고 오래 살게하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픔을 모르게 한다-라고 나와 있어 특정질병에 쓰기 보다는 전신적 보신과 양생에 비중을 둔 표현이 기재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눈이 맑아지고 장을보호하며, 기억력증진,심기보강, 비장보호,신기를 도우며 악성종양과 풍, 자궁암.장암 등에서 생기는 출혈을 방지하며 의지력을 강하게 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게 되어 마침내 신선이 된다- 라고 기재되어 있어 사기를 몰아내고 오장을 보하여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전신양생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숙한 자생영지의 자실체 형상으로 대표적인 영지의 모습이다.

 

영지의 이용법은 끓이거나, 냉수에 담가 우리는 냉침법(冷浸法)이 있고 분말로 하거나 환으로 만들기도 하고 즙액을 졸여서 조청으로 하고, 술로 담구기도 하며 설탕시럽으로 효소를 만들기도 한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엷게 끓여서 보리차 마시듯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학자에 따라서 영지는 15~30분으로 짧게 끓여야 좋다는 주장과 물이 반으로 될 때 까지 끓이는게 좋다는 주장이 있지만, 온침법과 냉침법등을 고루 사용하면 변화도 있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다.  영지의 효과는 전신적으로 광범위 하지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혈전(중풍)에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방분해에 효과가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영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저혈압의 사람은 산약(山藥:산마)나 계피를 함께 쓰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맛이 쓰다보니 감초를 과량사용하는 경우는 2달 까지는 별 이상이 없으나 3~4개월 후 부터는 감초의 부작용으로 소변을 못보거나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긴다고 하니 감초의 과량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감초의 부작용은 20년 전에 프랑스 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연세가 많은 한의사들은 아직도 이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의 서적에는 감초의 부작용으로 장기복용시에는 신중을 기하라고 명시가 된것이 많다. 단맛을 보강 할 때는 감초는 한 두편으로 적게 넣고 대추를 쓰는것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알러지 비염에 영지를 3~4개월 동안 하루 5~6잔씩 장기복용하여 완치 했으며, 항노화제로도 강력 추천한다는 것이 유명 한의학 임상교수의 발표이며, 제일 싼 약으로 가장 좋은 보약의 작용을 하는 것은 영지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영지의 독특한 약효 중에는 강장보호(腔腸保護) 작용과 조절기능의 효과를 들 수 있다.

강장보호(腔腸保護)의 작용은 빈속 강(腔)+창자 장(腸)의 뜻으로 소화기에 국한하지 않고 몸의 빈부분 즉 제일 약한 부분으로 약성이 타고 들어가 보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병이란 몸의 제일 약한 장기에서 비롯되나 영지는 약한 부분을 보하는 작용을 하여 신체전반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다.  조절기능은 주로 혈압을 안정 시킨다고 알려졌는데, 높은 고혈압은 끌어내리고 낮은 저혈압은 끌어 올려 혈압을 정상으로 안정 시키는 조절작용이 있음이 밝혀져 있다. 이런 조절작용은 산삼의 효능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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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민간요법으로 영지 3~4g을 1회 기준으로 달여 하루 2~3회 복용하면 강장보호(腔腸保護)- 영지는 몸안의 제일 허약한 장기에 먼저 작용하여 빈곳을 채우는 작용으로 오장을 보호하는 작용과, 당뇨/신경쇠약/모든 염증에 먹고 바름/무좀에 바르거나 담금/ 불면증/진해 /출혈에 보다 효과적이며, 이때 산약(산마가루)을 6~8g씩 같이 쓰면  효력이 더하며 냉기운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 이다.    또한 영지 3~4g을 냉수에 담구어 우린후 위와 같이 복용하면  고혈압/기관지염/동맥경화/ 어혈 등 순환기 질병에 보다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왔다.  간장병/소화기/호흡기 질병및 면역계 이상의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외에  <본초강목>과 <신농본초경> 에는 남자의 정력을 높이는 약재로서 영지를 중요하게 언급한 기록이 있다.

  

  왕성한 성장기의 깨끗한 영지버섯

 

영지는 술로 담그기도 하는데 영지를 깨끗이 물로 씻은 후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영지의 자실체가 유공조직으로 의외로 수분흡수량이 많아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주침하면, 알콜농도가 묽어져 변질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영지를 병크기에 맞추어 적당히 썰거나 본 모습대로 용기에 넣고 35도의 증류주를 부어 밀봉보관한 후 2달 뒤 부터 소주잔 1잔씩 식전에 2~3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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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조청을 만들어 환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끓여도 약성이 10%이내 밖에 침출 되지않는 유효성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어 약성이 좋고, 자실체의 섬유질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한 잇점도 있으나, 약재가 많이 들어가고 제조법에 어려움이 많은 단점이 있다.  영지를 여러번 끓여 얻은 영지즙을 한데 섞고 약불에 눌거나 타지않게 오랫동안 졸여 실같이 늘어지며 떨어지는 상태의 조청으로 만들어 식힌후 끓이지 않은 영지버섯 분말을 넣고, 산약가루와 꿀을 적당량 넣어 환으로 만들면 영지조청환으로 된다.

이것을 영지무게비로 환산하여 영지로써 5g을 하루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대개 영지 대 부재료 비율이 6~7 : 4~3 으로 되게 제조되는 경우가 많다.   조청을 쓰지 않고 영지분말에 산약가루와 꿀 그리고 찹쌀풀을 넣어 보통의 환으로 만들어도 좋다. 여기에 아래의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녹차가루나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많게 제조된 초콜릿을 첨가하여 환으로 만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확보된 재료의 양과 사용목적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주변의 붉은가루는 영지의 포자로 일생을 다한 영지-편목영지 같으나 자루가 있다.

 

최근의 영지에 관한 연구결과로 2008. 4월 영지버섯과 녹차 추출물이 악성육종이라는 종양의 진행을 늦추는데 상승효과를 낼 수 있어, 영지와  녹차속 활성성분이 육종 종양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고 사망에 이르는 시간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연구팀은
 암예방 및 치료에 녹차와 영지버섯을 합친 복합제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으니, 집에서도 운지녹차의 경우처럼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2007년 12월에는 이스라엘 연구팀이  영지버섯 곰팡이에 들어 있는 물질이 전립선암 세포를 직접 공격해서 암의 진행을 둔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영지버섯 곰팡이에서 추출한 물질 가운데 11가지는 전립선암을 촉진시키는 호르몬 안드로겐 수용체의 활동을 40% 억제했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 입증된 사실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성분이 영지버섯의 주된 효능인 항암효과를 증가시키고, 치매유발과 관계되는 AChE 효소활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카카오 폴리페놀 성분이 영지버섯의 항암작용과 면역력 증가에 주원인이 되는 항암다당 생성을 최고 6.2배까지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신영 교수는 “그간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 다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된 것은 알려진 바 있지만, 카카오 폴리페놀이 영지버섯의 항암효과를 매우 강화하거나 치매 유발 물질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새로운 효과의 생성을 실험을 통해 밝혀 낸 것이 소득”이라고 밝혔는데, 영지버섯과 초콜렛을 동시에 이용하면 영지의 쓴맛도 줄이게 되어 영지의 이용에 획기적인 방법으로 영지차나 환을 만들때 응용하면 더욱 면역력증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영지를 암의 예방이나 치료, 치매예방에 쓰고자 하면 알아두어야 할 최신 연구결과 이다

 

뒷면은 연노랑색의 관공부- 무수한 구멍이 있으나 작아서 육안관찰이 어렵다.

