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민간요법은 안덕균 교수님(경희대한의학)의 『민간요법』(을지출판사),
    『한국민간요법대전』(금박출판사) 등의 문헌에서 발췌 정리한 것이고
    내용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그분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각 요법은 개개인의 체질과 질병의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음도 알립니다.

    1. 감기기운이 느껴질때

    ☞ 마늘 된장덩이
    껍질을 벗겨 통째로 구운 마늘을 강판에 갈아서, 같은 분량의 된장과 섞은 후 10원 짜리 동전 정도의 크기로 빚은 다음, 이것을 다시 한번 굽는다. 구운 마늘 덩이 1개를 잠자기전 찻잔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복용하면 목의 통증이 사라지고 초기감기는 깨끗이 치료된다. 피로회복, 냉증, 불면증, 신경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 마늘 넣은 무즙
    강판에 무를 갈아 즙을 낸 후, 여기에 마늘 한조각을 찧어 넣어 먹으면 재채기와 콧물 감기에 잘 듣는다.

    ☞ 무즙에 물엿
    무를 얇고 둥글게 썰어 병에 넣고 여기에 물엿을 섞는다. 이렇게 잠시두면 무즙이 나와 물엿과 섞이는 데 이를 하루 여러차례 한숟가락씩 복용하면 목의 통증과 기침에 효과가 있다.

    ☞ 계란술
    "난주"라고도 하는데 정종을 한잔 정도 부글부글 끓을 정도로 뜨겁게 만들어 그 속에 계란을 두세개 넣고 잘 뒤섞어 잠들기전 단숨에 마신다. 두통이나 오한이 깨끗이 사라진다.

    ☞ 파
    콧물이 줄줄 흐르는 코감기일 경우, 파의 뿌리쪽 흰 부분을 1cm 크기로 잘라 ,잠들때 콧잔등 위끝 부분에 반창고 등으로 붙인다. 얼마후 콧물이 멎고 상쾌해진다.

    ☞ 솔잎 달인물
    깨끗한 솔잎을 주전자에 한줌정도 넣고 끓인다. 처음 물의 양이 절반 정도로 줄어 들때까지 달여 맛이 떫고 시큼할 정도로 만든다. 이를 한 찻잔 분량으로 하루 1회 복용하면 고질 감기에도 잘 듣는다. 중풍,류머티즘, 천식,고혈압,빈혈에도 효과가 있다.

    ☞ 파뿌리즙
    큰 파뿌리의 수염부분 3대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음 참기름 3숟가락을 넣고 약한 불에 졸여 즙을 먹는다. 젖먹이 아이들이 감기로 인해 열이 오를 때 젖에 체한 때 조금씩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인동덩굴차
    인동덩굴 40그람을 물 1리터를 넣고 약한 불에 오래 달인다. 하루에 세번 나누어 마시면 땀을 내는데 효과적이다.

    ☞ 콩나물갱엿탕
    머리와 꼬리를 깨끗이 씻어 뚜껑이 있는 작은 항아리에 담 고 그 위에 갱엿을 얹고 뚜껑을 잘 닫은 후 보온밥통 속에 3~4시간 넣어두거나 온돌방 인 경우 아랫목에 묻어둔다. 콜나물이 흐물흐물하게 풀어지면 엿물을 떠먹는다.

    2. 목감기, 가래, 기침

    ☞ 치자열매 달인 물
    관상용 식물인 치자열매를 20개쯤 그늘에서 말린 후, 약한 불에 위스키 빛깔이 날 때까지 1시간 가량 달인다. 한 스푼만 마셔도 목의 불쾌감이 싹 달아난다. 하루에 두 세번 마시면 완벽하게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편도선염, 입안이 헐거나 잇몸이 부었을 때도 효과가 있다.

    ☞ 무즙과 벌꿀
    무즙을 만든 후 그것의 3분의 1분량의 벌꿀을 섞은 것을 하루 5-6차례 한 스푼씩 복용, 3일 정도면 열이나 목의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다. 생파껍질 : 생파를 얇고 둥글게 썰어 가제로 싸서 목에 감는다. 파의 점액이 열 때문에 바싹 마르면 생파를 갈아붙인다. 이를 3-4회 반복하면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 정종찜질
    가제에 정종을 축여 목에 대고 그 위에 붕대를 감는다. 가제가 마르면 다시 정종을 축여 목에 댄다.2-3회 되풀이하는 동안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 도라지 달인 물
    도라지는 건위 강자의 묘약. 뿌리째 흙이 묻은 그대로 말려 끊여 내는데 ,이를 한 컵 정도 마시면 기침이 즉시 멈춘다. 목이 아플 때는 이 물로 양치질을 한다. 기관지염에도 특효가 있다.

    ☞ 매실차
    말린 매실을 대 여섯 개쯤 으깨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어지간한 기침은 간단히 멎는다. 기침 분만 아니라 딸꾹질과 재채기에도 특효약이다.

    3. 열이 나는 감기

    ☞ 표고버섯 달인 물
    시장에서 살 수 있는 표고버섯 15g에 물 3컵을 넣은 후 반으로 졸아 들 때까지 약한 불에 달인다. 이 물을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마시면 열이 씻은 듯이 가라앉게 된다. 고혈압이나 위장장애에도 적합하다.

    ☞ 푸성귀 머리띠
    무나 무청을 이마에 두르고 붕대 등으로 매어두면 잎이 열을 흡수해 마르게 된다. 이를 3-4회 새잎으로 교환해 주면 열이 내린다.

    4. 위가 쓰리고 아플 때

    ☞ 벌꿀 넣은 계란술
    붉은 포도주와 벌꿀을 반반씩 섞은 후 계란을 넣어 마신다. 그리스에서 유래한 난주로 고래로부터 불로장수의 묘약으로 전해져 온다. 마신 직후부터 쓰린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 감자즙
    위가 아픈 데는 무엇보다 좋은 특효약. 특히 감자껍질에 위를 튼튼하게 만드는 솔라닌이란 성분이 있으므로 껍질 채 강판에 갈아 즙을 내 마신다. 이때 싹이 돋은 부분은 독성이 있으므로 꼭 제거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어도 안되며 하루에 감자 한 개의 즙을 내 3번에 나누어 복용해야 한다.

    ☞ 공복시 벌꿀
    위염에는 벌꿀이 특효다. 아침에 일어나는 즉시 벌꿀 한 숟가락을 마신 후 일체의 수분을 삼간다. 1시간쯤 후 식사를 한다. 이렇게 1주일 정도 계속하면 가벼운 위염은 씻은 듯이 낫게 된다.

    5. 위궤양, 위경련

    ☞ 대추술
    대추는 진정과 강장에 특효. 위경련이 격렬하게 자주 일어나는 경우가 아니면 대추술로 위경련은 완치된다. 대추와 술의 비율은 1:3정도. 설탕은 넣지 않는다. 냉암소에서 2-3개월 보관 후 하루 1-2숟가락정도 마신다. 과음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

    ☞ 선인장 즙
    선인장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한 숟가락 마시는 것만으로 구역질이 따르는 위통에 효과가 있다. 2-3일간 하루 3회 식후에 이 즙을 마시면 위염에 탁월한 효력을 보인다. 선인장 중에는 환각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있으므로 알로에나 식용선인장을 택해야 한다.

    ☞ 쑥쥬스
    어린잎일 때는 주스로 만들고, 잎이 억세어진 것은 충분히 말린 후, 당초 부은 물의 반정도로 달여서 마시면 위궤양에 놀라운 효험이 있다.

    6. 설사, 복통이 심할 때

    ☞ 볶은 땅콩
    볶은 소금 적당량을 헝겊으로 싸서 배꼽 바로 밑에 감아 하복부를 따뜻하게 한 후, 볶은 땅콩을 껍질 채 씹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이 낫는다. 10개쯤 먹으면 충분하다.

    ☞ 단식법과 꿀물
    설사가 날 때는 밥을 먹지 말고, 미지근한 물 1컵에 벌꿀을 2-3숟가락 타서 마시면 설사나 복통이 멎는다. 십이지장궤양에도 효과가 있다.

    ☞ 사과즙
    사과에는 펙틴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과 2개 정도를 강판에 갈아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금방 설사가 멎는다.

    ☞ 쑥즙
    생쑥을 찧어 즙을 낸 후 물을 조금 붓고 끓여 마시면 약 30분 후부터 설사가 멎는다.

    ☞ 꿀무즙
    무즙과 꿀을 3:1의 비율로 섞어서 한번에 20~30ml씩 하루에 세번 먹는다. 설사를 하면서 갈증이 심할 때 효과적이다.

    ☞ 도토리소
    삶은 도토리를 햇볕에 말려서 절구에 찧는다. 껍질은 버리고 도토리 분말을 이틀동안 물에 담구어 쓴 물을 우려낸 후 다시 삶는다. 삶은 도토리에 설탕을 약간 넣어 조금씩 먹는다. 위장염이나 계절적 설사증상에 좋다. 이때 삶을 때는 아홉번 이상 물을 갈아 채우면서 쓴맛이 없어질 때까지 잘 우려내는 것에 유의한다.

    ☞ 당근차
    당근 1kg을 잘게 썰어 쌀을 한 두번 씻어버린 쌀뜨물에 설탕을 넣어 끓인 다음 식힌다. 어린아이 설사에 효과적, 갈증이 날 때마다 먹인다.

    7. 변비

    ☞ 알로에 생식
    선인장의 일종인 알로에를 엄지손가락 크기로 잘라 생식하면 쾌변을 볼 수 있다. 다만 치질이 있거나 임신중 인 사람, 생리 중인 여성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

    ☞ 무청 주스
    한 개의 무잎을 즙으로 만들어 하루 한 컵,5일 정도 마시면 만성변비가 치료된다.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 아카시아 꽃
    아카시아 꽃을 날로 자주 먹으면 신통하게도 변비가 치유된다. 그러나 잎사귀나 여린 나뭇가지를 끓인 물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반대효과가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 독한 술
    설사와 변비에 함께 효력이 있다. 잠들기 전 40도 이상의 독한 술을 1-2잔정도 마시면 1주일 후 변비는 물론 설사증상도 씻은 듯이 없어 질 것이다.

    ☞ 무잎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일 때는 무 1개 분량의 잎으로 만든 주스나 잎을 날 것으로 하루 한번씩 먹는다.

    8. 치질

    ☞ 다시마물
    다시마 칼슘과 섬유질이 장의 세포 조직에 탄력을 갖게 하므로, 매일 다시마를 한 컵의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아침마다 차 마시듯 마시면 치질이 치료된다.

    ☞ 도라지 달인 물
    도라지를 달인 물을 마시거나, 생줄기나 잎을 으깬 즙에 참기름을 섞어 환부에 바르면 치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두가지를 함께 실시하면 변비나 장 질환 등도 동시에 치유된다.

    ☞ 연뿌리
    시장에서 싼값에 살 수 있는 연뿌리를 둥글게 잘라 가제로 싸서 그 즙을 바르거나 붙여두면 상당한 치유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무청목욕
    그늘에서 말린 무청을 삶은 물에 좌욕을 하거나 목욕물에 섞어 사용하면 특별한 효험이 있다. 삶은 무청을 직접 환부에 붙여 두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다.

    ☞ 쇠고기처방
    항문 주위에 혹이 솟는 치질 일 때는 환부를 따뜻한 소금물로 씻어낸 후 얇게 저민 쇠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환부에 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헝겊 등으로 부착시켜 둔다. 하루 2번 정도 갈아붙이고 1주일 정도 지나면 놀랍게도 아무리 고질적인 치질이라도 쉽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 달걀노른자기름
    계란 노른자 여러 개를 프라이팬에 볶으면 소량의 기름이 나오는 데 이를 계속 환부에 발라주면 숫치질은 쉽게 낫는다.

    9. 간장질환, 황달

    ☞ 잉어쓸개 술
    싱싱한 잉어의 쓸개를 터지지 않도록 꺼내 소주에 담근 후 단숨에 마신다. 술 종류는 기호에 따라 아무 것이나 마셔도 좋으나 가급적 도수가 높은 것이 좋다. 간장 질환에 특별한 효험이 있으며, 나머지 잉어는 고아먹으면 신장병, 당뇨병, 노이로제 등에도 효과가 있다.

    ☞ 당근쥬스
    당근은 간장을 정화하는 작용이 강하므로, 당근쥬스 한 컵을 하루 3회 마시면 가벼운 간장질환은 금방 치료되며, 예방효과도 있다.

    ☞ 바지락조개국
    황달에 특히 효과가 있다. 바지락조개 3컵과 물3컵을 넣어 그물의 3분의 1정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여기에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한 후 하루 3회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하루만에 효험이 나타나며 중증이라도 3일 이상 가지 않는다. 이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간장손상에 의한 황달이 아니므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 비파나무잎
    피를 토할 정도의 악성 간염에는 장미과의 상록교목인 비파나무의 잎이 특효약이다. 비파잎을 햇볕에 말렸다가 끓여, 차대신 마시면 절망적인 증상이라도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재발도 없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 같다. 비파 잎 대신 치자열매를 말렸다가 달인 물을 마셔도 좋으나 비파잎만큼은 못하다.

    ☞ 오이꼭지
    황달에는 오이꼭지를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콧속에 불어넣는다. 돌미나리 : 돌미나리를 찧어만든 생즙을 마시는 것이 황달에 남다른 효과가 있다.

    ☞ 굼벵이
    간염에는 굼벵이를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1-2g씩 하루에 2회 먹는다.

    ☞ 잉어곰국
    만성간염에는 잉어와 찹쌀을 고아 만든 국물이 탁월한 효능이 있다.

    10. 결석이 생겼을 때

    ☞ 양파 샐러드
    양파에는 결석을 녹이는 성분이 있으므로 가급적 자주 생식하는 것이 좋다.

    ☞ 삼백초즙
    한약방 등에서 싼값에 구할 수 있는 삼백초를 달여 그 물을 계속해서 넉넉하게 마시면 결석이 작아지고 마침내는 소변으로 배출되게 된다.

    11. 신장병, 방광염

    ☞ 골분
    생선뼈를 버리지 말고 잘 말려 두었다가 빻아 가루로 만들어 매일 한 스푼씩 먹으면 신장병 치료에 경이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계속해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비법. 민물고기도 상관없음. 강장, 암 예방에도 효과 있음

    ☞ 수박당
    수박의 붉은 부분을 잘게 썰어 냄비에 넣고 부글부글 끊여 형태가 흐물흐물 해지면 헝겊으로 걸러낸다. 이 즙을 다시 끊이면 엿 모양의 끈기있는 수박당이 된다. 이를 주둥이가 넓은 병에 담아두면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데, 신장병에 특효약. 하루 1-2회씩 식후에 한두 스푼씩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나날이 신장병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구기자 뿌리 달인 물
    한약방에서 싼값에 살 수 있는 구기자 뿌리를 물에 넣어 물의 양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 하루 반 컵 정도 마시면, 신장병이 점차 치료된다. 꾸준히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병, 불감증, 간장병, 노이로제, 기미 등에도 효과가 있다.

    ☞ 옥수수수염과 심
    열매를 먹고 난 다음의 옥수수 수염 및 심을 버리지 말고 말려두면 방광염의 치료약이 된다. 이를 보리차 대신 끓여 꾸준히 마시면 방광염에 특효이며 일사병 치료에도 좋다.

    ☞ 수박씨 달인 물
    수박씨를 모아 두었다가 씨 한 컵에 물4컵을 붓고 물의 양이 4분의 1이 될 때까지 끓인 후 하루 1회 잠들기 전에 마신다. 며칠동안 계속 실시하면 소변 색깔도 좋아지고 방광염도 점차 치유되게 된다.

    ☞ 옥수수수염
    오줌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아프고 찔끔거릴 때는 옥수수수염을 물의 양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 마신다. 말린 옥수수수염을 달인 물은 신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 커피와 은행잎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단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음에 유의할 것. 부작용 없는 방법으로는 구운 은행알을 씹어먹는 것이 있는 데, 하루 10개씩 보름만 씹어 먹으면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요도염, 임질 등 비뇨기 환자일 경우에는 배뇨통도 없어진다.

    12. 각종 심장질환

    ☞ 샐러리 볶음
    중국 비방에는 돼지의 심장, 민들레 뿌리, 샐러리 등을 참기름에 볶은 음식이 심장병 치료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 선인장기름
    식용 선인장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하루 3회 한 스푼씩 식후에 복용한다. 심장병 외에 위통, 각기병, 천식에 효과가 있다. 예방효과도 있다.

    ☞ 가지꼭지 달인 물
    그늘에서 말린 가지 꼭지 10개 정도를 5컵 분량의 물에 넣어 약한 불로 끓인다. 하루 3회 식전에 한 컵씩 복용한다. 두 달쯤 지나면 심장 압박감이 씻은 듯이 사라진다.

    13. 저혈압, 빈혈

    ☞ 말린 새우
    새우를 거의 먹다시피 하면 저혈압은 손쉽게 치유된다. 있으므로 가급적 자주 생식하는 것이 좋다. 꾸준히 통째로 먹는 것이 치료의 비결. 생식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조리해 먹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 호박
    빈혈이나 월경불순에는 호박을 먹는 것이 특효약이다. 호박에 함유돼 있는 카로틴은 아이를 가진 부인의 젖을 풍부하게 하고, 미혼 여성일 경우 유방이 커진다.

    14. 고혈압, 뇌일혈, 동맥경화

    ☞ 무즙
    고혈압에는 무즙이 놀라운 효과를 나타낸다. 발작을 일으키거나 쓰러질 경우 즉각 무즙을 먹이면 진정된다. 만성일 경우 하루에 무즙 1-2컵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갱년기 고혈압에 특별한 효험이 있다.

    ☞ 마늘분말
    껍질을 벗긴 마늘을 얇게 썰어 하룻밤 동안 쌀뜨물에 담가둔다. 이를 꺼내 2-3일 그늘에서 말린 후 냄비에 볶는다. 볶은 마늘편을 갈라 분말로 만들어 한 스푼씩 하루 1-2회,3-4개월 복용하면, 병원에서 치료중인 중증의 고혈압으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다.

    ☞ 솔잎 달인 물
    솔잎은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나, 이를 남용하여 저혈압이 돼버린 사람도 있다. 깨끗한 솔잎을 한 줌 정도 주전자에 넣고 약한 불에 달여 차대신 이 물을 마시면 된다. 복용 틈틈이 혈압을 체크해 저혈압을 경계해야 한다.

    ☞ 솔잎을 벌꿀에 담근 것
    어떤 종류의 솔잎도 상관없지만 새잎이 돋는 4월경의 재래 소나무의 잎이 이상적이다. 깨끗이 씻은 솔잎을 자른 것과 벌꿀, 물을 각각 같은 비율로 혼합해 병에 담는다. 양지 바른 곳에서 발효를 시켜 3개월쯤 지난 후 솔잎을 제거하고 액체를 헝겊으로 거른 후 다른 병에 옮겨 여름에는 냉장고, 겨울에는 냉암소에 보관한다. 한번에 한 숟가락 하루 3회 복용한다. 처음 마실 때는 솔향이 역겹지만 마실 수록 애착이 가는 고혈압. 동맥경화 치유제다.

    ☞ 샐러리 생식
    슈퍼마켓 등에서 살 수 있는 샐러리를 자주 씹어먹는다. 일주일쯤 후부터 혈압은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 다시마물
    한 컵의 물에 다시마 4-5조각을 넣고 하룻밤이 지난 후 그 물을 마신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놓으면 효험이 없으므로 매일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혈압 강하에는 특효이다.

    ☞ 감나무잎
    고혈압에는 감나무 잎을 약간 진하게 달여 꾸준히 마시면 효험을 볼 수 있다.

    ☞ 미나리즙
    미나리 즙을 내어 하루 한 컵 꾸준히 마시는 것도 고혈압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 솔잎
    4-5월의 어린 솔잎을 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 그리고 그늘에서 말린 솔잎을 분말로 만들어 1일 2회 한 숟가락씩 먹는 것이 고혈압에 좋다. 솔방울술도 좋다.

    15. 칼에 베이거나 찔렸을 때

    ☞ 참깨즙
    검은 참깨가 가장 좋으나, 없으면 흰 참깨도 상관없다. 볶지 않은 참깨를 한참 빻아 그것이 약간 끈적거리기 시작하면 조금씩 상처에 발라준다. 통증이 금방 가시며 말끔히 치료된다.

    ☞ 부추의 잎
    가시가 박히면 부추의 잎을 짓이겨 찔린 부위에 갖다댄다. 이를 4-5회 되풀이하면 박혔던 가시가 신기할 정도로 머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때 족집게 등으로 가시를 뽑아내고 그 자리에 된장이나 간장을 약간 문질러 발라두면 곪지 않고 깨끗이 낫는다.

    ☞ 무의 생잎
    칼로 벤 상처일 때는 무청을 짓이겨 발라주면, 곪는 것을 막아주고 상처가 빨리 아물게 된다. 쑥 등 싱싱한 풀잎을 짓이겨 발라도 같은 효과.

    16. 독사, 벌레에 물렸을 때

    ☞ 파뿌리
    벌이나 지네 등 독성이 심한 벌레에 물렸을 때는 환부에 파뿌리를 짓이겨 붙인다. 즙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쓰리지만 5분 정도 계속 문질러 주면 통증과 함께 부기도 가라 앉는다.

    ☞ 마늘
    독사에게 물렸을 때는 즉시 상처부위의 피를 입으로 빨아내고 마늘을 잘게 썰어 상처에 문질러 발라준다. 마늘 성분인 아리신이 강한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 응급조치에 불과하므로, 즉각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17. 화상

    ☞ 오이를 간 것
    경중의 화상일 때는 오이를 강판에 갈아 환부에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오래지 않아 통증이 사라지고 하루 1-2회 교환해주면 화상은 신통하게 낫는다. 환부에 수포가 생기거나 검게 변하는 중증의 화상일 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열을 빼낸 후 병원으로 가야 한다.

    ☞ 감자를 간 것
    불에 덴 환부가 후끈후끈하고 아릴 때 생감자를 갈아붙이면 화기와 통증이 점차 사라진다.

    ☞ 소금물과 벌꿀
    뜨거운 냄비나 솥, 프라이팬 등에 덴 대수롭지 않은 화상일 때는 소금물이나 벌꿀을 바르면 피부가 벗겨지지 않고 곧바로 치유될 수 있다.

    18. 타박상, 관절염, 관절이 삐었을 때

    ☞ 수양버들 달인 물
    수양버들을 가지 채 꺾어 물에 담근 후 물이 반정도 될 만큼 달인 후 환부에 담그거나 수건을 적셔 찜질을 해준다. 류머티즘에도 특효가 있다.

