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큰 나라와 간은 나라가 전쟁을 벌였다. 크고 힘센 나라에서 작고 약한 나라를 쳐들어가 땅을 점령했다. 작은 나라의 병사들은 큰 나라의 병사들에게 밀리다가 어느 산밑에까지 쫓겨 갔다. 그들은 산속으로 들어가 숨었다. 큰 나라 병사든은 산을 겹겹이 포위하고 그들이 산속에서 먹을 것이 떨어져 굶어 죽거나 항복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1년을 기다려도 산으로 도망간 작은 나라의 병사는 한 사람도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큰 나라의 병사들은 그들이 모두 산속에서 굶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경계를 태만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산속에 숨어 있던 작은 나라의 병사들이 왕성한 기세로 산을 내려와 습격을 했다. 1년 동안이나 쉬고 있었던 강대국의 병사들은 별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하여 달아나기에 바빴다. 반대로 산속에 있던 병사들은 모두 힘을 합쳐 용감하게 싸워 마침내 잃어버린 땅을 되찾았다. 뒷날 싸움에 진 큰 나라 사람들은 작은 나라 병사들이 산속에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몸을 단련했는지를 알아보았다. 산에는 덩굴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여름에 하얀 꽃이 피고 굵고 긴 뿌리가 있었다. 작은 나라의 병사들은 산속에서 이 식물의 뿌리를 캐 먹고 줄기와 잎은 말에게 먹이며 힘을 길렀던 것이다.

병사들은 이 뿌리를 산속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우연히 만났다 하여 산우라고 불렀다. 그 뒤로 이 식물은 식량으로 쓰게 되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좋은 약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후로 산에 있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약을 우리말로는 참마라고 부른다.

 

참마는 덩굴성 초본식물로 우리나라 아무 곳에나 난다. 대개 햇볕이 잘 드는 야산이나 들에 많이 자란다. 4월 말이나 5월 초에 싹이 나서 7~8월에 연한 녹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 3개의 날개가 달린 바람개비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참마의 뿌리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땅속을 깊이 파고 들어간 것도 있으며 이 뿌리를 감자나 고구마처럼 쪄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 참마는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발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으로 이름이 높다. 그러나 이 식물의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생태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오랜 채약 경험으로 알아낸 야생 참마의 기이한 생태를 처음으로 밝힌다.

 

해마다 이사를 다니는 식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수백 년 묵은 산삼이 부정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는 이야기는 전설처럼 전해 오지만, 손도 발도 없는 식물이 어떻게 옮겨 다닐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야생 참마가 해마다 이사를 다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는 야생 참마를 캐러 다니면서 그 생태를 세심하게 관찰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자연계의 한 비밀이다.

 

참마는 5월 초 새싹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뿌리가 물렁해지고 쭈그러들기 시작한다. 뿌리에 있던 영양 물질을 줄기로 올려 보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츰 영양 물질을 위로 올려 보내서 꽃필 무렵인 8월쯤 되면 뿌리에 있던 영양분이 모두 줄기로 올라가서 줄기는 4~5미터씩 길게 뻗지만 뿌리는 마치 바람 빠진 풍선 모양으로 겉껍데기만 땅속에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한여름철에 야생 참마를 캐보면 굵은 뿌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구명만 뻥 뚫려 있을 뿐이다. 뿌리에 저장애 두었던 영양분을 줄기로 다 끌어올림 참마는 원래 있던 뿌리 옆에 새로운 뿌리를 만든다. 그리고는 줄기로 끌어 올렸던 영양분을 내려 보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가을철 잎이 누렇게 마를 때쯤에는 이 새로운 뿌리로 영양분을 고스란히 옮겨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뿌리를 캐보면 원래 뿌리가 있던 곳에는 빈껍데기와 함께 뿌리 모양과 크기 그대로의 빈 구멍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주변을 넓게 파보아서 빈 구멍이 어느 방향으로 몇 개가 있는지를 확인하면 그 참마가 몇 해 동안에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 왔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참마가 해마다 이처럼 이사를 다니는 것은, 참마가 땅의 기름기를 먹고 사는 식물이 아니라 땅 기운을 흡수하여 사는 식물이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밭에서 재배하는 것은 이처럼 옮겨 다니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참마가 수백 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풀 가운데서 수백 년을 사는 것은 산삼을 빼고는 없다. 그런데 참마는 수백 년은 물론 수천 년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야생참마를 잘 관찰해 보면 뿌리가 웨만큼 굵어진 뒤로는 더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는 자라지 않으면서 해마다 조금씩 옮겨 다니기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수백 년 동안 이사를 다니면 이쪽 골짜기에서 저쪽 골짜기까지 옮겨갈 수 있는 것이다. 생태가 이처럼 신비스러우니 그 약효도 뛰어날 것임에는 틀림없다.

 

야생 참마를 쪄서 잘 말리면 흑갈색으로 굳어 단단하기가 마치 유리알 같아 잘 깨어지지 않으며, 아린 맛이 난다. 그러나 재배한 참마는 아린 맛이 없고 쉽게 잘 부러진다. 글쓴이가 아는 사람 중에 어려서부터 참마를 늘 먹어 온 사람이 있다. 그는 젊어서 씨름판에 나가 황소를 몇 마리 타기도 한 장사이다. 건축 공사장의 인부로 일하는데 보통 인부들의 서너 곱절 일을 해도 거의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체력이 왕성하다. 그의 건강과 힘의 비결은 해마다 10월 말쯤 산으로 들어가서 한달 동안 참마를 캐서 그 자리에서 우둑우둑 씹어 먹는 것이라고 했다.