 

위와 같이 현재 영지버섯에 관한연구는 전 세계적 주제로 채택되어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면역력 증강작용으로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에이즈 치료에도 유효하다는 것이 밝혀져 경쟁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재배산도 많이 나오지만 자생영지도 적게나마 구해 쓸 수 있는데, 자생영지는 30도 이상의 고온다습 기후조건에서 발생성장 한다고 하나 실제 자생지를 둘러보면 오히려 바람이 시원하게 통하고 햇볕도 직사광선이 아닌 산란광의 조건에서 볼 수 있다. 대개 산의 정상부근 7~9부 능선근처의 좁은 반경에 군생하는 경향이 많다. 채취 할 때는 자루를 뽑지 말고 전정가위 등으로 밑둥치를 잘라야 계속 수확 할 수 있다.

여지껏 살펴 본대로 영지 하나만 잘 이용해도 부작용 걱정없이 야초차의 본래 맛을 음미 하면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보양 할 수 있으니, 이것이 산야초 즐기기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모양을 예측할 수 없는 자생영지의 특이한 모습

 

곰보배추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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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배추는 우리나라 각지의 논밭이나 들에 더러 자라는 잡초이다. 길옆이나 묵은 밭이나 논의 물기 있는 땅에 주로 자란다. 늦은 봄철부터 초여름까지 한창 무성하게 자랐다가 한여름이 되기 전에 말라죽는다.

 

꿀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한자로는 설견초(雪見草), 청와초(靑蛙草), 마마초(麻麻草),야저채(野豬菜), 과동청(過 冬靑), 수양이(水羊耳), 천명정(天明精)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키는 15-90센티미터쯤 자라고 잔가지가 많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짧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잎은 타원꼴이거나 피침꼴로 길이 2-6센티미터이고 넓이는 8-25밀리미터이다.

 

끝은 무디거나 갑자기 뾰족해진 모양이며 기부는 원형이거나 쐐기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둥근 톱니가 있고 아랫면에는 황색 선점이 있으며 잎맥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있다.

 

6월 무렵에 연한 보라색의 자잘한꽃이 가지 끝에 흩어져서 피며 7월에 자잘한 씨앗이 익는다.

뿌리는 배추뿌리를 닮았으나 잔뿌리가 많으며 뿌리와 잎, 줄기, 꽃에서 모두 비릿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강렬하고 역겨운 냄새가 난다.  겨울철에도 잎이 말라죽지 않고 로제트 모양으로 넓게 퍼져서 겨울을 난다.

 

겨울철에 잎이 바닥에 붙어 퍼져 있는 모양이 배추를 닮았으나 배추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잎이 주름진 모양이 곰보 모양이라고 해서 곰보배추라고 부른다.

 

나물로 먹지도 않고 집짐승들의 먹이로 쓰지도 않고 거름으로 쓰지도 않는다. 이 풀은 옛날에는 겨울철 얼어붙은 논밭을 몽땅 선명한 녹색으로 뒤덮어 버릴 정도로 흔했으나, 한 해에도 수십번씩 뿌려 대는 농약과 제초제 덕분에 지금은 거의 멸종상태에 이르러 찾기가 쉽지 않다.

 

가을에서 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약으로 쓴다.

따뜻하고 물기 있는 땅에서 잘 자라며 비옥하고 모래가 섞인 푸석푸석한 땅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의 들판에 많이 자란다.

 


 

곰보배추는 어떤 기침이든지 기침을 멈추는 데에 천하으뜸의 영약(靈藥)이다.

수십 년 동안 천식을 앓던 사람이나 심한 독감으로 기침을 쉬지 않고 하던 사람이 곰보배추를 진하게 달인 물로 만든 동동주나 곰보배추를 발효시켜 만든 음료를 마시고 며칠 만에 씻은 듯이 낫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기침이 몹시 심하여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고, 숨을 쉬기도 어려워 죽는 날을 기다리던 사람이 곰보배추 한 광주리 를 푹 달여서 그 물로 막걸리를 담가서 먹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도 보았다.

 

폐농양(肺膿瘍)으로 시커먼 피고름을 연신 토하던 사람이 곰보배추를 달여서 먹고 며칠 지나지 않아 깨끗하게 낫는 것도 보았다.

 

            

 

이 풀의 약효는 산삼이나 녹용, 웅담, 우황보다도 귀하다. 곰보배추는 뛰어난 효력을 지닌 천연의 항생제다. 온갖 항생제를 써도 낫지 않는 감기, 폐렴, 결핵에 곰보배추를 쓰면 쉽고 빨리 낫는다. 인공(人工)으로 만든 항생제가 지닌 부작용이 곰보배추에는 없다.

 

모든 약초에 독이 있다고 하지만 곰보배추는 독성도 없고 습관성이나 부작용도 없다. 천하에 독한 토종 잡풀 곰보배추는 하늘이 내린 보배다.

 

기침이나가래, 천식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하늘이 내린 신초(神草)다. 기침이나 천식, 기관지염, 감기 같은 기관지 계통의 질병 뿐만 아니라 폐결핵, 폐렴, 폐농양,폐암 같은 온갖 폐질환 과 부종, 신장염, 심장병, 생리통, 냉증 같은 신장과 심장의 여러 질병에도 최고의 선약(仙藥)이다.

 

여성들의 온갖 부인병, 불임증, 냉증, 생리불순, 자궁염, 자궁근종, 고혈압, 당뇨병, 간염, 두통, 감기 등에도 신통한 효력이 있다.

 

천식과 해소, 기침환자 여섯 사람한테 곰보배추로 막걸리를 담그거나 푹 달여서 먹게 해 보았는데 모두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깨끗하게 나았다.

 

               

 

곰보배추는 모든 종류의 기침에 특효약이라 할만 하다.

이 풀을 계절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한 광주리쯤 뿌리째 캐서 물을 붓고 푹 달여서 그 달인 물로 막걸리를 담가서 먹으면 된다. 대개 두 번쯤 만들어 먹으면 아무리 오래 되고 완고한 기침이라도 잘 나았다.

 

막걸리를 담글 줄 모르거나 담그기가 귀찮으면 한 웅큼씩 물로 달여 먹어도 된다. 약간 비릿한 풀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곱게 가루를 내어 찻숟갈로 한 숟갈씩 먹는 방법도 있다. 비릿한 냄새와 맛이 먹기에 불편하면 곰보배추 날것을 흑설탕이나 꿀을 같은 양으로 넣고버무려 항아리에 담가서 어둡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6개월이나 1년쯤 두어 발효음료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

 

곰보배추발효음료는 맛이 좋아서  어린아이들도 잘 먹는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감기나 기침에 먹이면 특히 좋다. 곰보배추는 기침 뿐 아니라 여성의 냉증(冷症), 생리통(生理痛), 자궁염(子宮炎), 편두통(偏頭痛), 자궁에 생긴 물혹, 그 밖의 여러 염증질환 등에 거의 만병통치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효력을 발휘한다.

 

             

 

<곰보배추를 이용한 여러 가지 치료법>


기침과 가래, 천식, 기관지염 :  곰보배추를 진하게 달인 물로 막걸리를 만들어 가볍게 취할 만큼씩 하루 2-3차례 마시는  것이 좋지만 그 밖에 여러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다.

 

① 곰보배추 잎을 그늘에서 말려 곱게 가루 내어 이 가루 600그램에 곰보배추를 진하게 달인 물로 반죽하여 한 개에 0.5그램쯤 되는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그램씩 하루 두 번 먹는다.

 

② 신선한 곰보배추 잎 500그램을 즙을 짠다.  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에 물 250밀리리터를 붓고 100밀리리터가 되게 달여 농축한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먼저 짜낸 생즙과 섞어서 열을 가하여 끓였다가 식힌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하루 두 번씩 한 번에 20-30밀리리터씩 먹는다.

신선한 것의 하루 양은 100그램쯤이다.