    ☞ 오이반죽
    오이즙을 낸 후 적당량의 식초와 밀가루를 넣어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잘 개어, 헝겊에 두껍게 바른 후, 이를 환부에 붙인다. 이를 하루 5-6회 갈아대면 통증이 가시고 후유증도 없이 완치된다.

    ☞ 선인장 찜질
    타박상이 악화되어 신경통까지 생겼을 때는 선인장 표면에 칼집을 내 즙을 채취, 헝겁에다 묻혀 상처에 붙여준다. 놀랄만한 효과가 있으며 완치될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 냉찜질과 온찜질
    관절을 삐었을 때는 처음 3-4일은 냉찜질을 계속하여 부기를 뺀 후,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계속해 준다. 그러나 통증은 가셔도 근육, 인대 등이 회복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할 듯.

    ☞ 솔잎찜
    소나무잎을 따서 천에 싼 다음 뜨겁게 증기를 쐐어 아픈 뼈마디 에 하루에 두 번 갈아붙인다. 이를 반복하면 통증은 물론 부기도 가라앉는다. 급성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 선인장소금즙
    선인장과 소금을 10:1의 비율로 넣고 즙이 나오게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인다. 뼈마디가 붓는 느낌이 들면서 아플 때 도움이 된다.

    ☞ 생지황즙
    생지황을 씻은 후 짖찧어 즙을 내어 두 종지에 따뜻한 물 반종지를 타서 마신다. 하루에 세 번씩 복용한다.

    19. 무좀, 동상

    ☞ 식초 끓인 물
    일반적으로 무좀균은 초에 약하다. 식초를 약간 진하게 푼 물을 끓인 후 뜨거울 때 환부를 담근다. 아프고 괴로울 때도 있고 시큼한 냄새가 좀 역겹지만 하루 2-3회 며칠간 반복하면 무좀증상이 사라진다.

    ☞ 석유
    석유를 환부에 바른다면 좀 놀라겠지만, 아무튼 석유는 무좀에 각별한 치유효과를 지닌다.

    ☞ 벌꿀
    좀 아깝긴 하지만 벌꿀을 하루 2-3회 환부에 바르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벼운 무좀은 2-3일만에 사라지며, 고질적인 무좀이라 할지라도 1주일 정도면 근치된다.

    ☞ 알로에 잎
    알로에의 잎을 쪼개 매끈매끈한 속부분을 환부에 대고 잘 문질러 바르면, 가로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이를 며칠 계속하면 무좀이 씻은 듯 사라진다.

    ☞ 백반물
    백반과 물을 1대5비율로 끓여 백반이 녹으면 그 물에 환부를 담근다. 건성 무좀치료에 특이한 효과가 있다.

    ☞ 가지대
    가지대를 뿌리째 뽑아 햇볕에 잘 말린 후 삶은 물에 동상이 걸린 발을 담그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가지대 대신 마늘대를 삶은 따뜻한 물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

    20. 습진

    ☞ 참깨 으깬 것
    습진은 천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독한 습진약을 바르면 그 독소가 내부에까지 침투해 천식을 일으키고, 그래서 천식을 고치면 이번에는 습진이 재발하는 것이다. 그만큼 습진은 외용약으로 고치기 힘든 병이다. 따라서 체질 개선을 통해 습진을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데 이때 싱싱한 야채류의 많은 섭취가 필요하다. 검은 참깨를 갈거나 으깬 것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으깨지 않은 통깨는 전혀 효력이 없음에 유의 할 것.

    21. 각종 피부병

    ☞ 종기에 무뜸질
    무를 1cm 두께로 잘라 불에 올려놓아 뜨거워지면 종기에 갖다 붙인다. 종기가 나올 때까지 하루 몇 차례 반복하면 효과가 있다. 곪은 종기에 토란 : 종기에 생긴 고름을 빨아내는 데는 토란을 갈아 으깬 밥과 섞어 약한 불에 익힌다. 적당량을 종기에 바르고 붕대로 감아둔다. 하루에 2차례 정도 새것으로 교환해 주면 2-3일만에 고름을 쏙 빨아낸다.

    ☞ 알로에 잎
    알로에의 표피를 벗겨 환부에 붙여두면 꽤 심한 증상의 종기라도 금방부기가 빠져나가고 낫는다.

    ☞ 검버섯에 계란초
    얼굴이나 손발에 이른바 사반으로 불리는 검버섯은 미용상 치명적. 검버섯이 발생했을 경우 계란초를 마시면 금방 없어져 버린다. 만드는 법은 컵에 계란을 깨지 않고 넣은 후 식초를 넣는다. 컵 입구에 랩을 씌워 1주일정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달걀 껍데기가 녹아 흐물흐물해진다. 이를 가제로 걸러 하루 1-2회 3스푼 정도 마시다 보면 검버섯은 어느덧 없어진다.

    ☞ 티눈에 약쑥
    약국에서 굵은 성냥개비 모양의 약쑥을 구해 티눈의 딱딱한 중심부에 가까이 대고 뜸질을 한다. 아침저녁 1회씩 계속하면 다음날부터 아픔은 줄어들고 20개쯤 해주다 보면 티눈 자체가 깨끗이 없어져 버린다. 하다가 중지하면 아무런 효과가 없음을 유의하고 꾸준히 시행할 것. 딱딱한 티눈의 뿌리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해야 재발을 막아준다.

    ☞ 홍색습진에 시금치잎
    시금치 생잎을 으깨어 환부에 바른다. 하루 여러 차례 끈기 있게 바르다 보면 가려움증이 사라진다. 이때 식초에 고추 가루를 넣어 빨갛게 된 물을 한달 정도 보관해 두었다가 탈지면에 적셔 환부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시금치 치료법과 병행하면 더욱 신속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붕어를 검게 구운 것: 민물고기인 붕어를 몇 마리 사서 통째로 질그릇이나 법랑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 굽는다. 물을 넣지 않는다. 잠시 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검게 구워서 이를 미세한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악성 종기나 머리의 기계충, 얼굴의 홍색 습진 등에 발라 붙여 두면 뛰어난 치유효과를 볼 수 있다.

    ☞ 사마귀에는 가지꼭지
    가지를 갈아서 사마귀에 붙여두는 것이 좋지만, 가지꼭지를 잘라 수시로 사마귀에 문지르면 쉽사리 사마귀가 떨어져 나간다. 감자 간 것 : 감자를 갈아서 환부에 붙여두면 가벼운 종기는 쉽게 낫는다.

    ☞ 밀가루 반죽
    통 세탁비누를 가루 내어 밀가루와 반죽해서 환부에 붙이는 것도 반죽하여 붙이는 종기치료법도 있다.

    ☞ 생손앓이에 간장
    생손을 앓을 때는 간장을 끓여 약간 식힌 후, 아픈 손가락을 몇 차례 반복하여 담그면 거짓말처럼 아픔이 없어진다.

    22. 노이로제, 불면증

    ☞ 대추술
    가급적 야생대추가 좋으나 일반대추도 그다지 효력에는 차이가 없다. 말린 대추를 씨에 금이 갈 정도로 자근자근 망치로 두들겨 소주에 담가둔다. 술반 대추반 정도. 1개월쯤 후부터 잠자기 전 한 숟가락씩 먹으면 놀라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노이로제 증상이나 위경련도 함께 치유된다.

    ☞ 구기자나무뿌리
    한약방에서 싼값에 살 수 있는 구기자 나무뿌리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물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 그 물을 반 컵 정도 잠들기 전에 마신다. 당뇨병, 불감증, 신장병, 간장병 등에도 효과가 높다.

    ☞ 생양파 달인 물
    불면증은 대부분 비타민 B1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양파를 썰어 베개 밑에 놓아두는 한편, 양파의 겉껍질 한 줌에 5컵 분량의 물을 넣어 절 반 정도로 달인 후 이 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마신 후 잠자리에 들면 불면증은 옛이야기가 될 것이다.

    23. 신경통, 관절염, 요통, 견통

    ☞ 올리브유
    신경통이 심할 때 올리브유를 환부에 바르고 일광욕을 실시하면, 통증이 신속히 완화되는 데 이는 올리브유 성분이 체내 칼슘이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 쑥차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쑥을 한줌 따뜻한 물에 넣어 우려낸 차처럼 마신다. 6개월 정도 꾸준히 실시하면 신경통과 류머티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 보리밥
    보리로 밥을 지어 천에 싸서 따뜻할 때 아픈 곳에 붙여 찜질한다. 4~7일 후 효과가 나타난다.

    ☞ 소나무주
    송진이 밴 소나무 40g에 소주 2리터를 넣고 설탕을 약간 첨가해 병에 넣어서 찬 곳에 2~3일간 보관한다. 한번에 20~30ml씩 하루에 세 번 공복에 마신다.

    ☞ 나팔꽃차
    나팔꽃잎 150ml과 씨 15g에 물 100ml를 넣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찌꺼기를 걸러내고 하루에 두세 번씩 빈속에 먹는다. 단, 임산부는 사용하면 안 된다.

    ☞ 검정콩껍질
    검정콩 1되를 시루에 찐 다음 천주머니에 넣어 베개를 만들어 찜질한다. 식으면 다시 데워서 찜질한다. 목을 돌리기 어렵고 아플 땐 효과적이다.

    ☞ 복숭아잎찜질
    목이 뻣뻣할 때 복숭아 나뭇잎을 삶아 두툼하게 천으로 싸서 목주위를 찜질한다. 콩잎도 효과가 있다.

    24. 편두통, 두통 편두통

    ☞ 두통
    통증이 생기면 즉시 벌꿀 한 숟가락 먹는다. 3분 정도 지나면 통증이 가신다. 그러나 이는 임시 방편인 식이요법에 불과하고, 두통의 원인을 보다 자세히 규명해 보아야 한다.

    ☞ 쑥 달인 물
    한 줌 정도 분량의 말린 쑥을 달여 마시면 편두통에 효과가 있다. 특히 부인병이 원인인 두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이때 참깨를 함께 씹어 먹으면 더욱 좋다.

    25. 당뇨병

    ☞ 씨째 먹는 포도
    포도는 난치병 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보통 3개월 정도 다른 것을 전혀 먹지 않고 포도만 먹으면, 각종 질환을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의 경우 씨째 포도를 꾸준히 먹어 치료하는 데 엄청난 끈기와 노력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 구기자차
    구기자를 구해 차를 달여 마셔도 좋고 구기자에 벌꿀과 술을 부어 술로 만들어 먹거나 나물 등으로 무쳐 먹어도 좋다. 신장병, 특히 악성 신장결핵의 특효약.

    ☞ 말(馬)의 3원칙
    당뇨병은 각종 중병을 몸 안에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빨리 고칠수록 좋은 데, 치유법은 식이요법에 있다. "말(馬)의 3원칙"이 그것이다. 즉 "말처럼 풀을 먹고, 말처럼 달리고, 말처럼 일을 하라" 는 것이다. 야채 주스를 하루 한잔 식전에 마시고, 조깅이나 산책을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실시하고, 땀을 흘릴 정도로 육체적 일에 몰두하면 점차 치유된다. 좀처럼 효과가 없을 때는 일단 기사회생의 방법인 단식요법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경우는 어느 정도 체력이 남아 있을 때 실시해야 하며 적어도 1주일 정도 단식해야 한다. 아침은 주스, 낮에는 역시 야채중심의 식사, 저녁도 야채를 먹어야 한다. 단식 후는 미음, 죽, 밥의 순서로 서서히 보통 식사에 들어가야 하는 데 이때도 "말(馬)의 3원칙"을 지켜야 한다.

    ☞ 두릅나무 달인 물
    당뇨병환자에게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두릅나무는 야산에서 자생하는 낙엽관목, 주로 잎을 약재로 쓰는 데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때는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조금씩 끓여 차로 마시면 혈당치가 뚝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인슐린 요법은 결코 치료법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물은 고혈압도 자연스럽게 낫게 만든다.

    ☞ 말린 콩
    말린 콩을 물에 불려서 날마다 10알씩 날 것으로 먹는다. 날콩은 냄새 때문에 먹기가 무척 거북스러우나 코를 잡고 씹어 먹은 후 얼른 더운물을 마시면 수월하다.

    26. 천식, 경련, 야뇨증

    ☞ 선인장
    천식 치료에 약물을 잘못 이용하면 심장에 커다란 타격을 입는 수가 많다. 특히 어린아이의 천식일 때 약물 사용은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어른은 식용 선인장잎을 그냥 씹어먹으면 천식이 가라앉고, 어린이일 경우는 벌꿀에 선인장잎을 썰어 넣어 한달 동안 둔 후 잼으로 만들어 먹인다. 하루에 1-2회 동전크기의 조각을 먹으면 천식이 그치게 된다. 한달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거의 완치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복용은 절대 금물. 설사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 오이즙
    독한 마음을 먹고 순 식초를 한 숟갈 먹거나 오이즙을 기침이 날 때마다 마시면 천식이 가라앉는다. 식초로 요리한 오이무침 등을 꾸준히 먹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 수세미즙
    불교의학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은 천식치료제인 수세미즙은 수세미의 어린순을 상처내어 그 수액을 마시는 것. 한번에 반 컵 정도 하루 1회 마시는데, 저온 보존하면 5년 이상 효과가 있으므로, 만성천식환자가 있을 경우 여름철 한꺼번에 많은 수액을 채취해 두는 것이 좋다.

    ☞ 날콩비린내
    어린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킬 때는 날콩을 잘게 썰어 비린내 나는 숨을 어린이 입에 대고 불어주면 놀랍게도 경련이 딱 멎는다.

    ☞ 감꼭지 달인 물
    야뇨증이 심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감을 먹고 난 후 꼭지를 버리지 말고 말려 두었다가 이를 주전자에 넣고 물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서 아이에게 먹이면 야뇨증이 낫게 될 것이다. 딸꾹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27. 눈에 이상이 있을 때

    ☞ 냉이 달인 물
    눈이 피로할 때는 말린 냉이를 달여 마시거나 눈을 씻으면 즉효가 나타난다. 냉이가 뛰어난 약초라는 점을 늘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오래 복용하면 간질병, 위장병, 신장병,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

    ☞ 벌꿀
    눈이 충혈 되거나 침침할 때는 놀랍게도 벌꿀을 한 방울 눈에 떨어뜨리면 피로가 싹 가신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을 받게 되는데, 한참 후에는 상쾌해진다. 눈의 피로가 풀리면 물로 씻어내면 된다. 가급적 어른에게만 실시하는 것이 좋다.

    ☞ 당근주스와 참깨
    피로 등으로 인해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꺼풀에 잦은 경련이 일 때는 당근주스를 만들어 마시거나, 검은 참깨를 한 움큼 끓여 그 물을 마시면 낫는다. 덜 익은 떫은 감잎을 구해 차로 만들어 마셔도 된다.

    28. 귀가 아플 때

    ☞ 무즙
    중이염으로 고생할 경우 무를 갈아 즙을 낸 후, 면봉에 즙을 묻혀 귓속에 골고루 바른다. 하루 3-4회, 며칠이 지나면 귀가 상쾌해 질 것이다.

    ☞ 피마자기름
    외이염으로 귀가 아플 때는 피마자 기름을 두세 방울 귓구멍에 떨어뜨리고 탈지면으로 막아둔다. 단 한차례 실시로 가벼운 외이염쯤은 낫게 된다.

    29. 귀에서 소리가 날 때

    ☞ 오미자차
    짓찧은 잣 60알을 오미자 달인 물로 삼킨다. 신기가 허약하여 귀에서 소리가 나고 앉았다 일어설 때 앞이 보이지 않으며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때 하루에 세 번씩 먹는다.

    ☞ 가지꼭지 달인 물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를 대여섯 개 정도 물에 넣고 달인 후 물이 반정도 줄었을 때 내려놓고 식힌다. 여기에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미지근한 상태에서 하루 2-3회 양치질을 해주면 구내염은 쉽게 낫는다.

    30. 축농증, 코의 이상

    ☞ 대파의 줄기
    파의 흰 줄기부분을 세로로 쪼개 가운데 속을 제거한 다음 미끈미끈한 것을 콧등에 붙이면, 각종 비염이 치료되고 막힌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 소금물
    축농증이 심한 경우 소금물로 코로 들이마셔 입으로 뱉어내기를 하루 2-3회 실시하면 의외로 손쉽게 치유되는 수가 많다.

    ☞ 말린 참외꼭지
    참외 꼭지 10여 개를 그늘에서 바짝 말린 후 분말로 만들어 잠들기 전 코로 흡입한다. 입을 벌리고 흡입하여 분말이 기관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 연뿌리즙
    코피가 자주 나올 때는 연뿌리를 즙으로 마시거나 삶아서 먹는다.

    31. 입, 목구멍이 아플 때

    ☞ 다시마 분말
    입안에 상처가 나거나 곪았을 때는 다시마를 프라이팬에서 바싹바싹하게 구워 이를 분말로 만들어 이상이 생겼을 때 환부에 바른다. 가급적 분말이 상처부위에 오래 남아 있도록 침 등을 삼키지 않는게 좋다. 혓바늘이 일어났을 때도 효과가 있다.

    ☞ 봉선화 달인 물
    목구멍에 생선 가시가 걸렸을 때는 그늘에서 말린 봉선화 꽃, 줄기, 잎을 한 줌 정도 한 컵의 물에 넣어 끓인 물을 마시면, 마시고 있는 사이 생선가시는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귤껍질을 약간 구워 씹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32. 딸꾹질

    ☞ 감꼭지차
    감꼭지 3개와 감껍질 약간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은근한 불에서 끓인다. 물이 한 컵 분량으로 졸아들어 불그스름한 빛깔을 낼 때 불을 끈다. 한번에 반 컵 분량을 마신다. 심한 딸꾹질에 효과가 있다.

    ☞ 꿀생강즙
    생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짓찧어 거즈에 짜서 즙을 낸다. 그 즙 한 큰 술에 꿀 한 큰 술을 풀어서 먹는다. 딸꾹질이 오랫동안 멎지 않을 때 도움이 된다.

    33. 버짐

    ☞ 복숭아씨즙
    복숭아씨의 속살을 그늘에 말린 것 50g에 생무즙 100g을 넣고 짓찧어 즙을 낸다. 하루에 두 번씩 바른다. 복숭아씨의 속살을 말려서 가루낸 것 20g을 식초에 개어서 바르는 것도 이주일 후쯤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살구씨고약
    살구씨의 속살 20g을 말려서 가루낸 다음 식초에 개어서 바른다. 매일 한번씩 바르면 5~7일 경과 후 효과가 나타난다. 단, 그 기간 중 음주는 금물.

    34. 비듬

    ☞ 가지물
    냄비에 베보자기를 깔고 잘게 썬 가지를 잘 싸서 삶는다. 약한 불에서 가지물을 잘 우려낸 다음 베보자기를 건져내고 그 물을 머리 헹굴 때 사용한다. 약 20분 정도 머리를 적시고 난 후 맑은 물로 다시 헹군다. 3~4일 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양파즙
    양파즙으로 머리를 감고 5~10분 후에 헹구어 낸다. 들국화물 : 들국화를 삶은 물에 주 3회 머리를 감으면 비듬제거는 물론 부드러운 머리결을 느낄 수 있다.
                        [펌]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메모 :

기적의 약초 연구

까마중은 무엇인가?

----까마중은 항암작용이 매우 센 약초중 하나로 암치료약으로 널리 쓴다.... 유방암 백혈병 식도암 방광암 등 어떤 암 에든지 쓸 수 있다. -------


▶ 복수빼고 암세포 억제

까마중은 가지과에 딸린 두해살이 풀이며 우리나라 어느 산이나 집 주변,
공터,묵은 밭, 개울가 같은데서 군락지를 이루며 흔하게 자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부터 잎이 돋는다. 6월즘이면 작은 열매가 열리기도 하고 흰꽃이 피면서
까맣게 익어가는 열매가 중머리를 닮았다 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까마중의 다른 이름은 깜뚜라지, 깜또라지, 용규(龍葵), 까마종이,

먹때깔, 강태, 고채(苦菜), 수가(水茄), 흑성성(黑星星), 천천가(天天茄),

야가자(野茄子), 고규(苦葵), 천포초(天泡草 ), 후홍자(後紅子),

노아산장초(老鴉酸漿草)

학명: Solanum nigrum Linne 영어: Hounddsberry Fox grape

일어: 이누-호즈키:)

까마중의 키는 1미터쯤 자라고 잎은 타원 꼴이며 어긋나게 붙는다.
여름철에 조그맣고 하얀 꽃이 피어나면서 둥글고 까만 열매가 7월부터
앙징스럽게 익는데, 까맣게 익은 열매는 아이들이 즐겨 따먹는다.

약간 단맛이 있어 그런 대로 먹을 만하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입술과 손바닥이 까맣게 물든다.

까마중은 암까마중과 숫까마중 두 종류로 분리되어 있다.
갖가지 암, 상처, 치질, 종기 습진, 가래, 설사, 신장결석, 두통, 관절염,
통풍 등에 효과가 높은 민간약으로 전해져왔다.

까마중에는 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와 니코틴, 아스파라긴, 루틴,
사포닌 카로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이 티푸스균, 포도알균,
녹농균, 적리균, 대장균 등 갖가지 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이며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혈압을 낮춘다.

까마중의 약효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좀 있다.
폐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을 잘 돌게 하며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염증 없애기 작용, 항암작용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솔라닌, 솔라소닌 성분은 혈당량을 높인다.
옹종, 창양, 타박상, 인후두염, 떨림 등에 쓴다.
악성종양, 만성 기관지염, 급성 콩팥염에도 쓴다.

하루 15∼30그램을 달인 약으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신선한 것은 짓찧어 붙인다.”

까마중은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 흔히 쓴다.
까마중 말린 것 30그램에 뱀딸기 말린 것 15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반쯤 되게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면 위암, 폐암, 자궁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있고, 또 까마중 30그램, 속썩은풀 60그램,
지치 15그램을 달여서 먹으면 폐암, 난소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좋다.

위암이나 자궁암 등에는 까마중 줄기를 말린 것 160그램이나
날것 60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 969명에게 까마중 30그램, 도라지 뿌리 9그램,
감귤 뿌리 32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게 하였더니 87퍼센트가
효과를 보았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까마중의 약성에 대한 기록을 옛의학에서 옮기면 대략 다음과 같다.

“까마중 줄기는 맛이 쓰고 달며 성질이 차고 독이 없다.
피로를 풀고 잠을 적게 하며 허열을 없앤다.
열매는 종기를 다스린다.” <당본초>

“까마중 줄기는 풍을 다스리고 남자의 원기를 돋우며, 부인의 어혈을 삭인다.
으름덩굴, 고수풀과 함께 쓰면 소변을 잘 보게 한다.” <도경본초>

“까마중 줄기는 열을 내리고 혈을 헤친다.
뿌리는 옹저로 인한 중독과 타박상을 낫게 한다.” <본초강목>
“까마중 씨는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는 데 매우 좋다.” <약성본초>

까마중은 신장과 방광의 질병에 뛰어난 효험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여성의 자궁염, 냉증, 신장염에
40∼50그램을 물로 달여 차처럼 마신다.