 

참마는 특이한 상태와 약성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풀이다. 야생 참마는 당뇨병, 갖가지 암 치료에 효과가 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약으로서의 효능 또한 뛰어나다. 야생 참마야말로 산삼 이상의 신비를 간직한 약초이다. 야생 참마와 재배한 참마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재배한 것은 뿌리가 굵고 몽톡하지만 야생은 뿌리가 가늘고 길고 단단하다.

 

참마는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참마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당뇨병, 기침, 폐질환 등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여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참마는 영양이 풍부하다.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C,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무친으로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물질이다.참마는 소확가 매우 잘된다. 참마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음식을 3~4배 빨리 소화되게 한다. 그러므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또 장 속 세균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므로 만성 장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의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는 참마는 날것으로 그냥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지만 쪄서 먹기도 하고 쪄 말려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좋다. 날것을 강판에 갈아서 종기에 붙여도 잘 낫는다. 특히 유선염에 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참마는 재배한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야생이라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출처 : 퉁이의 약초와 야생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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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난초과)

 

 

 학명

Gastrodia elata Blume

 분포

한국,중국,일본,타이완

 서식지

참나무 뿌리 삭은 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소개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잎은 없고, 황갈색으로 핀다. 높이 1m, 덩이줄기는 굵으며 긴타원형이고 가로로 뻗으며 길이 7~15cm이다. 표면에 윤상의 비늘조각이 늘어선다. 줄기는 길이 10~18cm, 지름 3.5cm의 원기둥꼴로 곧추서며 황적색을 띤다. 보통 잎은 없고 비늘조각잎이 성기게 나며 하부의 것은 짧은 잎집을 형성한다. 꽃은 노란색으로 6~7월에 피고 이삭꽃차례로 가지 끝에 달리며 꽃자루가 있고 꽃 아래에 바소꼴의 꽃턱잎이 있다. 포는 길이 2cm이며 겉꽃덮개 3조각은 합쳐서 나고 배 쪽이 팽출한 비뚤어진 병모양을 이룬다. 내부에 작은 속꽃덮개 2조각이 나며 순판은 달걀모양 바소꼴이다. 암술은 2개의 날개가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이며 거꿀달걀꼴이고 길이 12-15㎜이다.

 채취시기

  이른봄, 늦은가을

 효능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만큼 효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의 복용법 

 

 현기증(眩氣症)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

 척추질환(脊椎疾患)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

 진통(陣痛)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

 진경(鎭經)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

 중풍(中風)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

 정신분열(精神分裂)

 4~6g + 지치 2~3g을 1회분 기준 달여서 1일 2~3회씩 7~10일 복용

 언어장애(言語障碍)

 5g +지치 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1주일 이상 복용

 발저림(마목:麻木)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

 두통(頭痛)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

 뇌졸중(腦卒中)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

 고혈압(高血壓)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

 강정제(强精劑)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

 강장보호(腔腸保護)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

 간질(癎疾)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

 

출처 : 퉁이의 약초와 야생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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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한마디로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은 병이다. 이 때문
에 소변으로 당이 흘러나오는 질병을 말한다. 그렇다면 왜 당분이
소변으로 흘러 넘치게 될까?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그 열쇠를 쥐
고 있는 것이 바로 췌장에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위장을 통해 섭취된 음식물은 우리 몸이 연료로 쓸 수
있게끔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화학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때
탄수화물은 일단 당분이 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당
분은 우리 몸이 금방 쓸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필요한 연료이기 때
문에 피속에 어느 정도는 항상 남아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나머지
는 몸 구석구석의 기관과 근육내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의 작용이라는 것이
다. 당분이 세포 속으로 쉽게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렇
게 해서 세포 속으로 들어간 당분은 우리 몸의 대사에 필요한 연료
역할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글리코겐이란 형태로 저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속의 당분은 늘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는 게 이현철 교수의 입장이다. 이것이 바로 혈당치이다.

 

▶ 혈당치란?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정상적인 혈당치는 식전인 경우 120mg 이
하, 식후 한 시간 이후에는 140mg 정도까지, 식후 두 시간 후에는
다시 120mg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인슐린의 효력이 매우
둔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포 속으로 포도당이 빨리 들어
가지를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식후의 혈당이 140mg보다 훨씬 높
은 수치가 된다. 식전의 혈당치도 마찬가지이다. 기준인 120mg을
훨씬 넘는 수치가 되어버린다.

이렇게 높아진 혈당이 어느 한계점에 이르면 우리 몸의 신장이 당
을 피밖으로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
이다.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만약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
이거나 식후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
고 있다.”고 말한다.

 

▶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혈당 조절

 

오늘날 당뇨병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혈당이 상승하
고 뇨에 당이 나온다는 데 있지 않다. 당뇨병이 일으키는 여러 가
지 합병증 때문이다.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은 혈당이 조금 높다는 것뿐이지 당장 우리 몸에 해를 주거나 아프
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겼을 때는 사정이 많이 달라집니다. 동맥경화
가 와서 혈압이 높아지고 중풍이 옵니다.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
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다리 혈관
이 막히게 되어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고 심지어 그 부분이
썩어들어가 다리를 잘라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합병증 차단에 있다는 것이 이 교수
의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이 혈당관리이다. 평소 혈당치가 높을수록 합병증
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이현철 교수는 “평소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당뇨 합병증 예방의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평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손쉬운 혈당 관리 요령
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혈당을 조절하는 식생활 요령 10가지


 

 

 

▶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오르고 체중이 증
가하게 된다. 따라서 식사는 적은 듯이 하는 것이 좋다.

 

▶ 식품은 골고루 먹는다


가능한 한 다양한 종류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균형된 식사를 위
해서는 밥과 함께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의 육류찬과 시금치,
오이 등의 야채찬을 반드시 갖추어 먹고 간식으로 우유와 과일을
먹는다.

이때 한 가지 주목하자! 최근들어서는 고기가 원천이 아닌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권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두부나 비
지, 콩, 팥, 잡곡밥, 달걀 흰자위, 저지방 우유 등의 섭취가 권장되
고 있다.