③ 가을에 곰보배추를 채취하여 증류하여 한 번에 20밀리리터씩 하루 두 번 먹는다. 또는 뿌리를 제거한 신선한 곰보배추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설사, 기침, 가래, 천식 생리통, 생리불순, 편두통, 혈액순환 : 신선한 곰보배추 80그램 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3분 지1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겨울철에 채취한 것이 효과가 가장 좋으나 여름철에 꽃이 핀 것을 써도 효과가 괜찮다.


여성의 질염이나 자궁경관염, 자궁염 :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썬 곰보배추 600그램에 물 3-4되를 붓고 10분 가량  끓여서 질을 씻는데 쓴다.  곰보배추를 달인 물은 질 안에 있는 온갖 균들을 죽인다.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썬 곰보배추 60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10분 동안 끓인다음 고운 천 두겹 으로 거른다. 이것을 다시 천 여섯 겹으로 한 번 더 걸러서 600밀리리터가 될 때가지 달여 농축한다. 먼저 질 세정제로 질 안을 씻어내고 나서 마른 솜에 곰보배추를 달인 물을 적셔서 자궁안에 넣는다. 하루 한 번씩 7일 동안을 치료하고 2-3일 쉬었다가 다시 치료하기를 반복한다. 20-30일이면 거의 대부분 낫거나 호전된다.

 

             

 

피를 토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데 : 신선한 곰보배추 뿌리 20-40그램, 돼지 살코기 80그램을 약한 불로 달여서 그 국물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돼지고기는 사료를 먹이지 않고 키운 재래종 돼지고기를 써야 하며 구할 수 없을 때에  는 오리고기를 대신  쓴다. 대개 3-5일 동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인후염, 급성 편도선염 : 신선한 곰보배추를 짓찧어 식초를 약간 섞어서 면헝겊으로 싸서 젓가락 끝에 묶어 후두 부분에 여러 차례 밀어 넣어 닿게 한다.

 

또는 신선한 곰보배추를 짓찧어 즙을 내어 조금씩 천천히 음미하듯이 목구멍으로 삼킨다. 만약 가래가 나오면 뱉아 내고 입이 마르면 식초를 약간 마시거나 소금물을 약간 입에  머금고 있도록 한다.


치통 : 신선한 곰보배추 약간을 짓찧어 3-5분 동안 입에 물고 있으면 곧 통증이 멎는다.  곰보배추를 진하게 달인 물을 입에 물고 있다가 삼켜도 된다.
 
화농성 중이염, 귓속이 아픈 데 : 신선한 곰보배추를 짓찧어 즙을 짜서 한 방울씩 귀 안에  떨어뜨려 넣는다. 하루 3-4번 귀에 넣는다. 2-10일이면 대개 낫는다.
 

치질, 탈항 : 큰 오배자 하나에 구멍을 뚫어 그 속에 말린 곰보배추 가루를 가득 넣고 구멍을 막은 다음 센 불로 구워서 가루 낸다. 여기에 용뇌(龍腦)를 약간 섞은 다음 참기름으로 개어서 치질이나 염증이 생긴 부위에 바른다.

 

또는 곰보배추를 짓찧어 생즙을 내서 그 생즙으로 회화나무 열매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다.

그런 다음 곶감을 짓찧어 앞의 가루를 섞어서 오동나무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12-15그램씩 하루 2번 곰보 배추 20그램을 달인 물과 함께 먹는다.

곰보배추 40-80그램과 오매(烏梅) 10개에 물을 붓고 달여서 그 증기를 치질 부위에 쏘이고 그 물로 씻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탈항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급성 유선염 : 신선한 곰보배추 40그램에 술과 물을 반씩 부어 달여서 그 물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시는 한편 유선염이 생긴 부위에 바른다.  1-3일 뒤부터 열과 부기가 내리고 통증이 없어지면서 차츰 낫는다.
 

유선염 : 신선한 곰보배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알약 형태로 만들어 한 번에 20-30분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콧구멍에 밀어 넣는다. 이 방법으로 유선염 환자를 90퍼센트 이상 고칠 수 있다.


피부염, 종기, 악창, 습진, 타박상 : 신선한 곰보배추를 짓찧어 즙을 내어 피부병이 있는 부위에 하루 1-2차례 바른다. 타박상이나 종기, 곪은 상처 등이 잘 낫는다. 곰보배추를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바셀린이나 연고의 기초제, 참기름 같은 것으로 개어 발라도 좋다.

 

곰보배추를 오래 복용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살결이 고와지고, 몸이 따뜻해지며, 생리통, 생리불순, 불면증, 우울증, 갖가지 피부병 등이 차츰 없어진다.

 

달인 물로 동동주를 담가서 먹는 것이 효과가 좋지만 술을 담그기가 불편하고, 또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꿀이나 흑설탕으로 발효하여 써 보았더니 술로 담근 것보다 효과가 더 좋았다.

 

맛도 좋아서 아이들이나 비위가 약한 사람도 잘 먹을 수 있었다. 곰보배추로 감주(식혜)를 만들어서 가족 전체가 음료수 대용으로 음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선한 것이 마른 것보다 효과가 높고 천식, 가래, 기침 등에 모두 좋은 효과가 있다.

24시간 이상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며 대개 10-20일이면 낫는다.

가벼운 두통, 현기증, 목이 마르는 것, 상복부의 불쾌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좀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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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을 근치할 수 있는 연삼

진삼(연화삼)에 대하여

 

             


 

 진삼은 연화삼이라고도 부르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뿌리의 생긴 모양이 산삼과 비슷하며 각종 염증성 질환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어서
당뇨병, 췌장염과 같은 질환에도 효험이 있다.

 

예전에 전쟁터에서 장수가 적군의 칼이나 창에 다치면 진삼을 캐어서 투구에 넣고 달여 마시면 다음날 거뜬히 일어나 전장에 나갔다고 전해질 만큼 매우 뛰어나다고 전해지는 약재이다.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생장여건이 맞지 않으면 휴면을 거듭하면서 생장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뇌두의 모양이 산삼과 흡사하며 묶은 싹을 달고 있는 것 또한 산삼과 유사하다.

진삼으로 각종 난치병,각종 암,당뇨병,갑상선이상증,임파선염,위염,위궤양,천식등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산삼과 견줄만한 영초임에 틀림없다.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반음지성 식물이며 잎의 모양 또한 산삼과 매우 유사하다. 진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천종이 아닌 야생삼 보다 더 좋은 영초라 생각한다.  

볼펜심 굵기 정도의 작은것이 10년이상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때 천종산삼과 마찬가지로 성장이 매우 느린 식물임에 분명하다.

 

진삼 복용전날 저녁은 죽을 먹고 구충제 복용 후 아침에 섭취하는데  가능한 한 오래씹어 섭취한다. 섭취 후 아침식사는 죽을 먹으면 더욱 좋으며 간단한 식사를 하면 된다. 복용시 하루정도는 육류,해산물,두부,땅콩,녹두등은 삼가한다.


미나리과 식물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은 연삼(軟蔘)이다. 연삼이라는 이름은 약초꾼들이 부르는 이름이고 여기서 실제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 이름을 밝히면 수많은 사람이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채취하여 순식간에 멸종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연삼은 잎과 줄기 모양이 당귀를 닮았다. 그러나 연삼도 그 가짓수가 열 가지가 넘고 연삼을 닮은 식물도 열 가지가 넘기 때문에 수십 년 약초를 채취한 전문가도 정확하게 구별하기가 어렵다.

연삼은 당뇨병 치료에 신약이다. 연삼에 몇 가지 약초를 넣어 달여 먹으면 당뇨병이 근본적으로 치유된다.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6개월에서 1년이면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인슐린을 오래 쓴 사람은 잘 낫지 않으며 낫는다 할지라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연삼을 먹으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기운이 나고 혈액이 맑아지며 밥맛이 좋아지고 위와 간, 폐가 튼튼해진다.