암이나 간경화증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까마중, 겨우살이,
어성초 각 5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복수가 빠지고 변비도 없어진다.

치질에는 까마중 줄기를 썰어 말린 것 100그램을 물에 넣고 끓일 때
나오는 김을 항문에 쏘인다.

하루 2∼3번씩 쏘이면 대개 한 달 이내에 낫는다.
치루나 암치질에도 효험이 있다.

까마중을 갖가지 질병 치료에 쓴 기록을 모아 보면 다음과 같다.

- 단독: 까마중 잎을 식초에 넣고 갈아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낫는다.
- 옹종: 까마중 줄기와 잎을 짓찧어 붙인다.
- 모든 악창: 까마중을 술에 담가 마시고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인다.
- 피를 토할 때: 까마중 줄기 20그램, 인삼 10그램을 가루 내어 한번에
7∼10그램씩 물로 먹는다.
- 오래된 악창: 까마중 잎을 짓찧어 붙이거나 말려 가루 내어 붙인다.
- 잠이 잘 오지 않는 데: 까마중 잎과 줄기를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 타박상: 까마중 줄기나 잎을 짓찧어 즙을 마시고 찌꺼기를 상처 난
부위에 붙인다.
-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까마중, 으름덩굴, 고수풀 각각
10∼15그램을 물로 달여 마신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까마중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성질이 차고[寒]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피로한 것을 풀어 주고 잠을 적게 자게 하며 열로 부은 것을 치료한다.
어느 지방에나 다 있다.
잎이 둥글고 꽃빛은 희며 열매는 갈매나무열매 같은데 생것은 퍼렇고
익으면 거멓다.
달여서 먹어야지 생것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본초]"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맛이 달치근하여 어린아이들이 열매를 따먹기도 한다.

어릴 때 배가 고파서 한줌씩 열매를 따먹고 허기를 채운 기억이 난다.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하나 많이 먹지 않는한 큰 부작용은 없다.

맛이 쓰므로 나물로 먹을 때는 데쳐서 충분히 우려낸 다음에 먹는다.
열매는 눈을 밝게 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매우 적은 양의 '아트로핀은 눈동자를 크게 하므로 눈 조절작용의 약한

마비로 오는 심한 바투보기 환자에게 일시적이나마 시력을 좋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까마중은 4월에 싹이 나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까마중 전초를 '용규'라고 한다. 여름과 가을에 채취한다.
맛은 쓰고 약간 달며 성질은 평하거나 차며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정창, 옹종, 단독, 가려움증, 타박염좌, 만성 기관지염, 급성 신염을 치료한다.

피로를 풀고 수면 시간을 적게하며 허열종을 제거한다.

까마중은 어린싹은 열을 제거하고 혈을 풀어준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미약한 흥분 작용이 있어 일종의 비진정성 항소양약이므로
야간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까마중은 항암작용이 있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암의 치료에는 신선한 까마중 전초 80그램(마른 것은 40그램),
신선한 반지련 160그램(마른 것은 80그램), 지치 20그램을 하루 2회 달여서 복용시켜

악성 포상기태 4례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치유되었다.

절제 수술,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까지 병용하여 자궁암, 난소암, 간장암 등
여러 예를 치료하였는데 이것도 정도는 다르지만 효과를 보았다.
이 외에 까마중 만을 80~120그램을 달여 복용시켜 섬유 육종 1례를
치료하고 1년간 계속 관찰을 하였는데 재발하지 않았다. "
까마중 뿌리를 '용규근'이라고 한다. 여름과 가을에 채취한다.

맛은 쓰고 약간 달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이질 배뇨가 곤란하면서 소변색이 뿌연 증상, 백대, 타박상,
옹저와 종독을 치료한다.

풍치로 이가 아픈데는 까마중 뿌리를 물로 달여 입 안을 헹구어 낸다.
하루 12~20그램을 신선한 것은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바르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까마중 열매를 '용규자'라고 한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채취한다.

종자에는 지방유 2퍼센트가 들어 있는데 지방산은 주로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이며
소량의 sterol도 포함되어 있다.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진해, 거담작용, 급성 편도선염, 정창, 눈을 밝게한다.
풍을 치료하고 남자의 정력과 부인의 패혈에 유익하다.

외용시는 달인물을 입에 머금고 입 안을 헹구어 낸다.
또는 짓찧어 바른다. 하루 5~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급성 편도선염에는 까마중 익은 열매 12그램을 달여 입에 머금고

입 안을 헹구고 뱉어 버린다.


까 마 중 : 위암.간암.폐암.자궁암.유방암.식도암.방광암. 백혈병
까마중은 항암 효과가 높고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등 그것이 지닌 약성은 놀랍다.
특히 소화기관계통의 암을 비롯한 각종암의 치료약재로 널리 쓰인다.

까마중은 가지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로 식물 전체가 얼핏 보기에 가지나 고추를 닮았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붙어 있으며 키는 1m쯤 자란다.
여름철에 조그맣고 하얀 꽃이 피어 가을에 콩알 만한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

열매에 즙이 많아 아이들이 따먹기도 하는데 별로 맛이 없으며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는다.

한자로는 용규(龍葵) 고규 (苦葵) 흑성성 (黑星城)등으로 쓰고 까마중 등으로 부른다 .
까맣고 반질반질하게 익은 엶매가 승려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까마중이란 이름이 붙었다.
사투리로는 까마중이 깜두라지, 먹딸, 강태 , 개꽈리 라고도 부른다.

햇볕이 잘드는 길가의 빈터 밭둑 묵은밭 같은데서 흔하게 자란다.
까마중은 옛날부터 민간에서 종기나 악창을 치료하는 약재로 흔히써왔다.

"당본초" "도경본초" '본초강목" 같은 옛 중극 의학책에는 까마중이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원기를 북돋아 준다고 적혀있다.

뿐만아니라 잠을 적게 자게하고 종기로 인한 독과 타박상 어혈등을 다스리며
갖가지 광석의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고 나와 있다.
까마중은 또한 항암작용이 매우 세므로 암치료약으로 널리 쓴다.

동물실험이나 실제 임상에서도 백혈병을 비롯해 갖가지 암세포에 뚜렷한 억제
작용이 있음이 입증됐고 민간에서도 위암이나 간암 또는 암 때문에 복수가 차는데
활용해 효험을 본 예가 적지 않다.

까마중은 위암,간암,폐암,자궁암,유방암,백혈병,식도암,방광암 등 어떤 암에도 쓸수 있다.
한방으로 쓸때는 뿌리채 뽑아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썬것을 160g에 물1.8l를 붓고 푹 닳여서
그 물을 차대신 수시로 하루에 다 마신다.

이와 겸해 밭마늘을 불에 구워서 죽염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빠르다.
마늘은 하루에 다섯통이상 먹어야 한다.

특히 까마중은 간암이나 간경화로 인해 배에 물이 고일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까마중에 짚신나물이나 오이풀 등을 더해 쓰면 항암작용이 더 강해질 뿐 아니라

짚신나물과 오이풀의 떫은 맛을 줄일수 있다.
까마중 40~50g 짚신나물 30~40g 오이풀 20~30g을 푹 닳여서 하루에 다 마신다.
식도암.위암,장암 같은 소화기관의 암에는 가마중 30g과 뱀딸기15g에
물 1되(1.8l)를 붓고 절반으로 줄어 들때까지 닳여서 마신다.

또는 까마중 30g, 속썩은 풀 60g, 지치뿌리 15g을 닳여서 하루 두번에 나눠 마신다.
간암에는 까마중 60g 만천잎 30g을 닳여서 하루에 세번 나눠 마신다.
자궁경부암에는 까마중 30~60g을 물로 닳여 하루 세번에 나눠 마신다.

까마중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싹이난 가지의 줄기 등에도 들어 있으며 약간 독성이 있다.
솔라닌은 물에서는 거의 풀리지않고 많은 양을 먹으면 중독되지만
적은 양에서는 염증을 없애고 심장을 튼튼히 하는 약리효과가 있다.
까마중에 들어 있는 정도의 양으로는 중독 될 위험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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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으로 비염성 천식(환경적 요인), 알레기성 천식(환경적 요인),

노인성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까마중 익은 것과 익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 일정 기간 이를 숙성시킨 후

1회 3그램씩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잠들기 전에 각각 마시게 했더니 천식 기침이 사라질 뿐 아니라

비염성, 알레그성 천식 또한 기침을 멈추었다.

--------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습니다 ------------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메모 :

주요보약처방
1)육미지황탕

[재료]
숙지황 16g, 구기자, 산수유, 각 8g, 백복령, 목단피, 택사 각 6g

신음을 보하며 음허로 오는 허열을 없애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신정이 모자란 탓으로 허화가 위로 떠올라 몸이 여위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시큰시큰 아프고 이가 흔들리며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해지곤 하는 데, 귀에서 소리가 나며 잘 들리지 않는 데, 소갈병, 유정, 몽설, 음위증, 식은땀, 오줌이 자주 마렵거나 또는 방울방울 떨어지면서 잘 나가지 않는 데, 낮은 열이 있으면서 기침을 하는데 쓴다.
강장보혈작용, 혈압내림작용, 혈당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각종 허약자, 앓고 난 뒤 또는 중년기 이후에 보약으로 쓴다.
신경쇠약 특히 성신경쇠약, 빈혈, 당뇨병, 고혈압, 폐결핵 등에 쓴다.


2)사물탕

[재료]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각 5g

음혈을 보하며 기혈을 잘 돌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며 울혈, 어혈 등을 없앤다.
혈허증 또는 혈허에 어혈을 겸한 때, 충임맥의 장애로 월경이 고르지 못한 때, 폐경, 불임증, 산전산후병, 갱년기 장애, 자율신경 부조화증, 다리의 운동마비 등에 쓴다. 보혈강장작용이 있다. 각종 빈혈, 월경 이상, 동통성 월경곤란증, 월경감소 등에 쓴다.


3) 팔미지황환(팔미환, 팔미지황원)

[재료]
숙지황 320g, 산약, 산수유 각 160g, 목단피, 백복령, 택사 각 120g, 육계, 경포부자 각 40g을 꿀로 환을 만들어 15-20g 씩 술이나 연한 소금물로 복용한다.

신양, 기혈을 보하며 기혈을 돌게 하고 하초가 허하여 찬 것을 보하며 덥게 해준다.
얼굴이 허옇고 핏기가 없으며 정신상태가 우울하고 활발치 못하며 허리와 손발이 싸늘하고 식은땀이 자주 나는데, 바람맞기 겁내하며 추위를 잘타고 맥이 약한 데 등에 쓴다. 중년 이후의 허약자, 앓고 난 뒤, 빈혈, 불임증, 음위증 등에도 쓴다. 전신강장보혈작용, 강심작용이 있다.
중년 이후의 허약자, 각종 빈혈, 만성소모성질병의 회복기, 성신경쇠약 등에 쓴다.


4)녹용대보탕

[재료]
육종용, 두충 각 4g, 인삼, 백출, 육계, 포부자, 백작약, 반하, 석곡, 오미자 각 3g, 당귀, 백복령, 숙지황, 황기, 녹용 각 2g, 감초 1g, 생강 3쪽, 대조 3개

신양, 기혈을 보하며 기혈을 돌게 하고 하초가 허하여 찬 것을 보하며 덥게 해준다.
얼굴이 허옇고 핏기가 없으며 정신상태가 우울하고 활발치 못하며 허리와 손발이 싸늘하고 식은땀이 자주 나는데, 바람맞기 겁내하며 추위를 잘타고 맥이 약한 데 등에 쓴다.
중년 이후의 허약자, 앓고 난 뒤, 빈혈, 불임증, 음위증 등에도 쓴다. 전신강장보혈작용, 강심작용이 있다. 중년 이후의 허약자, 각종 빈혈, 만성소모성질병의 회복기, 성신경쇠약 등에 쓴다.


5) 사군자탕

[재료]
인삼, 백출, 백복령, 자감초(구운 감초) 각 5g

원기 특히 비위의 기를 보하며 비위에 정체된 수습을 없애고 몸을 가볍게 하여 기운을 나게 한다. 기허증, 얼굴이 하얗고 숨결이 약하며 팔다리가 노곤하고 입맛이 없으며 소화가 안되고 설사하는 경향이 있는 데 쓴다.
전신강장보혈작용, 건위소화작용이 있다. 허약자, 앓고 난 뒤, 만성위염, 위하수, 위무력증, 만성소대장염 등에 쓴다.


6) 보중익기탕

[재료]
황기 6g, 인삼, 백출, 감초 각 4g, 당귀, 진피 각 2g, 승마, 시호 각 1.2g, 생강

원기와 비위를 보하며 양기를 끌어올린다. 즉, 익기승양하는 대표적인 처방이다. 비위허약, 중기부족, 기가 허한 까닭으로 피를 걷잡지 못하는 것 등이 주된 적응증이다.
기가 허하며 온몸이 나른하며 기운이 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 데, 식은땀이 나며 입맛이 없는 데 양기가 허한 탓으로 쉽게 외사를 받아 열이 나며 오한이 나는 데, 붕루 등에 쓴다. 중기가 아래로 내려처진 데서 오는 내장하수에도 쓴다.
전신강장작용, 건위소화작용, 지사작용이 있다. 위하수, 자궁, 하수, 탈항을 비롯한 내장하수, 만성소대장염으로 오는 오랜설사, 다한증, 여름타기, 만성소모성질환(특히 결핵성 질병), 기능성자궁출혈을 비롯한 만성출혈성 질병, 영양실조증 등에 쓴다.



7) 팔물탕(팔진탕)

[재료]
인삼, 백출, 백복령, 자감초,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각 5g

기와 혈을 함께 보한다. 보기약인 사군자탕적응증에도 쓰고 보혈약인 사물탕적응증에도 쓴다. 전신강장보혈작용이 있다. 허약자, 만성소모성 질병의 회복기, 각종 빈혈, 월경이 고르지 못한 데 등에 쓴다.


8) 십전대보탕(십보탕)

[재료]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황기, 육계 각4g, 생강 3쪽, 대조 3개

기와 혈을 다 크게 보하면서 속을 덥게 해준다. 기와 혈이 다 모자란 관계로 온몸이 쇠약하고 식은땀이 나며 숨결이 가쁘고 기침을 하는 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는데, 얼굴이 창백하며 몸이 여위는 데, 월경부조, 월경통, 출산시와 수술할 때 피를 많이 흘린 데, 추위를 몹시 타며 설사하는 경향이 있을 때,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데 쓴다. 전신강장보혈작용, 건위소화작용이 있다.


9) 쌍화탕

[재료]
백작약 10g, 황기, 당귀, 숙지황, 천궁 각 4g, 계피, 감초 각 3g, 생강 3쪽, 대조 3개

기와 혈을 함께 보한다. 허로손상으로 기혈이 몹시 허해진 때 혈기와 신정이 모자라 감기에 자주 걸리고 그것이 잘 낫지 않으면서 오래 끌 때, 자주 식은땀이 날 때에 쓴다. 강장보혈작용이 있다. 허약자, 앓고 난 뒤, 소모성 질병의 회복기에 쓴다.
감기를 예방하며 몸의 저항력을 높일 목적으로도 쓴다.


10) 인삼황기탕

[재료]
진피 8g, 반하, 황기, 백작약, 당귀, 천문동, 길경 각 4g, 인삼, 감초, 백복령, 숙지황, 지골피(구기자뿌리) 각 2g, 생강7쪽

기혈을 보하며 맥을 고르게 한다. 기혈부족 또는 담음으로 결대맥(부정맥)이 나타나는 데,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숨결이 밭은 데, 식은땀이 나며 오후에 미열이 나고 오슬오슬 추우며 입안이 마른 데 쓴다.
전신강장작용이 있다. 만성소모성질병으로서 미열이 나며 소화가 잘 안되는 데, 심장의 자극전도장애로 오는 부정맥 등에 쓴다.


11) 생맥산

[재료]
맥문동 8g, 인삼, 오미자 각 4g

원기와 진액, 심기를 보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땀을 멈춘다. 원기와 심기가 모자라 온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입안이 마르고 가슴이 아프며 숨이 가쁘고 맥이 허약한 데, 열 또는 더위에 상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데 그리고 폐음이 모자라 마른기침을 계속하여 숨이 가쁘고 식은땀이 나며 입안과 혀가 마르고 맥이 허약한 데 쓴다. 전신강장작용, 강심작용이 있다.
더위타기, 심근염, 말초순환장애, 빈혈,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을 비롯한 호흡기질병에 쓴다.


12) 귀비탕

[재료]
당귀, 용안육, 산조인(초), 백출, 백복신, 인삼, 황기, 원지(법제) 각 4g, 목향 2g, 감초 1,2g, 생강 5쪽, 대추 3개

허한 관계로 입맛이 없고 온몸이 나른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불안한 데, 건망증, 불면증, 식은땀, 숨가쁨, 경기 등에 쓴다. 월경부조, 붕루에도 쓴다. 강장작용, 진정작용이 있다.
신경성심계항진증, 신경쇠약, 히스테리, 신경성으로 오는 식욕부진, 소화장애 그리고 빈혈, 유정 등에 효과가 있다.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메모 :

십전대보탕의 구성 원리

 

십전대보탕은 사물탕과 사군자탕(팔물탕)에 황기와 육계를 추가한 것입니다.

사물탕에는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사군자탕에는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가 들어간다. 사물탕에 황기 육계를 추가하면 쌍화탕이 된다.

-백과사전-
여러 가지 만성병이나 큰 병을 앓은 뒤 전신쇠약이 심하고, 기혈(氣血) ·음양 ·표리(表裏) ·내외(內外)가 모두 허해져 있을 때 이를 크게 보(補)하며, 십전(十全:열 가지 모두)의 효험이 있다는 뜻으로 십전대보탕이라 하였다. 또한 병후의 시력감퇴에도 응용된다.
처방은 인삼 ·백출(白朮) ·백복령(白茯岺) ·감초 ·숙지황(熟地黃) ·백작약 ·천궁(川芎) ·당귀(當歸) 각 4.5g, 황기(黃?) ·육계(肉桂) 각 3.75g, 대추 2개, 생강 3쪽을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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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전대보탕의 효능

 

십(十)이란 숫자는 완전한 것을 뜻하는데 인체의 기혈과 음양을 두루 온전케 한다는 뜻이다.

옛 서적에는 기혈이 모두 약하고 음양이 모두 쇠한 것을 치료 한다고 되어 있다.

사군자탕은 원기를 돋우고 비 위장 및 소화기의 기능을 튼튼히 하고 사물탕은 음액과 혈액을 보하여 기혈을 잘 돌게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사군자탕과 사물탕을 합방한 십전대보탕은 광범위하게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당귀는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이 있으며 천궁은 피의 흐름을 도와주고 백작약은 피를 맑게해 주고 인삼과 백출은 기운을 돋우며 소화 기능을 보강한다.

특히 몸이 허약하고 빈혈 증상이 있으면서 위 무력으로 인한 식욕부진과 면역력의 저하로 인한 만성 염증에 시달리거나 밤에 땀이 나고 체력이 약할 때 쓰인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적혈구를 생성하여 빈혈을 없애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허약 체질을 개선 한다.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1. 신체가 허약한 사람

2. 성장 발육이 늦은 어린이 청소년

3. 노쇠로 인한 무력증 허약증의 노인

4. 감기가 자주 걸리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

5. 밥맛이 없고 식사량이 적으며 식욕이 부진한 사람

6. 추위를 타고 땀이 많은 사람

7. 산 후의 빈혈과 전신쇠약 또는 허약한 사람

8. 새살이 잘 돋지 않는 피부 트러블이 심한 허약한 사람

9. 큰 병을 앓고 난 후나 수술을 하고 난 후 기력이 쇠약해 졌을 때

 

십전대보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체질에 상관 없이 먹을수 있는 한방차 이지만 좀 더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체질에 맞는 재료를 더하여 달여 먹는 것이 좋다. 10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십전대보탕 이라고 하는데 황기건중탕과 팔물탕을 합친 것이다. 기와 혈이 모두 혀약하여 생기는 허로증에 좋으며 직장인 남성 여성 어르신 등의 피로회복에 부담없이 마실수 있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저절로 흐르는 사람에게 좋으며 겨울에 추위를 타거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도 좋다. 또 여름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햇볕과 더위로 심신이 피로해지기 쉬운데 이런 때 십전대보탕으로 원기를 보총해 주면 여름을 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십전대보탕 만드는법

<만드는법>

십전대보탕은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여기 가지 팔물탕)에 황기, 육계 추가하여 모두 10가지 재료이다.

위의 약재들을 각 1돈(3.75g)을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대추 2알을 넣어 하루 두번 씩 마신다.

<배합비율>

인삼(人蔘) 5.0  /  백출(白朮) 5.0  /  복령(茯笭) 5.0  /  당귀(當歸) 5.0  /  천궁(川芎) 5.0  /  숙지황(熟地黃) 5.0  /  생강(生薑) 4.0  /  대추(大棗) 4.0  /  작약(芍藥) 5.0  /  황기(黃耆) 4.0  /  육계(肉桂) 4.0  /  감초(甘草) 3.0

<주의사항>

금기음식은 무우,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밀가루음식, 향기가 강한 채소, 녹두음식, 튀긴음식, 술, 담배, 또 고혈압 환자는 사용을 금한다.

 효과를 두배로 증가하는법

<응용법-십전대보탕 두배로>

십전대보탕에 재료를 추가할 때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서 구분해서 넣는 것이 좋으며 체질 구분없이 무조건 재료를 추가 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약초동이에서 십전대보탕을 두배로 주로 먹는데 부작용 없이 맛이 참 좋았다.

 

1. 본 방에서 인삼, 백복령을 빼고 만삼, 구기자를 가미한 것은 빈혈과 어지럼증에 좋다.

2.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면 보음약 백문동 오미자를 추가한다.

3. 땀이 지나치게 많으면 백작약을 빼고 산수유, 오미자, 방풍, 육종용을  추가한다.

4. 식욕 부진이 심하면 소화제 신곡, 산사, 사인을 추가한다.

5. 기운이 지나치게 없으면 보약 인삼, 녹각, 녹용을 추가한다.

6. 유별나게 추위를 타고 손발이 차고 허리가 아프면 파극, 구기자, 건강, 부자를 추가한다.

7. 가슴이 두근 거리고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수면제 용안육, 산조인, 원지를 추가한다.