 

▶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식사와 간식 시간은 항상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
의 변동폭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식사와 식사 사이는 4~5시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밥과 과일을 많이 먹는다면 우선적으로 줄인다


당질이 높은 음식은 혈당을 많이 올린다. 곡류와 과일은 당질이 많
이 포함된 식품군이다. 만약 밥과 국, 김치로 식사를 하였다면 상대
적으로 많은 당질을 섭취하게 되므로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렵
게 된다. 따라서 고기나 두부, 생선 등의 어육류군의 섭취량을 조
금 더 늘려보는 것이 좋다.

 

▶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한다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만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많은 양의 식
사를 하게 된다.

 

▶ 음식의 간은 싱겁게 한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의 이용을 줄인다. 김치, 젓갈, 장아찌,
소시지, 베이컨, 라면스프 등의 섭취도 줄인다. 짠 음식은 국물을
남긴다. 미원, 다시마 등의 조미료 사용도 줄여야 한다.

 

▶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

 

당뇨병이 당분을 처리하는 기능이 시원치 않아서 생긴 병인만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인슐린과 관계가 있는 모든
기관과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단맛이 필요할 때는 설
탕 대신에 인공감미료(아스파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흰밥이나 흰국수, 감자 등도 피해야 할 음식이다.

 

▶ 고섬유 식사를 한다

 

잡곡밥을 먹고 야채류와 해초류를 충분히 먹도록 한다.

 

▶ 금주·금연은 필수이다

 

혈당치를 높이는 데 있어서도 담배와 술은 최대 적이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담배와 술은 끊자

 

▶ 야채국은 하루 1~2회 정도 먹는다

 

최근 미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사법의 하나로 야채
국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채소가 잔뜩 들어가 있는 야채국을 먹으
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또 채소에 풍부한 좋은 영양분과 섬유질
을 섭취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운동요령 10가지

 

 

 

▶ 많이 걸어라


만보 정도는 필수이다. 노인에게 특히 좋다. 에너지 소비에는 걷는
것이 제일 좋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도 걷기는 최고의
운동이다.

 

▶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운동을 하되 식후에 하라

 

일반적으로 운동의 효과는 48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인 경우는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혈당이 많이 올라가기 때
문이다.

 

▶ 운동을 할 때는 복부 비만을 해소할 정도로 하라

 

쉽게 말해 보송보송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
다. 손쉬운 예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 정도라면 좋다.

 

▶ 운동을 할 때는 저혈당을 조심하라

 

운동 중 식은땀이 나거나 가슴이 뛰거나 어지러울 때는 즉시 당분
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운동하러 나갈 때는 사탕이나 당분
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 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을!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심장마비
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운동을 할 때는 기분좋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운동은 그야말로 내 몸에 약이 된다. 일례
로 한 실험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와 기분좋게 운동시킨 쥐, 그리
고 운동을 안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
가 제일 빨리 죽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있다. 억지로 하는 운동
은 오히려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더 큰 역효과를 나타냈던 것다.

 

▶ 운동 후 음식물 섭취 늘리는 것은 금물!

 

운동을 하여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었다고 해서 음식물을 많이 섭취
하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량에 비해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은 의외
로 적기 때문이다.

 

▶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등산,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너무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는 저혈당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 운동을 할 때는 편한 신발을 신는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 궤양이 잘 생긴다.
따라서 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신발의 크기이다. 대체로 신발은 발이 편하고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 운동은 여럿이서 같이 하자

 

운동을 할 때는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이상은 스스로 실천 가능한 혈당 관리 요령들이다. 때로는 하기 싫
고 힘들고 귀찮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 명심하자. 당뇨병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병임을. 이현철 교수는 “당뇨병
은 내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고 밝히고
“평소 혈당 관리를 잘하여 합병증 예방에 힘쓴다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처 : 퉁이의 약초와 야생화 이야기
글쓴이 : 해와달의이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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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창출

 창출 100그램에 물 2리터를 붓고 50분 동안 끓인 다음에 짠다.
 이렇게 만든 탕액 5리터에 미 역이나 다시마 가루 2킬로그램을 섞어서 1주일 동안 밀봉하여 둔다.
 이것을 다시 여과하여 설탕을 적당하게 넣어 시럽 모양으로 만든다.
 이것을 하루에 3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두통, 어지럼증, 이명, 시력장애, 소화장애 심계항진, 권태감, 기억력 저하 등 여러 증상들이 차츰 완화된다.

 1개월 이상 3개월쯤 복용해야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약은 혈압을 천천히 내리고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위장병이 있는 환자들한테 특히 효력이 좋다.

 고혈압-환삼덩굴

 환삼덩굴을 7-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9-12그램을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약을 복용한지 2-3일 뒤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고혈압으로 인한 여러 증상, 곧 수면장애,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시력장애, 이명, 손발이 저린 것, 심장 부위가 답답한 것,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 언어장애 등이 거의 대부분 없어지고 혈압도 정상이나 정상에 가깝게 내린다.
환삼덩굴은 양약보다 치료효과가 더 빠르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재발할 위험도 적다.
어떤 종류의 부작용도 없고 금기사항도 없으며 우리나라 어디서나 약재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출처 : 퉁이의 약초와 야생화 이야기
글쓴이 : 친절한 퉁이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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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당뇨병과 무관하게 올수 있다
 