산속에서 목이 마르거나 허기가 질 때 연삼을 한두 뿌리 캐먹으면 갈증도 없어지고 배고픈 줄도 모르게 된다. 연삼을 먹고 나서 물을 한 모금 마시면 물맛이 꿀처럼 달게 느껴진다.

연삼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여성의 생리 불순, 생리통, 냉증, 불임증, 빈혈 등에도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다.


연삼을 잘 활용하면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간염, 간경화 등 거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 연삼 뿌리를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 3-6개월 숙성시킨 연삼주도 그 맛과 향이 각별하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기력을 늘리며 혈압을 낮추고 두통을 치료하는 등의 효과가있다.

한 명의는 서양 의학과 한의학을 모두 섭렵한 뒤에 토종약초를 오래 연구하여 거의 못 고치는 병이 없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가 환자 치료에 가장 많이 쓰던 약초가 바로 연삼이었다. 그는 전국의 산을 떠돌며 연삼, 왕삼 등을 캐서 말려 두었다가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던 진정한 의사이자 의인(義人)이었다.

그러나 연삼은 희귀한 식물이어서 구하기가 어렵다.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먹을 양을 채취하려면 너댓 명의 약초꾼이 일주일 동안 캐서 모아야 한다. 연삼은 깊은 산속보다는 낮은산의 계곡이나 물기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데 국토를 마구잡이로 개발하여 파헤치는 바람에 연삼의 자생지가 파괴되고 있다.

이밖에도 미나리과 식물 중에는 왕삼(王蔘), 정삼(精蔘)등 산삼을 능가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 약초들이 많다.
연삼을 생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연삼은 독특한 향이 나므로 꿀에 찍어서 복용하는 것이좋다.

(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위내용과 아래의 자료에 의하면 약효와 효능이 많이 다른 점을 발견할수있다. 또한 강원도일부에서 자생하고있다 하였으나 이또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도 군락을 이루고 자생하고있으며 바디나물은 산형과(미나리과) 바디나물속에 속하는 산과 들의 습지 근처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따라서 약초는 약초꾼들이 과장하여 기록하는부분이 많이 있음으로 약초에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현대에 이르러 한의학을 하시는분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고있어 상이한부분을 바로 잡아야 하지않을까 생각한다.

 

항암 항궤양 항알레르기 항균작용하는 바디나물

  ▶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항경련작용, 항알레르기작용, 항균작용, 해열, 진통, 기침, 가래, 감기, 기관지염, 류마티즘, 두통, 열성질병, 이질, 만성장염, 신경쇠약에 효험있는 바디나물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각지의 살골짜기, 높은 산 습지에 자란다.  

성분은 정유 함량은 열매에서 0.49 퍼센트, 꽃이삭에서 0,35 퍼센트, 잎에서 0.04 퍼센이다.  

총쿠마린 향량은 여문 열매에 1.3~1.8 퍼센트, 뿌리에 1.2~4.7 퍼센트, 전초에 0.8 퍼센트이다.  

뿌리와 열매에는 쓴맛물질, 스테롤, 탄닌질, 잎고 줄기에는 약간의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확인되었다.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기침약, 가래약으로 감기, 기관지염, 류머티즘, 머리아픔, 열성질병, 신경쇠약에 쓴다.  물 2리터에 건조 6~12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연삼은 봄철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깊은 산속에는 여름철에도 연한 잎을 나무로 먹을 수 있다.  
맛은 약간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거나 따뜻하다.  독이 없다. 겨울철에는 뿌리를 채취하여 사용하고, 봄부터 여름철에는 약성분이 줄기와 잎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뿌리와 줄기, 잎을 같이 먹으면 더욱 효험이 있다.  

 

뿌리를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환을 지어먹을 수 있다.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생으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으며 말려서 차처럼 끓여서 먹으면 된다.  강기거담, 선산풍열의 효능이 있어 폐에 담이 쌓여서 발병한 천식,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증상, 감기로 인한 발열, 해수, 당뇨병, 관절염, 두통, 이질, 만성장염, 기관지점액분비촉진, 관상동맥혈류량증가, 유행성감기, 항궤양, 항경련, 항알레르기, 항암작용, 피부진균 등에 항균 효과가 있다.  산행을 하면서 한두 뿌리를 계곡물에 씻어 먹으면 입안에 맛과 향이 좋다.     

연삼은 뿌리가 크지 않아서 많이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꿀에 찍어서 먹을 수 있다. 35도 이상 소주에 담가 3개월 이상 지난뒤 먹을 수 있고, 말린 연삼을 1회에 2~4그램 씩 2리터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천천히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할 수 있다.  당뇨병에는 연삼을 먹으면서 겨우살이, 조릿대, 오갈피, 천마, 화살나무, 수리취 등을 겸해서 복용하면 더욱 좋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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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손은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 중 하나다.

중국에서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쓰고 있다. 중국에서 동물실험을 한 것을 보면 흰 생쥐에 이식한 암을 뚜렷하게 억제하는 것이 증명되었고, 또 종양을 이식한 흰 생쥐의 생존 기간을 늘리고 부신피질의 기능을 좋게 하고 생체 내의 대사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부처손은 나쁜 것을 없애고 좋은 것을 북돋워 주는 작용, 곧 부정거사의 작용을 지니고 있어서 암 환자의 체력을 늘리면서도 암세포를 억제하는 데에 좋다. 폐암, 피부암, 간암, 코암, 유방암, 자궁암 및 소화기관의 암에 두루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부처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다(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이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여자의 음부 속이 차거나 달면서 아픈 것, 월경이 없으면서 임신하지 못하는 것, 월경이 없는 것 등을 치료한다.

여러 가지 헛것에 들린 것을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며 헛것에 들려 우는 것과 탈항증과 위벽증을 치료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생것으로 쓰면 어혈을 헤치고 볶아서 쓰면 피를 멎게 한다.”

 

<동의학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어혈을 없애고 피 나는 것을 멈춘다. 월경이 없는데, 생리불순, 자궁출혈, 타박상, 배아픔, 숨이 찬 데, 피를 게우는 데, 변혈, 뇨혈, 탈항 등에 쓴다. 피멎이 약으로는 거멓게 닦아서 쓴다. 하루 2∼9그램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정신 분열증으로 발작했을 때 :부처손 500그램, 면마 500그램을 물로 진하게 달인 다음 거기에 인식향산나트륨 500그램을 넣고 밥먹고 30분 뒤에 20~70 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20∼60일 동안 먹는다.

음부 가려움증 :부처손을 잘게 썰어 물로 달여 그 물로 목욕을 하거나 음부를 씻는다. 하루 3∼4번, 4∼5일 하면 낫는다.

부인의 냉병 :부처손과 인동덩굴꽃을 5∼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보드랍게 가루를 만든 다음 꿀을 섞어 녹두알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알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10∼15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여자들이 아랫배가 아프고 손발이 차며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냉·대하, 또는 소화장애가 있을 때 좋다.

불임증 :부처손을 6∼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다음 불에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가루 내어 물로 반죽하여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15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자궁출혈 :부처손 15그램, 쑥 15그램을 거무스름하게 볶은 다음 물로 달이고 그 물에 아교 15그램을 타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갖가지 암 :그늘에서 말린 부처손 20∼80그램과 비계가 섞이지 않은 돼지고기 40∼80그램, 대추 10개에 물 2되를 붓고 물이 5분지 1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6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1개월 이상 오래 복용하도록 한다.

폐암, 인후암, 뇌암, 비안암, 간암, 위암, 자궁암, 피부암, 식도암 등 갖가지 암에 좋은 효과가 있다.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은 없으나 몸이 쇠약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계속 복용하면 없어진다. 