<여름에는 생맥산 두배로>

생맥산의 재료는 인삼, 맥문동, 오미자 이다. 여기에 황기를 추가해서 40~50팩으로 달여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시원하게 마시면 효과가 두배이다.

생맥산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으며 더위를 타거나 기운이 약할 때 특히 좋다. 장기간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고 특히 다이어트 할 때는 체력 증진을 위하여 사시사털 두고 마셔도 좋다.

 

<겨울에는 쌍화탕 두배로>

쌍화탕은 사물탕 재료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에 황기, 육계, 감초를 추가한 것이다. 여기에 인삼을 추가하여 마시면 효과가 두배로 증가한다. 40~50팩으로 달여서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다.

겨울철 감기 예방에는 쌍화탕 만한 것이 없다. 흔히 감기가 걸리면 손쉽게 양약을 사서 먹는데 양약을 자주 먹으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감기 초기나 감기에 걸리기 전에 미리 쌍화탕을 마셔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本草의 藥理 作用 ]

인 삼
① Saponin이 신경의 흥분전도를 가속화하고 조건반사능을 강화하여 피로를 경감시키고 작업능률을 높인다
.
② Ginsenoside Rg1, Re, Rb2는 부신피질의 Steroid호르몬 분비능을 증진하여 면역기억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
.
③ Adenosine, Ginsenoside Rb1과 Re는 혈중의 중성지방(Triglyceride)의 생성을 저하하고 Ginsenoside Rg3와 Rg2는 혈소판응고를 저해하여 혈전생성을 방지한다.

④ 소화액의 분비를 증진시켜 식욕을 강화하고 위장의 연동운동능을 항진하여 소화 흡수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Lactase 분비능을 항진하여 유당(乳糖)의 분해를 증가시켜 유당으로 인한 (우유 등의) 설사를 경감시킨다.
⑤ 항히스타민작용을 하여 Anaphylactic shock를 억제한다.
⑥ Insulin 작용을 증강시켜 지방간(脂肪肝)생성을 억제한다.
⑦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Choline reactive system을 강화하므로써 말초혈류를 증진하고 따라서 위벽의 혈액순환량을 증량하여 위내강(胃內腔)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⑧ Ginsenoside Rh2는 암세포증식을 억제한다.


백 출
① ß-Eudesmol과 Hinesol이 중추신경흥분을 억제하여 진정작용을 한다.
② 소화액분비능을 항진하여 소화, 흡수를 촉진하고 위내강에 정체된 수독의 배출을 증진시킨다.
③ ß-Eudesmol은 H2 Receptor와 길항하고 Hinesol은 과도한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④ Vitamin A, D가 함유되어 있어 자양작용이 있으며 피부, 점막을 윤택하게 한다.
⑤ 피부탄력 세포의 결합력을 강화하고 모공을 수렴하여 지한작용을 한다.
⑥ 세뇨관 재흡수를 억제하여 이뇨작용을 하므로써 저혈압이나 혈관운동 부족에 의한 부종을 경감한다.
⑦ 자궁평활근 경련을 억제하고 탄력을 강화하여 유산을 방지한다.


복 령
① β-Pachymose, Pachymic acid, 단백질, 지방, 칼륨염, Lecithin 등이 함유되어 있어 모든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정신을 안정시키고 허약체질을 개선한다.
② 세뇨관 재흡수를 억제하여 이뇨를 증진하므로 부종을 경감시킨다.


당 귀
① Vitamin B12, Folic acid, 철분이 있어서 조혈작용을 하여 혈허를 개선하고 혈액의 Hematocrit치를 높인다.
② Vitamin E가 함유되어 있어 Vitamin E 결핍증에 작용하며 자궁발육을 촉진한다.
③ 자궁기능 조절작용이 있어서 자궁이 수축되었을 때는 이완시키고 불규칙한 수축을 할 때는 수축력을 강화하여 유산을 방지한다
④ 정유는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고 뇌혈류를 증진하며,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므로써 말초순환장애를 개선한다.
⑤ Falcarindiol, Falcarinolone 등이 진정, 진통작용을 하여 신경통, 관절통 등의 통증을 완화한다.
⑥ ß-Sitosterol-O-Glucoside는 항염작용이 있어서 관절류머티 등 각종 염증을 억제한다.


천 궁
① Ferulic acid가 진통, 진경작용과 평활근이완작용을 하여 장관의 경련이나 임신자궁의 수축, 경련을 억제한다.
② 정유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대뇌 활동을 억제하여 진정작용을 하며 카페인의 흥분작용에 길항한다.
③ 관상동맥,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하지(下肢)와 심근의 혈류량을 증가한다.
④ 보통 1회용량 3g이하에서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3g이상에서는 혈압을 낮춘다.


지 황
① Fe가 함유되어 있어 조혈작용을 하며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② Vitamin A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각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각질세포를 연화한다.
③ Catalpol이 고혈당(高血糖)에 대해 현저하게 혈당강하작용을 하고 이뇨작용을 한다. 또 완만한 사하작용이 있어 하리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변비를 경감시키기도 한다.
④ 강심작용이 있고 소량에서는 혈관을 수축시키지만 대량에서는 혈관을 확장하고 신사구체 혈관을 확장하여 이
뇨를 증진한다.
⑤ 건지황보다 숙지황이 조혈, 자윤작용이 강하다.
⑥ 혈액의 응고를 촉진하여 지혈작용을 한다.
⑦ 관절의 부종, 동통을 경감시킨다.


작 약
① Paeoniflorin이 중추신경 흥분을 억제하여 진통, 진경, 진정작용을 한다.
② 말초혈관과 관상동맥을 확장하여 말초와 심근세포에 혈류, 영양공급을 증진한다.
③ 골격근 평활근 탄력세포의 결합력을 강화하여 근육의 하수(下垂)증상을 개선하고 근육의 경련을 완화하며, 소화관 연동운동능을 항진하여 소화와 흡수를 증진한다.
④ Eccrine선의 수렴능을 증가시켜 계지와 함께 지한(止汗)작용을 한다.


황 기
① 당류, Folic acid, Choline, Amino acid 등의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강장작용을 하며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간질액의 피부외 배설을 억제하여 도한(盜汗)을 완화한다.
② 혈관을 확장하여 Eccrine선의 자극을 완화하므로 체액의 과도한 체외배출을 억제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하여 이뇨를 증진한다.
③ Sex Hormone과 같은 작용과 중추신경계 흥분작용이 있어 강장제로 사용된다.
④ Acetylcholine의 생합성을 증진하여 신경계의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에너지대사를 원활히 한다.
⑤ 계지와 함께 신사구체의 혈류량을 강화하여 신장배설을 촉진하여 피부배설을 억제한다.
⑥ 계지와 함께 만성신염에 보체의 과잉활성을 억제하여 염증을 개선한다.
⑦ 면역능이 저하되어 만성염증이 계속될 때 항균작용과 면역능 증강작용으로 만성 염증증상을 개선한다. 이때 만약 급성 열성 염증 증상에 황기를 사용하면 항체가 과잉 증강되어 염증이 심해진다.
⑧ 작약과 함께 내장근육의 장력을 강화하고 근육을 수축시켜 모든 내장의 하수를 치료한다.


육 계
① Cinnamic aldehyde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②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흡수능을 증진시킨다.
③ 말초혈류를 촉진하여 피부말단의 한성(寒性)농양, 궤양에 소산(消散)작용과 수렴작용이 강하다.


감 초
① Glycyrrhizin이 항알러지작용을 한다.
② 궤양수복 촉진작용과 위경련억제작용이 있으며 과도한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생 강
① Zingerol 이 혈관운동중추를 자극하여 말초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② 신장사구체 혈류량을 증강시켜 이뇨를 증진한다.
③ 위액분비를 자극하여 소화를 증진시킨다.
④ 진경작용을 한다.


대 추
① 당류(糖流), Calcium, Vitamin C, 단백질, 지방 등을 풍부히 함유하여 세포점막에 자윤을 공급하고 세포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② Ethyl-α-Fructofuranoside는 Cyclic AMP를 증량하여 비만세포막을 강화하므로써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
③ Stress성 궤양을 억제하고 진경작용을 한다.

 

[ 投  藥 ]

1. 식욕부진
2. 빈혈, 숨이 잘 찬다
.
3. 도한
4. 정력부족
5. 체력저하

 

[ 應  用 ]

1. 허약체질자의 척추카리에스의 기본처방이다.
2. 산후의 빈혈과 쇠약 또는 모든 허약체질자의 보약이다.
3. 옹저가 심하여 농(膿)이 그치지 않고 나오거나 새살이 잘 돋지 않는 모든 궤양증, 피부궤양증을 가진 허약체질자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4. 백혈병, 만성빈혈
5. 탈항(脫肛), 자궁암, 유암 등의 각종 암질환에 체력보강을 위하여 많이 처방된다.

십전대보탕은,
여러 가지 만성병이나 큰 병을 앓은 뒤 전신쇠약이 심하고, 기혈(氣血), 음양표리(陰陽表裏), 내외(內外)가 허해져 있을 때 이를 크게 보(補)하는 처방으로, 모든 병에 효험이 있다는 뜻으로 또는 열가지 약재가 들어간다는 뜻으로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라 합니다.

그럼 모든 병에 완벽한 방이냐?

그렇지 않고, 출혈, 불어, 통혈 등의 증세에 있어 써볼만하다는 뜻이지요.

동의보감에 보면 특히, 기혈(氣血)이 허손(虛損) 되었거나, 신(腎)이 허하거나, 연세가 든 노인이 홀연히 말을 못하는 증세를 치료하는데,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에서, 계(桂)를 빼고, 창포(菖蒲), 원지(遠志)를 가해서 쓴다(입문入門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메모 :

현대의학은 당뇨병을 불치병처럼 말하지만

전통적으로 소갈병은 침뜸과 탕약으로 고쳤습니다.

더구나 초기라면 쉽죠.

 

자꾸 허기가 지는 것은 상소, 중소, 하소 중에서 중소 증상입니다.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은 어느 정도인지 보지 못해 말할 수 없지만

금방 꺼져 버리는 거품은 문제 없습니다.

중요한 건 오줌이 탁하냐 맑냐

색이 뻘거냐 맑냐

물 마시는 족족 오줌으로 나오냐 등등이죠.

 

육미지황탕 한 재 드시라고 권해보십시오.

체질과 상관 없이 먹을 수 있고

부작용도 없는 기본 보약이면서

당뇨에 딱 쓰는 약입니다.

 

한 재 드시면 당장 허기 지는 증상이 사라질 겁니다.

 

약재상에서 맞추면 5만원 안팎으로 됩니다.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숙지황(熟地黃) 4돈, 산약(山藥) 3돈, 산수유(山茱萸) 2돈, 백복령(白茯苓), 목단피(牧丹皮), 택사(澤瀉) 각 1.5돈
또는 숙지황 4돈, 산약, 산수유 각 2돈, 백복령, 목단피, 택사 각 1.5돈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이 처방은 원래 소아용 처방이다.

그러나 현재는 성인이나 소아가 보음할 필요가 있는 증상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높거나 혹은 스스로 열감을 느끼는 경우, 맥박이 빠르고 강한 경우,

입이 마르고 물을 많이 찾으며 특히 냉수를 좋아하는 경우, 서늘한 곳을 좋아하며 더위를 못 참는 경우,

 

지방질 음식 또는 달고 신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이 좋으며 심하게는 빨리 배고파져 자꾸 먹으려는 경우,

소아의 발육부전, 지능발달의 지연, 소아의 선병질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쓰며

만성간질환 영양불량 선천성 허약증 등에 많이 쓰고 당뇨병과 소변불리 증상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육미지황탕은 위암발생률도

낮추며 식도암 조기 병변인 식도상피세포의 심한 증식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고 폐, 임파종양을 억제한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또 성기능이 낮아진 흰 쥐에게 이 약을 7~14일 먹인 결과.

성기능이 뚜렷이 좋아졌다는 실험보고도 있으며 당뇨병 에도 임상적으로 뚜렷한 개선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냉간]

손발이 차고 온몸이 얼어들어 오는 간질은 냉간이니, 매우 치료하기 어렵다.

냉간은 주로 15세 넘어서 오는 간질증세이다.

앞과 같은 냉간자가 A형[太陰人,태음인]과 AB형[太陽人,태양인]은 약쑥(艾葉) 3돈, 익모초(益母草) 2돈,

육계(肉桂), 경포부자(京炮附子) 각 1돈씩 가미한 것이 1첩 분량으로,

 

이를 이틀에 3첩씩 달여서 복용하여 몸이 더워지면 중완혈(中脘穴)에 뜸을 뜨되 완치시까지 계속 뜬다.

[생리하복통]

생리하복통[生理下腹痛]에는

상기 약재를 1첩으로 하여 하루 2첩까지 복용하며 1제[20첩] 이상 복용해야 한다.

 

A형의 경우에 애엽[약쑥], 향부자[동변에 담갔다가 말리기를 7번 한것], 원감초 각 5돈,

익모초 3돈, 육계, 오미자 각 1돈을 가미하여 쓴다.

B형인 경우에는 애엽을 1돈, 익모초는 5돈으로 하고,

AB형인 경우에는 A형 약을 준용하며, O형은 쌍화탕에 익모초 2돈, 향부자 3돈을 가미해서 쓴다.

[혈성암]

혈성암을 치료할 때에는 약염소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약염소는 오핵단 원료의 하나로서 흑염소에 음양곽 9백근과 기타 약재를 먹인 것을 말한다.

약염소를 키우기 어려울 때는 부득이 일반 염소를 대신 쓰되 육미지황탕과 귀비탕 각 2제(劑)에
녹용 3냥(120g), 금은화(金銀花) 반 근(300g)을 가미하여 달여서 엿기름을 넣고 수시로 먹도록 한다.  

귀비탕(歸脾湯)

당귀[當歸], 용안육[龍眼肉], 산조인(초)[酸棗仁(炒)], 원지[遠志], 인삼[人蔘],

황기[黃芪], 백출[白朮], 백복신[白茯神] 각 1전. 당목향[唐木香] 5푼, 원감초[元甘草] 3푼.

[아들 딸 낳는 데]

임신 중 여아(女兒)는 음(陰)이니 짝골이라

살이 먼저 되고 뼈가 나중에 돼서 음양골(陰陽骨)로 되고, 살이 먼저 되므로 낙태(落胎)가 잘 안 된다.

남아(男兒)는 양(陽)이니 통골이라

뼈가 먼저 되고 살이 뒤에 되니, 많은 피가 얼른 살이 되지 못하므로 자궁이 허약하면 낙태되기 쉽다.

뼈와 살이 이루어지기 전에 아들, 딸이 되게 하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부인이 임신한 지 70 ~ 80일이 적기니

제때에 아들 되는 약, 곧 가감육미지황탕(加減六味地黃湯)을 복용하거나,

딸이 되는 약, 곧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을 복용해야 한다.

그 화제는 다음과 같다.

1. 아들이 되게 하는 가감육미지황탕(加減六味地黃湯)

숙지황(熟地黃) 5돈, 산약(山藥) 3돈, 산수유(山茱萸) 2돈, 백복령)白茯苓), 택사(澤瀉) 각 1돈반에 紅花 3푼을 가미하고,
붉은 수탉의 간과 콩팥을 각각 세토막으로 잘라 말린 것을 각각 한 토막씩 넣은 것이 한 첩이다.  

세첩을 3일간, 밤 12시의 샘물[자정수,子正水]을 길어다가 바로 달여서 아침 5시에 복용하라.  
도시에서는 샘물을 이용하기 어려우므로 이 경우에는 저녁에 샘물을 길어다 놓고 밤 12시에 달여서 복용하라.

 

수돗물은 안 좋다.  
붉은 수탉의 간과 콩팥은 석회질이 많아 뼈가 먼저 되는데 선약(仙藥)이다.

2. 딸이 되게 하는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

앞의 가감육미지황탕에서 숙지황(熟地黃)부터 홍화(紅花)까지를 똑같은 분량으로 하고
거기에 목단피(牧丹皮) 1돈반, 당귀(當歸) 5돈, 천궁(川芎) 5돈, 오미자(五味子) 1돈을 더 넣어 가미한 것이 1첩이다.  

3첩을 3일간, 낮 12시의 샘물[오정수,午正水]에 달여서 복용한다.

그리고 이 약에는 앞의 약에 넣은 붉은 수탉의 간과 콩팥은 가미하지 않는다.

[머리 검게 하는 약]

생지황(生地黃) 중에서 물속에 가라앉는 것은 제일 좋은 천황(天黃)이고, 물의 중간쯤에 뜨는 것은 지황(地黃)이고, 물의 표면에

뜨는 것은 인황(人黃)이다. 이 중에서 제일 좋은 천황을, 껍질을 벗겨 말리고 돼지고기 5근을 얇게 썰어서 시루 바닥에 깐다.  

그 위에 천황 10근을 펴고 시루뚜껑을 덮어서 솥 위에 얹고 김이 새지 않게 밀가루를 반죽하여 솥과 시루 사이의 굽을

두껍게 바른다. 그런 다음 24시간 동안 김을 올리면 이 천황이 돼지기름으로 제조된 숙지황(熟地黃)이 된다.  

머리가 흰 사람에게 먼저 이 숙지황을 넣어 지은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 2제(劑)를 다 먹게 한 다음,

이와 함께 위의 시루에 찐 돼지고기도 같이 먹는다.  

혹 2제로 부족하면 몇 제 더 먹게 한다.

생지황은 파혈제(破血劑)요, 돼지고기는 동풍제(動風劑)이다.  

파혈제와 동풍제가 합성되면 명문화(命門火)를 회복시키고 명문이 회복되면 신장(腎臟)과 방광(膀胱)의 수기(水氣)가 회생하여
백발(白髮)은 흑발(黑髮)이 되고, 낙발(落髮)은 생발(生髮)이 되며, 오래면 보양도 된다.

가미육미지황탕(加味六味地黃湯)

숙지황[熟地黃(돼지 기름에 졸인 것을 씀)] 5돈, 산약(山藥) 3돈, 산수유(山茱萸) 2돈, 백복령(白茯苓), 목단피(牧丹皮),

택사(澤瀉) 각 1돈반에 당귀(當歸). 천궁(川芎), 적하수오(赤何首烏)․, 백하수오(白何首烏) 각 5돈을 가미한다.

위의 화제 중 목단피(牧丹皮)는 끓는 물에 5시간을 담갔다가 건져서 말려 쓰고,
적하수오(赤何首烏) 백하수오(白何首烏)는 술을 뿜어서 시루에 쪄서 말리되 이렇게 9번을 실시한 것을 써야 한다.

[보양(補陽) 및 노쇠 예방(老衰豫防)]

황구(黃狗) 1마리를 털과 똥을 제거하고, 기름도 빼고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5제(五劑 ; 100첩)에 우슬(牛膝) 2근과 목과(木瓜) 1근을 황구와 함께 달여,

엿기름[麥芽紛]을 두고 삭혀서 찌꺼기를 버리고 조청을 만든 다음

이를 무시(無時)로 복용하면 보양 및 노쇠를 예방하는 좋은 보약이 된다.

[신, 방광 및 요도의 결석(結石)]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1첩에 상녹용(上鹿茸) 5돈, 석위초(石葦草) 1냥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남녀의 빈혈 또는 여자의 경도불순]

육미지황탕 1첩에 홍화 4푼을 가미하여 쓴다.

[성장 발육기의 근위축증, 발육부진]

육미지황탕 1첩당 홍화씨 찻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함께 1일 2회 복용하라.

3년 정도 복용하면 차도가 있다. 육미지황탕은 하체의 약이다.

[땀 나는 데 쓰는 약]

A형의 경우 육미지황탕에 황기 5전, 계지 3전을 가미하여 쓴다.
B형의 경우에는 십전대보탕에 황기 5전, 계지 3전을 가미하여 쓴다.

[코피가 자주 나는 데]

A형, B형, AB형의 경우에는 육미지황탕 1첩에 익모초, 상백피 각 5전, 애엽 3전, 천마 2.5전 가미하고,

O형인 경우에는 애엽 대신 변향부자를 가미한다.

[여성 최고의 보약]

검은 염소 한 마리에 사물탕 3제, 육미지황탕 3제, 궁귀탕 3제, 금은화 3근, 건칠피 3근, 밭마늘 깐 것 한접, 공사인(초) 1근,
생강, 대추 각 1되를 넣고, 흠씬 달여서 엿기름을 두고 삭여서 엿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먹는다.

이 산후보약은 여성의 최고 보약이니 산후조리 이외에 원기가 부족하거나 빈혈이 있는 여성은 신효하다.
애기를 가지기 전에 복용하면 애기가 건강하고, 애기를 낳고 난 후에 복용하면 만병을 예방한다.

[좌반신불수]

A형의 경우 육미지황탕에 녹용, 애엽, 익모초를 각 5전씩 가미한다.
녹용은 보혈하고, 애엽은 온중하며 익모초는 파혈, 생혈, 활혈한다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메모 :

팔물탕(八物湯)

허로(虛勞)의 기혈양허(氣血兩虛)를 다스리고 능히 음양(陰陽)을 조화(調和)한다.

處方 인삼(人蔘)백출(白朮)백복(白茯)감초(甘草)숙지황(熟地黃)백작약(白芍藥)천궁(川芎)당귀(當歸)1전2푼을 좌작일첩(剉作一貼)하여 불구시(不拘時)로 수전복(水煎服)한다. 이로(易老)

 

<형상>

**기혈을 둗군다.(조직) : 난대 정위 발달 입과 코가 발달, 얼굴이 퍼진사람, 방광체가 육경형이 있을 경우

**심폐를 좋게 한다. (코 발달, 커와 입발달) - 기혈을 분수처럼 뿜어주는 작용

**몸의 기본약이다.

**기과의 기본약이다. : 가미 사인 진피, 향부자 오약

**얼굴에 생기가 없을 때 쓴다.

**봄에는 키를 크게 하고, 가을에는 살을 찌게 한다.

**조직 즉 피육맥근골을 좋게 한다.-피부

**양명의 기본약이다.-다기다혈

**팔진탕, 즉 경락의 기혈을 좋게 한다.

 

 

몽설(夢泄)이 심(心)에 속(屬)하는 경우 (남산당 동의보감 국역 20페이지)

만약 기혈(氣血)이 내상(內傷)해서 정(精)을 고수(固守)하지 못하여 설(泄)한다면 팔물탕(八物湯)을 가감(加減)하여 쓰고 저근피환(樗根皮丸)도 쓴다.