 
저혈당 증상은 대개 당뇨병 환자들과 연관된 것으로만 인식돼왔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주사나 약물을 과도하게 사용했거나 사용 후 음식을 먹지 않았을 경우 오는 증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저혈당은 인슐린 과다분비, 전신적 호르몬 이상 등의 다양한 원인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을 모르고 방치하다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음으로 초기증상을 알아둬 미리 대응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아니면 의심도 안해 자칫 심각한 결과 초래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동선 교수는 “당뇨병에 안 걸렸으면 저혈당과 무관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라며 “약한 저혈당 증상은 쉽게 눈에 띄지도 않아 일반인들이 의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 중년여성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이 여성은 새벽에 잠을 약간 설치며 악몽을 종종 꾸고, 깨어나도 힘 없이 머리가 무겁고, 가끔 손이 떨리는 정도의 증상만 보였다. 김 교수는 “악몽을 꾸는 것이 저혈당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환자들이 모르기 때문에 진찰받을 때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의사가 종합적으로 들으면 의심할 수 있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저혈당 증상 자체는 대개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면 곧바로 완화된다. 순천향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홍성호 교수는 “일반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면 사탕 1개나 설탕물 1잔 정도만 먹어도 5∼10분 이내 호전된다”며 “하지만 저혈당의 원인이 심각한 질병일 경우도 있다”고 조언했다.

■암이나 내분비계 문제일수도…저혈당 자체도 위험

일상생활에서 일시적 저혈당을 경험할 경우 질병때문이 아닐 수 있다. 갑작스런 과음이나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일시적 체내 혈당이 떨어져 어지러움이나 쇠약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퀴놀론계열 항생제나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원인이 존재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에 종양이 생겨도 인슐린을 과다분비해 저혈당이 올 수 있다”며 “그 밖에도 간암, 십이지장암 및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등 전신적 호르몬 이상 때문에도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암 등으로 위장우회수술을 받은 경우엔 음식이 장을 너무 빨리 지나가 인슐린 분비가 급증해 저혈당이 올 수도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경우 원인을 모르고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혈당 자체도 너무 심하게 오면 생명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홍 교수는 “극심한 저혈당의 경우 의식불명이 와 혼수상태로 빠질 수 있으며, 아주 심할 경우엔 뇌손상이나 쇼크사까지도 가능하다”며 “과음으로 인한 급성알콜중독증, 간질환, 콩팥질환 등이 급성으로 저혈당을 초래하는 경우가 일례”라고 밝혔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공복시 어지러움, 새벽의 악몽 및 쇠약감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병원에서 모든 증상을 설명한 뒤 종합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김 교수는 “특히 암이나 심각한 내분비계질환은 빨리 검진할 수록 치료에 영향을 주므로 저혈당을 단순한 피로 등으로 치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kueigo@fnnews.com 김태호기자
출처 : 퉁이의 약초와 야생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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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 계지 * 복령 * 목단피 * 도인 * 작약 .각 4.0g * 의이인. 10.0g

 

* 어혈을 풀어주고,고혈압,뇌졸증,타박상,만성간염,피부미용제,

* 비교적 체력이 있고,냉증,상기증이 있고,변비,어깨결림,두통,현기증,각종 부인질환,피하출혈,혈관질환.

 

* 적응증 : 냉하고 상기될 때. 변비, 월경곤란, 어깨결림, 기미, 주근깨 제거, 피부가 맑아진다.

 

- 장기간 복용시 소시호탕, 대시호탕, 시호계지탕 등과 병용하면 위장장애를 예방한다.

- 임산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만성간염, 간경변에 소시호탕 등 시호를 병용하면 효과가 있다.

- 당뇨병의 신경장애, 망막증에 팔미지황환과 병용하면 효과가 있다.

- 안구돌출, 망막정맥의 폐쇄증에 효과가 있다

- 배란장애, 불임, 자궁근종, 골반내 울혈에 유효하다.

- 건선(乾癬)에 온청음을 병용하면 효과가 있다.

 

* 목단피,작약,도인은 혈관확장,혈행개선하고, 온열성인 계지는 이를 돕는다.

* 복령은 조직의 수분을 혈중에 흡수해서 부종을 경감하고, 체내의 독소를 소변으로 배출한다.

* 동맥경화증,심근경색,뇌혈전,만성간염,당뇨병에서는 혈액점조도가 높아 이를 내리는 구어혈제(어혈을 몰아내는 제재)가 효과있다.

 

 


금궤요략에 기재되어 있는 처방으로써 이처방약은 부인의 징병을 다스리는데 쓰인다고 한다.(징병이란 복부의 내부에 살덩어리와 같은 응어리가 생기는 것을 말함 이것을 양방에서는 근종이라고 부른다.) 이 징병이 생기는 원인은 한방에서는 혈이 어떤 원인에 위해서 엉겨붙어서 생긴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니까 계지복령환이 어혈로 인하여 생긴 응어리를 삭히는 효과가 있다.

 

처방

계지복령환은 하복부에 혈액이 울체하여 어혈이 생겨있기 때문에 골반내와 자궁에 순환장애를 일으킨자에게 사용한다.

순환장애가 생기면 그부위가 냉하여지고 하복부가 냉하면 더운기운은 상부로 떠올라서 기상충(氣上衝)을 일으켜 여러가지 불쾌한 신경증상을 발하게 된다.

그러므로 계지복령환에는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가진 목단피 적작약 도인등이 배합되어 있다.

그런데 혈액은 따뜻해야 순환이 잘되므로 온통하는 작용이 있는 계지를 배합하였다.

혈액의 순환이 나빠지면 수분의 순환도 장애를 받아 체내에 독소를 띈 수분이 생기게 되는데 이 수독을 제거하기 위하여 복령이 배합되어 있다.  목단피는 하복부에 어경있는 어혈을 풀어서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목단피는 그 약성이 약간 냉하기 때문에 소염작용과 항균작용을 겸하고 있다. 적작약도 혈액의 울체를 개선하고 응어리를 연하게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도인은 혈액의 울체를 소통시키고 혈액이 미끄럽게 통행하도록 하는 작용이 있다. 이상에서 말한 약물들은 그 성질이 냉하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이 빠르지 못하다. 그래서 혈액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하는 온통작용이 있는 계지를 가한다.