 

 

- 출처 : 한글 동의보감 -

 

 

 

 

 

출처 : 피 아 골 풍 경
글쓴이 : 루슬란_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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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바꾸자
사실, 먹거리는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개인에 따라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먹거리는 어떻게 생산되었느냐가 관건인데, 그것을 가려내는 것 또한 하늘의 별 따기다. 그렇다고 질병으로 괴로워하는 가족을 보면서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해답은 단 하나다. 몸에 이로운 음식은 취하고, 해로운 음식은 피하는 것.

건강 청신호, 채소
몸속 독소만 제대로 다스려도 알레르기성 질환은 충분히 나을 수 있다. 때문에 피를 맑게 하는 엽록소,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많은 녹황색 채소를 늘 섭취하는 게 좋다. 주의할 점은 채소라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니라는 것.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생산된 것을 먹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유전자 조작 콩은 과다한 육류 섭취보다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수입산인지 국내산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기농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는 제철 야채를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 제철이 아닌데 무리하게 키운 야채는 화학비료, 농약 등에 노출되게 마련이다. 잎이 크거나 색깔이 너무 짙은 것, 잔털이 적거나 뿌리가 너무 굵은 것도 피하자.

자연산 비타민 C가 최고
비타민 C와 E, 비타민 A 혹은 베타카로틴은 손상된 신체조직을 복구한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제조된 비타민이 아니라 음식 속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이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연에서 섭취하는 비타민이 아닌 비타민 제제를 장기 복용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보충제의 과다 투여로 어린이 두통이 증가하고 근육 운동 능력이 감퇴되고 있다고 한다. 100% 천연 과즙이라 외치는 음료도 마찬가지. 과즙을 농축하는 과정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파괴되기 쉽다. 그보다는 야채와 과일, 곡류 등으로 자연 그대로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학조미료는 독약이다
화학조미료는 특수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는 독성물질이 되기도 한다. 천식을 앓던 오스트리아의 한 여고생은 화학조미료가 가미된 음식을 먹은 후 사망했다. 화학조미료의 성분인 MSG가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며, 뼈의 성장을 멈추게 할 뿐 아니라, 천식과 구토, 두통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계속 나오고 있다. 화학조미료보다는 버섯, 무, 멸치, 다시마 등을 이용하면 안전하고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시마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칼슘, 철, 요오드,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영양 백화점, 현미잡곡밥
밥이 보약이다. 하지만 이 말은 씨눈과 쌀겨, 배유 부분에 들어 있는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을 함께 섭취했을 때에나 해당되는 이야기다. 씨눈을 제거한 흰쌀을 먹어서는 밥이 보약이 될 수 없다. 때문에 쌀겨와 씨눈을 남긴 현미를 섭취하는 게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 특히나 쌀겨에 함유된 비타민 E는 과산화지질을 없애는 효과가 있으며, 쌀겨의 유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어 가려움증을 동반한 만성 피부질환에 좋다. 갑자기 흰쌀에서 현미로 바꾸기 어렵다면 오분도쌀(쌀겨층을 50% 벗겨낸 쌀)이나 칠분도쌀(쌀겨층을 70% 벗겨낸 쌀)로 밥을 지어 먹어도 좋다. 이때에도 가능하면 무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신선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식기가 안전 밥상의 마침표다
먹거리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것이 식기다. 여러 가지 유해한 소재가 식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시안화수소 같은 독성물질을 품은 일회용 종이컵 등에 음식을 담아 장기간 섭취하면 정신이상, 우울증, 방향 감각 상실, 간과 신장의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알루미늄 호일과 랩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알루미늄 호일이 산화되면 맹독성 발암물질을 발산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토로 빚은 옹기 그릇, 일반 유리 제품, 스테인리스로 된 그릇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흰색 설탕의 공포
흰설탕은 바로 흡수되어 피곤할 때 쉽게 에너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혈당치가 급격하게 변화되어 몸의 균형 상태가 깨진다. 또한 체내에서 분해될 때 칼슘을 빼앗아가고, 면역세포의 활동을 저해하는가 하면 각종 대사 기능을 방해하는 작용도 한다. 이 같은 문제 때문에 흰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대안이다. 올리고당, 물엿의 원료가 되는 수입 옥수수 전분은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원료로 했을 가능성이 높고, 화인스위트, 그린스위트의 원료가 되는 아스파탐은 동물 실험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 따라서 현미 등으로 만든 조청이나 꿀, 원당인 황설탕, 흑설탕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건강 조작하는 유전자 조작 식품
유전자 조작 식품은 우리 몸의 조절 능력을 교란한다. 따라서 우리 몸은 그 물질을 독 혹은 병원균으로 인식하고 제거하려고 애쓴다. 그 때문에 새로운 독소를 만들어내며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증상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유전자 조작 식품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되는 이유다. 콩, 옥수수, 토마토, 감자 등을 재료로 한 통조림 혹은 가공식품은 유전자 조작 원료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려낼 자신이 없다면 아예 이런 식품군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실내를 바꾸자
집 안 가득 우리 몸에 해로운 생명체와 요소들이 득실거린다.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다. 부엌에는 유해가스가, 싱크대 속에는 알 수도 없는 화학물질이 자리 잡았고, 새로 들여온 비싼 가구며, 예쁘기만 한 꽃마저도 독을 뿜어댄다. 제대로 들여다보고 적당한 퇴치법을 강구하지 않으면, 가족들이 시름시름 앓게 된다. 맑은 공기를 위한 필수 생활수칙을 꼭 지키도록 하자.

바람 드는 곳에 건강이 든다
화학적 민감성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기다. 신속한 환기와 자연 환기가 모두 가능해야 한다. 신속한 환기는 창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되고 자연 환기는 창문을 약간만 열어놓고 지속적으로 외부 공기가 드나들도록 하면 된다. 창틀에 설치하는 ‘격자형 공기 취출구’도 두 가지 동일한 작용을 한다. 깨끗하고 습도가 낮은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부엌과 욕실은 자연 환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환풍기나 공기 여과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집먼지 진드기 퇴치 작전

집먼지 진드기를 한 번에 박멸하는 것은 무리다. 개체수가 많을뿐더러 번식 속도 또한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조리 없앤다 하더라도 새로운 진드기 군체가 곧 생겨날 것이다. 그러니 완전 소탕은 포기하자. 다만, 집먼지 진드기의 위험성을 기존의 10% 수준으로 줄이자. 우선 자주 환기하고, 습도를 낮게 유지하고, 강력한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자주 청소하고, 침구는 자주 햇볕에 일광욕을 시킨다. 무엇보다 집먼지 진드기는 고온에 약하므로, 커튼이며 침대 커버, 이불 등을 55~60℃의 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게 좋다.

깨끗한 청소를 위한 천연 제품
가정용 청소 제품은 분명 강력한 세정력을 지녔다. 하지만 그 맹독성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가정의 청결을 위해서라는 핑계를 접고, 조금만 수고를 감수한다면 구석구석 숨어 있는 천연 청소 제품과 만날 수 있다. 붕사와 옥수수 녹말, 레몬주스, 베이킹소다, 식초 희석액 등이 바로 그것. 이들은 각각 옷의 얼룩 제거와 냄새 흡수, 설거지와 청소 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물론,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화분 하나로 실내 공기 바꾸기
집 안에 놓을 화초를 현명하게 선택하여 적절하게 관리하면 그 식물이 실내 공기를 바꿔준다. 일부 식물은 잎과 뿌리를 통해 공기 중의 오염원을 제거하는 까닭이다.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실내 오염원은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벤젠, 담배연기, 오존 등이다. 호접란과 왜소형 대추야자, 국화, 거베라, 스파디필룸, 튤립, 관음죽, 양치류 등이 바로 공기 정화 식물들. 하지만 꽃이 많이 피는 식물은 꽃가루 때문에 위험하다.