 

수족(手足)에서 땀이 나는 경우 (93)

수족(手足)의 땀에 금(芩) 연(連) 백(柏)과 보제(補劑)를 쓰는데 모두가 효력(效力)이 없을 때 팔물탕(八物湯)반하(半夏) 복령(茯苓)을 군(君)으로 삼고 백부자(白附子) 천오(川烏)로 좌(佐)를 하여 쓰니 땀이 곧 멎었다. (강목(綱目))

 

혈(血)을 화(和)하는 경우(144)

1방(方)에는 색(色)이 담(淡)한 증(症)은 기혈(氣血)이 구허(俱虛)한 증(症)이니 팔물탕(八物湯)

 

월경부조(月經不調)를 치료(治療)하는 경우(145)

월경(月經)이 있은 후(後)에 복통(腹痛)한 증(症)은 허(虛)에 열(熱)을 낀 증(症)이니 팔물탕(八物湯)을 가감(加減)해 쓴다.

 

혈고병(血枯病)의 경우 (포문 149)

혈고(血枯)에는 오적골환(烏賊骨丸)팔물탕(八物湯)을 쓴다. (양방(良方))

 

【기림(氣淋)】(소변 179)

기허(氣虛)해서 성림(成淋)된 것은 팔물탕(八物湯)황기(黃芪) 호장근(虎杖根) 황금(黃芩) 우슬(牛膝)을 가해 전복(煎服)한다. (단심(丹心))

 

【휴식리(休息痢)】 (대변 204)

이질(痢疾)이 발작(發作)했다 그쳤다 하는 증(症)을 휴식리(休息痢)라고 한다. (유취(類聚))

휴식리(休息痢)가 오래 동안 낫지 않고 기혈(氣血)이 허(虛)해서 수렴(收斂)하지 못하는데 팔물탕(八物湯)진피(陳皮) 아교주(阿膠珠) 황연(黃連) 황금(黃芩) 각(各) 조금씩 가(加)해쓰고

 

 

【허리(虛痢)】 (대변 206)

이질(痢疾)이 오래되면 기혈(氣血)이 허약(虛弱)하니 팔물탕(八物湯)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쓴다. (회춘(回春))

 

유옹(乳癰)의 경우(유문 353)

결핵(結核)이 오래 되어서 안으로는 창통(脹痛)하고 밖으로는 종(腫)이 견경(堅硬)하여 손을 가까이 하지 못하며 혹 한열두통(寒熱頭痛)하는 증(症)은 유옹(乳癰)이라고 하니 터지지 않은 증(症)은 신효과루산(神效瓜蔞散)승마탕(升麻湯)으로 내탁(內托)하고 이미 터진 증(症)은 십선산(十宣散)팔물탕(八物湯)으로 내탁(內托)한다.

 

【건협통(乾脇痛)】

허(虛)가 심(甚)하고 모손(耗損)을 이루어서 협하(脇下)에 항상 일점동통(一點疼痛)이 그치지 않는 증(症)을 건협통(乾脇痛)이라 하니 심(甚)히 위급(危急)한 증(症)이다. 팔물탕(八物湯)목향(木香) 청피(靑皮) 계심(桂心)을 가(加)해 쓰고 화(火)가 있으면 계(桂)는 빼고 산치인(山梔仁) 혹(或)은 오수유수초황연(吳茱萸水炒黃連)을 가(加)해 쓴다. (입문(入門))

 

 

협통(脇痛)의 허실(虛實)의 경우(협 373)(-좌우가 조절되어야 한다.기혈 조직)

기(氣)가 약(弱)한 사람은 협하(脇下)가 잘 동통(疼痛)하고 맥(脈)이 현세(弦細)하니 이것은 노기(怒氣)의 노역(勞役)으로 인(因)하여 생긴 증(症)이다. 팔물탕(八物湯)목향(木香) 청피(靑皮) 계심(桂心)을 가(加)하여 전복(煎服)하고 혹(或)은 지실산(枳實散)을 쓰기도 한다.

 

색택증(索澤症)의 경우(피 381)

내경(內經)에 가로되 「삼양(三陽)이 병(病)이 되면 한열(寒熱)을 발(發)하고 그의 전변(傳變)하는 증(症)이 색택(索澤)이 된다」. 왕주(王註)에 이르되 「색(索)이란 것은 진(盡)하다는 뜻이니 정혈(精血)이 고갈(枯渴)하면 피부(皮膚)의 윤택(潤澤)한 기(氣)가 다한다」는 뜻이다. 족소양(足少陽)의 맥(脈)이 병(病)들면 신체(身體)에 고택(膏澤)이 없다. (내경(內經))

허손(虛損)하는 질(疾)이 한번 손(損)하기 시작하면 폐(肺)가 손(損)하고 피(皮)가 모이고 모(毛)가 탈락(脫落)하는데 사군자탕(四君子湯)을 쓰고 심폐(心肺)가 다같이 허(虛)하면 팔물탕(八物湯)을 쓴다. (강목(綱目))

 

수발(鬚髮)이 황락(黃落)하는 경우( 모발 418)

허손(虛損)한 병(病)이 손(損)하기 시작하면 폐(肺)부터 손(損)하여 피부(皮膚)가 쪼그라지고 털이 고락(枯落)하니 팔물탕(八物湯)을 쓴다. (보명(保命))

 

치료(治療)하고 예방(豫防)하는 경우(풍 509)

기혈(氣血)이 양허(兩虛)하며 담(痰)을 낀 것은 팔물탕(八物湯)남성(南星), 반하(半夏), 지실(枳實), 죽력(竹瀝), 강즙(薑汁)의 유(類)를 가(加)해 쓰며

 

주병의 치법의 경우(내상 642)

취포(醉飽)한 후에 행방하고 명을 얻은 것은 인삼산(人蔘散)을 쓰고 혹은 축혈되어서 위구가 작통하는 증은 대조중탕(大調中湯), 혹은 팔물탕(八物湯)축사(縮砂)를 가해서 쓴다. (입문(入門))

 

음양(陰陽)이 허(虛)한데 쓰는 약(藥) (허로 670)

음양(陰陽)이 구허(俱虛)한 증은 기혈이 다 부족한 것을 말하는 증이다. 쌍화탕(雙和湯)팔물탕(八物湯)

 

격(膈)과 반위(反胃)를 다스리는 경우 (구토 698)

기혈구허(氣血俱虛)에는 팔물탕(八物湯)으로 주치(主治)하되 반드시 동변(童便), 죽력(竹瀝), 구즙(韭汁), 강즙(薑汁)을 화(和)해야 하고

 

지주고창(蜘蛛蠱脹)을 다스린다. (창만 773)

노(勞)로 인(因)하여 배만 종대(腫大)하고 사지(四肢)가 극히 여윈 것을 지주고(蜘蛛蠱)라고 하는데 고방(古方)에 팔물탕(八物湯)에 지황(地黃)을 빼고 삼(蔘)・출(朮)을 배(倍)하고 황련(黃連)후박(厚朴)을 가(加)한 것과 제고보명단(諸蠱保命丹)하마자두법(蝦蟆煮肚法) 등(等)을 썼으나 그러나 이것은 다 비기(脾氣)가 극(極)히 허(虛)하고 진장(眞臟)이 이미 안에서 상(傷)한 것이니 난치(難治)에 속(屬)한다. (보명(保命))

 

옹저(癰疽)의 잡증(雜症)의 경우 (옹저 863)

옹저(癰疽)의 번갈(煩渴) 옹저(癰疽)의 구역(嘔逆) 옹저(癰疽)의 담성(痰盛) 옹저(癰疽)의 한열(寒熱) 옹저(癰疽)의 작통(作痛) 옹저(癰疽)의 설사(泄瀉) 등증(等症)이 있다.

【옹저(癰疽)의 번갈(煩渴)】

열독(熱毒)이 심(甚)히 성(盛)하면 혹 대갈(大渴)이 생기는데 이것은 독기(毒氣)가 심(心)을 쳐서 혀가 마르고 번갈(煩渴)하는 증(症)이니 다만 심기(心氣)를 보(補)하는 약(藥)을 내복(內服)하면 곧 그친다. (涓子)

옹저(癰疽)의 번갈(煩渴)은 즉 기혈(氣血)이 양허(陽虛)한 증(症)이니 팔물탕(八物湯)에 黃 맥문동(麥門冬) 산수유(山茱萸) 오미자(五味子)를 가(加)해 쓴다. (회춘(回春))

 

음식창(陰蝕瘡)의 경우( 창 893)

종(腫)이 파궤(破潰)된 뒤에는 팔물탕(八物湯)시호(柴胡) 치자(梔子) 지모(知母)를 가(加)해서 오래 먹는다. (입문(入門))

 

겸창(膁瘡)의 경우(창 895)

양(兩)겸의 위에 나는 겸창(膁瘡)이 처음에 흔종(焮腫)하여 작통(作痛)하는 경우는 삼음(三陰)이 허(虛)한 증(症)이니 팔물탕(八物湯)을 쓰고 만약 환부(患部)가 흑암(黑黯)하고 오한(惡寒)하고 음식을 잘 못 먹는 것은 간신(肝腎)이 허(虛)한 증(症)이니 팔미환(八味丸)을 쓰고 오랫동안 낫지 않는 증(症)은 대고삼환(大苦蔘丸)을 쓴다. (입문(入門))

 

산화창(蒜花瘡)의 경우 (제창900)

한 뭉치의 육(肉)이 뒤집혀 나와서 버섯과 같고 或은 사형(蛇形)과 같아서 길이가 두어치 되는 증(症)이다. 웅황(雄黃)을 작말(作末)하여 붙이고 안으로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혹은 팔물탕(八物湯)삼귀출(蔘歸出)을 배가(倍加)하고 밖으로는 여로(藜蘆)를 작말(作末)하여 저지(猪脂)에 조(調)해서 바르고 하루 한번씩 바꾸면 원기(元氣)가 점차로 회복(回復)되고 종독(腫毒)이 장차 사라지려할 때에 외용약(外用藥)을 계속해서 바르면 노육(努肉)이 스스로 들어가는 법(法)인데 이 약(藥)을 쓰지 않으면 비록 한때는 들어가도 다시 나오고 만약 침구(針灸)를 잘못하면 위태(危殆)하다. (입문(入門))

 

태루(胎漏)와 태동(胎動)의 경우(부인 964)

:경락을 좋게 한다. 받침을 좋게 한다.

범방후(犯房後)에 하혈(下血)하는 것은 진루태(眞漏胎)라고 하는 증이니 팔물탕(八物湯)아교(阿膠)애엽(艾葉)을 가(加)하여 쓴다. (입문(入門))

 

태루(胎漏)와 태동(胎動)의 경우

임부(姙婦)가 안으로 노역(勞役)에 상(傷)하여서 소복(小腹)이 항상 떨어지고(타(墮)) 심하면 자궁(子宮)이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기(氣)가 하함(下陷)하는 증이니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쓰고 방노(房勞)로 인한 증이면 팔물탕(八物湯)주초황기(酒炒黃芪)를 가(加)해서 군(君)을 삼고 방풍(防風)승마(升摩)를 사(史)로 삼아서 쓴다. (입문(入門))

 

반산(半産)의 경우(부인 967)

부인의 수태(受胎)가 3, 5, 7의 양월(陽月)에 많으니 금출탕(芩朮湯)안태환(安胎丸)으로써 열(熱)을 맑히고 만약 기혈(氣血)이 다 불안하면 팔물탕(八物湯)으로써 유산(流産)을 예방한다.

 

 

【산후견귀섬어(産後見鬼譫語)】(부인 985)

어혈(瘀血)이 심장(心臟)을 혼미(昏迷)케 하여 언어(言語)가 섬망(譫妄)하고 혼훈(昏暈)한 증(症)은 팔물탕(八物湯)작약(芍藥)을 빼고 호박(琥珀)백자인(柏子仁)원지(遠志)주사(朱砂)금은(金銀)을 가(加)하여 전복(煎服)하고 교감지황전원(交感地黃煎元)도 또한 묘(妙)하다. (입문(入門))

 

 

【산후음탈(産後陰脫)】(부인 987)

해산(解産)할 때에 창자가 나서 들어가지 않는 증(症)은 팔물탕(八物湯)방풍(防風)․升麻를 가(加)하고 주초황기(酒炒黃芪)를 군(君)을 삼아 전복(煎服)하고, 밖으로는 저근목피(樗根木皮) 5錢, 형개(荊芥)승마(升麻)곽향(藿香) 각 2錢을 달여서 환처(患處)를 훈세(熏洗)하면 곧 들어가고 또 지각(枳殼) 2兩을 달여 물에 따스하게 담그고 있으면 스스로 들어간다. (단심(丹心))

 

달이 지나도 해산(解産)하지 않는 경우(부인 994)

달이 지나도 분만하지 않는 증(症)은 팔물탕(八物湯)황기(黃芪)ㆍ녹각교주(鹿角膠珠)를 가해서 준보(峻補)한다. (정전(正傳))

 

삼합탕(三合湯)(부인 996)

부인의 허로(虛勞)에 침구(鍼灸)가 불효(不効)한 증(症)을 다스린다.

處方 백출(白朮)ㆍ당귀(當歸)ㆍ적작약(赤芍藥)ㆍ황기(黃芪)ㆍ백복령(白茯笭)ㆍ숙지황(熟地黃)ㆍ천궁(川芎) 各 1錢, 시호(柴胡)ㆍ인삼(人蔘) 各 7分半, 황금(黃芩)ㆍ반하(半夏)ㆍ감초(甘草) 各 5分半을 좌작일첩(剉作一貼)하여 강(薑) 3, 조(棗) 2를 넣고 수전복(水煎服)한다. (보명(保命))

팔물탕(八物湯)소시호탕(小柴胡湯) 3方을 合한 것이니 一名 삼분산(三分散)이다. (입문(入門))

 

해로(解顱)의 경우(소아 1046)

해로(解顱)란 것은 즉 소아의 두봉(頭縫)이 합(合)하지 않는 것이니 육미지황원(六味地黃元)이나 혹은 팔물탕(八物湯)금련주초(芩連酒炒)한 것을 가(加)해서 전복(煎服)하고 밖으로 삼신산(三辛散)천남성(天南星)을 붙이며 또한 수건으로 싸서 보호하면 스스로 합(合)해 진다. (전을(錢乙))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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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수분을 보충
"여름철엔 청서익기탕이 와땀다~"

주변에 더위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더위를 먹으면 체온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력이 둔화되고 두통, 설사, 현기증 등이 동반된다. 또한 몸에 열이 오르고 갈증이 나며, 소변이 순조롭지 못하는 현상까지 생기게 된다.

더위로 입맛이 없고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는 적은 양을 먹더라고 영양분이 고른 음식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욕을 돋구기 위해 신선하고 향기가 강한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더위에 좋은 음식인 오이와 수박은 체내에 쌓인 열이나 습기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어 더위로 지치고 식욕이 떨어질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강장, 강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미꾸라지도 여름철 더위 때문에 약해진 체력을 보강 하는데 으뜸으로 꼽힌다. 미꾸라지는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 B2, D가 많기 때문에 추어탕이나 미꾸라지를 통째로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스태미너 보강에 좋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여름철 더위를 먹었다'라는 것은 기가 많이 상했다는 말과 같다. 그러므로 기를 보충하는 약을 먼저 써야 하고 그 다음에 수분을 보충하는 약과 습을 빼내는 약을 합방해서 처방해야 한다.

여름철 더위에 좋은 한방음료로는 생맥산차, 구기자차, 오미자차 등이 있다. 이번에 소개 할 청서익기탕은 서양삼(西洋蔘) 5g, 석곡(石斛) 15g, 맥문동(麥門冬) 9g, 황기(黃蓮) 3g, 죽엽(竹葉) 6g, 하경(荷梗) 6g, 지모(知母) 6g, 갱미(粳米) 6g, 서과취의(西瓜翠衣) 30g을 사용해 근본적인 원기를 더해주는 좋은 처방이다.

▶ 기를 보하고 음을 생기게 하는 '서양삼(西洋蔘)'= 서양삼은 3∼6년 근을 가지와 수염뿌리를 제거한 후 햇빛에 말려 사용하며,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중국에서 재배된다. 맛은 약간 달지만 쓴맛이 강하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서양삼의 효능은 기를 보하고, 음을 생기게 하며, 열을 내리고, 진액을 만든다. 전체적인 효과 면에서는 일반 인삼보다 약한 반면에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처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용량은 한 첩 당 3∼6g을 사용하며, 탕약에 넣을 때는 따로 끓여서 넣는 게 효과적이다. 가격은 10g당 런민삐 2.28위안이다.

▶ 열병으로 진액이 손상된 증상엔 '석곡(石斛)'= 난초과에 속한 다년생 상록본초로 전초 또는 건조된 줄기다. 가을 이후에 채취해 햇빛에 건조한 것으로 중국의 쓰촨(四川), 꾸이저우(貴州), 윈난(云南) 지역에서 재배된다. 석곡은 달고 약간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나 신장경으로 들어간다.
석곡의 효능은 열병으로 진액이 손상된 증세에 사용해 위를 건강하게 하고 기나 음액이 손상돼 정신이 맑지 않고 피곤하며, 입술이 마르거나 변비가 생기는 자와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처방한다. 또한 음이 허해 생기는 허열증상과 간이나 신장의 음이 부족해 정액이 쉬게 흐르거나 몽정 등 성기능 허약증세에 사용한다. 용량은 한 첩 당 6∼15g을 사용하며 가격은 10g당 런민삐 0.7위안이다.

▶ 열을 내리고 습을 건조시키는 '황련(黃蓮)'= 다년생 본초인 황련의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으로, 가을에 채집해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건조한다. 중국의 중·남부 지역에서 재배되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성이 없다. 황련의 찬 기운은 열을 내리고 쓴맛은 습한 기운을 건조시키는 효능이 있어 심장의 열을 내리고 장과 위의 습열을 맑게 한다. 마음이 편하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한다든지 코피를 흘리는 것을 치료하고, 장이나 위에 습열로 인한 설사복통을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난 약재다. 또한 심화를 사하고 열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어 종기나 입과 혀가 붉게 헐어진 증상에 사용하며, 내복과 외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약재다. 그러나 황련을 과량 복용하면 쓰고 찬 성질이 위를 상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용량은 한 첩 당 2∼10g을 사용하며, 가격은 10g당 런민삐 2.9위안이다.

▶ 열을 내리고 음을 보충하는 '지모(知母)'= 다년생 본초 지모의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이다. 봄과 가을에 채집해 수염뿌리를 제거한 후 햇빛에 말린 것을 '毛知母'라 하고 껍질을 제거한 후 햇빛에 말린 것을 '光知母'라 한다. 중국의 허베이(河北), 산시(山西)가 주산지이다. 성질은 차고 맛이 쓰고 달며 질이 부드럽고 물기가 있어 폐, 위, 신장경으로 들어가 쓰고 찬 성질은 열을 내리고, 달고 차며 습윤한 성질은 음을 보충한다. 건조함을 촉촉하게 하는 지모는 열을 내리며 음을 보충하는 약으로는 제일로 꼽힌다. 약의 효능을 위로 보낼 때는 술에 담궈 건조시켜 사용하고, 아래로 허열을 다스릴 때는 소금물에 담궈 말려서 사용한다.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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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력을 돕는 신비로운 약

       

      제1장 : 정력을 돕는 신비로운 약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사상환 / 타수정방 / 보중익기탕 / 춘휼산 / 원앙환
      2. 여자의 매력을 돋우는 묘약
      회향주 / 칠보미염단 / 양귀비소욕분 / 두충 요화 / 발사백과
      3.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계관계부환 / 미각산 / 사미산
      4. 강정 보약 처방
      양위회춘탕 / 건요사륙탕 / 축천환 / 가미귀비탕, 산화거전탕 / 기양지신전 / 흑두련고환 / 조양환/ 건양환 / 청리자감탕 / 생지팔물탕 / 난간전 /화토기제탕 / 전씨이공산 / 향사육군자탕  / 어표환 ,자신환 / 육종용환 / 녹용대보탕 / 비정환 / 육린주 / 쌍화탕 / 대보원전 / 오자연종환
       
      제2장 : 강정 보약 식품
       
      1. 유명한 강정제
      뱀 / 자라 / 소부랄 / 말벌집 / 녹용
      2.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신제
      청어 / 호두 / 황기 / 구기자 / 엉겅퀴 / 명일엽
      3. 한방 강정 요리
      고진음자-닭고기 튀김 / 청아환-저육두부선 / 우귀음-호박단팥죽 /보중익기탕-쇠고기조림
       
      제3장 : 강정 보약술
       
      1. 술에 대한 상식의 허와 실
      술과 섹스 / 술, 한방 해독법 / 잘못 알고 있는 음주법
      2. 정력 강화제인 약주
      해구신주 / 삼사주 / 합개주 / 봉왕장보주 / 주공백세주 / 무후주 / 연수주 / 선인주 / 참새주 /동충하초 / 오가피주 / 컴프리주 / 매소주 / 살구술 /귀비야교주 / 선령주 /상심주 / 자하거주 /두중주 / 원지주

      제4장 : 건강을 위한 약술
       
      1. 간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적두감미주 / 모과주와 알로에술 / 태산반석주와 양의주 / 대금음주 /삼용쌍보주 / 난간주
      2. 비, 위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밀감주와 유자주 / 탱자주와 결명자주 / 소생진피주와 회향후박주 /보온인삼주 / 건중주
      3. 심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깻잎술 / 죽염주와 석류주 / 양파술과 솔잎술 / 용안육주와 감잎술 / 실소주와 우슬주 / 수오두충주와 양심주
      4. 보약이 되는 술과 차
      정을 강하게 하는 술 / 비를 강하게 하는 술 / 기를 강하게 하는 술 /
      신을 강하게 하는 차 / 혈을 강하게 하는 차 .  
       
      제 1장 : 정력을 돕는 신비약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1,000가지 보약을 먹고 소, 양, 돼지 셋을 합친 많은 영양을 섭취하고 있더라도 방중술을 터득하고 있지 않다면 그런 것들은 아무 도움도 될 수 없다"는 "포박자"의 한 문구처럼, 정력의 강약은 겉 보기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력은,  첫째 천품이요, 둘째 방중술이요, 셋째 식약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아래에 소개하는 강정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 요법임을 기억하고 참조하기 바란다.
       