 

응용

1. 부인과적 질환에 응용된다.  자궁이나 부속기에 어혈이 엉겨있으면  그 기능이 저하하고 더 나아가서는 조직이나 세포,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게 된다. 계지복령환은 이러한 어혈을 용해하여 제거하기때문에 염증이나 궤양을 치료한다. 난소염,

    난관염, 대하증, 자궁근종등에 좋은효과가 있다. 대상월경이라 하여 월경을 할때에 월경혈이 나오지 않고 반대로 토혈이나 비

    혈등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혈이 하복부에 있어서 냉하여진 반면에 기와 혈이 상충하여 이렇게 된것이다. 계지복령

    환을 사용하면 대상월경을 다스릴수 있다.

    계지복령환은 또 각종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자에게도 응용이 된다. 체내의 어혈이 있으면 기의 상충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신체의 상부인 머리나 가슴이 뜨거워지게 된다. 머리가 뜨거우면 두통이 일어나고 상기하여 흥분하기 쉽고 불안초조감등의

    신경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런경우 계지복령환을 사용하여 어혈을 몰아내면 하복부가 따뜻해지고 상부의 열이 아래로 내려

    가서 머리가 시원해지고 정신신경도 안정될것이다.

2. 각종의 피부질환에도 응용된다. 어혈이 있으면 혈액의 순환에 장애를 받기때문에 피부에도 여러가지 좋지 못한 증상이 나타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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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온경탕 溫經湯

 

活血祛瘀劑 (溫經散寒)

  오수유(吳茱萸) 3.0   /   당귀(當歸) 4.0   /   천궁(川芎) 4.0   /   작약(芍藥) 4.0   /   목단피(牧丹皮) 4.0   /   계지(桂枝) 4.0   /   아교(阿膠) 4.0   /   생강(生薑) 4.0   /    맥문동(麥門冬)10.0   /   인삼(人蔘) 4.0   /   반하(半夏) 8.0   /   감초(甘草) 4.0

[ 出  典 ]

금궤요략
◎ (婦人雜病門) [問曰 婦人五十所病下利, 數十日不止, 暮卽發熱, 少腹裏急, 腹滿, 手掌煩熱, 脣口乾燥何也, 師曰, 此病屬帶下, 何以故, 曾經半産, 瘀血在少腹不去, 何以知之 其證脣口乾燥故知之 當以 溫經湯主之. 亦主婦人少腹寒 久不受胎兼取崩中去血, 或月水來過多, 及至期不來.]
[묻기를 부인이 50세가 되어 하리 하기를 수십일 동안 멈추지 않고 저녁 무렵에 열이 나고, 아랫배가 땡기고 헛배가 부르고, 손바닥이 번열하며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대답하기를 이 병은 帶下에 속하는 병이다. 원인이 무엇인가 하면 流産을 한 경험이 있는 부인에게 어혈이 아랫배에 남아 있어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여 이것을 알 수 있는가 하면 그 증상이 구순이 건조한 것으로 알 수 있다. 마땅히 온경탕을 사용해야 한다. 또 부인이 아랫배가 오래도록 冷하여 수태를 못하고 자궁이 출혈하거나 혹은 월경불순, 월경과다한 것도 겸하여 다스린다.]

[ 處方解說 ]

조혈기관의 기능실조로 혈액은 혈허(血虛)하고, 모세혈관 특히 정맥모세혈관과 정맥판막(靜脈瓣膜)의 탄력은 약하여, 혈액이 정맥모세혈관에서 울혈되므로써, 피부에 영양공급이 부족하여 피부는 건조해지고 입술은 마르며 머리에는 비듬이 잘 생긴다. 또 각종 피부병 즉 무좀, 건성습진, 건선 등이 호발(好發) 한다. 하복부와 신체의 말단부위인 손발의 모세혈관이 가장 미세하기 때문에 말초의 울혈이 심하여 손발이 냉[冷]하고 아랫배가 차고 동상에 잘 걸리며 Burger's병에 잘 걸린다. 자궁과 난소에 영양공급이 부족하여 호르몬분비의 균형이 깨어져서 월경불순, 부정기출혈, 월경과다, 무월경(無月經), 자궁내의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동맥모세혈관의 혈허(血虛)로 인한 산소공급 부족으로 두통을 호소한다. 수족번열감이 생긴다. 하지정맥류가 생긴다.
* 조혈기관을 자극하여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므로 써 혈허(血虛)증상을 개선한다.
* 혈관운동능을 강화하고 혈관의 장력(張力)을 증강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특히 정맥내의 혈액의 울혈을 개선한다.
*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자윤(滋潤)작용을 한다.

[ 處方의 藥理作用 ]

1. 계지, 당귀는 혈관을 확장하고, 오수유, 생강, 천궁은 혈관운동능을 강화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2. 목단피는 항혈전작용이 있다.
3. 아교, 맥문동, 인삼은 피부점막에 자윤을 공급하여 혈액순환부전으로 인한 피부건조증상을 개선한다.
4. 맥문동, 반하는 기관지점막의 건조로 인한 기침에 진해, 거담작용을 한다.
5. 아교, 당귀는 조혈작용을 한다.

[ 本草의 藥理 作用 ]

오수유
① Evodiamine, Rutaecarpine은 진통(鎭痛)작용을 하고 중추신경을 흥분시켜서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지혈(止血)작용도 한다.
② Synephrine은 교감신경계를 흥분시킨다.
③ Rutamin이 장(腸)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내의 이상발효를 억제하여 소화기내의 Gas를 제거한다.
④ Evodiamine, Rutaecarpine이 혈류를 촉진하고 신체말단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⑤ 강심작용을 한다.
⑥ 위액분비를 억제하고 항궤양작용을 한다.
⑦ 구토를 억제한다.
⑧ 지사(止瀉)작용이 있다. .
⑨ 간손상을 수복하여 GOT와 GPT수치를 저하한다.
⑩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에 대한 일정한 억제작용이 있다.
⑪ 이뇨작용이 있다.
⑫ 혈관을 확장하며 혈압을 하강한다.