연소 부산물의 오염 줄이기

부엌과 다용도실로부터 집 안 전체로 해로운 가스와 오염 입자들이 퍼질 수 있다. 때문에 그곳에는 건강에 관한 위험 경고문을 부착해도 좋다. 연소 부산물이 외부로 배출되도록 수송관, 굴뚝 또는 파이프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환기시설을 갖추자. 만약 환기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면 창문을 열어두는 것을 잊지 말자. 새로운 가스 온수기를 살 때는 공인된 연소장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가스나 석유기기는 가능하면 전기기기로 교체할 것을 권한다.

바람이 숨 쉬는 풍욕을
풍욕은 공기를 이용하여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빼는 방법이다. 숨쉬기만으로도 몸속에 있는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만들어 가스로 배출할 수 있다. 풍욕은 보통 하루 4~8번 정도, 해뜨기 전과 해지기 전에 하면 효과적이다. 옷을 벗은 채 창문을 열어두고 담요를 덮었다 벗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산소가 들어가게 하면 된다.

살균·살충제, 사람도 죽인다

살균·살충제는 아주 독성이 강하다. 이를테면, 모기향은 알레트린 농약을 나무가루와 섞어 만든 것이다. 거기에 색과 향을 내기 위한 화학약품도 들어간다. 대부분의 살균·살충제가 그렇다. 붕산염, 벤진, 포름알데히드 등으로 잔뜩 버무려진 것들이다. 사람이 다량으로 마시면 구토, 설사, 두통, 무력감 등의 증세를 보인다. 따라서 모기향보다는 모기장이나 방충망을 이용하고, 라벤더, 제라늄, 페퍼민트 등의 허브로 모기나 벌레를 쫓는 게 현명하다.

 

- 출처 : 한글 동의보감 -

출처 : 피 아 골 풍 경
글쓴이 : 루슬란_K 원글보기
메모 :

피를 맑게하는 생활요법 "피가 깨끗하면 건강이 보여요"
21세기 들어 혈액이 건강의 키워드로 새삼 부각되고 있다. 어혈과 혈액건강학 서적의 범람과 생식·채식 바람이 그 증거. 혈액이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맑고 건강한 피를 가질 수 있을까? 피를 맑게 하는 생활요법.

part 1 피가 탁해지고 있다
생명의 원천, 피가 탁해지고 있다. 맑고 건강하게 온몸을 누벼야 할 피가 마치 사고로 꽉 막힌 도로로 변하고 있다. 왜 피가 탁해지는 것일까?

피가 맑아야 건강하다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제반의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는 것도 , 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갖다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일도 혈액의 역할이다. 또 조직과 세포에서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하는 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반대로 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 곳곳에 탈이 생긴다. 마치 강물이 오염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다. 강물이 오염되면 그 강물에 사는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함께 오염된다. 강가의 흙과 나무도 다 병들어 버린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 제 역할을 다 충실히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 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혈전이 유발된다. 또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피가 건강한 피일까? 흔히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피를 '탁한 피'라 한다. 각 세포에 전해주고 남은 영양분, 제대로 배설되지 못한 노폐물 등이 피 속에 그대로 있어 탁한 상태가 되고, 이것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반대로 건강한 피는 '좋은 피', 또는 '맑은 피'가 된다.


맑은 피를 더럽히는 주범, 지방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당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혈당)가 너무 짙어진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마치 손으로 설탕을 만졌을 때처럼 끈적끈적하다.


탁한 피, 방치하면 큰일난다
피가 탁해진 상태에서 혈관마저 낡게 되면 큰 병이 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가뜩이나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그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다.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흔히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여기서 잠깐!
피가 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2. 항상 피곤하다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4. 빈혈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지럽다
5. 생리통, 생리불순, 기미가 생긴다
6. 몸의 특정한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다


part 2 피가 탁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생활요법
피는 어느 한순간 탁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최대한 피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먹을 때는…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음식이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식을 피한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된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인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고지혈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혈액 속의 지방(기름)이 너무 많다는 의미다. 기름기는 맑아야 할 혈액을 질척이게 한다.

지방이 많아 질척이는 혈액을 방지하는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삼겹살, 차돌박이 등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기 부위의 섭취는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식이섬유는 장의 지방 흡수를 방해해 바로 배설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의 양이 적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는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몸 속으로 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음식과 술은 최소한으로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하게 된다. 과잉 섭취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알코올도 마찬가지.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 음식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당분은 유일한 뇌 에너지.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
혈액이 잘 돌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자
평소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혈전이 생기는 것이 방지되어 피를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하는 요령은 명치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38~40℃가 적당하다.

반신욕을 하기 힘들다면 족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족탕도 반식욕과 마찬가지로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무릎 아래쪽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깊은 잠을 자도록 한다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백혈구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 물질이나 곰팡이 종류 균, 세균들을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잠을 푹 잘 자는 것은 피를 맑게 하는 천연의 치료제이다. 잠을 잘 때는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대는 밤 1시에서 3시 사이. 이 시간대에는 반드시 잠을 자는 것이 잠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비결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흔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혈액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혈중의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혈소판을 침착시켜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게 하거나 혈전 형성을 촉진하게 된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던 이의 혈액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때문에 하루종일 탁하다.

때문에 맑은 혈액을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탈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가벼운 운동을 늘 하자
운동이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혈액 정화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면서 자연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지방과 당류를 비롯한 혈액 내의 잉여물과 노폐물의 연소가 촉진되면서 노폐물이 없어지므로 더러워진 피가 깨끗해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가 깨끗해지고 그 결과 각종 병도 생기지 않게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수영,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를 생활화한다
걷기의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고, 심폐기능을 높인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있다. 운동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신 생활 속에서 자주 걸어준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보다 계단으로 다니고, 택시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좋다. 이런 생활 걷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그 시간이나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몸에 나쁘다. 특히 혈액에는 치명적이다. 담배 연기가 내 뿜는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만든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힘이 산소의 250배나 되기 때문이다. 결국 산소가 결합해야 하는 헤모글로빈에 일산화탄소가 자리를 차지하고,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된다. 각 세포들은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를 공급받고, 그 결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로 가득 찬 혈액이 맑을 리 만무.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는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한다. 변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의 배출 또한 원활하지 않아 깨끗한 혈액의 적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을 고생시키는 변비는 대장의 기능이 쇠퇴해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 이는 섬유질이나 장에 좋은 균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개선 가능하다.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는 해조류, 대두, 녹황색 채소, 요구르트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part 3 탁해진 피를 맑게! 더 맑게!
피가 탁한 상태라면 하루라도 빨리 피를 맑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때 음식과 기공요법은 탁한 피를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탁한 피를 맑게 하는 음식과 기공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식품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음식이지만 혈액을 맑게 하는 데도 특효가 있다. 혈관 속에 정체되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줄이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음식만한 것이 없다.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1.간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이 있는데,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된다. 또한 혈액 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이만큼 드세요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 것 3∼4개만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2.레몬·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레몬, 귤, 오렌지, 그레이프 프루츠 등 감귤류는 모두 비타민C, 이노시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그레이프 프루츠 반 개 혹은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3.땅콩·아몬드·호두 등의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황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안 좋다. 땅콩의 경우 20∼30개 정도, 아몬드라면 5∼8개 정도가 적당하다.

4.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건 금물.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

5.녹차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테킨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녹차의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된다.

이만큼 드세요
카테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녹차를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때 진하게 마시는 것은 금물.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있다.