      <사상환>
      사상자는 일명 뱀도랏씨 또는 뱀밥풀이라고 한다.
      뱀이 풀의 덩굴에 몸을 서리고 이 씨를 즐겨 먹는다 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
      혹은 이것을 먹으면 뱀 같은 정력에, 성욕이 절로 일어난다 하여 사익이라고도 한다.
      우엉씨, 부추씨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 반죽으로 청심한 크기의 알을 만들어 한 알씩 두 번 먹는다.
      <타수정방>
      여성은 유방이 팽창해지고, 난소와 질 점막의 발육이 촉진되어 성욕이 높아지고 남자는 피로를 모르고 피부가 윤택해지면서 정력이 강해진다는 약이다.
      처방은 자하거, 구판, 숙지황, 인삼, 천문동, 맥문동, 우슬, 두충, 황백에 인도네시아의 특산 생약인 자무를 첨가한다.
      원방대로 만들지 않고 자하거, 숙지황, 두충, 인삼, 구기자, 오미자, 육종용 등으로만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회 9-12g씩 온수로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보중익기탕>
      소화, 흡수력이 약해 얼굴이 누렇게 들뜨고, 아침이면 얼굴과 손등이 붓거나 소변을 자주 보며 배뇨에 힘이 없는 경우, 또 사지가 힘이 없고 때로 저리며, 머리도 항상 무겁고 배꼽 둘레가 벌떡벌떡 잘 뛰고 땀이 많은 경우에 좋다. 특히 고환 밑이 늘 축축하고 정자가 부족하거나 정자의 활동이 약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조정자 작용과 정자의 운동력을 높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황기 6g, 인삼, 백출, 감초 각 4g, 당귀, 진피, 승마, 시호 각 2g을 잘 섞어 하루에 두 첩꼴로 달여 먹는다.
      <춘휼산>
      한나라 성제가 이 약을 즐겨 먹다가 복상사했다는 일화가 얽혀 있다.
      파고지와 육종용 두 가지 약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가루를 낸 것으로 술로 복용한다.
      파고지는 한 선비가 집을 떠나 공부하면서 체력을 돋우기 위해 이 약을 복용하다가, 그만 욕정을 이기지 못해 자위를 했더니 정액이 쏟아져 나와 책의 종이가 찢기는 등 엉망이 되고 말았다는 일화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파고지의 효능은 실로 크다.
      <원앙혼>
      앞의 사상환에서 제일 먼저 설명했던 사상자를 가미한 것이 본방이다.
      그러니까 파고지, 육종용, 사상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청심한 크기로 알을 빚어 술로 하루 한두 차례 복용한다.
       
      2. 여자의 매력을 돋우는 묘약
       
      <회향주>
      뇌신경 과로로 비만해지고 잠이 안 오며 늘 피곤하다는 여성, 그리고 손발이 냉하며 하복부도 차고 월경이 고르지 못하며 생리통도 심한 여성, 교접을 해도 만족을 모르겠다는 여성, 이런 여성을 위한 술이 바로 회향주이다.
      소회향 150g에 소주 1.8l를 붓고 냉암소에 보름만 익히면 마실 수 있다.
      회향의 회는 회양의 뜻이요, 향은 방향의 뜻이므로, 여자의 양기를 회복시키는 향이 그윽한 약이 곧 회향이다.
      <칠보미염단>
      얼굴에 화색이 없고,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손발이 저리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며,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고, 음수가 적어 교접 때마다 쾌감은 고사하고 통증만 느끼는 여자에게 좋은 처방이다.
      토사자, 파고지, 구기자, 당귀, 복령, 우슬, 하수오의 일곱가지 약으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하수오란 하씨 노인이 이 약을 먹고 머리가 까마귀같이 까맣게 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억울형 신경 쇠약이나 대하증(냉증)에도 효과적이다.
      <양귀비소욕분>
      양귀비 같은 명기를 만들어 준다는 좌욕탕제다.
      "중국인의 한방 비법"에는 이 약의 효능을 "질을 조이게 하여 생고무와 같은 탄력을 되찾게 하여 향기와 색조의 품성을 회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출산을 거듭한 여자도 처녀처럼 된다는 것이다.
      울금, 아출, 연화의 분말 3g을 따끈하게 데운 우유 1.8l에 타서 좌욕한다.
      <두충요화>
      돼지 콩팥 한 개에 두충 60g을 넣고 술으 약간 타서 끓여, 그 물을 2, 3일간 분복한다.
      불감증은 아니지만 절정의 문턱에서 항상 좌절하는 여성, 유전적으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여성, 교접하고 나면 허리가 아픈 여성, 또는 소변이 잦고 무릎에 힘이 없으며 냉이 심한 여성에게 좋다.
      두충은 옛날 신선들이 먹고 득도했다고 하여 일명 사선이라고 불리는 이름난 약이다.
      <발사백과>
      프라이팬에 돼지 기름과 설탕을 부어 끈끈한 상태가 되었을 때, 살짝 삶아서 녹말을 입힌 은행을 프라이팬에 넣고 적당히 볶아서 하루 열 알 정도씩 씹어 먹는다.
      즉, 발성 강정제로 소문나 있지만, 평소 일정 기간 복용하면 성감을 높이고, 소변 빈삭, 대하증을 고칠 수 있다.
       
      3.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계관계부환>
      "남자가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고 한다.
      실제로 닭날개를 '핵령'이라 해서 발기 불능 처방약으로 썼었다.
      그러니까 닭은 날개부터 벼슬, 벼슬피까지 모두 강정 역할을 한다.
      계관계부환도 닭벼슬을 이용한다.
      3년 묶은 수탉의 벼슬 피를 쓴다고 했지만 그저 벼슬 피면 족하다.
      그 피 한 컵에 계피 37.5g과 부자 75g을 가루 내어 반죽해서,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식전에 온수 혹은 술로 7-10알씩 복용한다.
      남녀 공히 손발이 후끈해지고 성감이 치솟게 된다.
      <미각산>
      700여 세를 살았다는 신선 팽조는 가장 강력한 정력제로 미각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미각 400g, 부자 1매를 분말하여 3.75g씩 복용한다.
      <사미산>
      옛날 조공이 이 약을 먹고 하룻밤에 70여 명의 여자와 즐겼다는 처방이다.
      사상자, 원지, 속단, 육종용을 같은 양씩 섞어서 가루 내어 1회 3.75g씩 먹는다.
      신경이 날카롭고 허리가 아프거나 불감증 또는 불임증의 여자에게도 좋다.
      남녀 모두를 흥분시키는 약이다.
       