 

당 귀
① Vitamin B12, Folic acid, 철분(鐵分)이 있어서 조혈작용을 하여 혈허를 개선하고 혈액의 Hematocrit치를 높인다.
② Vitamin E가 함유되어 있어 Vitamin E결핍증에 작용하며 자궁발육을 촉진한다.
③ 자궁기능 조절작용이 있어서 자궁이 수축되었을 때는 이완시키고 불규칙한 수축을 할 때는 수축력을 강화하여 유산을 방지한다.
④ 정유(精油)는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저하시키고 뇌혈류를 증진시켜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므로 써 말초순환 장애를 개선한다.
⑤ Falcarindiol, Falcarinolone 등이 진정, 진통작용을 하여 신경통, 관절통 등의 통증을 완화한다.
⑥ ß-Sitosterol-O-Glucoside는 항염작용이 있어서 관절류머티등 각종 염증을 억제한다.

 

작 약
① 여러 종류의 당(糖), 점액질, 유기산과 미량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부족으로 인한 도한(盜汗)을 완화하는 수렴작용을 한다.
② Paeoniflorin의 혈관평활근 경련억제작용이 있다.
③ 위산분비억제작용이 있다.
④ 방광의 운동능 강화로 빈뇨(頻尿)를 개선하고, 자궁(子宮), 신장(腎臟)근육의 운동능을 강화하여 자궁과 신장의 하수(下垂)로 인한 요통(腰痛)을 완화한다.
⑤ Paeoniflorin은 정맥(靜脈)근육의 운동능을 강화하고, d-Catechin이 정맥(靜脈)모세혈관의 혈소판응고를 억제한다.
⑥ 관상동맥을 확장하여 혈류를 가속화(加速化)하여 심장기능을 개선한다.
⑦ 골격근과 소화관경련을 억제하여 복통을 완화한다.
⑧ 이질간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대당간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강하다. 소염 해열작용을 한다.
⑨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진정, 진경, 진통작용을 한다.
⑩ 면역능 조절작용이 있고 항염작용을 한다.
⑪ 간손상을 억제한다.
⑫ 해열작용이 있다.

 

계 지
① Cinnamic aldehyde는 혈관을 확장한다. 특히 마황의 휘발성정유가 혈관운동능을 강화하므로 확장된 혈관이 강하게 운동하여 혈류량을 증강하므로 써 강발한(强發汗)작용을 하여 체열을 발산시키고 피하부종을 제거한다.
② 신장사구체의 혈류량을 증진하여 이뇨를 촉진한다.
③ 뼈에 대한 영양공급이 불량해서 나타나는 골조송증으로 인한 퇴행성견통, 어깨관절주위염에 대한 혈액공급을 증진하고 진통작용을 한다.
④ 자궁혈관 탄력부족에 의한 산후의 출혈과다와 장기간의 월경출혈을 지혈한다.
⑤ 위장점막에의 혈류부족에 의한 소화불량과 한냉통(寒冷痛)에 작용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관의 온난감을 증가시킨다.
⑥ O-Methoxy cinnamic aldehyde는 Influenza virus 증식을 억제한다.
⑦ 계지의 정유는 항보체작용을 하여 염증을 빨리 종식한다.
⑧ 진정작용, 진통작용이 있다.
⑨ 황색포도상구균, 상한(傷寒)간균, 피부진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다.

 

생 강
① Zingerol이 혈관운동 중추를 자극하여 혈액순환, 특히 말초의 순환을 원활히 한다.
② 신장사구체 혈류량을 증강시켜 이뇨를 증진한다.
③ 위액분비를 자극하여 소화를 증진시킨다.
④ 진정작용을 한다.

 

감 초
① Macrophage 탐식능을 활성화하고 면역기억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
② 심근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심장의 기외수축을 완화하여 심장운동능을 정상화한다.
③ 장관평활근 경련을 억제한다.
④ Glycyrrhizin은
- 항알러지작용, NK세포 활성화작용, 인테페론 유리작용을 한다.
-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항궤양작용을 하며, 항알러지작용을 한다.
⑤ Glycyrrhetic acid은
- 스테로이드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여 항염증작용을 한다.
- Phospholipase A2 활성을 억제하고 Prostaglandin생성을 저해하여 진통작용을 한다. 또 기관지 평활근경련을 억제하여 진해작용을 한다.
- 진해(鎭咳)작용, 진정작용 및 해독작용을 한다.
⑥ Glycyrrhetic acid와 Glycyrrhizin이 항염작용, 항알러지작용, 해열작용을 한다.
⑦ LH-1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⑧ 위장평활근경련을 억제한다.
⑨ 간손상을 억제한다.
⑩ 인후점막의 자극을 완화한다.
⑪ 비특이적 면역능을 증강한다.
⑫ 항바이러스작용이 있으며 황색포도상구균, 결핵간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다.
⑬ 항종양작용이 있다.