6.당근·토마토·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
당근·토마토·호박·시금치·피망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C, β-카로틴, 비타민E.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또 피망, 토마토 등에 포함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때문에 혈전이 원인인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는 하루 300g 정도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하나의 채소만 편식하기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모두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7.대두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 대두에 함유된 성분이 혈액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된다. 레시틴·사포닌 등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포닌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 속에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이만큼 드세요
된장이나 두부, 두유, 콩가루 등 대두를 함유한 음식은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자주 된장이나 두부 등으로 반찬을 하고,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두유를 마시도록 한다.

8.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는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 이들 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만큼 드세요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 없으므로 부담 갖지 말고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9.딸기류
딸기, 블루베리, 로즈베리 등의 딸기류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과 비타민C 등의 항산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딸기류 중 특히 혈액에 좋은 것은 블루베리와 블랙거렌트. 이들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인토시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과일 속 당분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딸기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면 적당하다.

10. 마늘
마늘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해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스콜지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액을 맑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갑자기 마늘을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는 건 금물. 대신 하루 1∼2쪽이라도 장기간 먹도록 한다.

11곶감·풋콩·황마 등 섬유질 식품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호밀가루·곶감·풋콩·황마·우엉·오트밀·말린 살구·깨·무말랭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섬유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g. 이를 하루 세끼 식사로 나누어 섭취하도록 한다.

12.양파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야채.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혈당치를 낮춰준다.

이만큼 드세요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중간 크기 양파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때 유화 프로필 성분은 가열을 하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13. 어패류
오징어, 낙지, 굴, 게, 모시조개, 참치 등의 어패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심근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타우린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1∼2주일에 한 번 정도 반찬을 해먹도록 한다.

14.올리브유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과 다르게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 비타민E,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혈액과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이만큼 드세요
몸에 좋다고 해도 기름은 기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리용 기름을 올리브유로 대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15.은행잎 추출액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와 징코라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징코라이드는 은행잎 특유의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테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하루 1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한다.

16.청국장
청국장의 나토키나제 성분은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 나토키나제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 용해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이만큼 드세요
매일 50∼10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단 병원에서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는 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17.현미·보리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현미에는 백미의 3∼4배에 달하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E를 비롯한 셀레늄, 페놀, 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보리에 있는 비타민B2는 산화를 억제하는 효소작용을 돕고, B1은 당질의 대사에 관여,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흰쌀밥 대신 현미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지어먹도록 한다.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아예 현미밥을 해먹는 것도 좋다.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
혈종기(血從氣)란 말이 있다. 혈액은 기를 쫓아간다는 말이다. 기가 맑으면 혈액 또한 맑아진다. 반대로 기가 탁하면 혈액 또한 탁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시간이 날 때마다 탁기를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기공요법을 하는 것은 혈액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공요법을 소개한다. 참고로 각 동작에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할 수 있는 만큼 오래, 또 자주 하면 할수록 좋다.

호흡법
혈액을 맑게 하는 호흡법은 호장흡단(呼長吸短)이라 해 '길게 내쉬고 짧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들이마시는 것보다 내쉬는 것을 길게 하는 것은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몇 초를 들이마시고, 몇 초를 내뱉는 공식은 없다. 다만 의식적으로 내쉬는 것을 더 길게, 천천히 하면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을 행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같은 방법으로 호흡하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리도리 1
탁한 기운을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데 기본이 되는 동작이다. 손을 비벼주다 보면 뻑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뻑뻑할 때는 탁기가 나갈 때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 때는 맑은 기운이 들어올 때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허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손바닥을 편안히 맞붙게 한다.
3. 원을 그리듯이 비벼준다.

도리도리 2
몸에 안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을 문질러주면 좋다. 혈액순환이 안 돼 결린다던가 소화가 안 될 때 해당 부위에 도리도리를 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동작을 할 때는 아픈 부위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을 십자로 교차해 겹치게 한다.
3. 아픈 부위를 원을 그리듯 문질러준다. 이때 안쪽으로 원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털기
몸의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동작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되는 동작이다. 먼지를 털어내듯 위에서 아래로 털어주면 된다. 이때 마음속으로 몸의 나쁜 기운을 다 털어버린다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털어준다.
3. 손 털기가 끝난 후에는 팔, 다리 등 몸 구석구석을 털어 내린다.

접지
땅은 기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피뢰침을 꽂아 땅으로 번개를 흡수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몸 안의 탁하고 나쁜 기운을 땅 속으로 보낸다는 생각에 집중한 상태에서 동작한다.

1. 정좌를 하고 앉는다.
2. 손등 위에 다른 손을 포개어 십자 모양이 되게 한다.
3. 겹쳐진 손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4. 자세가 불편한 이는 식탁이나 책상 등에 손을 얹어도 된다.

의념
기는 의식을 따라 흐른다. 의념은 의식적으로 기를 순환시키는 동작이다.
맑은 기운을 받아 이를 쭉 내려 탁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생각하고 동작하도록 한다.

1. 서서 할 때는 발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약간만 무릎을 굽히도록 한다.
2. 손은 아주 큰 나무를 껴안은 듯 벌려준다.
3.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발바닥 한가운데(용천)로 쭉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4. 앉아서 해도 좋다. 이때는 정좌 자세를 취한다.
5. 손목이 무릎에 걸치도록 하고, 힘을 뺀다.
6.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회음부(항문과 성기의중간)로 쭉 내려보낸다.

아래 자료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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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차의 성분, 효등 등

* 뽕잎은?
- 철분·칼슘·섬유질 등이 풍부
- 당뇨병·고혈압·뇌졸중·동맥경화·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
-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 피를 맑게 하며
- 노화도 억제

또한 누에는 당뇨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누에의 주식인 뽕잎에는 혈압을 낮추면서 신경전달 기능을 하는 `가바(gava)' 라는 성분으로 모세혈관을 강화해 출혈성 질환이 있는 병에 좋다

기록 -
중국 서기 1500년대에 나온 과 허준선생의 에 기록되어 있는 뽕잎의 효과를 살펴보면,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소갈증(현대의 당뇨병),풍..등등의 증세에 탁월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일본의 영서스님은 에서 '뽕잎차는 선약 중 귀중한 선약'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에게 탁월한 효능"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당뇨를 다스려 준다 : 모세혈관강하 물질인 루틴(Rutin) & 혈당강하 신 물질인 'DNJ'성분이 풍부, 혈당을 떨어뜨린다(식후 고혈당 억제) , 혈압강하 물질인 'GABA' 성분 풍부.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을 떨어뜨린다.

- 동맥경화를 없애준다. -혈전을 없애준다. -중풍(뇌졸중)을 예방해준다.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 비만을 억제한다. :식이섬유가 녹차의 4.7배가량이나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

- 혈액을 정화시켜 주고 잘 흐르게 한다.

이 뽕잎은 녹차와는 달리 카페인이 거의 없고 성인이 하루에 3kg까지 먹어도, 전혀 부작용이 없다는 시험결과가 나와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에가루가 당뇨병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누에가루의 이런효과도, 누에가 먹는 뽕잎에서 주로 오는것으로 보고 있다.

뽕잎은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여 성인병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관리에 있어 탁월한 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경국대전'에 보면 뽕잎은 상엽이라 하여 발열,감창,두통,기침,안질,수종,각기,구갈'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뽕잎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 뽕잎차 -
당뇨병 치료제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누에가 먹고 자라는 잎이다.

김소장은 “뽕잎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엽록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며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차"라고 설명한다.

5월중순에서 6월초에 따 그늘에서 바삭바삭하게 말린 잎을 그대로 뜨거운 물에 넣고 달여 마시거나 잘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뜨거운 물에 풀어 먹어도 된다.1회 분량은 3∼5g이 적당하다. 경동시장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1.재료 보존법
4월에서 9월사이의 뽕잎을 채취하여 잘 말려서 종이봉지 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매달아 두고 쓴다.

2.만드는 법
뽕잎을 잘게 썰어 10-15그램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인다.