      4. 강정 보약 처방
       
      <양위회춘탕>
      양위란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되어도 강하지 않아서 정상적인 성교를 할 수 없는 질환이다.
      본방은 바로 이런 증상을 개선하여 회춘을 도모코자 하는 처방이다.
      옛날 중국 한나라 때의 성제는 요희 조비연과 그녀의 동생 합덕을 총애했는데, 임금의 손바닥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출 정도였다는 조비연을 도저히 따라 잡을 길이 없는 동생 합덕은 총애를 한몸에 받고자 비상 수단으로 은밀히 '신솔교'라는 비약을 임금에게 먹였다.
      그러자 밤마다 원앙 금침 속에서 조야옥준마를 타고 성애를 즐기던 임금은 어느 날 드디어 합덕의 복부 위에서 복상사했다고 한다. 그 이후 '신솔교'는 전설의 비약으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훗날 이 처방 중에서 지나치게 강렬한 성분을 지닌 광물성 약재 몇 개를 빼고, 대신 여기에 몇 가지 약물, 즉 파고지, 일명 '사막의 인삼'으로 불리는 육종용 등의 약물을 섞어 새 처방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 처방이 곧 '신솔산'이다.
      그런데 이 처방에다가 이제는 하반신을 뜨겁게 만든다는 파극 등을 보태어 새로운 처방을 다시 구성했으니, 바로 본방인 '양위회춘당'이다.
      양위층을 다스리고 조루증으로 자신을 잃은 남성을 회춘시킨다는 명약, 그러나 정력이 센 남성이나 성적 흥분을 잘 느끼는 열성 체질의 남성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코피 터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삼, 구기자 각 200g, 파고지, 파극 각 150g, 육종용 300g으로 20첩을 만들어 전탕, 복용하거나 혹은 소주에 담갔다가 15일 후부터 한 잔씩 복용하면 된다.
      <건요사륙탕>
      요통 중에 신허요통이라는 게 있다.
      내분비 호르몬 계통이 약하여 오는 요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니까 인체를 이끌어 나가는 에너지 원과 이를 상호 보완하는 기본 물질, 즉 신음과 신수가 부족해서 생기는 요통이다.
      이 요통은 항상 은은한 통증이 있으며, 특히 아침 기상시 통증이 심하고 섹스 후 더 악화된다.
      이런 요통에 이 처방이 효과적이다.
      또 이 처방은 요통 중에서도 한 쪽 다리로 통증이 파급되는 특징을 갖는, 그러니까 좌골 신경통 같은 요통에도 효과적이고 아울러 디스크에도 적용되며 비뇨 생식기 기능의 허증을 동반하는 요통에도 좋다.
      한편 이 처방은 신허증에 의한 여러 가지 증상들, 예컨대 머리가 항상 무겁고 때로 아프다, 귀가 울리거나 먹먹하다, 입이 마른다,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눈이 피로하며 시다, 눈꺼풀이 자꾸 떨리는 경련이 온다, 어깨가 무겁고 몸 전체가 천근 같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봐도 뒤끝이 개운치가 않다, 다리에 힘이 없고 무릎도 약한 등등의 증상을 포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다.
      아울러 이 처방은 혈허증의 여러 가지 증상도 해결한다.
      혈허증이란 이름 그대로 관혈의 부족으로 허약이 나타나는 병리적 증후군을 말한다.
      정혈을 화생하는 기능이 감퇴되거나 장애가 생겨 일어나는 빈혈을 일으키며 어지럼증, 안면 창백,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다몽, 건망증, 시력 감퇴, 식욕 감퇴, 피로와 권태 등의 증상을 띠게 된다.
      이 처방은 바로 이런 증상에 적절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처방이 요통, 신허증, 혈허증에 두루 좋은 까닭은 효통에 효과적인 의이인, 속단, 사중, 백출, 금모구척 등이 배합된 까닭이며, 신허증에 효과적인 육미지황탕과 혈허증에 효과적인 사물탕을 합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미지황탕 속의 숙지황이 때로 소화 장애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용안육으로 대치했다.
      따라서 남녀 노소 할 것없이 누구나 위와 같은 증후군만 갖고 있다면 두루 쓸 수 있는 것이 이 처방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백출, 의이인 각 12g, 속단, 용안육 각 8g, 산약, 산수유, 금모구척 각 6g, 백복령, 택사, 당귀, 천궁, 백작약, 우슬, 모과, 강활, 두충, 감초 각 4g.
      <축천환>
      신양허증에는 신양허쇠, 신불납기, 신허수범, 신기불고의 네 가지 대표적인 병형이 있다.
      신양허쇠의 병형은 허리와 무릎이 새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하며 추위를 잘 탄다.
      발기 불능 또는 불임을 일으키며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부종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불납기의 병형은 숨이 몹시 차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찬 것이 극심해진다.
      손발이 차며 얼굴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신허수범의 병형은 부종이 주증상인데, 특히 허리 아래에 부종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허리도 아프고 심장이 후들후들 놀란 듯 뛰고 숨차며 기침이 나고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가르렁거리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첫째
      정관불고 형태이다.
      즉, 조루증이나 유정, 몽정이 잘 일어나고 여자라면 대하증이라는 냉이 많아지는 병증이 일어난다.
      둘째
      소변 실상의 형태이다.
      즉, 소변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보며 소변이 농축되지 않아서 맹물 같은 소변을 많이 보거나 혹은 찔끔찔끔 소변을 자주 지리거나 혹은 소변을 가름하지 못해 옷을 적시거나, 혹은 야간 배뇨가 많거나 혹은 야뇨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에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처방은 금쇄고정환과 축천환이다.
      축천환의 축은 축소한다, 단축한다는 뜻이요, 천이란 "황제내경" 주석에 이르기를 '수천자 전음지류주야'라 했으니, 이 처방은 수천부지의 병증을 치료하여 소변량과 횟수를 단축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은 소변이 잦아 하루에도 100여 차례 배뇨하는 것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오약, 인지인을 반반씩 섞어 가루낸다.
      한편 산약 가루를 술로 끓여 풀을 쑨 다음 오약, 익지인 가루를 산약 풀로 반죽해서 오자대의 알을 빚어 취침 전에 엷게 끓인 소금물로 70알씩 복용한다.
      처방 중 오약은 방광의 기화 작용을 따뜻한 약성으로써 돕고, 익지인은 비신의 기능을 따뜻한 약성으로 보하여 정기를 견고히 한다. 산약도 신기를 보강한다. 
      그래서 결국 이 처방은 소변 빈삭을 다스린다.
      <가미귀비탕, 산화거전탕>
      술은 세 가지 큰 자극을 준다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서는 문지기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예, 코가 빨개지고, 졸음이 오고, 오줌이 마렵고 말입니다"  그리고 술과 섹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술에 성욕은 자극 되었다가 감퇴됩니다그려.
      글쎄, 욕정은 일어나나 힘이 있어야죠. 그러니까 과음은 색에 두말하는 사기꾼이랄까요.
      글쎄, 욕정을 주었다가 줄여놓고, 자극시켰다가 물러서게 하고, 용기를 주었다가 실망케 하고, 화를 돋우었다간 쓰러뜨리고, 결국은 속임수로 꿈나라로 보내서 사람을 넘어뜨려 놓습니다 그려"  역시 대 문호입니다.  
      이 얘기처럼 술은 확실히 성욕을 자극한다.
      그래서 스크루드라이버라는 칵테일을 일명 '팬티 속의 개미'라고 부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개미가 팬티 속에서 꿈지락거리는 것처럼 아랫도리가 근질근질하면서 맘을 걷잡을 수 없도록 심란해지고 성욕이 고개를 든다는 것이다.
      허나 술이 거나해지면 이것도 말짱 헛것이다.
      욕정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용기는 잿더미마냥 사그라들게 마련이다.
      그저 쓰러져 코를 고는 한낱 동물로 전락할 뿐이다.
      그러니까 '과음은 색에 두말하는 사기꾼'이라고 한 셰익스피어의 표현은 명언이다.
      과음, 특히 장기간의 상습적 폭음은 성욕의 저하로만 그치는 게 아니다.
      코르사코프(Korsakoff) 정신병을 일으켜 기억력과 지남력을 상실하고 거짓말쟁이처럼 허담증을 보이기도 한다.
      또 대뇌피질의 비가역적 퇴행을 초래하여 책임감이 없어지고 도덕 관념이 희박해지며 천박한 언어와 경솔한 행동을 일삼기도 한다.
      한술 더 떠서 편집증적 경향이 망상증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타나는 것이 이성에 대한 질투 망상과 부정 망상이다.
      이른바 의처증이 이런 것이다. 구금, 폭력, 방화, 살인까지 불사하는 의처증은 실로 무서운 병이다.
      허증에는 '가미귀비탕'을, 신증에는 '산화거전탕'을 쓰며, 내관, 신문, 안명, 태계,조해 등 몇 개의 경혈을 선택하여 침술을 행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가미귀비탕: 반하, 진피, 지실, 인삼, 백출, 복신, 당귀, 원지, 산조인초, 황기, 용안육 각 3.75g,
      천마, 우담성, 죽여 각 2.62g, 당목, 감초 각 1.87g, 생강 3편, 대추 2매.
      산화거전탕: 백작약 37.5g, 당귀, 맥문동, 백개자 각 18.75g, 시호, 흑산치, 복신, 현삼 각 11.25g, 창포, 감초 각 3.75g.
      <기양지신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오럴 에로티즘에 빠져 있을때 임포텐츠가 잘 일어난다.
      간경이라는 경락에 이상이 생기면 성기 주변의 종근이 자양을 받을 수 없어 임포텐츠가 된다.
      이것은 근위라는 병증의 범주에 속한다.
      기름진 것을 과식하거나 술을 즐겼을 때도 간경을 따라 습열하주하므로 임포텐츠가 되는데, 이때는 양명경도 이상이 있다.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우며, 아픈 증상을 수반하므로, 이를 실증이라고 한다.
      놀라움이나 두려움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경공상신에 의한 임포텐츠라고 하며, 이 증세가 악화되면 신양허가 된다.
      또 근심, 걱정, 사려 과다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심비양허에 의한 은곡부득이라는 것이 이것이며, 악화하면 신음허가 된다.
      당뇨병일 때 임포텐츠가 잘 온다.
      무정액 또는 가성 역류성 사정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당뇨병을 앓기 시작한 지 1년 이내에 이 같은 성 기능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70%나 된다.
      여기에는 신양허도 있고, 신음허도 있으며, 신음양허의 형도 있다.
      이 외에는 임포텐츠를 일으키는 여러 질병들이 있다.
      한편, 항히스타민제의 감기약, 디기탈리스의 강심약, 시메티딘의 항궤양제, 술폰아미드이 항억울제, 페나세틴이나 페닐부타존 같은 진통제, 그리고 항콜레스테롤제의 혈압 강하제 따위를 상복했을 때 임포텐츠가 올 수 있다.
      주간 건강"에 의하면 구미 각국에서는 고혈압의 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5-10%가 성 장애를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였는데, 이런 경우도 신음허, 신양허, 신음양허의 세 가지 형이 있다.
      발기 부전, 음냉을 주증으로 하면서 허리와 다리가 차고 무력하며, 몸은 마르고 기력을 떨어진다.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리고 입 안이 마르기도 한다.
      어쨋든 신음양허형에 쓸 수 있는 처방 중 하나가 '기양지신전'이다.
      처방은, 숙지황 40g, 백출 20g, 산수유 16g, 인삼, 구기자 각 12g, 복신 8g, 두충, 육계, 육종용, 파극, 원지 각 4g이다.
      "부청주"는 '기양지신전'에서 구기자를 빼고 육계를 8g으로 늘리면서, 이렇게 해설했다.
      "이 증은 평소에 지나치게 탁삭하여 신중의 수와 화가 소망되었기 때문이다.
      수가 없으니 어찌 화가 있을 수 있으랴. 한 가정에서 주방에 물이 없으면 어떻게 밥을 지을 것인가.
      이것은 마땅히 물이 있어야 시탄으로 밥을 짓는 이치와 같다"
      <흑두련고환>
      유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땀을 흘리면 본인도 번거롭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도 민망스러워진다.
      저절로 땀나는 것을 자한이라고 하고, 체력 쇠약으로 진땀을 흘리는 것을 허한이라 하며, 잠자는 동안만 옷을 적실 정도로 땀나는 것을 도한이라 한다.
      허한과 도한 증세가 있으면,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속히 손을 써야 한다.
      이때 좋은 것이 흑두련고환이다.
      인도 북경 지대의 카라코람 산맥 남쪽 기슭의 고지대에 있는 펀자브 지방에는 신비로운 장수 마을이 있다.
      평균 수명이 100세라고 하는데, 영국의 영양학자 로버트 매커리슨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쌀겨 같은 것을 생식하고, 과일의 종자를 쪼개 핵을 먹으며, 종자의 기름을 쓰고,  살구 찜으로 감미를 대용하고 있으며 물에 담갔다가 지붕에 널어 물을 주면서 싹을 내어 먹는다고 한다.
      결국 이들은 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가 콩에 있는 것이다.
      콩으로 콩나물을 키워 먹는다. 두아, 숙아채라고 한다.
      콩나물을 다 자라게 하지 않고 순만 내어 쓰기도 한다.
      이를 대두 황권이라 하며, 바로 우황청심환 재료의 한 가지이다.
      검은콩으로 싹을 낸 것을 청수 두권이라 하며, 검은콩을 마황 농축액에 하룻밤 담갔다가 건져낸 후 시루에 담아 헝겊을 덮고 마황 농축액을 수시로 주면 1, 2일 후에 순이 나는데 이것을 황수 두권이라 한다.
      이들은 해열, 해독제로 유명하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인후를 부드럽게 하며, 부종, 치통, 요통, 신장병, 당뇨병 등에 좋다.
      콩에는 여러 색이 있지만 검은콩은 흑두, 오두라 하여 제일 많이 약용한다.
      약전국, 즉 두시도 만들며, 흑설탕과 함께 즙을 내어 마시면 고질적인 기침에 유효하고, 정력제로 응용된다.
      감초와 함께 끓인 물은 첫손에 꼽히는 해독제이고, 천화분과 함께 가루 낸 것은 당뇨병의 성약이 된다.
      물은 검은콩을 편담 속에 채워 넣고 음건한 후 먹는 것도 당뇨병과 간장 질환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을 볶아 뜨거울 때 청주를 넣고 밀봉했다가 먹으면 산후의 어지럼증과 산후 체력 소모에 따른 허한, 도한에도 좋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라면 이보다 더 좋은 게 있다.
      강장, 강정까지 뚜렷한 효력을 갖고 있는 흑두련고환이 그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검은콩을 황수 두권으로 만들면 된다.
      이때 마황이 아니라 마황근 농축액을 써야 한다.
      이것은 꼭 지켜야 한다.
      다음에 황수 두권을 가루 내어 돼지 기름에 개어 알을 빚는다.
      이 알을 1회 6-8g씩 1일 2, 3회 공복에 따뜻한 술이나 물로 복용한다.
      확실한 효과가 있는 강장, 강정제이며, 신경 쇠약을 안정시키고 허한, 도한에 좋다.
      <조양환>
      신양 허약성 정력 쇠약이란 조루, 몽정, 음위증 등이 보이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소변이 잦고 변이 묽으며 추위를 타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일며 허리나 다리가 아프거나 힘이 없다.
      그리고 아랫배가 냉하며 소화도 덜 되는 편이고 몹시 피곤을 느끼는 등 열 에너지 부족 증상들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조양환'을 쓴다.
      이름 그대로 양을 복돋우는 처방이다.
      조양환'은 해구신, 산수유 각 9g, 파극, 구기자, 숙지황, 산약 각 12g, 녹용 6g을 가루 내어 꿀로 우황청심환 크기의 알약을 만든 것이다.
      1회에 1, 2알씩 1일 2, 3회 식후에 복용한다.
      가루 상태로 복용해도 되며, 동충하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해구신은 물개의 생식기로서, 보통 길이가 18cm, 너비는 1.2cm인데 곧고 꺽이지 않을 정도로 딴딴하고 살과 기름이 없고 고환이 두 개 달려 있는 온전한 것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종이에 싸서 약한 불에 살짝 굽듯이 말려 잘게 썰어 쓴다
      <건양환>
      남자에게는 모름지기 지켜야 할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앙이다.
      발기력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온이다.
      음부가 뜨거워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두대이다.
      귀두가 곤봉처럼 커야 한다는 뜻이다.
      넷째
      장이다.
      길고 커야 한다는 뜻이다.
      다섯째
      건작이다.
      단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섯째
      지필이다.
      느지막하게 사정할 정도로 잘 조절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충분히 발기하되 단단함을 유지하고, 이를 잘 조절해야 된다는 것이며, 아울러 귀두와 귀두관이 충분히 튀어나오고, 냉하거나 습하지 아니하며, 길이도 길고, 그 부분이 피부화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로 어려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VIP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을 주사해서 발기력을 지속시키는 요법을 쓰기도 한다. 
      혈관 작동성 장 폴리패프지드라는 VIP는 주로 해면체 등의 앞에 있는 구부러진 혈관인 나행 동맥 주위에 작용하여 동맥의 두꺼운 벽을 이완시켜 일시에 다량의 혈액이 흐르도록 해서 발기를 지속시킨다.
      이 물질을 주사했을 때, 발기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발기의 지속 시간은 30분-세 시간 이내가 된는데  비용은 10회분이 10만 원 정도라 한다.
      이 외에 음경보형물을 쓰는 경우도 있다.
      온고지신의 견지에서 처방 하나를 소개한다면 '건양환'을 들겠다.
      이것은 이름 그대로 알약인데, 꿀로 빚은 오자대의 알이다.
      쇠고기도 들어 있고 선어도 들어 있다.
      선어는 일명 웅어라 하며, 두렁허리라 불리는 민물고기이다.
      뱀처럼 가늘고 길며, 등에 붉은 황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점이 흩어져 있으며 배 쪽은 흰 바탕에 회갈색 무늬가 있다.
      비늘은 없고 아가미 구멍은 복부 쪽에 한 개만 있다.
      연못이나 논두렁을 뚫고 서식하므로 농부들은 싫어하지만 몸에 미끈미끈한 액체가 많아 정력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고가이며 식용하고 있다.
      등에 있는 얼룩점이 양쪽으로 일곱 쌍 있는 것을 칠공 선어라 하여 으뜸으로 꼽고 있다.
      임포텐츠의 처방인 '반룡보천환'에도 선어가 들어 있지만 '보양환'에도 선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처방과 복용법은 다음과 같다.
      부자, 숙지황, 인삼, 우육, 선어 각 375g, 약재를 건조해서 가루 내어 연밀로 오자대의 알을 빚어, 공복에 30-60알을 1일 2회 온수로 복용한다.
      <청리자감탕>
      빼빼하고 약골인 편인 40세의 중년 남자, 청, 장년기에 자위를 많이 한 탓인지 조루가 심해져 고민중이다.  
      17세경부터 자위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사정 시간이 정상이었던 것 같았단다.
      그러다가 28세부터 3년간 결핵을 앓으면서 병적으로 자위가 심해졌고, 아마도 그 탓인지도 몰라도 그 후부터 32세에 결혼하여 지금까지 조루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조루가 어찌나 심한지 성교가 없이 성적 생각에만 젖어 있어도 사정이 될 정도이며, 몽정도 자주 있는데 몽정 후에는 배뇨통까지 있다고 한다.
      혹시나 임질인가 하여 검사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도 하루 생활의 절반 이상을 여성 성기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으며, 그래서 이런 공상에 사로잡혀 있는 통에 머리도 아프고 기운도 빠지고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성 충동이 일어나며 발기가 되어 고통스럽지만, 그렇다고 그 발기 상태가 오래 지속되느냐 하면 그렇지도 못해서 곧 이완되고 만단다.
      그러니 자연히 조루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 분비물이 자꾸 흘러 팬티에 얼룩을 만들고, 성기 부분이 항상 축축하고 가려울 뿐 아니라 고환 또는 정관 줄이 아파 오기도 한단다.
      이런 분은 음허화동을 다스려야 한다.
      음허화동이란 음허양부, 혹은 허화항성, 혹은 용화내번이라고 하는데, 정혈과 진액이 휴손하여 양화가 항상 부월하고, 이에 따라 음액은 더욱 소모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성욕 항진, 유정, 조루, 몽정이 있을 뿐 아니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손발과 가슴이 후끈하여 번거로움을 견딜 수 없게 되거나, 몸이 자꾸 마르고 숙면도 취하지 못하며 치아도 들뜬다.
      또한 손이 마치 수전증에라도 걸린 듯이 후들거리며 눈에 충혈이 생기거나 입이 마르고 어지럽기도 하고 머리도 무거워 맑지 않고 기운이 떨어지며 잠자리에서 헛땀을 흘리고 쉽게 분노하는 등 감정 변화까지 심해진다.
      그래서 청리자감탕을 쓴다.
      처방은 숙지황, 생건지황, 천문동, 맥문동, 당귀, 백작약, 산수유, 산약, 백복령, 백출 각 3g, 목단피, 택사, 황백, 지모, 자감초 각 2g으로 되어 있다.
      <생지팔물탕>
      당뇨병에 해당하는 한방 병증은 소갈증이다.
      소란 만성 소모성 질환이라는 뜻과 지나치게 음식 소비가 많을 정도로 먹고 또 먹고 자꾸 헛헛증이 난다는 뜻이요 체내 지방이 소모되어 매우 여위어 간다는 뜻이다.
      갈이란 갈증이 심해져서 물을 자꾸 마신다는 뜻이요, 소변을 지나치게 봐서 체액 손실이 많으므로 그만큼의 체액을 보충하고자 또 물을 마셔 댄다는 뜻이다.
      따라서 소갈이라는 용어의 의미에서 소갈증은 다식, 다갈, 다뇨의 3대 주요 증상을 갖고 있는 질병임을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한방에서는 소갈증의 원인 또는 증상의 특징을 인체의 3대기능의 실조로 보고 있다.
      즉,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상체를 상초, 중간을 중초, 하체를 하초라 하고, 아울러 인체의 기능상 호흡 및 순환 기능에 의한 기혈 대사를 상초라 하고, 소화기능에 의한 대사를 중초라 하며, 비뇨 및 내분비 기능에 의한 체액 대사를 하초라 하는데 이들 상, 중, 하 초의 기능 실조로 소갈증이 일어날 뿐 아니라 증상의 특징도 발현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상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증의 3대 증상이 다 같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중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증 3대 증상 중 다식이 특징적으로 야기되며, 하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 증상 중 다뇨가 특징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초에 의한 다갈이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상소증이라 하고, 중초에 의한  다식이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중소증이라 하며, 하초에 의한 다뇨가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하소증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갈증에 쓰이는 처방은 상소증이냐, 중소증이냐, 하소증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중 다식증이 주증으로 나타나서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고파져서 마치 뜨거운 난로 위에 눈송이를 올려 놓으면 금방 녹아 없어지는 것 같은 중소증에는 생지팔물탕을 쓴다.
      위장이 뜨거운 난로에 비유되므로 청위시켜야 함은 물론이요, 근본적으로 신수를 보충시키는 자신책을 써서 위장이 뜨거워지지 않게 해야 하므로 이 처방이 매우 효과 적이다.
      처방은 생지황, 맥문동 각 12g, 산약, 지모, 목단피 각 6g, 황금, 황련, 황백 각4g, 박하 8g으로 되어 있다.
      <난간전>
      난간전이란 처방은 "경악전서"라는 의서에 난간전으로 기재되어 나오는 처방이다.
      명나라 때의 명의였던 장개빈은 평소에 사람의 생기는 양이 위주인데 이 양이란 것은 얻기 어려운 반면 잃기는 매우 쉬우며, 한번 잃고 나면 여간해서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항상 온보를 위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분이었으므로, 그이 64권이나 되는 방대한 노작 "경악전서"는 한 마디로 온보의 보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온보의 보감에 실린 이 난간전이야말로 불이나 햇볕이 느즈러질 정도로 따뜻하다는 뜻의 '난난'을 표기하여 이름 그대로 구한 작용이 뚜렷한 온보의 대표적 처방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한방의 독특한 일노에 의하면 간신동원이라 하여 간 기능과 신장 기능은 그 근원이 같으며 함께 영향을 미쳐 함께 멍든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에 임해서도 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신장 기능을 함께 다스리고, 신장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간 기능을 함께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이런 이론은 한방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요 장점이다.
      그러므로 간신동원의 이론에 입각하여서 난간전의 처방명으로 '간'을 표기한 것 역시 단순히 간기능만으로 여기지 말고 신장 기능까지 함께 표기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즉, 난간전을 난 '간신'전으로 인식해야 이 처방이 '간신'을 함께 온보한다는 의미를 비로소 올바로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간신'의 기가 한울하면 어떤 증상들이 야기될 것인가.
      우선 아랫배가 냉하면서 급결장통하고 설사를 하며 옆구리와 측복부가 땅기며 아프기도 하고,  때로 허리부터 등 지 냉하면서 결리고, 혹은 고환이 바짝 오그라드는 듯 뭉치면서 아프거나
      고환과 음경 귀두가 차디차며, 손발이 항상 냉하고 추위를 남달리 많이 탄다.
      따라서 난간전은 이런 증상들이 있을 때, '간신'의 기능을 구한 온보하여 증상을 제거하고 인체를 정상화시키는 처방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1일 한 첩꼴로 끓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구기자 11.25g, 당귀 7.5-11.25g, 백복령, 오약, 소회향 각 7.5g, 육계 3.75-7.5g, 심향 혹은 목향 3.75g이다.
      <화토기제탕>
      화토기제탕은 칠상 병증의 치료제이며, 칠상이란 남자에게 있어서 신허하여 생긴 일곱 가지 증상을 말한다.
      첫째는
      음한이다.
      신허 특히 신앙이 허하고 원기마저 떨어져 있는데 찬 기운이 아래로 몰리면서 야기한 것으로 음낭이 차고 습해진다.
      둘째는
      음위이다.
      신허하여 정기가 떨어지고 명분의 화라고 불리는 인체 열 에너지원이 부족됐을 때, 또 정신 신경계의 충격과 허화가 일어났을 때 야기하여 성욕이 감퇴하면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설령 발기가 이루어져도 근거가 없어 곧 수축되고 만다.
      양위증 혹은 양사불거증이라고도 하는데, 열 에너지원이 부족할 때는 소위 골정이라고 하는 정액 유출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시리다.
      정신 신경계의 충격이 있을 때는 피로와 우울과 불안과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 장애 등이 수반되고, 허화가 있을 때는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유정증이나 조루증이 수반된다.
      셋째는
      이급이다. 아랫배가 땅기면서 아프고 뒤가 묵직해진다.
      넷째는
      정루이다.
      때없이 정액이 배설되는 것으로 유정, 몽정 따위가 여기에 속한다.
      다섯째는
      정소이다.
      정액량이 적어져서 심하면 고작 한두 방울에 불과할 경우도 있다. 
      여섯째는
      정청이다.
      즉, 정액이 농탁하지 못하고 매우 멀건 상태를 말한다.
      일곱째는
      소변삭이다.
      변이 빈삭한 것을 말하는데, 양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배출되고 양도 많고 색이 맑지만 음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나오지 않고 색도 누렇다.
      이 외에도 정한, 정냉, 낭하습, 음하습 및 야몽음인 등의 증상을 칠상 중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런 칠상 병증에 쓸 수 있는 처방이 화토기제탕이다.
      특히 신양이 허하여 정액 유출 증상과 함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냉하면서 음위가 오고 정소, 정청, 정냉하며, 색이 맑은 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경우에 좋다.
      화토기제탕의 처방은 다음과 같으며, 1일 1-2첩씩 끓여 3회, 식간공복에 분복한다.
      인삼, 백출, 산수유, 토사자, 파극 각 20g, 산약 10g, 육계 4g이다.
      <전씨이공산>
      전씨이공산은 북송 시대 유명했던 소아과 의사 전을이 창안한 처방으로서 그 공효가 기이하므로, 이름하여 '이공'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처방은 기허증에 쓰이는 대표적 처방인 사군자탕에 진피, 목향을 가미한 변방의 하나이다.
      진피란 귤 껍질이다.
      방향성 건위약이며, 기의 순환을 촉진한다.
      목향 또는 향기가 대단한 약재인데,  기운을 도와서 위기와 간기를 잘 통하게 하고 진통 작용을 한다.
      따라서 기허증에 쓰이는 사군자탕에 행기 건위시키는 진피와 목향을 가미한 전씨이공산은 비, 위 기허증, 약칭하여 비허하여 식욕이 부진하고 심흉이 답답하며 가스가 저류하여 복부 팽만이 오는 따위의 여러 증상에 주로 쓰인다.
      비허하면 몹시 수척해진다. 갈비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흉부도 빈약해지고 다리도 가늘어지며 탱탱하게 붙지 못해서 알통은 고사하고 팔다리 근육이 흐물거리면서 처진다.
      복부는 팽만한데 팔다리는 무력하고 가냘퍼서 꼴이 좋지 않다는 놀림을 곧잘 받는다.
      특히 사지가 말단까지 영양이 충족치 못해서 팔다리가 저리고 아파 온다.
      선천적으로는 얼마나 베풂을 잘 받았는지 모르지만 후천적으로는 생명의 동력이 함양되고 있지 않으며, 지각과 동작에도 이상이 있을 만큼 달라져서 기억력이나 추리력이나 의욕 밑 감각과 육감이 감퇴되며 동작에 힘이 빠져 있고 실제로 잘 움직이려 하지 않고 쉬 피로하다며 누우려고만 한다.
      입 주위가 창백하고 누렇게 들떠 있으며, 눈꺼풀 밑이 거무스럼해 보이고, 피부가 꺼칠하여 '피추'라 불리는 주름이 가득하다.
      안광, 모발, 음성도 빛을 잃는다.
      이 외에도 뱃속이 부글부글 잘 끓으며, 위장이 하수 무력하고, 배를 만져 보면 매우 연약하다.
      그러니 자연히 배짱이란 게 없으며, 대소변도 시원치 않고, 빈혈, 전신 쇠약, 피로 등이 나타나고
      코도 잘 막히고, 입도 잘  마른다.
      처방은 백출, 백복령, 인삼, 진피, 목향, 감초 각 4g, 생강, 대추 두 개로 되어 있다.
      <향사육군자탕>
      체력이 허약하고 비, 위장 기능의 허약으로 위염이나 장염이 만성화 경향을 띨 때 쓸 수 있는 대표적 처방이 향사육군자탕이다.
      따라서 이 처방은 일반적으로 명치 밑이 든든하거나 그득하여 답답하고, 물과 가스가 혼합하여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뱃속에서 꿀럭꿀럭하면서 물소리가 들리고, 식욕이 부진하며, 띠로 신트럼이 나거나 공복이면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고 아픈 것 같기도 하며, 구역증이 있을 때 흔히 쓴다.
      혹은 식사 후에는 으레 드러누워야 편안하다는 속칭 식곤증 따위의 증상에도 쓴다.
      이 경우는 비, 위장 기능이 현저히 허약하다는 증거이므로 장기 복용해야 한다.
      또 연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고 쉽게 몸이 냉해지며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뚜렷한 이유가 없이 걸핏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 또는 소화 장애를 수반하는 신경 쇠약증의 경우, 또는 임신중의 입덧에도 이 처방은 응용된다. 
      물론 허약한 노인들의 식생약으로도 쓰여진다.
      여하간 이 처방은 허증에 쓰는 약이므로 복부가 매우 연약하고, 혀에는 태가 끼이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설령 태가 끼여 있다 해도 에나멜칠을 한 것같이 매끈매끈하며 촉촉히 젖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처방을 쓸 경우에는 운지버섯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운지버섯은 담자균류 구멍장이 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폴리사카라이드, 단백질 및 무기염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항암 작용 및 면역력 증강 작용으로 각종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응용될 수 있는 이 버섯을 가미하면 위장의 연동 운동이 현저히 항진되므로 이 처방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것으로 임상 확인되었다.
      향사육군자탕
      처방은 인삼, 백구, 복령, 반하, 진피, 감초, 향부자, 사인, 목향, 대추, 생강, 백두관, 후박, 익지인으로 되어 있다.
      <어표환>
      어표환은 음위증 치료의 명약이다.
      음위증이란 음경 발기 부전인데, 대개 명문화가 쇠약해지거나, 사려 우울로 심비가 손상되었거나, 공구하여 신기를 손상했을 때 야기되는 질병이다.
      명문화가 쇠약해졌을 때는 어지럽고 정신마저 피곤하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발기마저 여의치 않게 된다.
      어표환은 바로 이 같은 명문화 쇠약에 의한 음위증을 다스리는 약이며, 그 효과가 문자 그대로 신효하다.
      황금리브민어, 대서양꼬마민어 그럼 어표는 무엇인가?
      민어의 부레이다.
      민어는 이름 그대로 민중의 어류이며, 서민의 찬거리이다.
      일명 종어, 면어라 하며, 중국 남방 사람들은 외라 부른다.
      "동의보감"에서는 강표로 표기했다.
      그러나 민어는 바닷물고기이다.
      숭어 비슷하게 생긴 이놈은 머리가 넓적하고 약간 검으며 꼬리지느러미가 참빗 모양으로 멋지다.
      살에 탄력이 있어 회로 먹으면 매우 맛있다.
      지짐이, 조림, 전, 구이, 국(탕)을 해 먹거나, 혹은 토막치고 녹말을 묻혀 데친 어채를 해도 좋다.
      알젓은 숭어알 다음의 맛으로 꼽는다. 때로 부레 속에 씨 뺀 대추와 쇠고기, 민어살을 이겨서 갖은 양념을 하여 넣고 부리를 동여맨 뒤에 삶거나 쪄 먹어도 좋다.
      바로 이 부레가 어표이며 당 연구소에서 최고성능의 목재용 천엽접착제 제조에 사용하기도 하며
      여기 중국 복건성/광동성에서 현지가격이., 건조중량으로 1kg에 350$이상의 고가이다.
      이 부레를 끓여 만든 풀을 어교, 어표교, 어두교, 표교라 하는데, 교착력과 휨, 탄력이 매우 강해 옛날엔 활이나 고급 가구의 접착제로 사용하였다.
      한방에서는 한식제 때 축이가 바닷가에서 어부가 이것을 만드는 것을 보고 전했다 하여 일명 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난산, 산후 경련, 월경 때 자궁으로 출혈하는 대신 코와 입으로 출혈하는 역경, 객혈, 장관 출혈, 요슬무력, 하복부 냉증, 수족 냉증 등등에 쓰이고 있다.
      교질, 콘드로이틴(condroitin) 등의 성분에 의한 흡착 작용으로 창구나 궤양면을 보호해 주는 효력이 있다.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려면 15-30g의 부레풀을 설탕과 함께 고아 복용하며, 불임에는 보궁처방에 부레풀을 다량 가미하고, 병이 많을 때는 부레풀을 누렇게 볶아 가루 내어 계란을 씌워 지짐이를 하여 문엽주와 함께 먹으면 좋으며, 성 기능 저하, 음위증, 몽정에는 어표환이 효과 있다.
      그래서 중어권에서는 부레풀을 돈많은 재벌과 고관대작들의 요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최고급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작용은 노랑 바다제비집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그럼 어표환의 구성 약물과 만드는 법과 복용법을 알아보자.
      어표환, 용골 각 120g, 구기자, 두충 각 90g, 우슬, 당귀, 보골지, 복령 60g을 곱게 가루 내어 꿀로써 눈깔 사탕만한 알을 빚어서 하루 2회, 1회에 두 알(대략 9g)씩 공복에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민어로써 옛날에는 복중에 복달임까지 했으며, 어두 봉미라 하여 민어 머리의 붉은 껍질과 살을 일미로 꼽았지만, 알, 꼬리, 부레 할것없이 버릴 데가 없다.
      <자신환> 
      자신환은 음허증 중 신음허증에 쓰는 처방이다.
      신양허가 신화의 부족이라면 신음허는 신수가 들떠 허열이 난다.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고 뺨이 볼그레해지며 눈에 핏발이 서기도 한다.
      머리가 무겁고 귀도 멍해지며 코피가 나거나 입 안이 마르고 깔깔해지며 혀가 바싹 타서 빨갛게 되기도 한다.
      입 안이나 혀에 염증이 잘 생기기도 한다.
      가슴이 열로 번거로워지고 마른기침을 자꾸 하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기도 한다.
      손발도 화끈거려서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신화의 망동을 억제할 수 없어서 충맥이라는 경락을 손상시킨다.
      충맥이란 삼음의 교회에서 시작하여 곧 바로 가슴까지 뻗친 경락이기 때문에, 이 충맥이 손상되면 천식처럼 숨가빠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아울러 습열이 하초에 옹색하게 되므로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며 발기 불능이 되기도 한다.
      열이 폐에 있으면 수분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갈증이 나면서 소변 불통이 되겠지만, 이 경우에는 열이 하초에 있기 때문에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 불통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 처방은 산수가 부족해서 야기되는 신음허증의 모든 증상을 개선하는 처방이요, 하초의 습열을 제거하여 방광의 기화 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는 처방이요, 특히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병증에 매우 유효한 처방이다.
      전립선 질환에 의한 소변 불통, 또는 아랫배가 그들먹하거나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또는 배뇨시 요도가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등에 이 처방을 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을 일명 통관환이라 한다.
      관증을 다스리는 약이라는 뜻인데, 관증이란 소변 불통을 고쳐 소변을 통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황백, 지모 각 37.5g을 관계와 같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오자대 크기의 알을 빚어 1일 100알씩 3회에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육종용환>
      하초 냉습은, 여성에게 냉증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지만, 사실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난다.
      남성도 귀두가 차디차지고 고환 밑이 축축해진다.
      이럴 때는 음경도 힘이 없어지고 괜히 가려워지며, 음경 끝 요도에 이슬 같은 방울이 맺히기도 한다.
      하초 냉습의 또하나의 증상은 남녀 모두에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허리가 시큰거리며, 하지에 맥이 빠지고 손발이 냉해지며 추위를 탄다.
      하복부도 냉해져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할수록 기분이 좋으며, 걸핏하면 설사를 하거나 설사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여러 차례 배변하고, 특히 식사만 했다 하면 소리 요란한 가스 배출과 함께 한 차례 흩어지는 변을 보아야 속이 편해진다.
      하초가 냉습하면 소변도 빈삭해진다.
      취침중에도 소변 때문에 깨어나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서 이튿날 기분이 얹짢다.
      흔히 오줌 소태라 불릴 정도로 귀찮을 만큼 빈삭하데 배뇨 후에도 뒤가 개운치 않고 무지근한 게 또 보고 싶어진다.
      이럴 때 쓰는 약이 육종환이다.
      사상자, 원지, 오미자, 육종용, 두충, 속단, 토사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일 3회, 1회 4g씩 공복에 복용한다.
      단, 남성의 발기력이 약하거나 여성의 오음부 소양증에는 사상자를 배로 늘리고, 남성의 임포텐츠나 여성의 불임증 또는 신경 쇠약이나 자율 신경 실조증에는 원지를 배가하며, 정액 부족이나 간 기능 쇠약에는 오미자를 배가하고, 음경을 팽창시키고 장대케 하려면 육종용을 배가하며, 요통이나 하지 무력에는 두충과 속단을 배가한다.
      새벽 설사에는 토사자를 배가한다.
      일명 '새삼씨'로 불리는 토사자는 예로부터 길 떠나는 나그네에게는 먹이지 말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정력 증강제이므로, 일반적으로 정력이 약한 남성이나 불감증의 여성은 토사자를 늘려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극단의 조루증 또는 당뇨병성 성교 불능증이 있을 때는 선화를 가한다.
      만주에서는 원기 나는 야채로, 일본에서는 소나기꽃으로 불리듯, 이 약을 가하면 원기가 치솟고 소나기가 퍼붓듯 생식 기능이 일시에 회복된다.
      <녹용대보탕>
      육종용, 두충, 인삼, 백출, 육계, 부자, 백작약, 반하, 석곡, 오미자, 당귀, 백복령, 숙지황, 황기, 녹용, 감초, 생강, 대추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기혈의 쇠약, 음양의 부족, 정액의 소모 등 모든 허손의 증상을 통틀어 다스릴 수 있는 처방이다.
      특히 양허에 효과가 매우 크다.
      양허하면 기운이 떨어지고, 언어와 동작에 힘이 없으며, 무기력하고 극히 피곤하며, 눈에 과채가 없고, 식은땀이 자꾸 흐르며, 맥은 가라앉아서 미약하고 무력하게 박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이 비대하면서 얼굴이 허옇고 약간 부은 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처방 구성 약물 중 육종용은 정액과  혈액을 보면서 명문의 열화를 강화시켜 음경을 발기시키는 힘이 대단해 예로부터 홍양의 성약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말의 정액이 교미할 때 떨어진 곳에서 자란다는 얘기가 있듯이 기생성 습식 식물이다.
      처음 자랄 때의 모양마저 음경과 매우 흡사하다.
      그래서 중국 고대사막 근처의 여인들은 남편이 출타하고 오랫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남편을 그리워하면서 육종용과 쇄양의 뿌리를 껴안고 운다는 말까지 있다.
      두충은 정액을 늘려 주고, 소변을 찔끔거리거나 근육과 뼈가 약한 것을 튼튼하게 한다.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풀어 주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보강한다.
      백작약은 신음을 자양하고, 진액을 보하며, 체액의 순환과 이뇨 작용이 있다.
      백출은 비, 위장 소화기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부자는 양기가 허하면서 냉한 것을 급히 회복시키기 때문에 회양의 대표적 약물로 꼽히고 있다.
      인삼은 오장을 보호하고, 하초의 원기를 보강하며, 모든 허로증을 다스린다.
      폐와 비장의 양기가 부족하여 숨이 찬 경우에도 좋다.
      진액을 생성하기 때문에 갈증을 풀고, 눈을 밝게 하며, 혈맥을 통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육계는 혈맥을 통하며 허하고 냉한 것을 따뜻하게 하면서 보익한다.
      명문의 열화가 부족한 것을 보강하며 정수를 자양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허해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석곡은 바위 틈바구니에서 자생하는데, 생김새가 마치 두자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경계 증상을 진정시키고 허한 것을 보하며, 뼈를 강하게 한다.
      기력을 돋우고 특히 정액을 늘리며, 생식기와 음기를 강하게 한다.
      오미자는 신수를 보하고, 진액을 생성하여 갈증을 풀고, 오래된 기침을 다스린다.
      당뇨병, 간장 질환 등에도 좋고, 성 신경 쇠약증을 다스리며, 주독을 푼다.
      황기는 땀을 멈추게 하며, 신생 육아 조직의 생성을 촉진하고, 비, 위장 허약을 도우며, 원기를 북돋우고, 소변을 조절한다.
      당귀는 혈액을 생성하며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허한 것을 보한다.  
      숙지황은 혈액을 보하고, 신수를 자양한다.
      정액을 늘리고 골수를 보익하며, 오래 복용하면 머리털이 검어진다.
      <비정환>
      조루증은 성교 때 음경이 질에 삽입되기 전 또는 삽입 순간이나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사정 반사를 제약하지 못하고 사정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에게 전혀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지 못할 정도의 조루증은 특별히 계정증이라 한다.
      정액을 조기에 누설해 버리는 안타까운 조루증을 치료, 정액이 비고밀한되도록 잘 간수해서 성교의 맛을 살리고 삶의 의미를 키우며 인생을 즐겁게 하는 처방이 바로 비정의 묘약, 비정환이다.
      "금병매"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에서 방중비희의 극치를 누린 반금련, 그녀의 이름을 따서 '내유금련'이라고 이름 붙인 희한한 음식이 있다.
      연꽃의 열매,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항스트레스 작용이 엄청 큰 균핵 등을 끓여 버터에 쳐서 먹는 이 음식은 춘정을 돋우고 지구력과 순발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다가 참마, 삽주 뿌리 등을 보탠 것이 비정환이니만큼 그 효과를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루증이나 몽정 등 성 신경 쇠약증에 좋을 뿐 아니라, 소변이 쌀뜨물처럼 탁하고, 입맛이 없고 소화 안되며, 몸이 야위고 피부가 윤택치 않고, 불면증에다가 불안, 초조, 가슴 두근거림 등의 여러 가지 신체 이상까지 풀어 주는 기막힌 약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은데, 약재를 가루 내어 금앵자로 만든 조청에 반죽해서 0.3/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1회에 70-90알씩, 1일 2, 3회 공복하면 된다.
      회실 100g, 연화, 장려, 인삼 각 60g, 백목, 산약, 백복령, 연자육, 백복신 각 120g, 황백, 차전자 각 20g으로 되어 있다.
      금앵자는 신장의 기능을 도와 정액을 튼튼히 수호하는 작용이 있다.
      그리고 처방 구성 약물 중의 하나인 회실은 가시연꽃의 씨인 데 일명 계두실이라 불리는 것으로,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정기를 보호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귀와 눈을 총명하게 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바로 금앵자와 회실이 배합되면 조루증 치료에는 더없이 좋은 약이 된다.
      <육린주>
      정자의 양이나 형태는 정상이지만 활동력이 거의 없는 경우를 사정증이라고 한다.
      부속 성선의 염증, 자가 면역 및 지나친 금욕 또는 성교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정액 검사상으로는 정자가 없지만 부속 성선에는 정자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를 무정자증이라고 한다.
      선천적 고환 발육 장애를 비롯해서 후천적으로 고환의 어떤 질병 내지 정관 폐색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정자를 만들 물질의 결핍이나 내분비 이상 또는 물질의 중독 따위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정액의 양이 정상치에 훨씬 못 미쳐 1ml보다 더 적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정액량 과소증이라고 한다.
      정자의 숫자에는 이상이 없지만 정자를 수송하고 정자에게 활동 능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정액장이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정액장은 부속 성선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정액량 과소증은 부속 성선의 염증이나 내분비 이상이 그 원인이다.
      물론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영양 불량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정액은 사정 직후 액체 상태에서 젤리 상태로 응고한다.
      이것은 정낭의 응고 인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20여 분이 경과하면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촉매 작용에 의하여 응고되었던 정액이 액화해야 한다.
      그래야 정자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전립선이나 기타 부속 성선에 문제가 있을 때는 이 액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한 시간이 넘어도 응고된 상태로 그대로 있게 된다. 이를 정액의 액화 불량증이라고 한다.
      이상의 모든 경우가 남성 불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가 간단하지는 않지만 육린주로써 효과를 볼 때도 있다.
      원래 육린주는 기혈리 허하고 월경이 불순하면서 매우 수척한 여성이 임신되지 않을 때 쓰는 처방이지만, 남성의 정액 및 정자 이상에 의한 불임증에도 쓸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숙지황, 토사자, 인삼, 백출, 백복령, 백작약, 두충, 녹각상, 천숙, 당귀, 천궁, 감초, 여기에 구기자, 호도, 산약, 산수유, 파극을 가미하면 더 좋다.
      <쌍화탕>
      백작약, 황기, 당귀, 숙지황, 천궁, 육계, 감초, 생강, 대추로 구성된 처방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기혈이 모두 허해졌을 때, 또는 과로 후의 섹스나 섹스 후의 과로로 피로하고, 혹은 섹스 후의 감기 증상이 심할 때 쓸 수 있는 처방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서 허로 손상으로 기혈이 몹시 허해진 때, 혈기와 신정이 모자라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에 걸렸다 하면 잘 낫지 않고 오래 끌 때, 식은땀이 잘 날 때 몸의 저항력을 높일 목적으로 쓴다는 것이다.
      허로 손상된 '오장 육부의 허약, 부족으로 생긴 증후군'이다.
      약칭하여 허로 또는 노겁이라고 한다.
      오장 육부가 약해지면 안색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린다.
      가슴도 두근거리고 목소리에도 힘이 빠지고 권태로우며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진땀이 비 오듯이 흐른다.
      잠이 잘 오지 않으며 꿈이 많고 빈혈을 일으킨다. 시력이 나빠지고 신경 쇠약과 월경 불순 등이 나타난다.
      입맛도 없어지고 대변도 묽고 항상 가스가 찬 것처럼 아랫배가 팽팽하다.
      때로 기혈의 조화가 깨져서 출혈성 증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쓰는 약이 쌍화탕이다.
      이름 그대로 '쌍', 즉 기혈의 부족이나 부조화 또는 음양 부족이나 부조화를 '화', 즉 보충 또는 조화시키는 처방이다.
      중년 부부로서 위의 증상이 있고, 아울러 저항력이 약해져서 예전과 달리 지나가는 감기라면 빼지 않고 단골로 걸리는가 하면, 그것 하나도 이겨 내지 못하여 질질 끌고 낫지 않으며, 찬밥을 먹어도 땀을 흘릴 때 쌍화탕만한 것이 없다고 하겠다.
      이 처방은 허약한 어린이에게도 좋고, 용혈성 빈혈 수토끼에게 투여하면 적혈구가 불과 11.9일 만에 회복된다는 놀랄 만한 성분도 함유하고 있으므로 빈혈이 심한 청소년 또는 산모에게도 좋다.
      마른기침이 잦을 때는 황정을 가미한다. 황정은 '죽대둥글레'로 일명 선인여량이라고 한다.
      즉, 신선들이 양식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 물질, 당분, 사포닌, 강심 배당체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체력, 정력, 비위장 소화기 기능을 보강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까지 한다.
      또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아드레날린으로 높아진 혈당을 내리고, 진해 작용, 특히 마른기침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뚜렷하다.
      그래서 체내의 구조적 물질이 모자라 체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나지 않고 소화력도 약하며, 쉬 피로하고 진땀을 잘 흘리면서 마른기침마저 잦을 때 효과적인 것이 황정이다.
      <대보원전>
      인삼, 산약, 두충, 당귀, 구기자, 숙지황, 산수유, 자감초 등으로 구성된 비교적 간단한 처방으로 전탕하여 복용한다.
      인삼은 기운을 돋우고 오장 육부의 기를 충족시킨다.
      진액을 생성시키고 갈증을 풀며 정신을 안정시키기까지 한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강장 작용이 대단하며 면역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임파 세포 수를 늘리며 임파 세포의 유약화를 촉진시키고 망상 세포 계통의 기능을 강화시킴과 아울러 단백 합성 인자인 프로스티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두충은 간장과 신장을 강화하며 혈압을 낮추는 배당채 성분인 피노레지놀디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어서 지구적이면서도 뚜렷한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성 신경 쇠약증을 개선하기도 한다.
      당귀는 혈액을 생성한다.
      진정 작용을 하며, 혈압 강하 작용 및 진통 작용과 이담 작용을 하기도 한다.
      구기자는 음액과 정액과 골수를 충족시킨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항지방간 작용과 간 기능 보호 작용도 있다.
      실험적으로 총콜레스테롤 및 인지질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 등이 인정되고 있다.
      따라서, 본방은 간신음허와 기허가 겸한 중상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간신음허란 상호 자생 관계에 있는 간장의 음액과 신장의 음액이 동시에 부족해지고 허약해진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어지럽고, 머리가 부풀어 터질 듯 팽창하는 것 같으며,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며, 귀가 울리거나 청력 장애가 온다.
      밤이면 입이 말라 잠자리 곁에 물을 떠 놓아야 하며, 몸에 열이 있고, 특히 손발이 화끈거려서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한다.
      치아가 흔들리고, 허리가 아프며, 무릎도 힘이 없으면서 아프고 온몸의 뼈마디가 모두 약해진 듯 느껴진다.
      유정, 조루, 발기 부전 등이 오며, 소변이 붉고 양이 적으면서 자주 보고 대변은 굳은 편이다.
      여성의 경우라면 월경이 무단히 그쳐서 몇 개월씩 없으며, 설령 있다해도 양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그러니까 간신음허증이란 일종의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만성 염증, 영양 불량, 선천적 허약이나 노화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대상성의 이화 작용 항진, 내분비 기능 실조, 뇌 억제 과정의 감퇴, 자율 신경계의 흥분 등이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자연종환>
      구기자 320g, 토사자 320g, 오미자 40g, 복분자 160g, 차전자 80g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그러니까 '자'자 돌림의 열매씨 다섯 가지가 배합된 처방이다.
      위 약재를 곱게 가루 내어 0.3g 크기의 알약을 꿀로 반죽해서 만들어 20-30알씩 공복에 소금물로 복용하면 된다.
      신기 부족으로 야기된 남성 불임증, 음위증, 유정, 조루증 등을 다스린다.
      다시 말해서 남성의 성 기능 쇠약에 전용되는 처방이다.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아니 수 없는, 남성만을 위한 명처방 오자연종환에 대한 처방을 해석해 보자.
       구기자, 토사자, 오미자, 복분자는 신장 경락의 기를 보하며 신양을 보한다.
      그리고 차전자는 습열을 없앤다.
      구기자는
      베타인, 루틴, 리놀레산 및 일종의 식물 스테아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율을 높일 뿐 아니라 메티오닌 흡수율도 높인다.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며 혈압을 내리고 간장에 지방이 병적으로 침착하는 것을 막는 작용도 한다.
      예로부터 구기자를 상복하고 젊음을 유지했다는 얘기는 많이 전해지고 있다.
      토사자는
      양기를 강하게 하고 유정, 몽정, 음위증 등을 개선한다.
      심장의 수축을 세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오미자는
      호흡 중추를 자극하고 충추 신경 계통의 반응성을 높여 주며 심장 혈관 계통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의 순환 장애를 개선한다. 오미자에 함유된 유기산의 작용으로 혈액의 완충성을 높여 주고 신진 대사 작용을 빠르게 하며, 신경계통을 흥분시키고 피로를 빨리 풀리게 한다.
      그리고 불임증의 한 원인인 정자 응집성 대장균을 죽이는 작용도 한다.
      특히 복분자는
      일명 서구초라고 불리는 산딸기나무의 열매인데, 고갈된 정액과 혈액을 늘리고, 오줌발을 세게 만들며, 젊고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불임증과 불감증을 개선시킨다.
      하늘나라 왕모 낭랑이 젊고 아름다워지려고 즐겨 먹던 인삼과를 진상하던 선녀가 넘어져 뒤집힌 쟁반으로부터 인삼과가 굴러 땅에 떨어져서 인삼꽃처럼 빨간 열매를 맺었기에 복분자라고 했다는 전설도 있고, 이 열매를 먹고 어찌나 오줌발이 세졌던지 새우젓 항아리만큼 컸던 그 옛날 요강이 뒤집어졌다해서, 이를 복분자라고 했다는 일화까지 전해 올 정도로 초강력 스태미나 약재이다.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메모 :