 

인 삼
① Saponin이 신경의 흥분전도를 가속(加速)시키고 조건반사능을 강화하여 피로를 경감시키고 작업능률을 높인다.
② Ginsenoside Rg1, Re, Rb2는 부신피질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기억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여 면역능을 증강시킨다.
③ Adenosine, Ginsenoside Rb1과 Re는 혈중의 중성지방[Triglyceryde]생성을 저하시키고   Ginsenoside Rg3와 Rg2는 혈소판응고를 억제하여 혈전(血佺)생성을 방지한다.
④ 소화액의 분비를 증진시켜 식욕을 강화하고 위장(胃腸)의 연동운동능을 항진시켜 소화 흡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Lactase분비능(分泌能)을 항진하여 유당(乳糖)의 분해를 증가시켜 유당으로 인한[우유 등의] 설사를 경감시킨다.
⑤ 항히스타민작용을 하여 Anaphylactic shock을 억제한다.
⑥ Insulin작용을 증강시켜 지방간(脂肪肝)생성을 억제한다.
⑦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Cholino reactive system을 강화하므로 써 말초혈류를 증진하고 따라서 위벽(胃壁)의 혈액순환량을 증량하여 위내강(胃內腔)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⑧ Ginsenoside Rh2는 암세포증식을 억제한다.

 

목단피
① Paenol이 중추신경 흥분을 억제하여 진정(鎭靜)작용을 하며 진통, 진경작용을 한다.
② 항염증작용이 있어서 장티푸스 등의 염증성 열성(熱性)질환에 사용되어 해열시킨다.
③ 위산(胃酸)분비 억제작용이 있으며 중추억제 작용에 의한 위경련 억제작용이 있다.
④ Chemical Mediator 유리(遊離)를 억제하여 1형 알러지질환을 개선하며 항보체작용, 소염(消炎)작용이 강하다.
⑤ Paenol, Benzoyl-Oxypaeoniflorin은 혈소판응집을 억제하여 항혈전(抗血栓)작용을 한다.
⑥ Paenol, Paenoflorin, Oxypaeoniflorin은 Thrombin생성을 억제하여 항혈전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만성신염, 관절염 등의 3형 알러지질환(Arthus반응)에 사용된다.
⑦ 말초 혈관의 탄력을 강화하고 혈관 경련을 억제하며 항혈전작용을 한다.

 

맥문동
① Vitamin 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각질을 연화한다.
② 혈당강하(血糖降下)작용을 한다.
③ 소염, 진해, 거담작용이 있다.
④ 폐렴쌍구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구균 등에 항균작용(抗菌作用)이 강하므로 주로 상, 하기도의 염증에 응용되어 항균작용을 한다.

 

반 하
① Phytosterin이 진토(鎭吐)작용을 하고 Choline이 장관운동을 촉진하여 소화관에 정체된 음식물과 수독(水毒)의 배출을 촉진한다.
② Ephedrine이 기관지평활근의 경련을 완화하여 진해(鎭解)작용을 한다. 기관지분비액을 증가시켜 거담(去痰)작용을 하고 호흡기점막의 부족을 제거한다.또 폐농양이나 삼출성흉막염(胸膜炎)으로 흉강(胸腔)에 수독이 생길 때 이를 배출시킨다.

 

아 교
① Glutin, Chondrin, Collagen, Lysin, Arginine, Histidine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자윤(滋潤)작용을 하며 적혈구,Hemoglobin의 생산(生産)을 증진하여 혈허(血虛)를 개선한다.
② Calcium 평형을 조절하며 지혈작용이 있어서 각혈, 기능성 자궁출혈, 혈뇨증의 증상을 완화하며 혈청, 칼슘농도를 증가시켜 신경근의 경련을 억제한다.
③ Vitamin E가 산화(酸化)를 방지하여 근육의 영양장애를 예방한다.

 

천 궁
① Ferulic acid가 진통, 진경(鎭經)작용과 평활근 이완작용이 있어서 장관(臟管)의 경련이나 임신 자궁의 수축, 경련을 억제한다.
② 정유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대뇌(大腦)의 활동을 억제하여 진정작용이 있으며 카페인 흥분작용에 길항(拮杭)한다.
③ 관상동맥,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하지(下肢), 심근의 혈류량을 증가한다.
④ 보통 1회 용량 3g이하에서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3g 이상에서는 혈압을 저하시킨다.

[ 投  藥 ]

1. 구순건조(口脣乾棗)
2. 하복팽만(下腹膨滿)
3. 수장번열(手掌煩熱)
4. 수족냉(手足冷)
5. 하복냉(下腹冷)
6. 오후에 열감
7. 구역

[ 應  用 ]

1. 월경불순, 습관성 유산, 자궁출혈, 불임증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2. 구순건조, 수장번열, 하복부팽만.
3. 동상, 수장각피(手掌角皮), 건선.
4. 소화기질환에서 소화기의 내벽(內壁)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므로 인한 소화불량, 하리(下利), 위염, 위궤양, 상하복팽만의 주요 원인증이다.
5. 축농증으로 두통, 수장번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
6. Burger's, Menier's병에 그 원인증이 될 때가 많다.
7. 갱년기에 난소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져서 자궁출혈이 있을 때.
8. 자궁내막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므로 자궁내강은 산성(酸性)을 띄게 되어 본 처방증의 환자는 아들보다 딸을 잘 임신하게 된다. 또 모든 자궁질환 특히 자궁암, 자궁내막증, 난소염 등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된다.
9. 본 방증으로 인한 두통(頭痛)이 많으며 이는 주로 산소공급 부족에 기인하므로 두모감(頭冒感)[머리가 무거운 것]은 별로 없다.
10. 모든 알러지질환은 그 원인이 산소공급 부족에 기인한다는 설을 근거로 하여 그 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때가 많아서 알러지비염, 알러지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의 알러지1형질환에 거의 처방되며 심상성건선, 관절류머타질환 등의 제 3형 알러지질환에도 많이 처방된다.