3.마시는 법
이 차를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시는데 설탕은 첨가하지 않고 벌꿀을 1스푼씩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은 없다.

4.효능
신경통,고혈압에 가장 효과가 있으며 보혈강장의 효과도 있다.

- 당뇨와 혈압에는 뽕잎 차 -
뽕잎차 하면 들어본 사람들은 많이 있게 지만 직접 먹어본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뽕잎이 당뇨에 좋다는 것은 매스컴을 통하여서도 잘 알리어진 것으로 당뇨환자가 계속하여 뽕잎 차를 만들어 마시며 당뇨에 좋은 고구마 줄기로 나물을 만들어 같이 복용한다면 생각하지 못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뽕나무는 어디를 가던지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열매는 식용이나 술을 담아먹으며 열매를 오랫동안 먹으면 머리가 검어진다고 본초 학에 기록이 나와있으며 뿌리껍질은 상백피라 하여 감기나 폐에 좋으며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가 당뇨에 좋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며 가격이 비싼 누에를 구입하여 먹으면서 돈 한푼들이지 안고 구할 수 있는 뽕잎 차는 안 먹는지 이해가 가지 안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안은 것이 문제지만 앞으로는 뽕잎 차를 만들어 마시면 당뇨는 물론이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이 조정이 될 것이다.

차 만드는 방법
뽕잎은 연한 잎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살짝 볶아 말린 다음에 차로 사용하기도 하고 시루에 살짝 쪄서 사용하는 것으로 물 2리터에 뽕잎 40그램을 주머니에 넣어 다린 다음에 주머니는 건져내고 차로 사용하기도 하고 뜨거운 물에 울어서 차로 마시게 되는 것이다.

차의 효능
뽕잎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옛날부터 당뇨에 좋다하여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지금까지 당뇨에 당을 내려주는데 쓰며 모든 풍과 열을 내려 주고 두통이나 갈증이 생기는데 좋으며 기침을 하는 사람이 마시면 기침이 치료가 되고 뽕잎 차는 피를 맑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피가 탁한 사람이 계속하여 마시게되면 피로인하여 발생하는 병을 미리 막을 수가 있는 것 입니다.

 

 

- 출처 : 한글 동의보감 -

출처 : 피 아 골 풍 경
글쓴이 : 루슬란_K 원글보기
메모 :

아카시아꽃 - 효능 알아보기 

 

 

 

 

 

아카시아꽃의 꽃말은?

아카시아 - 우정, 숨겨진 사랑, 희귀한 연애
한국에서 아카시아라고 하는 나무는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로 아카시아속 식물은 아니다.

 

아카시아 나무의 원산지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관상용이나 사방조림용으로 심으며 약용으로 쓴다. 가시가 없고 꽃이 피지

 않는 것을 민둥아까시나무(var. umbraculifera), 꽃이 분홍색이며 가지에 바늘 같은 가시가 빽빽이

 나는 것을 꽃아까시나무(R. hispida)라고 한다. 아카시아나무라고도 하는데, 이는 열대지방 원산인

 아카시아(Acacia)와는 다르다.

 

 

 아카시아꽃의 효능 알아보기

 

"아카시아 꽃은 “미래의 항생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서 항생제가 잘 듣지 않거나 고단위 항생제를 투여해도 염증에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환자에게 쓸 수 있는 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아카시아꽃이라는 것. 그만큼 염증

 개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아카시아꽃 추출물은 아카시아 꽃의 성분 가운데 하나인 로비닌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특히 이 성분은 잘 낫지 않는 중이염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답니다. 

아카시아 꽃에는 아카세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소염작용과 이뇨작용,
이담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카시아꽃은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신장의 열을 내리고, 
아카시아 꽃뿐만 아니라 아카시아 나무에는 천연의 항암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기도하답니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세포괴사를 중지시키고 세포들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케미컬이 아카시아 나무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세포가 괴사하거나 스트레스가 가해진다는 것은 세포가 암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답니다.

아카시아 나무에 대한 높은 관심은 동양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랍니다.

“동양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아카시아 나무가 잘 낫지 않는 기침이나 기관지염, 위장병,부종

등에 잘 듣고 기를 늘려주는 대표적인 보약인 황기보다 더 나은 보약재로 알려져 있다."고 밝힙니다

 


아카시아 꽃 이용법..

 

아카시아 꽃, 설탕, 청주.
① 아카시아꽃 1 : 설탕 0.8을 재워서 약 20일 정도 저장한다.
② 이렇게 하면 꽃즙이 나오는 데 그 즙을 따뜻한 물에 타 먹거나 화장수로 이용할 수 있다.
③ 화장수로 활용할 때는 청주를 조금 넣으면 더 좋다.

아카시아꽃 추출물:

 아카시아 꽃의 성분 가운데 하나인 로비닌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성분은 잘 낫지 않는 중이염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이 방법은 코의 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아 코가 아프거나 따갑지 않으면서도
중이염을 치료할 수 있어 어린이 중이염에 활용하면 더욱 좋다.

① 아카시아꽃 추출물 한두 방울을 하루 한두 번 귀 안에 떨어뜨린다.
혹은 솜에 적셔서 귀안에 밀어넣는다.
② 이렇게 하면 7~8일쯤 뒤부터 차츰 고름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15~20일 정도되면
분비물이 완전히 없어지면서 치유된다.
③ 급성 중이염은 빨리 낫고 만성 중이염은 더디게 낫지만 70% 이상은 치유된다.
임산부의 부종에 좋다!


아카시아 꽃차:

대체로 임산부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잘 붓는 경향이 있다.
이럴 경우 아카시아 꽃차나 꽃즙을 먹으면 부기가 가라앉고 부종도 예방,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아카시아 꽃에는 아카세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소염작용과 이뇨작용, 이담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카시아꽃은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신장의 열을 내리며 가래를 삭이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임신한 여성의 부종에 쓰면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① 10%소금물과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씻은 뒤 그늘에서 말린 아카시아꽃 100g을 준 비한다.
② 이를 하루 양으로 하여 여기에 물 1ℓ를 붓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달인다.
③ 이렇게 만든 것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④ 임신한 뒤에 생긴 부종은 7~10일 정도 복용하면 차츰 부은 것이 내리기 시작하여
11~20일 정도 되면 완전히 없어진다.
⑤ 혈압도 정상으로 떨어지고 단백뇨도 차츰 줄어들어 30일쯤 되면 완전히 낫는다.
⑥ 한 달 가량 복용하면 90% 이상에서 효험을 볼 수 있다.
⑦ 만성 신장염으로 인해 몸이 붓는 사람도 오래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⑧ 천식성 기관지염에도 좋다.
※주의: 양이 너무 많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부작용은 없으나 병이 재발하면 다시 먹는 것이 좋다.



항암 작용도 한다.

 

① 아카시아 나무 속껍질에 물을 붓고 물엿처럼 될 때까지 오래 달인다.
② 이렇게 만든 즙 600g에 굴 껍질 가루 400g을 섞어 한 번에 4~6g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아카시아 꽃 술은 오래된 기침이나 기관지염, 위장병에 효과있다.

예쁜 호박색의 아카시아 꽃술은 이뇨작용과 변비예방에 효과가 크다 .
꽃이 송이에서 1/3만 활짝 피었을때 쓰면 아카시아꽃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


재료: 소주100mℓ 아카시아꽃 300g


1, 꽃을 깨끗한 곳에 있는 것을 따서 준비한다.
2, 용기에 꽃을 넣고 소주에 붓는데 꽃잎이 위로 뜨지 않도록 주의 한다.
3,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6개월 이상 두면 예쁜 갈색의 아카시아꽃 향이 가득한 술을
마실 수 있다.

 

 

출처 : 약초산행 난초산행
글쓴이 : 백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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