      名醫와 차한잔](15)‘콩·토마토’ 전립선암 예방 탁월

      글·동영상=박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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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을지대 을지병원 비뇨기과 유탁근 교수 
      ㆍ식생활 서구화 환자 급속 증가채식위주 식생활 예방 큰 도움50세 넘으면 매년 정기진단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을지병원에서 유탁근 교수가 전립선 건강의 요체를 설명한 뒤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을지병원 홍보팀 제공

      “최근 전반적으로 전립선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회 등에서 많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전립선질환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을지대 을지병원(서울 노원구 소재) 비뇨기과 유탁근 교수(47)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첫 마디로 역설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 질환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하거나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무증상이란 점이 오히려 병을 크게 키우는 원인”이라면서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전립선암 및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급격히 늘어나는 데 반해 환자들의 전립선질환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병의 조기발견인데, 이를 위해 50세 이상의 모든 남성은 반드시 해마다 비뇨기과를 찾아 정기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잘 예측하는 비교적 간단한 혈액검사와 신체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암은 근치적 적출술,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통한 절제술이 원칙이다”면서 “이러한 원칙을 준수하면서 로봇 혹은 복강경을 사용하면서 시술할 수도 있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에 따르면 어느 한 방법이 다른 방법에 대해 절대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며, 의사에 따라 선호하거나 더 잘 하는 방법이 있고, 또 모든 방법에는 장·단점이 분명하게 있다.

      “우리나라의 전립선암 및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적 치료술기는 세계적 수준이며, 또 대부분의 많은 병원에 수준급의 전문의들이 근무하고 있으므로 병이 진단된 후에는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유 교수는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채식위주의 식생활로 전환하는 것이 좋은데, 콩으로 만든 음식류와 토마토는 확실하게 장점이 인정된다”면서 “전통음식인 청국장, 두부요리 등과 더불어 각종 토마토, 토마토 음료는 물론 찐 토마토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유탁근 교수=전립선암 등 비뇨생식기 종양학, 전립선비대증 경요도수술, 복압성 요실금 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유탁근 교수는 비뇨기과학회, 전립선학회, 비뇨기종양학회, 배뇨장애요실금학회, 내비뇨기학회, 요로감염학회 등의 집행진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상의사로서는 드물게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암에 대한 실험실 연구를 진행해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방법 개선, 수술 후 빠른 일상업무 복귀 등 임상연구 실적도 상당하다. 전공의 3년차때인 1989년 결혼, 1녀(19·이대), 1남(11·초5)을 뒀다. 98년부터 매년 8월 보르네오섬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하며 인술의 보람을 전파하고 있다.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메모 :

      <홍홍 삼삼


       

          여성병에 좋은 "약초좌훈요법"


          약재의 증기를 쐬는 "좌훈 요법"에 대하여.

          약재를 끊는 물에 넣고 그 김을 여성기에 쏘이는 방법을

          좌훈요법 이라고 하는데, 옛날부터 주로 동양 여성들이 산후에,

          혹은 여성기가 가렵다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썼던 산부인과적 처방이다.

          좌훈요법을 받게 되면 여성기 깊숙한 곳에 한약재의 김이 스며들어

          여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성 호르몬의 월활한 분비를

          돕기 때문에 살도 빠지고 뼈도 튼튼해져 골다공증 걱정이 없어진다고 한다.



          <좌훈 요법의 효과>

          1. 몸속을 깨끗하게 소독한다.

          좌훈치료를 받을 때 나오는 약기운이 풍부한 뜨거운 김은 강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환부나 여성기관에 직접 영향을 미쳐 세균에 의한 질염으로

          생기는 가려움증과 냉대하, 물혹 등을 치료한다.


          2. 생리통을 없애준다.

          생리통을 포함한 여성 통증의 원인은 하복부의 혈액순환 및 림프액 순환 등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1차적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2차적으로 좌훈치료를

          통해 생리통 및 하복통, 요통, 신경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3. 치질을 치료한다.

          치질, 치루 등 각종 항문질환에 김을 쏘이게 되면 항문 주변의 충혈이

          풀어지고 치질 덩어리가 줄어들어 없어지거나 딱지가 앉아 떨어지므로

          양방 치료보다 효과도 빠르고 재발도 거의 없다. 약재로 익모초,

          루틴이 함유된 통증을 제거하는 몰약, 끊일 때 냄새를 좋게하는 천궁과 같은 약재가 이용된다.


          4. 피부를 곱게 가꾸어 준다.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이 있으면 얼굴에 기미나 뾰루지 등이 생기는데,

          좌훈을 해서 속병을 다스리면 피부가 맑고 고와진다. 얼굴에도 좌훈의

          김을 쏘이게 되면 피지 등의 노폐물이 잘 빠져나오게 되므로 여드름 치료와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5. 똥배의 고민을 풀어준다.

          좌훈을 하면 여성기관에 가장 근접해 있는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이나 지방질이 몸 밖으로 쉽게 빠져 나온다. 생리 때가 아닌데도 검고

          끈끈한 핏덩이가 나오거나 지방이 빠져나가 뱃살이 흐물흐물해지는 경우도 있다.


          6. 아이를 출산한 뒤 성불만을 해소시켜 준다.

          좌훈의 강한 김을 쏘이면 질과 자궁이 자연스럽게 수축되면서 성불만까지도

          해소시켜줄 수 있다. 단, 산후의 좌훈 치료는 오로(출산 후에 나오는

          피가 섞인 분비물)가 완전히 멈춘 후에 해야 한다. 오로가 멈추기 전에 좌훈을

          하면 효과가 없다.



          <좌훈요법의 원리와 약재>

          1. 약쑥

          쑥은 강력한 살균작용,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운,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한다. 몸이 냉한 여성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하복부 통증, 하혈에 좋다.


          2. 루틴

          비타민 P계열의 루틴을 포함한 약재는 혈관벽 강화,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쓰이는 재료로는 귤껍질, 땅콩껍질, 지각, 무화과 껍질을 잘 말려 가루낸 것,

          메밀대를 말려 가루낸 것, 메밀대를 말려 가루낸 것, 뽕나무 잎,

          인동, 측백나무잎, 포공영, 권백, 양파껍질 등이다.


          3. 포공영(흰꽃 토종민들레)

          민들레를 통째로 말린 것이 포공영이다. 피부를 맑게 하고 여성의 자궁질환,

          냉대하, 음부가 가려울 때나 방광염이나 요도염에도 효능이 있다.


          4. 익모초

          생리통,자궁의 문제로 생긴 월경병이나 대하증, 불임, 손발이 찰 때에도 효과적이다.


          5. 이밖에도 질염, 요도염 등을 치료하는 사상자, 치질과 치루를 치료하는

          과화 등을 약재로 사용하면 좋다.



          <자가 좌훈하는 방법>


          >>준비물

          1. 물을 데울 수 있는 토기 또는 사기(유리) 그릇

          2. 구멍 뚫린 낮은 의자(의료기상에서 판매한다)

          3. 약재는 잘 마른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귤, 땅콩껍질 등을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사용해도 좋다.)



          >>좌훈 방법

          1. 물을 팔팔 끊여 미지근하게 식힌 뒤 약재를 넣고 대야에

          주저 앉아서 10분정도 좌욕한다. 10분씩 하루에 세 번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 구멍 뚫린 의자 밑에 물을 데울 수 있는 사기

          그릇을 놓고 약재와 끊는물을 부은 뒤 의자에 앉아 김을 쏘인다.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데워가며 30분에서 1시간정도 좌훈을 한다.

          출처 : 대간정맥약초사랑
          글쓴이 : 홍삼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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