출처 : 퉁이의 약초와 야생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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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작약산은 한마디로 혈허와 수습을 함께 가지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혈허란 쉽게 말하면 빈혈성을 띠고 있다는 말이다. 양방에서 말하는 철분부족이나 적혈구, 혈액의 부족에서 오는 빈혈과는 약간 그뜻이 다르다. 한걸음 더나아가서 혈액의 순환이 좋지 못하여 혈액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는 상태도 혈허에 포함시켜 생각하는 것이 한방의 생각이다. 어찌하여 혈액의 순환이 나빠지는가 하면 신체가 과도하게 냉하거나 혈액이 한곳에만 울체하여 있거나 또는 수분이 울체하여 혈액의 순환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혈허증상이 있는 부인은 월경의 이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빈혈성으로서 월경이 과소하거나 월경통을 호소하거나 또는 자궁출혈을 일으키는 예가 있다. 이러한 부인병은 주로 하복부가 냉하여 혈액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수습이란 신체내에 필요이상의 좋지 못한 수분이 있다는 뜻이다. 체내에 여분의 수분이 많으면 혈액의 순환이 나빠지고 몸이 냉하여진다. 따라서 하복부와 허리가 냉하여 아프고 자궁도 냉하여져서 묽은 대하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또 수족도 냉하여 저리고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소변에도 이상을 가져와서 소변의 양이 감소하거나 소변을 자주보게 된다.

당귀작약산의 증이 있는 환자는 이상에서 말한바와 같이 하복부와 수족이 냉하여 겨울에는 추위를 많이 타고, 여름에도 옷을 껴입는 사람이 있다. 당귀작약산 적응증을 간략히 살펴보면

1. 위장이 약하여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

2. 게다가 수분의 흡수와 배설의 장애가 곁들여 있다.

3. 전신적으로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하고 빈혈성을 띤다.

4. 이에 수반하여 내분비계나 자율신경계의 실조를 일으킨 상태이다.

 

처방

당귀작약산의 보혈과 활혈작용이 있는 당귀, 작약, 천궁과 수습을 다스리는 백출, 복령, 택사로 구성되어 있다.

사물탕에서 지황을 빼고 이수작용이 있는 백출, 복령, 택사를 가한것과 같은 것이다.

당귀는  보혈작용이 있는데다가, 한편 방향성이 있어서 혈중의 기를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그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혈행을 촉진하기도 한다. 또한 자윤성과 감미가 있어서 혈액을 영양하고 혈액의 건조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천궁도 혈에 대하여 작용하는데 이약물은 방향성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기를 순행시키는 작용이 더욱 강력하다. 그러므로 혈액이 울체하지 않도록 기도 함께 순행시키는 작용을 겸하고 있다.

작약은 혈을 보하는 동시에 한편 그성미가 약간 냉하기 때문에 당귀,천궁이 혈을 덥게 하는 것을 억제한다. 또 근육에 대하여 진통작용을 하여 진통작용도 한다. 당귀와 작약이 협력하며 자양강장작용이 있어서 전신을 영양자윤함으로써 혈허를 개선한다.

백출, 복령, 택사는 다같이 이수작용이 있어서 조직내나 소화관내에 울체한 여분이 수분을 혈중으로 흡수하여 이뇨작용에 의하여 배제하기 때문에 부종을 없애주고 하리를 멎게하는 작용을 한다.

출처 : 퉁이의 약초와 야생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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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부족과 맥무력(脈無力)에 사용

 

맥문동 8g, 인삼, 오미자 각 4g

생맥산은 기가 부족해 저절로 땀이 나고 열로 인해 체액이 소모되어 갈증이 날 때 쓰는 처방으로 폐에 작용한다. 폐는 '기'(氣)를 주관하는데 화열(火熱)이 폐를 상하면 원기가 상하여 기의 소통이 단절되어 권태로워진다. 또 폐금(肺金:오행으로 폐는 '금'에 속함)이 심화(心火:오행으로 심은 '화'에 속함)의 제재를 받으면 생수작용(生水作用)을 할 수 없으므로 갈증이 나고 허화(虛火)가 폐에 오르면 기침을 하게 된다. 아울러 폐는 피부와 털을 주관하므로 허해지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대장은 진액(津液)을 주관하는데 폐금과 심화가 원활하지 못하면 진액이 고갈된다. 따라서 더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만성질환의 경과에서 보이는 무기력·호흡곤란·호흡촉박·현기증·갈증 등과 혀가 붉고 건조하며 맥이 미세한 증상에 좋다.

이 처방은 인삼과 맥문동(麥門冬)을 주로 하고 오미자(五味子)를 배합하고 있다. 주약인 맥문동은 다량의 포도당과 점액질을 함유하고 자양강장(滋養强壯)하여 진액을 보충하는 동시에 강심·혈압상승작용을 한다. 보기작용을 하는 인삼은 중추의 흥분, 뇌하수체와 부신피질을 자극하며 강심·혈압상승 등의 작용이 있어 쇼크 상태를 개선하면서 항인작용을 하여 체내의 수분을 보호·유지한다. 또 소화흡수를 촉진시켜 전신의 기능을 높인다. 생진지한(生津止汗)의 오미자도 중추의 흥분, 강심작용 및 자양효과가 있어 땀을 멎게 하여 진액을 유지시킨다. 맥문동과 오미자는 자윤작용(滋潤作用:체액을 보충하여 윤택하게 하는 치료방법)이 있어 기도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므로 여름에 물 대신 이용해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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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와 비를 도와주는 인삼

질을 건강하게 하고 보를 치료하는 백출

기를 내려주고 습을 치료하는 백복령

위를 보호하는 감초.

각 5g

 

인삼(人蔘), 백출(白朮)과 백복령(白茯笭), 감초(甘草)가 합방된 천만고의 명방인 사군자탕은 기(氣)를 보하는 남성적인 약입니다.
이것은 혈(血)을 보(補)하는 여성적인 사물탕(四物湯)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처방입니다.
사물탕: 당귀(當歸), 천궁(川芎), 백작약(白芍藥), 숙지황(熟地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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